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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필드
맷 리브스 감독 / 파라마운트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우연히 친구랑 압구정cgv에 갔다가 매표소 앞에서 뭘보지...
요즘 영화는 뭘 하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클로버필드 들어봤어?...라고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옆에 오더니
자신이 시사회 티켓이 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보게 됐다고
우리보고 볼 생각 있냐는 것이다...
우린 덥석 고맙다고 하고 보게 된 영화가 바로 클로버필드..
전혀 어떤 영환지 모르고 봤는데
알고 보니 홈메이드 재난 영화같은 느낌..
정신 없고 이유없이 사람들 죽어나고...
좀 허무한 내용이랄까..
그리고 제목이 왜 클로버필드인지 검색해보니..
http://ontravel.tistory.com/234
먼저 지난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재난영화 '클로버필드'.
과연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제목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제목 클로버필드는 LA에 위치한 제작자 JJ. 에이브람스의 사무실이 있는 거리 이름이라고. 비밀 프로젝트인만큼 제목을 정하지 않았던 이 프로젝트를 모든 사람들이 '괴물'이라고 부르는 것이 싫었던 에이브람스가 임의로 부른 이름이 제목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최종 제목이 확정되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 전까지 영화제목은 '슬러쇼(Slusho)', '클로버(Clover)', '치즈 (Cheese)', '1-18-08(미국 개봉일)' 등으로 끊임없이 변했고 이후 다시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J.J. 에이브람스 프로젝트'가 됐다.
그 이후 모 영화사이트에서 제목이 '조난(Wreck)'으로 정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제작진의 공식적인 보도가 없이 소문만 무성하다 지난해 9월, 최종 '클로버필드'로 제목이 정해졌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괴물' 프로젝트가 아닌 LA의 도로이름인 '클로버필드'가 되기까지는 이런 속 사정이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