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영화

머니 핏 (The Money Pit)
유니버설픽쳐스 / 2003년 9월

난 80년대 영화가 좋다...뭔가 정겹고 아직 인간미가 있고 따뜻하다. 20대의 톰행크스와 shelly long도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셀리 롱은 cheers때문에 좋아한 배우다.

이제 이런 영화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게 안타깝다.

원작에 매우 충실

카모메 식당 - 아웃케이스 없음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카타기리 하이리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12년 3월

어쩜 영화가 이렇게 깔끔할까! 일본 영화 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자 주인공들의 외모들이 내가 책을 읽으면서 상상했던것보다 더 못생겼다...그래도 핀란드의 아름다운 배경과 아기자기한 소품과 일본 음식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언젠가 핀란드 가면 일본 음식점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이지..ㅋ

근데 오네기리를 먹을때 다 쳐다보는건 좀 넘했다는 생각이;;

문화 애국자 대 문화 매국노

간송 전형필 - 한국의 미를 지킨 대수장가 간송의 삶과 우리 문화재 수집 이야기
이충렬 지음 / 김영사 / 2010년 5월

이런 문화애국자가 있었다는게 참 감사하다. 우리는 돈많은 사람중 물질만능주의나 이기주의들만 봐왔는데 간혹 이렇게 돈을 멋지게 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인간에 대해 다시 한번 믿음이 생기는 것 같다. 일제시대 한국전쟁 때 우리 문화를 끝까지 지킨 사람들 때문에 지금에서야 그나마 그런 국보 보물들이 한국에 나아서 우리 역사연구에 기반이 되는게 아니겠는가?

아직 간송미술관을 가본적이 없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매년 가야지! 이런 분을 왜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은지...왜 교과서같은데 안실리는지 모르겠다!

HIV /AIDS in NY

[수입] How to Survive a Plague (하우 투 서바이브 어 플레이그) (한글무자막)(Blu-ray) (2012)
IFC Independent Film / 2013년 6월

Documentary on the movement against FDA to approve drugs for HIV/AIDS in 1986 USA.

17세기 일본

저녁매미 일기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7
하무로 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3년 3월

역시 일본 이름은 참 어렵다...잘 읽혀지지도 않고 외워지지도 않고....이야기 자체는 그리 새롭지는 않다. 무사가 있고 가문의 비밀이 있고 사랑이 있고 복수가 있다.

가보라는 특이한 설정이 다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