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찰을 전하는 아이 푸른숲 역사 동화 1
한윤섭 지음,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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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좋아해서 나도 언젠가는 1894년을 배경으로 글을 쓰고 싶었는데,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참 기발하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생각할 수 있었을까?

보부상이라는 설정도 좋고, 주요 사찰이 나오는 것도 신기하다.

조선 시대에 불교가 탄압받았는데, 그렇게 때문에 오히려 민중과 함께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중간에 교회 나오는 장면, 주막 등 설정도 좋았다.

쬐그만 꼬마가,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셔서 혼자 그 먼길을 간다니 참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아이가 아이 취급도 못받고, 어른 몫을 해야했으니...


녹두 장군이 순창 피노리에서 잡혔던 건 몰랐다.

깨알같은 역사적 사실들을 넣어서 흥미로웠다.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이 서찰은 중요하다. 이 서찰은 한 사람을 살리고, 어쩌면 이 세상을 살리는 것이다.;라고. 제 아버지는 보부상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동학도들이 말하는 평등한 세상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부상들이 정보력이 좋고 지리를 잘 알아서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에도 많이 기여했다고 들었다.

예나 지금이나 이런 숨은 공로자들 때문에 역사가 진보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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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ck Everlasting (Paperback)
나탈리 배비트 지음 / Square Fish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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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읽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읽게 되었다.

영화도 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 주인공은 10대 후반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원작에서는 10세 정도 나온다.

사람들이 늘 궁금해하는 불노장생. 과연 축복일까 저주일까?

결국 주인공은 샘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결정했다. 대신 개구리에게 샘을 뿌렸다.

솔직히 개구리를 왜 넣었나 궁금하긴 하다.

노란색 옷을 입고 나타난 아저씨가 흥미로웠다.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더 넣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왜 노란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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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아빠 만세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36
김경옥 지음, 소복이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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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빠는 전혀 불량스럽지 않다. 그저 철이 없을 뿐. 

어쩜 그런 철 없음 때문에 이혼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 없이 다정한 아빠다. 

요즘은 권위적인 아빠보다 이런 친구 같은 아빠가 더 인기다. 

아빠도 꿈이 있고 힘든 일이 있다는 것을 요즘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풀어낸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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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공주 처음어린이 7
김경옥 지음, 한수진 그림 / 처음주니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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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공주의 주인공 수선화는 재미있는 캐릭터다. 공부를 아주 잘하지도 않지만 이쁜 걸 무지 좋아한다. 특히 자신의 얼굴을 거울에 비추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다. 그리고 반 친구 중에서 가장 이쁜 친구의 '하녀'를 도맡아서 한다. 하지만 어느날 그런 친구의 배신감에 상처를 받고 외모도 중요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반 아이 중에서 아역 배우가 있다는 설정도 특이했다.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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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가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77
송미경 지음, 서영아 그림 / 시공주니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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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5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졌다. 

개인적으로 <어떤 아이가>와 <없는 나>가 가장 좋았다.

<어떤 아이가>는 파편화되고 소외된 현대 사회 가족을 씁쓸히 묘사하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고,

<없는 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


물론 다른 단편들도 특이하고 색달랐지만, 내가 좋아하는 류의 이야기는 아니다.

한국 아동동화 중에서 이렇게 특이한 작품은 처음인 것 같다.

다른 작품들도 더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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