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be Maybe Marisol Rainey (Hardcover)
에린 엔트라다 켈리 / Greenwillow Books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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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동화. 겁 많은 마리솔이 용기 내 나무를 오르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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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Go First (Paperback)
KELLY ERIN / Harpercollins World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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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책을 3권이나 읽었는데, 이 책이 가장 좋았다. 

필라델피아에 사는 샬롯과 루이지애나에 사는 벤은 온라인 스크래블 앱에서 만났다. 둘에게 동시에 고난이 닥친다. 샬롯의 아버지는 심장 마비로 쓰러져 중환자실로 들어가고, 벤의 부모님은 이혼을 한다고 발표한다. 

샬롯은 힘든 상황을 절친은 브리짓에게 얘기하지만 이상하게 브리짓은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브리짓으 미술클럽을 만든다고 얘기하면서 샬롯을 배제하자 샬롯은 도서관에서 브리짓의 모임을 엿듣는다. 그리고 브리짓이 자신을 '기생충''징징대는 아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충격받는다.

벤은 부모님의 이혼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학교 회장단ㄷ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똑똒하지만 사회성이 떨어지는 벤을 학교의 아이들 몇 명이 괴롭히기 시작한다. 

브리짓은 아버지가 죽을까봐 하는 두려움과 친구의 배신 때문에 학교를 째고 필라델피아 미술관에 가기로 한다. 벤은 선거 유세날 못된 아이들의 장난 때문에 바지에 오줌을 싸게 된다. 

샬롯의 엄마는 샬롯이 사라지자, 샬롯의 핸드폰에 찍힌 벤에게 전화하게 되고, 벤은 샬롯이 미술관에 갔다고 얘기한다. 벤은 비록 최악의 실수를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아버지가 이사가는 집의 방을 꾸밀 생각에 마음이 조금 풀린다. 학교에서 알게 된 와이어트와 친구가 된다.

샬롯은 아버지가 호전되고 중환자실에 나왔다는 소식을 엄마로부터 듣는다. 브리짓과의 우정은 접고 앞 집에 사는 마고와 친해지게 된다.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샬롯 어머니가 샬롯을 찾으러 미술관에 간 장면이다. 힘들어하는 샬롯의 마음이 잘 전달된 장면이다.


작가는 아이들의 우정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 절망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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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제비 2024-04-13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finch
Her mother‘s eyes were rimmed, glistening, and pink. That‘s why she‘s crying.
Her mother never cried. There could only be one reason.
Is Dad dead? Charlotte asked. She hadn‘t meant the words to sound so definite, so raw. But if he was dead, she needed to know now.
Her mother let her go. Her eyes glistened. ˝No. oh no. That‘s He‘s in his new room. He‘s asking for you.˝
 
몰라쟁이 엄마 쑥쑥문고 46
이태준 지음, 신가영 그림 / 우리교육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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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작가는 190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우리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1946년 월북한 뒤로 소식을 알 수 없다. 

이태준 작가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인지 동화들에서는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자주 등장한다.

방정환 선생님이 만든 <어린이>지에서 <어린 수문장><슬픈 명일 추석><몰라쟁이 엄마><꽃 장수> 등이 실렸다.


이 책에는 총 12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1. 어린 수문장: 홀로 남은 어머니와 여동생을 위해 강아지를 데려오지만, 강아지는 어미 개를 찾아 나섰다가 강에 빠져 죽는다.

2.몰라쟁이 엄마: 짧고 가벼운 이야기. 엄마는 죄다 모른다고 한다.

3. 슬픈 명일 추석: 열세 살 을손이와 아홉살 정손이의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작은 아버지와 같이 산다. 하지만 맨날 작은 어머니로부터 구박당한다. 추석 날 다리미를 데리다가 혼난 정손이는 손을 다친다. 을손이와 정손이는 어머니 무덤으로 도망친다. 을손이가 정손이를 위해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 정손이가 사라졌다. 늑대 먹이가 된 것이다. 을손이는 늑대를 잡으로 숲속으로 사라진다.

4. 엄마 마중: 전차 정류장으로 엄마를 마중 나온 어린 여자 아이 이야기

5. 불쌍한 삼형제: 영선이는 까치 발목을 노끈으로 동여맸다. 무서운 꿈을 꾼 뒤 영선이는 노끈을 가위로 끊어줬다. 풀려 나간 까치는 화로에 빠져서 뜨겁게 타 죽고 말았다.

6. 꽃 장수: 아기는 엄마에게 꽃이 피는 원리를 알게 된다.

7. 쓸쓸한 밤길: 영남이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대근이네가 옛날에 돈 받을 것이 있다는 핑계로 영남이를 데리고 있으면서 길러 주겠다는 핑계로 영남이 집으로 들어왔다. 영남이는 할 수 없이 일꾼으로 지내게 된다. 유일한 친구인 방울이와 함께. 어느 날 대근이와 대근이의 엄마의 폭행에 못이겨 가출을 한다.

8. 슬퍼하는 나무: 아이는새 한 마리를 보고 가져가려고 하지만 새가 새끼를 낳을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한다. 새끼를 낳자 털이 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한다. 아이가 둥지에 가자 새들은 모두 날라가 버리고 빈 둥지만 남았다.

9. 눈물의 입학:귀남이는 원산에 산다. 열네 살인 귀남이는 삼촌 집에 있으면서 소학교를 졸업했다. 귀남이는 객주에서 일하는데 주인집 아저씨에게 서울까지 가는 차표를 달라고 하자 욕하고 때린다. 귀남이는 걸어서 서울에 가기로 마음 먹는다.  고등보통학교 입학 시험을 본 귀남은 우수한 성적으로 붙고 주인집 아들 을룡이는 떨어졌다.

10. 외로운 아이: 인근이가 담배 꽁초를 주웠다고 선생님에게 혼난다. 알고 보니 인근이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주려고 담배 꽁초를 주운 것이다.

11. 불쌍한 소년 미술가: 여름 길바닥에서 열한 살로 보이는 어린 소년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12. 물고기 이야기: 청어와 대구는 함경북도에서 가자미는 제주도에서 올라와 중간에 만났다. 가자미는 낙동강에 있는 미유기 선생을 함께 찾아갔다. 미유기 선생은 청어에게 해몽을 해달라고 한다. 꿈은 인간에게 잡혀 먹는 내용이었다.

청어는 선생에게 맞아 뺨에 붉은 점이 박히고, 가자미는 선생을 흘겨보아서 두 눈이 한편으로 몰려 붙고, ,대구는 선생에게 형이 맞는 것을 보고 웃었다 하여 입이 세 배 반이나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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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먹는 아이
도대체 지음 / 유유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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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2023년까지 쓴 이야기들을 모은 도대체의 책이다.

<기억을 먹는 아이>, <그 아이> 등 2007년 블로그에 연재한 이야기를 모아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다가 거절당했다고 한다.

힘들고 지칠 때 쓴 이야기들이라 쓰면서 많이 위로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이야기는 치유의 힘이 있다.

첫눈단 에디션으로 읽었다. 첫눈단 에디션은 비매품이다. 총 4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억을 먹는 아이, 비행, 그 아이, 눈송이.

<그 아이>와 <기억을 먹는 아이>는 연장선상에 있다.

첫눈단 에디션에 없는 이야기들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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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폭탄 대결투 - 은지와 호찬이 2 사계절 저학년문고 54
심윤경 지음, 윤정주 그림 / 사계절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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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를 개구리 폭단으로 비유하는 게 재밌다. 편식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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