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 일반판 (2disc)
김학순 감독, 진구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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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재구성해서 다큐같기도 했지만 다큐가 아닌게 대체 왜 폭격을 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여전히 미스테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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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낸시 마이어스 감독, 로버트 드 니로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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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는 직장이다...자유분방하고 활력넘치고 창의적이다.

여주와 남주 는 전형적인 로맨스는 아니지만 현대의 모든 여성직장인들이 꿈꾸는 멘토같은 존재가 바로 벤이다.

벤같은 인턴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경험도 많고 상때방도 배려하고 시키는 일을 다한다.

여주가 바람피는 남편을 위해 회사를 포기하려고 했을 때 잘 이해가 안갔지만, 영화는 심리다 라는 팟캐스트에서 여주의 성격을 분석한 걸 보고 이해가 됐다. 여주는 절친의 성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절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뭐든지 한다는 것....남편이 외도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제일 걱정한 부분이 혼자 묘지에 묻히는 것이란 걸 보면 정말 절친 성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직장은 영화에만 나오겠지만 대리 만족을 1시간 반동안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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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1disc)
이용주 감독, 엄태웅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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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봤을때는 그냥 그랬는데 다시 보니 다르게 다가온다.

20살의 첫사랑....정말 찌질하고 미숙하고 유치하다.

서연은 제주도학원 출신 음대생....서울올라와서 상대적 박탈감 같은걸 느꼈을거다...동네 친구 이제훈이 거의 유일한 대학 친구다. 

이제훈은 참 미숙하다. 감정 표현이 서툴고 국밥 장사 하는 어머니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고백도 제대로 못한다.


10년뒤 다시 만난 첫사랑은 후회 가득하면서 과거를 계속 돌아본다.

이미 흘러갔기 때문에 그립고 아름답고 가슴아프다.

어쩌면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재 모습이면서 그때 만약 달랐따면 현재 더 나은 모습일까?

그럴수도 있을것 같다.

어차피 사람은 미숙하니까 늦게 깨달아도 언젠가는 깨달으면 되니까...

그래서 현재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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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17 Again (17 어게인)(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New Line Home Video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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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에프론 넘 섹시하다! 뻔한 내용이지만 남주의 서글서글한 웃음과 몸놀림을 보면 한시간 반이 금방 지나간다.

17살에 결혼해서 20년동안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며 사는 주인공은 17살로 다시 돌아간다.

결국 딸과 아들과 같은 학교 다니면서 그들을 이해하게 되고 와이프와도 같이 지내면서 여전히 사랑하는 걸 깨닫게 된다. 20년전과 같은 상황에 처해도 결국 사랑을 선택한다는 교훈....결국 현재에 충실하라는 교훈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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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달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 미야자와 리에 외 출연 / 올라잇픽쳐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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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었다. 책이랑 영화랑 관점이 많이 다르다.

감독은 여자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는 남자때문이란 것이 싫어서 다른 관점에서 영화를 찍었다고 했다.

이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데 실제로 66-73년 이루어진 9억엔 횡령사건을 모티브로 그렸다. 실제로는 은행원이 10살 연하의 한국인과 사랑에 바쪄 도박에 빠진 애인때문에 횡령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와 다른 점은 실제 주인공은 미혼이었다는 점....

영화도 남자때문에 여주가 횡령을 하기 보다는 본인의 본래적 성격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장면들을 넣은다. 가장 다른 장면은 주인공이 창문을 뚫고 탈출하는 장면....자유를 갈구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드러낸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영화와 책은 참 사람의 심리묘사와 디테일에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여주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만능감'에 빠져 횡령을 저지르는 주인공의 모습도 잘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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