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 유진 - 개정판
이금이 지음 / 밤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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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정판을 내면서 지은이의 말이 바뀌었다. 작가는 처음으로 고백한다.

이 책의 내용은 자신이 겪은 이야기라고...차마 지금까지는 밝힐 수 없었다고.

이제 딸이 성인이니 딸의 허락도 받고 밝힐 수 있게 된 것 같다.

아이의 잘못이 아닌데도 왜 우리나라는 피해자가 숨어야할까?

가해자들은 제대로 벌은 받기나 할까?

그나마 지금은 조금 나아져서 집유로만 풀려나진 않지만, 

형벌이 너무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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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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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반에 살해범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이 책을 끝까지 끌고갈까 궁금했었다.

정말 뒤통수를 얻어맞는 기분이었다.

특히 앞의노숙자 부분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막 그렇게 이용할 줄은 몰랐다.

히가시노 게이고 워낙 유명해서 한 권쯤은 읽어야지 싶었다.

그냥 이걸로 만족해야겠다.

솔직히 범인은 그닥 매력적이지 않았다. 

천재 수학자라....

너무 인위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다른 책들도 비슷할 것 같다.

그래도 만약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하나 읽어야 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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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홈 K-픽션 28
편혜영 지음, 김소라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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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흡입력이 있다. 

장소령과 이진수. 군인인 이진수는 납품 비리로 군에서 잘린다. 그리고 한우 전문점을 오픈하지만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팔아 영업 정지를 당하고 결국 문을 닫는다. 아들은 학교 폭력 때문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간다. 

작가는 이야기의 전부를 보여주지 않는다. 적당히 감추면서 인물과 배경을 짐작만 하게 할 뿐이다. 

하지만 우린 그 여백에서 우리가 사는 사회를 보게 된다.


마지막에 이진수의 집에 두 남자가 찾아온다. 알고 보니 군대 후배다. 하지만 이진수와 후배는 좋은 관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원래 가해자는 피해자를 기억 못 하지 않은가? 


"시키는 대로 따라야 하는 상명하달의 원칙이 지배하고 수직적인 권위체계가 집약되어 있는 군대"라는 곳과 우리 사회는 닮았다.


인아영 문학평론가는 '홀리데이 홈'을 "자신이 폭력적인 세계에 내던져졌고 약육강식이라는 촘촘한 그물에 걸려있으며 아무리 애를 써도 이 거대한 부조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알고 있다. 견고한 위계서열로 구축된 이 세계는 공정하지 않다. 유리한 사람과 불리한 사람, 무감한 권력자와 억울한 피해자는 한 무대 위에 엉겨 있다."고 분석한다.


편혜영 작가 책은 처음 접했지만 다른 소설들도 궁금해졌다.

K픽션 시리즈는 한글과 영어로 나와서,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을 것 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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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호스
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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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는 장편이 좋다. 단편은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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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신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0
손보미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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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미 작가 책을 끝까지 읽은 건 처음인 것 같다. <그들에게 린디합을><디어 랄프 로렌>을 빌려 놨는데 아직 읽지 못했다.

우선 현대문학의 핀 시리즈는 작고 가벼워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연의 신>도 금방 읽어내렸다. 

조니 워커 화이트 라벨이라는 상상력은 대단하다. 실제로 이런 라벨이 있을까? 마지막 화이트 라벨을 찾기 위해 주인공을 고용한다. 태국 휴가를 가려다가 의뢰를 받고 영국으로 향한 그. 마지마기 화이트 라벨을 갖고 있던 안영시-알리샤는 한 달 전 암으로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화이트 라벨은 한국 친구 샬롯 리에게 넘어갔다는 사실도. 주인공은 샬롯의 뒤를 밟고 우연히 하루를 같이 보내게 된다. 

하지만 샬롯은 갑자기 파리로 떠나고, 주인공에게 뉴욕에 있는 자신의 개를 맡긴다.

너무 얼토당토한 이야기라 그닥 흥미를 느끼진 못했다.

다만 작가의 문장력과 전개의 궁금함 때문에 끝까지 읽었던 것 같다.

대체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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