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아르헨티나
JTBC 트래블러 제작진 지음 / 오렌지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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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유튜브로 조금씩 보긴 했는데, 책과 내용이 동일하다.


아르헨티나를 간다면 한 달 이상 머물고 싶다.

1. 부에노스 아이레스

2. 푸에르토 이과수

3. 파타고니아

4. 엘 칼라파테

5. 엘 찰텐

6. 우수아이아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당연히 펭귄이 있는 우수아이아 마르티쇼 섬(하버튼 농장). 마젤란 펭귄 4000쌍, 젠투 펭귄, 킹펭귄.

마젤란 펭귄은 9월에 산란을 위해 내려와 보통 2개 알을 낳는다. 부부는 약 40일 간 서로 한 알씩 품고 12월이 되면 아기 펭귄이 태어난다. 

젠투 켕귄은 덩치가 크지만 물속에선 제일 빠르다. 하루에 최대 450번까지 잠수한다. 



해당 와인은 아르헨티나 멘도자라는 지역에서 생산된 Rutini 라는 와이너리의 Antologia XXXVI 라는 와인입니다. 까베르네 소비뇽 100%로 만들어졌구요.

건자두와 블랙 베리향이 돋보이고,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우러난 오크향 담배향, 훈연향 등의 2차 향이 매력적입니다. 현지 가격은 7만원 정도고 국내로 들어오면 15~20만원 정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판매처 별 가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아사도, asado
gaucho 가우초
물란 moulin 빙하가 녹은 물이 얼음을 뚫어 만든 구멍. 위스키, 초콜릿
400년이 된 빙하가 담긴 위스키
페리토 모레노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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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레폴레 아프리카
김수진 지음 / 샘터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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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18년 코로나 전 연합뉴스 특파원으로 6개월 동안 8개국 - 에티오피아, 남수단, 르완다,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짐바브웨, 남아공을 갔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사람과 사건을 경험했다.

코로나 전이라 에어비앤비와 우버가 여행하기에 참 좋은 수단일 것 같다. 에티오피아에서는 K-pop에 진심인 청년들을 만나, 함께 취재도 가고, 여행도 다녔다. 에티오피아에서 원시부족의 삶은 충격이었다. 징카의 하메르족의 남자는 소 뛰어넘기 의식이 있었거 여성은 채찍 의식이 있었다. 왜 항상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건 여성의 몫인가? 여전히 카로족은 접시를 입에 끼우는 풍토가 남아있다.

물루게타 올드타운에서는 프랑스 시인 아르튀르 랭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하라르 커피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가족들에게 하라르 커피를 예찬하는 편지를 보냈고 커피, 동물 가죽 무역업을 하며 11년 동안 살았다.

안타깝게도 농부들은 커피보다 카트라는 마약 식물을 재배한다. 커피는 최소 5년이 지나야 일 년에 한 번 수확하지만, 카트는 심은 뒤 2~3개월만 지나면 일 년에 여러 차례 거둬 팔 수 있다. 커피보다 더 적은 수고를 들이고 더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


탄자니아의 잔지바르는 섬이다. 스톤타운은 아프리카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다. 1830년부터 노예무역을 폐지한 1873년까지 이곳에서 팔려 나간 노예만 수천만 명. 내율 등 아프리카 전역에서 잡아 온 노예들은 이곳에서 아랍 상인들에게 넘겨졌따. 아랍 상인들은 비싼 값을 받고 중동과 인도, 서아시아 등지로 사들인 노예를 팔아 부를 축적했다. 잔지바르의 노예무옄은 1873년 영국 탐험가 리빙스턴이 잔지바르를 통치하던 술탄을 설득한 끝에 폐지됐다. 잔지바르는 프리즌 아일랜드 투어, 블루 사파리 투어, 스파이시 투어 등 투어 천국이다.


사진을 참 잘 찍었다.

아프리카 입문서로 괜찮은 책이다.

유튜브 채널: http://naver.me/xcusuw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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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타, 이탈리아
이금이 지음 / 사계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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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이라 있는 이금이 작가의 에세이라니! 읽을 수가 없었다

여행 에세이를 좋아하진 않지만 왠지 이금이 작가의 여행기는 다를 같았다.

더군다나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친구와 둘이서 떠나는 여행이라니.

내용도 궁금했고 무엇을 느꼈는지도 궁금했다.


결론은 누구나 함께 장기 여행을 가본 사람이라면 느꼈을 법한 내용이었다.

지금 세대는 한번 어학연수나 배낭여행을 다녔거나 해외여행이나 출장도 많아서 해외가 낯설지 않다. 하지만 나도 해외여행은 유럽 패키지 투어였다

버스타며 하루에 유명 관광지를 찍고 오는 일정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비록 패키지는 아니었지만 이금이 작가는 친구와 일정을 예약하고 떠난 여행이라 비슷한 느낌이었을 같다.

그나마 마지막에 계획에 없었던  인근의 작은 소도시 스펠로와 시라쿠사를 유일한 일탈이 아니었을까?

충동적으로 떠난 시라쿠사 여행은 설렘보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여행이었지만 번재 시도인 스펠로는 멋진 추억이 되었다.

40 지기더라도 4 이상 여행을 같이 가보지 않았다면 성향을 완벽히 파악하기는 쉽지 않나보다. 우리 엄마도 여행에 익숙한 세대가 아니여서 대부분 패키지 여행만 다녀서 만약 친구들과 이렇게 자유 여행을 가면 어떨지 상상이 안갔는데 책을 읽으며 대리 상상을 있었다.

나도 60대가 되었을 이렇게 여행을 가고 싶을까?

이런 빡센 일정은 아니더라도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코로나19 해외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렇게나마 이탈리아 여행을 동화작가의 시선으로 다녀온 같아 충만한 기분이 든다.

이금이 작가는 에세이를 많이 쓰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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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A : English for Everyday Activities 서바이벌편 - 50일 롤플레잉 연습으로 실전 영어 끝내기 EEA : English for Everyday Activities 한글판
Karl Nordvall.Mary Chadwick 지음 / Compass Publishing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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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되면 계획을 세우는데 외국어 공부가 들어간다.

만약 영어 회화에 도전하고 싶다면 웅진컴퍼스에서 나온 <EEA: English for Everyday Activities 서바이벌편> 추천한다

50일이라는 기간을 명시해주고 있어서 부담도 없다.


다행히 <Study Booster>라는 앱도 있어 같이 공부하면 효과도 2배가 된다.

원어민들이 실생활로 쓰는 표현도 익히고, 발음 체크도 가능하다.

어휘 확장을 위해 단어 자료실도 제공한다.


10단원으로 되어 있다.

이웃을 만날 , 쇼핑을 , 공항을 , 특별한 날일 있는 표현들을 정리해놨다.

사실 실전편이다 보니 외국에 나가있거나, 외국인들과 접할 기회가 많거나, 여행 갔을 유용할 같다.


핵심 단어들, 중요한 표현들, 대화 채우기, 학습 팁이 준비되어 있다.

QR 코드도 있어서 플레이를 통해 상대방과 직접 대화하는 같은 연습 시간을 가져볼 있다.


회화는 특히 롤플레잉이 필수인데

롤플레잉 책이 별도로 있어서 편리하다.

영어 문장을 5 소리 내어 읽어볼 있게 섀도잉 부분이 마련되어 있다.

사실 5번은 너무 저곡 적어도 10번은 따라 해야 한다.


깔끔한 편집과 효율적인 단원 구성이 마음에 든다.

권이면 일상 회화의 부담은 있을 같다.

물론 복습은 필수지만!


영어 회화를 있게 빨리 어디든 여행을 가고 싶다.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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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마음이 머물다
곽영미 지음, 김주아 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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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는 출장으로만 갔었다. 몽골 친구도 몇 명 있어서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고비 사막 여행이다.

저자는 자원활동으로 몽골 여행을 두 번 갔다. 

인세는 모두 울란바토르 MK 스쿨과 몽골 무지개 교회에 기부한다고 한다. 책이 많이 팔리며 좋겠다.


저자는 매우 진솔하게 하루 하루 기록을 적고 자신의 생각을 썼다.

자신을 포함 4명의 여자가 함께 한 자원활동과 여행. 저자 혼자만 40대고 나머지는 20대로 솔직하게 힘든 점을 서술한다.

나이 들수록 체력이 떨어져 에너지가 급감하는 경험은 나도 요즘 하고 있다.

특히 여행은 강행군을 하기 보다는 여유롭게 가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책에 나온 저자의 여행은 14시간 차로 달리는 강행군을 했던 것 같다.

내가 몽골에 갔을 때도 매연이 심각했는데 2018년에도 그랬나 보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무나 택시를 운전한다는 것, 정직한 몽골 사람들(생수까지 정직), 재래식 화장실, 별똥별이다.

별이 그립다.


사람의 마음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맑은 사람들과 섞이면 맑아진다. 그래서 주위에 선한 사람들이 많아야 하고, 나 스스로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 같다. 몽골 아이들의 선함 때문에 내가 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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