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대륙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호시노 미치오 지음, 이규원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7월

선물로 받은 책...무엇보다 알래스카의 사진들이 참 마음을 사로잡는다...특히 고래잡는 장면이랑 카리부의 대 행렬이 뇌리에 남는다. 

문명의 혜택으로부터 자발적으로 떨어져서 사는 사람들...자연을 아직도 경외하고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뒀으면 좋겠다...점점 유전 개발로 알래스카는 자본화되고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그들의 터전은 점점 줄어든다. 

조화를 이루며 사는게 정말 어려운것 같다. 

말리에 대한 거의 유일한 책

배우 최종원, 세상 끝 말리를 가다 - 연기자 최종원 아프리카 말리 여행기 ㅣ EBS 세계테마기행 2
최종원 지음 / 지식채널 / 2008년 11월

의외로 아프리카에 대한 책이 많지 않다. 

EBS 세계기행편으로 최종원씨가 15일간 말리에 다녀온 느낌을 에세이로 풀어놓은 책. 

글솜씨가 그닥 좋은건 아니지만 그나마 말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기엔 충분했다.  

팀벅투, 반디아가라, 니제르강, 몹티, 젠네...특히 젠네와 반디아가라는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파리 미술관 맛보기

21세기 유럽 현대미술관 기행 - 현대미술을 보는 눈 1 ㅣ 현대미술을 보는 눈 1
이은화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0월

두번째 가는 파리여행...가기전 이 책을 다시 훑어보았다. 

가장 유명한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그리고 처음들어본 빠레드도쿄.. 

루브르는 워낙 유명해서 이번 여행때는 안가보기로 하고 

대신 오르세랑 퐁피두에 꼭 가봐야겟다. 

기행문이다 보니 미술작품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고 미술관의 역사에 대한 개괄적 설명을 하고 있다. 

남체가기 전

히말라야의 아들 - 프랑스 현대문학선 ㅣ 프랑스 현대문학선
자크 란츠만 지음, 김정란 옮김 / 세계사 / 2000년 6월

실제 산악인인 작가가 썼다고 들었다. 히말라야의 순수함, 자연과의 조화, 인간애 등을 느낄 수 있어서 참 따뜻해지는 책이다. 무엇보다 도시사람이 얼마나 삶에 찌들고 아무 철학도 의미도 없이 사는지 남체의 주민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

특히 히말라야의 아들..히마의 총명함을 통해 과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하고 어떤게 행복인지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언젠가 꼭 히말라야...남체로 떠나고 싶다.

재미있게 일본어 공부하기 좋아요

미루쿠사마의 좌충우돌 한국체험기
이마제키 이즈미 지음 / 시사일본어사 / 2005년 7월

심심할때마다 읽으면 좋다. 일본어를 잘하진 못하지만 실생활에 유용한 표현들이 많아서

나처럼 생초보자인 사람도 매일 조금씩 읽으면 쑥쑥 일본어 실력이 늘것 같은 착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