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모로코 & 안달루시아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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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하면 스타워즈, 카사블랑카, 마라케시만 알고 있던 나. 예전에 카사블랑카 경유 했던 것 같다. 

우연히 이 책을 읽고 모로코와 스페인 남부를 꼭 같이 묶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럴려면 운전은 필수! 아무래도 라바트, 카사블랑카, 에사우이라, 탕헤르, 쉐프샤유엔, 미들 아틀라스, 메크네스, 페스, 볼루빌리스를 다 돌려면 렌트 카가 가장 편할 것 같다.

베르베르어, 아랍어, 프랑스어, 영어가 공존하는 이곳은 참 매력적이다. 사하라 사막도 가고 4000 m 넘는 아틀라스 산도 갈 수 있는 것도 장점!

그나마 여기서 사하라 사막 투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 나의 버킷리스트인 사막 투어를 여기서 도전해 볼까?


또 하나의 매력은 역시 음식! 쿠스쿠스, 타진, 하리라, 바스티야, 바그리르, 오렌지 (생산 8위!)


모로코 남부에서만 나는 희귀종인 아르간 오일도 필수 쇼핑 아이템! 올리브 오일과 재스민, 아카싱, 딸기 등 재료와 혼합한 오일까지 종류가 다양하다고 한다. 


<탕헤르> 예부터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주요 거점. 스페인에서 배를 타고 입국. 전략적 요충지. 1956년까지 게이들이 많이 살던 장소로 유명. 예술가, 문인, 유배인, 은행가가 많이 살았다. 


<셰프샤우엔> 산 중턱에 있는 리프 산맥. 온통 파란색 건물. 모로코의 산토리니로 불린다. 스페인의 하얀 마을  '미하스'와 비슷하다. 종교 박해를 피해 유태인들이 왔다. 신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집의 외관을 하늘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칠했다. 


<메크네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17세기 술탄인 물레가 수도를 이곳으로 옮겨 궁전을 쌓기 시작했다. 


<페스>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였던 미로 도시. 여러 차레 모로코의 수도였다.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가죽제품. 


<라바트> 수도. 섬유 공업 잘달하여 양탄자와 담요 등의 제품을 많이 생산한다. 


<카사블랑카> 모로코 제 1의 도시로 '하얀 집'이라는 뜻. 포르투갈 인들이 항구 건설. 


<에사우이라> 배낭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변 마을. 윈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아가디르> 유럽의 모나코 같은ㅇ 분위기. 모로코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리조트와 호텔이 있다.


<마라케쉬> 중남부에 있는 고대 도시로 페스 다음으로 오랜 역사 자랑한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 예술, 문화의 중심지. 


<모로코 남부> 사하라 사막 투어를 할 수 있는 곳. 




스페인 남부

<세비야> 4번째로 큰 도시. 플라멩고와 투우의 본고장. 벨라스케스 고향. 


<그라나다> 이슬람 건축인 알람브라 궁전,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대성당이 있는 곳.


<론다> 바위산에 자리, 헤밍웨이가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라고 극찬한 도시


아르간 나무는 모로코 동부지역에 주로 서식, 약 8-10 미터의 낮은 나무로 나뭇잎이 작고 짧다. 바닷가부터 고도 약 1500미터 높이까지 자라는데 약간 습기가 있는 아틀라스 산맥 기슭에서 주로 생존하고, 우기 때 비나 눈이 오면 몸통에 저장하고 또한 지층수에서 도움을 받아 산맥 기슭, 바닷가가 군락지다. - P63

로마 제국이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베르베르 족이라 부름. - P143

세계 여행자 이븐 바투타
1304년 모로코에서 태어났고 메카 순례를 함. 24년 동안 중국까지 여행.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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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우수리스크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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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다. 특히 조성진 공연을 여기서 한다고 해서, 한국보다는 표를 쉽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늘 염두해 두고 있다..ㅋ


우리나라 관련 유적지도 많고 저렴해서 여유롭게 보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블라디보스토크를 여행할 때는 버스나 택시가 교통수단으로 좋다고 한다. 특이하게 버스를 뒤로 타서 앞으로 돈을 내리가 내린다.

다행히 러시아는 팁 문화가 없다고 한다. 러시아인의 성향 자체가 잘 웃지 않고 무뚝뚝하다고 한다.


깨알 같은 팁들이 많다. 가령 ATM에서 돈을 뽑을 때는 넉넉히 출금하는 것이 좋다는 것, 물은 반드시 사서 마시는 것이 좋고, 편의점이 없으며, 당근 핸드크림과 흑진주크림이 인기 있다는 것. 

그리고 여름에는 루스키 섬, 겨울에는 얼음낚시를 하면 좋다. 반드시 심 카드를 사서 맥심 어플로 택시를 예약하고 러시아식 사우나인 반야를 즐길 것.


근교의 글라스 비치를 볼려면 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할 때 가야할 것 같다.  아님 킹크랩 축제가 있는 7,9월이나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가 있는 9월을 노려봐야겠다. 그리고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 공연도! 


북한과 개방이 되면, 꼭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보고 싶다. (전 구간은 엄두를 못 내겠고 일부라도...)


내년 여행지는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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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의 지구 여행 - 아이들과 떠나는 최소 비용 세계 여행 프로젝트
곽명숙 지음 / 아라크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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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4명이 방학동안 지구 여행을 간 내용이다.

나라면 절대 이렇게 못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여유롭게 한 곳에서 오래 머물면서 여행하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에 그 많은 일을 해낸 거 보면 정말 경이롭다!


특히 가족 구성원 4명의 버킷리스트를 하나 씩 실현하는 여행은 정말 박수쳐주고 싶다. 나도 최근에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에 갔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2000만원 안에 4명이서 60일 여행을 했다니 대단하다!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 나간다면 정말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저자는 매우 친절하고 꼼꼼하게 여행 준비 사항을 정리해준다.

가장 공감갔던 부분은 TSA 락. 나도 미국 공항에서 자물쇠를 강제로 열린 경험이 있어서 굉장히 불쾌했었는데, 아직도 락을 장만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이스탄불 페리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정말 그 당시 날씨가 느껴진다. 

더많은 가족들이 지구 여행은 아니지만, 가족과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는 여행을 많이 갔으면 좋겠다.

<60일의 지구 여행>은 자녀를 둔 가족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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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구 여행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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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하노이 & 하롱베이, 사파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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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쓰여진 책이라 그런지 '박항서 감독' 이야기가 나와 반가웠다.

박항서 감독 얘기만 꺼내도 금방 베트남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꺠알팁들이 참 많다. 가령 가장 좋은 환전소는 롯데마트 내에 있다는 것, 그리고 환율 계산을 편리하게 하는 방법(0을 빼고 2로 나누기), 그랩(Grab)이라는 어플 깔기, 심카드 사기 등등. 하노이를 두 번 갔었는데 이런 꿀팁을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특히 맛집 소개가 매우 알찬 것 같다.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입맛, 방송 탄 곳, 대통령이 찾은 맛집 등 내가 가본 곳도 있고, 안 가본 곳도 있었다. 맛집 리스트는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할 듯!


무엇보다 자세히 각 관광지를 설명해 주고 있어서 초보자에겐 매우 유익한 정보를 줄 것 같다. (메뉴판까지 설명!)


개인적으로 사파와 닌빈을 못 가봐서 이부분이 눈에 띄었다. 사파 가는 경로, 볼 거리 등 매우 자세히 나와서 꼭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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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은 끝났다 - 다시 시작한 서울살이
김소망 지음 / 꿈꾸는인생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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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행 에세이는 잘 읽지 않은데, 이 책은 선물 받고 읽게 되었다.

우선 기대 이상이었다. 요즘 세계 여행은 새로운 것이 아니어서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는데, 이 책은 1년의 세계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느낀 감정들, 일상 생활 이야기를 담고 있다.


30대 중반. 이 부부의 인생관, 철학, 삶의 방식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요즘 내 주변에서도 이런 삶의 방식을 갈망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10년 넘게 조직 생활을 끝마치고 이제서야 내가 하고 싶은 일, 프리랜스,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지옥철, 미래, 저축 등 이런 것에 너무 얽매이고 싶지 않은 삶.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사회. 그런 대한민국이 조금씩 되어가면 좋겠다.



낯선 것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두려 함, 도리어 차이에서 어떤 가치를 끌어내려 함. 일상에 돌아온 우리가 여행에서 바로 이런 간절함을 배운다면 우리는 길을 물어보는 낯선 사람, 우리와 완전히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도 더 친절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여행, 혹은 여행처럼, 정혜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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