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살면서 겪은 재미난 이야기들을 들려주면, 사람들은 내게도 비슷한 일이 생겼으면 하고 바란다. 정작 부러워해야 할 것은 그 일을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그사람의 정신적 소질이라는 사실은 완전히 망각한 채로 말이다. -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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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감사한 일을 잘 기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무력하고 그들에게 의지하던 때를 기억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독립성을 느끼고 싶어 한다. 그러니 오히려 과거에 상대가 나에게 해주었던 좋은 일을 들먹여라. 그러면 ‘그래, 나는 마음이 후한 사람이지‘라는 상대의 자기평가를 긍정하는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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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더 뻔하고 솔직해진 것은 어떤 깊은 도덕적 부름에응답해서가 아니라, 자기몰두가 더 심해지고 전반적으로 게을러졌기 때문이다. 그저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거나 메시지를 쏟아내는 데는 아무런 노력도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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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그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제정신이다.’

또한 사람들은 술에 취했거나 잠이 올 때, 자포자기할 때, 화가 났을 때, 혹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자신의 진짜 감정, 특히 적대적인 감정을 더 많이 누출한다는 사실도 기억하라. 상대는 그때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며 나중에 사과를 해오겠지만 실제로는 그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제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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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나 놀라게 하면 나는 그게 누구든 다 싫은데 😅

또 하나 긴장감이나 냉담한 속내를 알려주는 신호들이 있다. 이 신호들은 미묘하지만 몇 초간 지속된다. 예컨대 당신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 사람에게 다가갈 때 옆에서 갑자기 나타나 그를 놀라게 만들면 당신이 다가온 게 불쾌하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게 될 것이다. 상냥한 가면을 쓸 시간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을 만나서 기분이 좋지 않다는 신호가 1, 2초 정도 나타난다. 혹은 당신이 어떤 주장을 강하게 피력할 경우 상대는 어이없다는 듯 눈을 위로 굴리려다가 얼른 미소로 그것을 감출 것이다.
갑작스러운 침묵도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다. 당신이 시기심이나 반감을 일으킬 만한 말을 했을 때 그들은 저도 모르게 잠깐 침묵하거나 생각에 빠진다. 미소로 이를 감추려고 할 수도 있지만 속으로는 열불이 난다. 단순히 수줍거나 할 말이 없는 것과는 다른, 분명한 짜증의 신호를 감지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경우는 성급히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여러 번 같은 신호가 나타나는지 기다려보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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