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라를 만든다면? - 교과서 속 사회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토토 사회 놀이터
밸러리 와이어트 지음, 프레드 릭스 그림, 장선하 옮김 / 토토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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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아이디어를 훌륭하게 발전시킨 지식정보책. 땅 찾기, 나라 이름 정하기, 건국 이념 세우기 등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를 유발한다. 어린이가 읽는다면 사회 과목 낯선 용어에 대한 두려움부터 없애줄 것이고, 어른이 읽는다면.... 짱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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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4-01-23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꼬님의 100자평은 역시나 짱! 재밌어요^0^

네꼬 2014-01-28 22:5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쿠호호. 그렇다면 사세요! 이 책 진짜 재밌어요. (^^)/

서니데이 2014-01-30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이 읽는다면...짱 재미있다구요?? (알라딘 틀린그림찾기하면서 조금 봤는데, 재미있을 것 같긴합니다.) 네꼬님, 즐겁고 행복한 설연휴 보내세요.^^

네꼬 2014-02-24 13:07   좋아요 0 | URL
서니데이님, 안녕하세요? 답장 늦었어요. 왠지 바빴어요. 왤까요? ㅜㅜ

moonnight 2014-02-24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진짜요? 저도 읽어볼래요! +_+;;;;;

네꼬 2014-02-24 21:50   좋아요 0 | URL
문나잇님은 무슨 나라? 저는 개나라 할까 하고요. 만사에 개가 우선인 나라.
 
쇼에게 세상을 묻다 - 모르면 당하는 정치적인 모든 것
조지 버나드 쇼 지음, 김일기 외 옮김 / TENDEDERO(뗀데데로)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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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것이 시간낭비가 될 것 같으면 차라리 각자 취향에 따라 추리소설이나 재미있는 고전을 찾아 읽기 바란다. 이 책도 어떻게 보면 추리소설 같은 면이 있다. 대체 우리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지난 25년간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치렀으며 소득불균형이 이토록 심해졌는지를 추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 잘못을 바로잡을 정치적 역량과 의지가 부족하다면, 굳이 이 책을 읽으며 자책하고 괴로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악행과 어리석은 짓거리를 일삼다 파멸하는 그날까지 괜찮다고 착각하면서 희망과 자존심을 붙들고 사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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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꼬 2014-01-22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받자마자 펼치니, 첫 장 첫 문단부터 확 사로잡는다. 빨리 읽고 싶다. ㅜ ㅜ

다락방 2014-01-22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쪽부터 멋지네요!!

네꼬 2014-01-22 21:43   좋아요 0 | URL
어 그쵸! 1쪽부터 대단!

아무개 2014-01-23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거 읽으라는 겁니까 읽지 말라는 겁니까.
에잇!!! 멋진 쇼오빠 같으니 에잇!!

네꼬 2014-01-28 22:57   좋아요 0 | URL
읽으라는 겁니다, 쇼 오빠. (아무개님, 이건 아직 안 읽어봤지만 재밌을 것 같아요. 사세요 사세요 팔락팔락)

아무개 2014-02-04 08:29   좋아요 0 | URL
팔락팔락~~~
샀습니다~~
^^::::::::::

네꼬 2014-02-24 13:07   좋아요 0 | URL
부채질 성공~
 
[엄마 손맛이 그립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엄마 손맛이 그립다 - 사시사철 따스한 정성 담아 차려주던
김경남.김상영 지음 / 스타일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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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요리 선생님이 엄마와 함께 쓴 요리책. 그런데 나는 삐딱한 사람일까? '엄마 손맛'을 재현한다는 이 책의 컨셉에서 일단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표지에 "세상 모든 딸들은 친정엄마 손맛 담긴 밥 한끼가 매일매일 그립다"라고 쓰여 있는데, 엄마의 밥상이 그리운 사람이 많긴 하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세상 모든 딸'이라고 할 정도로 많진 않을 것 같고, 또 그런 아들도 있을 텐데 꼭 이렇게 썼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었다. 점점 화려한 요리책이 쏟아지지만 소박한 밥상 차리기를 추구하겠다, 하는 의지에서 시작됐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걸 '엄마 손맛'에서 찾는 것도 좀 옛날 식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자 내가 삐딱한 건가 하는 의심이 모락모락 올라왔다. 그리고 또. '엄마 손맛'을 요리책으로, 레시피로 객관화할 수 있나? 세상 모든 엄마가 똑같은 레시피를 쓰진 않을 텐데. 엄마 손맛의 대표가 이 저자의 엄마? 나는 삐딱선을 타 버린 것이다. (털썩.)  

 

 

편집과 구성

 

마음을 다잡고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는데, 프롤로그를 보니 또 불안하다. 엄마와 딸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는데, 나는 그 사랑을 엿볼 준비가 안 된 독자. 이어서 요즘 요리책의 트랜드, 기본 양념 페이지를 보는데 또 한번 놀랐다. (미리보기로 '친정 엄마의 양념' 장까지는 볼 수 있으니 사진은 생략한다) 다른 것은 둘째 치고.... 글자 읽기가 힘들어. 요리책은 요리 하다 말고 들여다볼 때도 많은데, 이건 정색하고 앉아 읽어야 하는 편집. 특별히 복잡한 레시피들도 아닌데, 이렇게 긴 글줄로 정리해야 했을까? 요리를 소개하는 방식이 (요즘 책답지 않게) 좀 어수선한데, 크게는 1) 왼쪽 면에 요리 사진 둘을 넣고 오른쪽 면에 두 요리의 레시피를 넣은 경우, 2) 한 페이지 안에 요리 사진과 레시피를 넣은 경우가 있다. 어느 경우나 글자가 읽기 어렵게 쓰여 있다(역시 옛날식). 재료나 음식에 따라 저자의 에세이 같은 글이 들어가 있는데, 차라리 그걸 빼고 요리를 충실하게 알려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반찬 / 멸칫국물을 베이스로 한 음식 / 일요일 특별식 / 계절별 '감성 요리'로 챕터를 구분한 것도 좀 어수선하게 보였다.

 

 

사진

 

그러니까... 사진이. 어쩌면 사진 때문에 내가 이 책을 맘에 들어하지 않은 것일지 모른다. 요리책인데! 사진이 아름답지 않아! 음식이 맛있어 보이지 않아! (그런데 저자는 '광고주들에게 많은 러브콜을 받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그리고 요리 과정은 불친절하게 실려 있다. 과정 사진을 세세하게 싣는 것은 다른 요리책에서 다 하는 방식이라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던 걸까? 잡채처럼 복잡한 요리에서조차?

 

(왼쪽 페이지에는 잡채 사진이 실려 있고, 요리 과정 사진과 레시피는 이렇게 한 쪽에.)

 

*

선입견 때문에 놓친 좋은 점도 있을 텐데, 그것을 찾기 위해 다시 책을 보니 또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이 자꾸 보여서 더 보진 않기로 했다. 좋은 점은 다른 리뷰들에서 많이 봐 주시고 격려해주셨으니, 나 하나 정도는 볼멘소리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하고 솔직하게 써봤다... 저는.... 죄송해요. ㅠㅠ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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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4-01-22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잘보고 갑니다~

네꼬 2014-01-28 22:5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일수의 탄생]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일수의 탄생

유은실 글 * 서현 그림

 

 

 

 

 

 

 

특별할 것 없는, 굳이 뜯어보자면 좀 모자란 부부 사이에서 일수는 태어났다. 사람이 모자랄 것까지야 뭐 있나 싶어서 방금 '좀 모자란 부부'라고 쓰기가 망설여졌는데, 작가가 그렇게 그렸다. 왜 모자란 사람들이냐. 서로 잘 알지 못하면서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보고 결혼한 거야 흔한 사연이니 그렇다 치고, 아들에게 건 기대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이다. 특히 엄마가 그랬다. 일수를 두고 툭하면 "언젠가 나를 돈방석에 앉게 해줄 아들"이라며 치켜세우고 동네방네 큰소리를 치고 다니는 엄마는 순박한 소시민이라기보다 아둔한 욕심꾸러기 같다. 그에 비해 일수는 어땠냐면 보통이었다. 무얼 해도 중간이었다. 학교 선생님이 특기사항 란에 적을 말이 없어서 "순한 아이입니다. 특기가 생길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많이 관심을 기울여 주십시오."(32쪽)라고 쓸 정도로 보통이었다. 이 책은 그런 딱 보통 일수가 나고 자라 어른이 된 데까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차분하게 또 능청스럽게.

 

초등학생 일수는 우연히 서예부에 들어 그저 성실하게 글자 교본을 베끼며 연습했는데 그게 어쩌다 한번 선생님한테 관심을 받게 되고, 엄마는 그걸 또 일수에게 서예가의 기질을 인정받은 것으로 오해해(이 엄마는 언제든 오해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바탕 소란을 일으킨다. 소란이 일단락된 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공고를 갔는데 기계공포증 때문에 자격증 하나 없이 졸업) 군에서 제대하도록(군대에서 이발 기술, 조리 보조 등을 배웠으나 모두 실패) 별 특기를 찾지 못한 일수는 예상 대로 엄마가 운영하는 문구점을 어슬렁거리는 백수가 된다. 예전에 잠깐 배운 서예 덕에 '독창적으로 서투른 붓글씨'로 초등학생 가훈 쓰기 숙제를 대신 해주며 자리를 잡는가 싶던 일수는, "선생님 가훈은 뭐냐"는 한 어린이의 질문을 계기로 어릴적부터 친구인 일석(중국집 운영)과 함께 자아를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

 

*

 

수십 년 전 이야기(어머 ㅠㅠ)이지만 대학시절, 성당 주일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만날 때 깨닫고 놀란 것 중 하나는 평범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는 것이다. 반듯한 아이들은 그게 예뻐서, 말썽쟁이들은 그게 골치 아파서 자꾸 보게 된다. 그 사이에 있는 범범한 애들은 자주 놓쳤다. 그런데 동화의 주인공도 마찬가지다. 일수처럼 '완벽하게 보통'인 아이가 주인공으로 내세워진 작품은 흔치 않고, 있다 해도 그건 1)'평범한 아이예요' 라는 작가의 주장에 의한 것이거나 2) 개성이 없는 아이일 때가 많다. 일수는 평범한 게 개성이다. 그런 점이 좋다. 얼마나 평번한지 실감 있게 그리기 위해 공들인 흔적이 보이는 것도 좋았다. 그런데 작가는 그렇지 않았던 걸까? 잘하는 것도 없어도(이 분야에서 일수는 오히려 보통 이하였다) 가훈 대필가로 그럭저럭 살아가던 일수가 돌연 자아를 찾아 떠난다는 설정이 내겐 와닿지 않았다. 그러나 작가 마음이니까!

 

덧붙여 한 가지. 일수의 부모는 물론이고 "너는 누구냐" "너의 쓸모는 누가 정하냐" 등 도사님 같은 질문을 하는 명필(서예학원장)까지도 희화화했는데, 덕분에 이 작품에서 믿을 만한 어른은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동화에 대해 내가 선입견이 굳은 탓인지 나는 주인공이, 독자가 기댈 구석이 어느 한 군데라도 있는 작품이 좋다. 멍청한 어른을 꼬집는 거야 동화의 특권이지만 이따금 냉소가 지나쳐 과연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전달이 잘 될까 싶은 부분이 더러 있었다. 작가의 말 분위기로 보건대 작가는 동화의 독자 중 어른들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쓴 것 같다. 아이에게 권하기 전에 어른들이 먼저 읽으면 좋겠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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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4-01-22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네꼬 2014-01-28 22:5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하늘바람 2014-01-22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픈 책이네요

네꼬 2014-01-28 22:57   좋아요 0 | URL
어른보다 아이들 반응이 궁금한 책이더라고요!
 

"둘은 싸우는 것처럼 보였지만, 물론 싸우는 게 아니었다." (『찰리의 시끌벅적 하룻밤』 중)

 

우리 동네에는 여덟살 소년 H와 S가 있다. 둘은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는데, 서로 다른 초등학교를 다니면서도 거의 날마다 만나서 논다. 그리고 거의 날마다 절교를 선언하고, 특별한 세리머니 없이 다시 만나서 논다. 노는 걸 봐도 하하호호할 때보다 티격태격할 때가 훨씬 많아서, 지켜보는 어른들은 대체 저러려면 뭐 하러 만나는가 싶다. 자동차에 먼저 타려고, 수영할 때 앞서 가려고, 레고 조각을 먼저 집으려고 둘은 몸싸움을 불사한다. 싸우는 게 보기 싫다고 둘을 떼놓으려고도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H는 S 집에 온 사촌형들하고까지 놀고, S의 일기장은 H 이야기로 차 있다. "오늘 H와 게임을 했는데 내가 계속 이겨서 기분이 좋다." "오늘 H와 싸우는 바람에 엄마한테 혼나서 기분이 안 좋다." 소년들의 우정이란. 

 

그런데 나는 이 책들을 읽으면서 그들의 우정에 대해 깨달았다. 친구란 사이 좋게 지내서 친구가 아니다. 싸워서 친구도 아니다. 어떤 사이인가가 중요하지 않아서 친구다. 발냄새가 나도록 놀이터를 누비고 짝을 맞춰 탁구를 하고 서로 집의 냉장고를 공유하는 친구 사이를 유지하는 데는 이유가 없는 것이다. H와 S도 이 책의 찰리와 헨리처럼, 싸우는 거랑 친구인 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의아해할 것이다. 아 이 이 귀여운 것들.

 

 

 

 

 

 

 

 

 

 

 

 

 

 

 

 

 

 

자주 그랬듯이 주관적으로 말해보자면, 이 시리즈는 내가 근래에 읽은 가장 웃기는 책들이다. 도서관에서 두 권씩 빌려와 킥킥대며 읽었더니, 네꼬남이 자기도 보자고 가져가서는 끅끅 웃었다. 그러다 잠들기 전에 한 챕터씩 번갈아 읽어주기도 했는데 어느 대목에서는 웃느라 낭독을 진행하기가 곤란했다. 사실 처음엔 표지 그림 때문에 (문화적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 왠지 손이 가지 않았는데, 본문 그림은 또 글과 되게 잘 어울려서 좋다. 특히 찰리가 멍청하게 웃을 때 표정. 이야기마다 편차는 있지만 각각 폭소가 터지는 부분이 있는 데다, 읽을수록 두 아이는 물론 주변 인물들에게도 애정과 이해가 쌓여서 점점 더 재미있다. 나도 그랬지만 네꼬남도 뭐가 제일 좋았는지, 뭐는 빼도 될지 결정하지 못해서 결국 다 장만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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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사이 2014-01-10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 중인 우리 막내랑 같이 읽어 볼 책으로 찜해요. ^^

네꼬 2014-01-21 20:27   좋아요 0 | URL
꼭 읽어 보thㅔ요! (간만의 외침) 섬사이님 안녕하세요? (응?)

moonnight 2014-01-23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꼬님 리뷰를 읽으며 조카아이들 모습이 계속 떠올라요. ㅎㅎ 남자아이 둘인데 둘이서 티격태격하며 놀다가 싸우다가 (싸우고 울 때가 더 많음 ;;) 할 때를 생각하며 웃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이 책들은 이제 아홉살 되는 큰 아이의 사회생활^^;에 대입하게 되네요.

저도 모두 다 장만해버릴 테예요!!! (비장;;)

네꼬 2014-01-28 22:59   좋아요 0 | URL
문나잇님, 장만했습니까? 조카한테 주기 전에 일단 문나잇님부터 읽어 보세요. 적절한 예는 아니지만, 일단 H의 엄마는 두 권 빌려 읽고 얼른 돌려주더군요. 자기도 산다고! 으하하! 나는 판매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