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년 11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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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왕자 21

며칠전에 21권을 읽었다. 개인적으로 홍차를 너무 좋아해서 읽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예쁜 내용이었다.

보름달이 뜨는 날이던가(본지가 너무 오래 되서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ㅜ 알라딘 서재질 하면서 나의 기억력의 한계를 너무 자주 느끼게게 된다.... 흑흑) 홍차잔 안의 홍차에 그 달이 비치면 해당하는 홍차의 왕자 또는 공주가 나타나서 소원을 3가지 들어주게 된다.

그렇게.. 이 만화 주인공의 세계에 홍차 왕자들이 왔다. 지금은 홍차왕자들과 인간과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약간 심각해졌다. 조금 있으면 곧 마무리가 되서 완결이 될 것 같다..

좀 지루해지려던 차에 완결 모드로 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어떻게 끝나게 될 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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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3-12-15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해요, 홍차왕자! 그런데, 21권즈음해서 작가가 아삼왕자의 성숙한 면모를 나타내려고 한 모양인데...제가 보기엔 좀 징그러워졌더군요. 이전의 아삼이 훨씬 멋져요.

ceylontea 2003-12-15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체가 많이 바뀌었죠? 저도 그 전 아삼이 더 좋아요... ^^
 

1. 모니터를 백미러로 활용하라!
: 모니터는 하루 종일 뚫어지게 보고 있어도 별로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업무 도구다.
이점을 노려라! 달인의 경 지가 되면 웹서핑을 하며 모니터로 후방 10 미터를 자유 자재로 관찰 할 수 있다.
LCD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OHP 필름을 붙이던지 원래 붙어 나오는 필름을 제거하지 말라.
훌륭한 백미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사로 생기는 눈부심은 걸렸을 때의 민망함과 불이익을 생각하고 참아라.
모니터가 창쪽을 향한다고 안심하지 말라. 창문에 비쳐서 다 보인다. -_-;

기본 과정 : 모니터를 이용 최소 5미터 후방의 상사를 감 지 할 수 있는 경 지.

심화 과정 : 창문이나 타인의 모니터로 상사의 위치를 파악하는 경 지


2. 발자국 소리로 사람을 식별하라!

: 농땡이 칠 때 신체 다른 부위는 다 놀아도 귀만은 깨어서 발자국 소리의 변화를 감지 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상사의 습격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에는 발자국 소리 감지가 최선의 도구 중 하나이다.
덤으로 목소리도 들으면 금상 첨화지만 발자국 소리가 우선임을 명심하라.
체중, 신발 종류, 소비 수준(구두쇠는 밑굽을 잘 안 갈아서 소리도 크다.),
키(보폭이 크면 소리가 그만큼 간격이 크다) 등을 고려하여 반복 훈련한다.
상사가 새 옷 산 것은 몰라도 되지만 새 구두 샀을 때는 각별히 주의 한다.

기본 과정 : 한 사람이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로 이름을 맞출 확률 90% 이상

심화 과정 :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동시에 걸어 올 때도 상사의 발자국 소리 구분 가능


3. 늘 냉정한 표정을 유지 하라!

언제나 한결 같이 냉정한 표정을 유지 하라.
특히 야한 것 볼 때 혼자서 얼굴 시뻘게지지 말라. 남에게 변태로 찍힌다.
자긴 아닌 것 같아도 남들이 보면 다 안다.
웃긴 것 볼 때도 함부로 웃지 않도록 주의한다.‘나 놀고 있어요’라고 신고하는 것과 같다.
항상 가장 불쾌하고 슬픈일 몇 가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가 도저히 감정이 통제 불가능 할 때 머리에 떠올려서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기본 과정 : 업무중과 농땡이 중의 얼굴 변화 구별이 불가능 하도록 훈련

심화 과정 : 가장 야 한 동영상도 신체(?) 및 얼굴색 변화 1% 이내로 감상 가능


4. 책상을 깨끗하게 치우지 말라!

번쩍 깨끗한 책상에 모니터에만 워드프로세서가 떠 있다고 일한다고 생각하는 상사는 별로 없다.
(구닥다리 사고 방식이지만 그게 상사의 수준이다.)
출근 후 책상에 서류, 필기구, 명함첩, 메모지 등을 벌여 놓는 위장 전술을 우선시 해야 한다.
이 경우 자연스럽게 책상으로 눈을 돌리면 아무 서류나 잡고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농땡이도 부지런해야 잘 할 수 있다.
가끔 책상 위의 구성물을 바꾸고 위치를 이동 시켜라!
늘 같은 모양으로 어지럽혀 있으면 게으르고, 논다는 소리 듣는다.
업무와 관계 없는 개인적 서류는 미리 미리 치워 놓는다.
유사시 영어시간에 국어책 읽는 것 같은 장면이 연출 되면 상당히 곤란하다.

기본 과정 : 책상에 빈틈이 없게 주기적으로 구성을 새롭게 하는 습관 체득

심화 과정 : 어지러운 책상 구성 속에서 1초 이내로 위장용 서류를 정확히 찾아 읽는 경지


5. 한 손은 반드시 키보드에 올려 놓아라!

회사에서 마우스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전혀 없다!
원래 인터넷 할 때 왼손이 노는 것은 과자 집어 먹던 습관 때문이다.
그래서 오른손으로 마우스만 굴리며 화면 보고 있는 행동은 ‘나 지금 인터넷 바다에서 파도타기 하고 있어용~’하고 광고하는 행위다.
반드시 한 손은 키보드에 늘 올려 놓아라.
그리고 유사시 마우스에서 손을 떼서 키보드에 올리고 아무거나 막 타이핑하고 편집 해라…
두 손이 키보드에 있을 때는 노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기본 과정 : 어떤 웹서핑 자세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왼손이 키보드에 올라가 있음

심화 과정 : 키보드만을 이용하여 자유 자재로 웹서핑 할 수 있는 능력 배양


6.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라!

의자에 똑바로 앉아 허리를 펴고 앉아라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일단 상체로 모니터의 대부분을 가릴 수 있다. 머리로 가리는 것보다는 당연히 효과적이다.
머리가 엄청 크다고? 그…그럼 그냥 머리로 가려라… 하지만 오히려 머리만으로 모니터를 다 가리는 사람이 신기해서 더 관심 끌지도 모른다.
삐딱한 자세로 다리 꼬고 턱 괴고 마우스 굴리고 있다면 행여나 그 자세로 일을 하고 있어도 상사는 당신을 일 한다고 보 지 않는다.
덤으로 자세도 좋아지고 목을 빼서 멀리 쳐다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기본 과정 : 상체를 이용하여 모니터 화면의 최소 70%를 가릴 수 있어야 함.

심화 과정 : 자세를 똑바로 하고 모니터 화면 가리는 자세 1시간 이상 유지 가능


7. 모니터 화면 구성을 주의하라!

작업 표시줄은 자동 숨김으로 하라! 영리한 상사는 모니터의 아래부터 본다.
위장용 문서 화면을 띄워 놓을 때면 문서의 끝이나 중간을 띄워 놓는다.
어지간한 바부가 아니고서야 볼 때마다 텅 빈 워드 문서나 보고서의 맨 첫 장이 떠있는 사람을 신뢰하지는 않는다.
절대 익스플로어만 달랑 띄우지 않는다. 기습 당했을 경우 대책이 없다.
권장 구성은 다음과 같다.
아웃룩 - 워드프로세서(최근 작업 문서 중간 혹은 끝부분) ? 파워포인트
(역시 중간 혹은 끝부분) - 익스플로어1(누가봐도 업무용 인터넷 화면) ?
익스플로어2(땡땡이용 인터넷)
화면 전환용 단축키(Alt-tab), 가상 바탕 화면 구성 등을 마스터 하라!
가능하면 인터넷 창을 작게 줄여 띄워 워드프로세서 등과 교묘히 겹치고 서핑이 가능하게 연습한다.

기본 과정 : 위의 구성을 10초 내 완성, 유사시 0.5초 이내로 업무용 화면 전환

심화 과정 : 인터넷 창을 화면 1/4 크기 이하로 줄이고도 자유로운 웹서핑 가능


8. 동료와 협력 플레이를 구성하라!

혼자서 넓은 사무실 영역을 다 신경 쓰는거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노는게 더 피곤할 수도 있다. 마음 맞는 동료와 협조하라!
상사를 불시에 발견시 큰 소리로 인사를 하거나 당신에게 전화 사인을 하게 하라
(예 ? 전화벨 두 번 울리고 그냥 끊기는 전화 ? 상사 출현 중)
단 전적으로 믿지는 말라…. 잘못하면 크게 X될 수 있다.
그리고 연습을 해서 국어책 읽듯 어색한 연기가 되는 것은 꼭 피한다. 쪽 팔린다.

기본 과정 : 동료 한 명과 숙달되도록 사인을 연습한다. 성공률 50% 이상 목표

심화 과정 : 두 명 이상과 팀을 구성하되 그 두 명은 서로 사실을 모르게 구성함
(동료들에게도 내가 농땡이 치는거 알려 좋을 것 없다)


9. 노는 것도 쉬어 가며 하라!

한번에 오래 놀지 말라… 주위 사람들은 남이 너무 열심히 일하면 의심하게 된다.
의심하면 소문나고 소문나면 정말인지 확인하러 오는 사람이 많아진다.
친한 친구라도 자리로 먼저 찾아오게 하지 말고 적당히 논 후 내가 먼저 찾아간다.
특히 상사가 내가 어디 짱 박혔나 궁금해서 찾아오게 하지 말고 적당한 간격으로 그분 눈 앞에서 얼쩡거린다.
단 너무 자주 그러면 할 일 없어 그러는 줄 알고 엄청난 업무를 받을 수 있으니 분위기 파악에 특히 주의한다.

기본 과정 : 한시간 놀면 꼭 10분은 쉬거나 주위 동료를 찾아가서 논다

심화 과정 : 항상 상사의 눈에 바쁘게 보이면서 업무 받는 건 피하는 경지


10. 걸렸을 때 오히려 당당 하라!

이상의 모든 조치를 마스터 하였어도 가끔 불시에 황당한 기습을 당해 인터넷에 성인 영상이 떠있거나
만화 등을 보고 있을 때 상사가 뒤에 나타날 수 있다.
무아경에 빠져 있을 때 뒤에 상사의 기침소리가 들려도 절대 놀라지 말라….
절대 놀라 일어서며 뒤 돌아 보 지 말라… 무진장 추한 모습이다.
인간으로서의 자존심도 없냐? 절대 죽을 죄가 아니다.
물론 창을 갑자기 내리거나 모니터 끄지 마라…
꺼진 화면이나 퍼런 바탕 화면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은 농땡이를 넘어 사이코가 된다.
침착하게 역공을 먼저 가한다. 미소를 머금으며 살짝 뒤를 돌아 보고 인사를 하며 ‘잠깐 쉬고 있었습니다’ 하면서 여유 있게 보고 있던 창을 닫으면 된다.
은근슬쩍 업무 이야기로 넘어 가는 것도 좋다. ‘지시하신 보고서는 올렸습니다.
분위기 잘 살펴서 ‘헤헤 야한 사이트 주소 보내드릴까요?’ 하여 호응을 얻으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단! 한번 걸리면 상당기간 자중한다.
늘 걸리고도 당당하면 회사가 어려울 때 당신부터 짐 쌀 가능성이 기하 급수적으로 높아진다.

기본 과정 : 걸렸을 때 미소 짓기, 심장박동수가 평소의 10% 이상 증가하면 안됨

심화 과정 : 걸렸을 경우 상사와 농담 따먹기 모드로 변신 성공 확률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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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3-12-16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각등이라... ㅋㅋ 거 너무 티나잖아요.. 그래도 그런거 붙여놓는 용기가 대단하네요.. ^^

ceylontea 2004-01-27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거울... ^^ ㅋㅋ 너무 재미있네요...
일단 저는 LCD에 보안기 붙였어요... 보안을 위해서...(흠흠흠)
누가 제가 작업하는 중요한 문서들을 볼 수가 없죠... ^____^ (과연 그것때문이겠습니까?)
알라딘에서 놀아도.. 요즘은 이미지 파일도 많이 올라와.. 일 안하는 것 금방 알잖아요...
그래서 보안기 붙이고 자유롭게 했었는데....음냐... 아예 인터넷 사이트 자체로 모니터링을 한다 하네요... 업무시간에는 자제를 해야할 것 같아요...
근데.. 알라딘 안하면 금단 증세때문에 일이 될까 싶네요.. 호호..
 

몸에 좋고 살도 빠지는에서 살도 빠지는에 혹해서 샀다.


마테차는 예르바 마테(Yerba Mate)라고 불리는 남미의 허브로,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자연적인 영야의 근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테차의 효과는 면역성을 높히고, 피를 맑게하고 해독하며, 신경계의 상태를 정상으로 하고, 머리색을 젊게하고, 노화를 방지하고, 피로를 풀어주고, 정신을 자극하고, 식욕을 조절하며, 쇠약하게 하는 질병을 줄이고,스트레스와 불면증을 없애는데 사용한다고 한다.

마테차는 144종류의 활성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 녹차와 비교하여 196종류의 활성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으나 커피나 녹차의 카페인과는 달리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며 중독성이 없고 커피처럼 우울하고 의기소침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작용을 하지 않느다고 한다.

 

 

맛있는 다이어트!! 3~4잔 마시면 배가 고프지 않아요.   

-남미 원주민(과라니족)들이 하루에 아주 적은 양의 한끼 식사를 하면서 오랜 건기와 굶주림에 건강을 유지하는 여러 사례가 보고되는데, 그것은 마테차를 아주 많이 마시기 때문이랍니다.
-고급녹차보다도 맛이 월등하여 마신후 상쾌함이 오래가며 식사후 드시면 입안이 개운합니다.
-아무리 마셔도 질리지가 않으며 부작용이 없습니다
.

음... 여기까지가 광고다... 후후...

머 만병통치약처럼 적어놓았군. 적혀있는 대로라면 좋겠는데... ㅋㅋ


차를 맛있게 만드는법

1. 뜨거운 물에 1~2분간 우려서 노란색이 되면 티백을 건져낸다.
2. 티백 1개로 5잔까지 우려 마시거나 1리터의 물에 우려내어 물처럼 마셔도 좋다. 
3. 특히, 차가운물에도 잘 우려지므로 생수 1리터에 취향에따라 티백 1~2개를 넣고 냉장고에 보관 후 마시면 더욱 좋다. 
4. 티백 한 개로 약 5~6잔이 적당하다. 
5. 첫잔을 뜨거운물에 우리면 두번째 부터는 찬물에도 금방 우러난다.

참고로 차갑게 마시는 마테차는 ‘테레레’라고 부르며, 특히 더운 날 청량음료 대신에 많이 마신다고 한다.

맛은... 중국의 쁘얼티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쁘얼티를 즐겨마시는 사람은 아니라고 한다.. 자기 입맛에는 착 달라붙지 않는다나?

난 머 마실만하다... 특별나게 많이 가리는 편은 아니어서...

요즘 절대 수면부족에 시달려서 그런가.. 이 차를 마시고 나니 엄청 졸립다.. 이러면 안되는데...

어제,오늘 마셔 봐서는 잘 모르겠다... 며칠을 두고 더 마셔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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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04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실론티님..찻집 열다..
차 잘마시고 갑니다..

ceylontea 2003-12-08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20개개씩 티백이 들어있는 box 3개를 주문했었는데... 이벤트 기간이라고 2box가 더왔다... 히히...

sooninara 2003-12-08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추카..저는 요즘 마트가면 일명 허리띠 둘룬 물건 위주로 삽니다
같은값이면 덤상품을..우리남편 처음엔 뭐라 하더니 요즘은 "저기 허리띠 있다"
하면서 가르쳐 줍니다^^ 사는게 뭔지..

ceylontea 2003-12-09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리띠 둘룬 물건이라... 어쩜 그렇게 재미있는 표현을...
저희 집도 허리띠 두룬 상품 좋아합니다... ^^

ceylontea 2004-01-26 0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숭늉차... 저도 좋아합니다... ^^ 고소한고 아주 맛나지요...

ceylontea 2004-01-2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나중에 해봐야겠어요....
요즘은 모든지.. 나중에라고 하게 되네요.... ㅠ.ㅜ

ceylontea 2004-01-27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쇼핑몰에서 구입했어요... 인터넷쇼핑몰(www.casa.co.kr)...
녹차에도 카페인은 있는데... 녹차의 다른 성분때문에 괜찮다 했던 것 같아요.. ^^(정확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임신하면 녹차도 안마시던데...^^)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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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3-11-29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동규님의 '조그만 사랑노래'도 좋아요~
가객 앨범에서 김광석이 부른 '부치지 않은 편지'던가? 그 노래도 좋고요~
ㅋㅋㅋ(정호승님의 '또 기다리는 편지'도 좋아해요~)
'가객'이란 앨범 아세요? 전 그거 디따 좋아하거든요.. 오랫만에 들어봐야겠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ceylontea 2003-11-30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조그만 사랑노래도 좋지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페이퍼에 올릴게요... 흐흐...
''가객''앨범은 모르는데.... ^^
chichi님 추천하시는 편지 시리즈.... 기회가 닿으면 다 읽고 들어볼게요... ^^

책읽는나무 2003-12-02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조그만 사랑노래''그시를 아끼고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