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뜨개에 재미를 느껴 열심히 떴던 적이 있다. 그러던 것이 일이 바빠지면서, 시들해졌었는데.. 며칠전 문득 미완성인채로 남겨둔 인형들(--;)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뒤져서 찾아보니, 크게 코바늘로 떴던 고양이 가방과 대바늘로 뜬 제미마 제인이라는 인형이 있다. 두 인형 다 전부 뜨기만 해놓고, 꿰매고 솜을 넣어 완성을 하면 되는 것인데, 그냥 방치해 둔 것이다. 고양이 가방은 솜도 다 넣어둔 상태였다. 그래서 고양이 가방을 먼저 완성하기로 했다.

금요일에 회사에 들고 가서 점심 후다닥 먹고 지퍼 달고 꼬리를 달았다. 그리고, 집으로 가지고 와서 나머지를 했다. 지현이가 전에는 뜨개 등등 내가 지현이랑 놀아주지 않고, 다른 것을 하면 못하게 하더니. 이제는 좀 컸는지, 옆에서 구경하면서 빨리 만들어 달라고 한다. 고양이 가방도 완성해서 주니까, 다른 뜨개인형도 빨리 만들어 줬으면 한다.. ^^

고양이 방울만 달면 되는데, 너무 졸린 지현이는 참지 못하고, 자러 갔다. 나는 다 완성하면 지현이 침대에 놓아 주기로 약속을 했다.

앞다리가 조금 삐뚤어 달려버려 남편이 놀리기는 했지만, 여튼 완성했다.. ^^ 원래 책에는 고양이 눈이 훨씬 귀여웠는데, 패키지로 산 눈은 예쁘지 않은 것이 와서 아쉽다.. --;







눈을 뜨자 마자 고양이 가방을 본 지현이.. 정말 좋아했다. 이 날만큼은 다른 사람은 손도 못대게 했다.. ^^

참. 뜨개 책은 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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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2-25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솜씨가 너무 좋으시네요

ceylontea 2006-12-25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세히 보면, 앞다리가 비뚤게 달렸구요.. 지퍼는 급하게 달아서 바느질이 엉망이어요.. 그것 빼면 나머지는 비교적 괜찮은 편이지요.. 그런데... 실이 복슬복슬해서 잘 티가 안나요.. ^^

아영엄마 2006-12-25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 귀엽습니당! 저도 울 애들 어렸으면 하나 만들어주고 싶어지네요. ^^ (바쁘신 와중에 이런 것도 만들어 주시고, 암튼 대단하셔요)

ceylontea 2006-12-25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전에 거의 다 떠놓았고.. 붙여서 완성한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마노아 2006-12-25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완전 귀여워요~! 지현이가 엄청 좋아했겠어요^^ 실론티님 메리 크리스마스예요~(아직도 유효한 인사^^)

ceylontea 2006-12-25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넹넹.. 마노아님..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전에는 제가 뜨개 인형 만들어줘도 별로 관심없이 던져버리더니, 이젠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좀 엉성하게 만들었지만, 지현이가 좋아해 주니, 정말 기분 좋았답니다.. ^^

날개 2006-12-25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나~ 이런것도 할줄 아시다니!!+.+
넘 이쁘네요.. 저도 하나 갖고파요.....ㅎㅎㅎ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들이 뜨개질로 완성해놓은거 보고나면, 왠지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은 착각에 빠져요..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고....^^ (몇 번 시도했다 실패를...ㅠ.ㅠ)
아아~ 지현이는 정말 좋겠다.....!

ceylontea 2006-12-25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흐흐.. 전 겁없이 덤벼서 그렇죠.. 하다가 아 귀찮아 하면서 대충대충 한 것도 많아요.. 전문가나 알지 보통사람은 잘 모르니 대충 하는거죠 머.. ^^;;

ceylontea 2006-12-25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흐흐.. ^^ 만들던 뜨개인형도 완성을 해야하는데.. ^^ 히..

마태우스 2006-12-25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대단하십니다. 근데 고양이가 좀 늙어보입니다^^

ceylontea 2006-12-26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늙은 고양인가봐요.. ^^ 눈이 빨개서 그런가? --;

반딧불,, 2006-12-26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대단! 저는 못합니다. 불쌍한 새깽이들이라니깐요!

ceylontea 2006-12-26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반딧님.. 대신 님은 다른 것을 잘 하시잖아요... 요리.. 이런거..

반딧불,, 2006-12-26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요리도 사실 실론님이 잘하셔요.
저는 편차가 심해서요..;

ceylontea 2006-12-26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님은 못하시는 요리가 없으시던걸요...
 

12월의 2주가 지나서야 11월 읽은 책 이야기를 하다니... 음.. 12월은 아직도 읽은 책이 한권도 없다는.. OTL 남은 2주동안 분발해야겠다.

 

 

 

 

 

Afternoon on the Amazon, Sunset of the Sabertooth, Midnight on the Moon  역시나 재미있는 매직트리하우스. Midnight on the Moon까지 해서 잭과 애니에게 M이 도움을 요청한 것이 해결이 된다. M으로 시작하는 것 4개를 한권의 책을 통해 여행을 통해 1가지씩 가지고 와서 모으게 된다. 짧은 책이지만, 전개가 꽤 탄탄해 읽는 재미도 있고, 나름 반전도 있고.. 재미있다. 한글 번역본은 아직 읽지 않아 어떤지 모르겠지만, 원서로 읽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돌아온 피터팬 어릴 때 피터팬을 읽고, 이제야 속편을 통해 피터팬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너무 오래 전에 읽어 피터팬과 네버랜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을까? 돌아온 피터팬을 읽으며 그 환상이 깨져버렸다.. --; 그리하여 원 피터팬을 다시 읽으려고 책도 샀는데, 일이 바빠 아직 읽지 못했다. 다시 읽어야 하나 살짝쿵 망설여 지는데, 환상이 깨지더라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원 피터팬의 흐름과 캐릭터 특성이 매우 잘 표현되었다고 하는데, 나의 기억 속의 피터팬과 돌아온 피터팬은 이미지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돌아온 피터팬을 읽지 말 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 --; 지금은 돌아온 피터팬을 읽은지 또 시간이 흘러 처음 읽고 받았던 당혹감은 많이 사라졌지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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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4 0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12-14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서는 조카덕에 보신건가요? 아니면 구입을 하셨나요?

ceylontea 2006-12-14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수니님 제가 볼라구. 제가 걍 샀어요.. ^^

예은맘 2006-12-14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gic Tree House 많이 읽으셨네요~ 저는 정작 잘 못읽고 있어요~^^
감기조심하세요~

ceylontea 2006-12-14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회사 일에 치어 더 이상 진도를 못나가고 있어요 ...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

ceylontea 2006-12-18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넹.. 감사합니다..
 

10월이 지나 벌써 11월도 일주일도 더 지나가 버렸다. 10월에는 육아서적을 읽다가, 예은맘님의 리뷰를 보고, 1권을 달랑 사서 읽게 된 Magic Tree House 시리즈에 빠져버렸다. 한두권씩 사다가 급기야 28권까지 다 사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29권부터 34권까지는 책값이 비싸서 잠깐 주춤한 상태이다. 차라리 1권부터 28권까지 세트로 몰아서 샀으면 더 저렴하게 샀을텐데.. 정말 아쉽다... --;;

 

 

 

 

 

 

 

 

 

총명한 아기로 키우는 아기대화법 36개월까지의 아기와 대화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 놓은 책이다. 상당히 의도적으로 아이에게 많은 인지를 시키고, 언어를 익힐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술해 놓았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대화하는 것이 쉬울 것 같지는 않고, 그런 대화법으로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막상 말도 못하는 아이를 두고 무슨 말을 할까 싶을 때 읽으면 도움은 될 것 같다. 염두에 두기는 하되 이것이 아기와의 대화의 전부가 되지만 않는다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아기와의 대화방법이 즐겁다면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아기의 수준에서 아기가 관심을 갖는 것을 같이 바라보는 자세라 생각된다. 36개월 이전의 아기를 키운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아빠와 함께 책을 책읽기의 중요성과 아이의 입장에서의 책읽기의 즐거움을 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라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의 책읽기에 문제가 있다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끊임없이 앞서만 가는 엄마들에게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강요하지 않는 책읽기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할 듯.

비교해 보는 재미, 그림책 이야기 새로운 좋은 그림책을 알게되었고, 그림책 작가들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다. 내가 그동안 소홀히 봤던 그림의 기법에 대해서도 즐겁게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잘 모르는 우리 작가와 작가의 그림체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나름 내게는 유익했던 책이다. (그러나 지름신의 역할도 톡톡히 해주신다...--;;)

Dinosaurs Before Dark 예은맘님이 이 책의 리뷰를 처음 올려주셨을 때 솔깃했고... 2번째 책의 리뷰를 읽고나서 이 책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Magic Tree House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었고, 이 Magic Tree House는 34권까지 나와있는 것 같다. 아마도 미국에서는 어린이용 도서인 모양이다. 우리나라에는 마법의 시간여행으로 번역되어 있고, 초등 저학년용으로 되어 있다. 예은맘님은 우리나라 중고생에게 추천을 하셨다. 잭, 애니 남매가 매직 트리 하우스에서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다녀오게 되는 내용이다. 그래서 일상적인 용어와 함께 특정 세계에서 만나게 되는 용어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십여년 넘게 영어공부 안한 내가 읽기에는 모르는 단어도 숙어도 많지만(영어가 어렵다기 보다는 당연히 내가 너무 많이 잊어버린 탓이지만...--;;), 대충 읽으면 스토리는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이긴 하다..

Knight at Dawn 1권은 그냥 평이한 수준의 재미였다면 2권 이후의 책들은 훨씬 재미가 있어졌다. 짧은 이야기 속에 클라이막스도 있고, 이야기의 전개에 빠져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니 말이다.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권이 공룡의 세계로의 여행이었다면, 2권은 중세로의 여행이다. 책 페이지수가 적으니(60페이지에서 70페이지 사이..) 아쉽기는 하지만, 후다닥 읽어버리는 즐거움도 있다.. ^^;;

Mummies in the Morning  잭과 애니의 매직 트리 하우스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커지게 된다. 그에 따라 읽는 독자 역시 궁금증이 커지게 된다. 언제쯤 그 비밀을 알게될까 무척 궁금..

Pirates Past Noon 매직 트리 하우스의 궁금증이 더 오래 이야기로 끌 줄 알았더니 4권 마지만 부분에서 드디어 풀린다. 매직 트리 하우스를 만든 M의 정체가 나타나게 된다. 무척 흥미있게 읽어가다가 솔직히 그 M의 정체에서 난 약간 실망을 했다. 그 정체가 정말 너무나 의외의 인물이어서..--;; (난 M이 그 인물하고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해버린 것이다.. 아마도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탓이겠지... M이 그들 나라에서는 이 역에 맞는다 생각할지도...--; )

Night of the Ninjas 어느날 M이 잭과 애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당연히 M을 도와주러 가게되는 이야기다.. 음 갈수록 그 전개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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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08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읽으셨네요^^

아영엄마 2006-11-08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법의 시간여행을 영문판으로 구입하셨군요. 전 영어 실력이 안되서 한글판을 눈독들이다 아영이가 보기엔 내용이 짦은 것 같아서 일단 구입 보류된 책들이어요...^^;;

예은맘 2006-11-08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안그래도... 요즘 통 페이퍼가 안올라오셔서... 계속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왜그런가 했더니... 이렇게 많은 책을 읽으신다고... 그러셨군여~ 그리고, 벌써... magic tree house 1학년5반^^까지 가셨군여` 저는 지금 4반학습중이랍니다~ 총명한 아기대화법~ 으음... 스트레스가 될수잇군여~ 많은 엄마들에게 추천해주었는데... 이제는, 상대방의 입장을 좀더 생각해보고 추천해주어야겠어여~^^ 그리고, 푸름이아빠의 책도 구하셨네여~^^ 푸름이아빠의 책은 100%까지는 신봉하지 않아도, 그분의 생각과 가르침과, 실천이... 참 아름답습니다` 제가 존경하는분이지여~^^
실론티님~! 자주자주 페이퍼남겨주세여`^^ 안보이니... 궁금해하는 저같은 사람도있네여(쩝... 이 말을 예전에 실론티님께서 하셨던것 같은디...~)

예은맘 2006-11-08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면갈수록 재미있어지던데요, 저도 4권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

2006-11-08 15: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1-08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만두님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다니.. 심히 부끄럽사옵니다..--;;

아영엄마님..저도 영어라면 공부한 지 너무 오래되어 질색팔색입니다만... 페이퍼에도 썼듯이 모르는 영어 단어 숙어가 많더라도, 스토리 파악은 충분히 되구요..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함 나중에 서점에 가시면 영문판 읽어보세요.. ^^

예은맘님.. 흐흐.. 님 덕분에 재미있는 책을 알게되었고.. 제가 영어책을 사서 읽게 되다니요..^^;; 요즘 잠깐 다른 책 한권 읽는 중인데... 매직 트리 하우스 후다닥 읽고 싶어요.. 그리고 책을 읽어서 바쁜 것이 아니라 회사 일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답니다..--;; 총명한 아기대화법 책은 좋아요.. 님도 읽어보셨으니 당연히 아실거고.. 저 역시 추천 하고픈 책입니다. 단, 너무 그런 쪽에만 치우쳐서 정작 그 밑바탕이 아이에 대한 사랑보다 아이들의 인지 발달 등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을 경계하고자 쓴 글이랍니다. 책읽기도 그렇구요... 왜 아이에게 책을 읽히느냐의 근본은 우리 아이의 행복일텐데.. 이젠 책읽기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엄마들이 많으듯 해서요.. 궁금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히..

hnine 2006-11-08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와 함께 책을' 책 읽기에 아빠도 참여시키면 좋지요. 책 뒤의 부록이 참고가 많이 되던데요.
매직 트리 하우스 시리즈는 말로만 듣고 처음 구경해봅니다. 더구나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면 사고 싶으네요 공룡에 올인해있는 아이를 위해서 ^ ^ 그런데 지현이에게도 매직 트리 시리즈를 벌써 읽어주시나요?

ceylontea 2006-11-08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책읽기 뿐 아니라 육아 및 자녀 교육 등등에 아빠가 참여해야 하죠.. ^^ 그래도 저희 집은 지현아빠가 지현이 한테 책도 잘 읽어주고 잘 놀아줘요... 매직 트리 하우스는 제가 재미로 읽고 있어요... 지현이한테 아직 무지하게 무리죠.. ^^;; 공룡은 1권에만 나오는데.. 너무 조금 나와서 공룡 좋아하는 아이는 실망할 듯 해요.. 그래도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시리즈 좋아할거예요.. 재미있거든요.. ^^

반딧불,, 2006-11-08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법의시간여행 재밌죠?

ceylontea 2006-11-08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영단어 숙어에 약해서 설렁설렁 읽고 있지만.. 정말 재미있어요... ^^

새벽별님.. 흐흐.. 별님도 읽고 있으신가요? 아님.. 작은별이?

Mephistopheles 2006-11-08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페이퍼 보면 반성하게 된다니까요..으윽..

치유 2006-11-08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찌찌뿡~~~~~~~~!!
바쁘신 틈에도 좋은 책과 늘 함께셨군요..*^^*

ceylontea 2006-11-08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메피님이 왜 반성을? 그리고.. 저 매직 트리 하우스 한권 읽는데.. 2시간정도면 거의 뚝딱입니다.. 그것보다도 덜 거리나? ^^;;

배꽃님.. 흐흐.. 요즘은 만사가 귀찮아.. 책도 거의 안봐요..--;; 아님.. 지금 보고 있는 책이 재미없는지도 몰라요... 지금 읽고 있는 책 후다닥 읽고 매직 트리 하우스 읽어야 겠어요.. ^^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아이들의 간식..과자 등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단순히 고구마, 밤, 옥수수등을 삶아서 주는 것만으로는 아이들의 다양한 간식에 대한 관심을 막을 수 없기에.. (물론 지금의 나의 상황이 책만 샀지.. 단순히 고구마, 밤이나 삶아서 간식으로 주고 있지만 말이당..--;;)

그리하여 엄마표 간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여태 사먹던 내가 무엇인가 과자류의 간식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리하여 구입하게 된 책이 2권이 있다.

<내 아이를 지키는 엄마표 건강 간식>, <엄마가 만드는 안심 쿠키 60가지> 이 책.

이 책을 먼저 구입하게 되었고, 레시피만 보고도 무척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게으름 덕분에, 아직 실천에 못 옮겨서 만들어 보지 못했지만 말이다.. ㅠㅠ; OTL 만들어 보지 않았으니.. 레시피대로 만들었을 때의 맛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음..오븐을 사버릴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먼저 앞선다.. --; 레시피의 재료 구성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언젠가 꼭 만들어 봐야징... ^^

 

그리고 위의 책과 같은 종류이겠거니 하고, 덜커덕 구입한 책. 일단 레시피의 재료를 보고 눈쌀을 찌부렸다. --; 글쎄... 음... 베이킹 파우더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나쁜지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하여 비전문가인 내가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대충 베이킹 파우더의 정체는 알겠는데.. 그것이 안전한 식재료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식용성 소다에 이것저것 더 넣어서 만든 것이 베이킹 파우더다. 일반적으로 쿠키를 만들 때 많이 쓰는 재료인 모양이다. 물론 레시피 중에는 베이킹 파우더가 들어가지 않는 쿠키도 있다. 초코파이 만드는 법도 있고. 사서 먹는 쿠키보다야 안심은 되겠지만.. 각종 유화제, 산도조절제, 합성착향료 등등은 들어가지 않을 테니 말이다. 또한 밀가루, 계란 등도 좋은 재료를 사용할테구.

여튼...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책이 더 마음에 든다...

아.. 집에서 요리하고, 이런 쿠키나 만들고 뒹굴거렸음 딱 좋은 그런 날인데... --;;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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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10-29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흑흑.. 지현이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있어요.. OTL
지현이 지금은 뭐하고 있을까... 보고 싶어요.. 흑흑.

ceylontea 2006-10-29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사람들이 아직 일하고 있어서요...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차라리 제가 일을 하고 들어가면 좋겠지만... 일을 하게 해놓고, 먼저 가버리는 것또한 그래서리.. --;;

ceylontea 2006-10-29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높은은 아니구.. 직장생활 오래 하다 보니... 실제적인 일보다는 관리할 일이 점점 많아지네요... 전 그냥 제가 일하는 것이 더 속 편한데 말입니다.. --;;

hnine 2006-10-29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 책, 저도 눈여겨 보고 있던 책인데...

ceylontea 2006-10-30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그러시군요.. ^^제가 만들어 봤으면 이 책이 더 좋아요 했을텐데... ㅠㅠ;
오븐을 확 질를까요?? 음...--;;

2006-10-30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6-10-30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표건강간식..요걸,,담아둡니다,사야겠어요~~~

2006-10-30 1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0-30 1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0-30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나중에 책 사시면.. 꼭 만들어 보세요.. 아.. 저도 정말 만들어 보고 싶어요...
주중에는 의욕기 가득 차오르다가도 막상 주말되면.. 왜케 귀찮아지는지.. --;;

13:21 속삭이신님..흐흐.. 넹.. ^^ 감사합니다..

13:27 속삭이신님... 흐흐.. 제가 댓글 잘못 읽은 것 맞아요.. 그리하여 다시 글 달았습니다.. ^^ 히..

2006-10-30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0-30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역시나 한다리 건너면.. 그런 것까지 꼼꼼히 묻는 것이 인간인지라.. ^^

2006-10-30 17: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0-30 1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0-3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41 속삭이신님..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

18:03 속삭이신님.. 넹.. 여튼 잘 되었네요.. 다 님 덕분입니다.. ^^ 히..

2006-10-31 14: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0-31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넹넹.. 감사합니다.. ^^

ceylontea 2006-11-06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새벽별님.. 반딧님한테 멸치 사느라 속닥거렸어요..^^
제가 속닥할 일이 머가 있겠어요.. ^^
 

앗~! 하는 사이 벌써 10월이다.. 올해도 벌써 4분의 3이 지나버린겐가? --;;

9월엔.. 달랑 2권..(언젠 안그랬냐????--;;)

몇장 더 읽으면 다 읽을 책을 읽다가 잠이 들어 결국 10월로 넘어가 버렸다..-,-

그럼... 10월엔 좀 더 읽으려나~~?? ^^

 

 

 

 

국제적 우등생은 10살전에 키워진다. 음.. 정말 제목만 봐서는 절대로 읽으려고 사지 않았을 책이다. 지인의 권유로 읽었는데, 읽기를 잘 했다. 앞부분은 어느 육아서에서나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뒷부분은 수학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한 육아방법에 대해 소개해 놓았다. 그 점은 여느 육아서와 다른점이랄까? 작가과 수학교육학과 교수라서 가능한 육아서인 것 같기도 하다. 저자는 늦둥이로 외동딸을 얻었고, 그딸은 MIT에 들어갔다. 그리고, 비빔툰의 홍승우의 그림이 들어가 있는데, 그림은 역시나 마음에 든다.. ^^ 음.. 미취학 자녀(가능한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읽으면 좋을 책이다.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푸름이 아빠 최희수님의 책은 처음 읽었다. <푸름이 영재로 이렇게 키웠다>를 읽어보고 싶은데, 절판이라 아쉽다. 지현이 임신했을 때 읽으려다가 놓친 책인데... 사두기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안읽은 것이 아니라 못읽는다고 생각하니, 더욱 읽어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일까? --;; 예비엄마, 아빠 그리고 육아가 너무 힘들게 느껴지는 부모가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모든 교육의 기본은 사랑이 맞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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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09: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레져 2006-10-0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9월엔 읽은 책이 많지 않아요.
읽은 책 또 읽고 반복한 것이 많아 리스트에 못 넣었답니다.
사실...리스트도 없습니다만...ㅎㅎ
10월엔 더 건강하고 행복한 독서 하시길 ^^

2006-10-02 1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0-02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저는 반복없이.. 달랑 저 2권입니다..--;; 10월엔 좀 더 읽을 수 있기를...

10:58 속삭이신님... 아녀요.. 님도 좋아하시는 책인데.. 제가 다른 곳에서 구해볼까 생각중이어요.. ^^

11:!4 속산이신님.. 그냥 육아서적 읽으면서 저도 같이 공부하는 것이지요.. 애를 키우면서 같이 크고 있는 관계로다가... ^^

hnine 2006-10-02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신 와중에도 책을 읽으셨군요. 국제적 우등생...책은 저도 신문에서 소개되는 것을 보고서 읽고 싶었던 책이어요. 어차피 제목은 출판사 측에서 좀 과장하여 붙이기 때문에 책의 내용과 꼭 같이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푸름이 책은 지금까지 나와있는 푸름이 아빠의 책은 모두 읽고 가지고 주위에 선전하고 있다지요 ^ ^

ceylontea 2006-10-02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국제적 우등생... 책 제목 너무 이상해요... ^^;;
음... 푸름이 아빠 책이 인기가 많군요... --;; 전 이야기만 들었구... 읽기는 요즘에 읽었는데... 맨 처음 책만 못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