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사과야, 빨리 익어라 (보드북) 말문 틔기 그림책 2
기시다 에리코 지음, 유문조 옮김, 초 신타 그림 / 사계절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문고에 갔다가 빌린 책인데, 

그림도 간단하고 글도 간단한데, 아이에게 읽어주다 보니 글이 리듬감있게 딱 달라붙는다. 

그래서 아이와 즐겁게 읽은 책이다. 

동문고에서 빌린 책이라 반납하고 며칠이 지났는데, 

둘째(39개월)가 가베로 해를 만들더니 

햇님이 후끈후끈이란다. 책에 나온 글이 인상적이었나보다. 

그래서 햇님덕분에 잘 열린 사과나무도 같이 만들어 보자고 했더니 좋아라 한다. 

 

사과나무에 큰 동그라미는 잘 익은 사과이고, 작은 동그라미는 작은 사과라 햇님이 후끈후끈하게 더 자라고 익게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그림도 단순하고 선명한 책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잡고, 글이 리듬감 있어서 어린 아이들 읽기에 좋은 책이다. 

이 시리즈 다른 책도 동문고에 있는지 찾아봐야 겠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0-08-30 08: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31 15: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10-08-30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실론티님 반가와요~~~ 세상에나 우진이가 이렇게 큰건가요?

ceylontea 2010-08-31 15:07   좋아요 0 | URL
토토랑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죠?
우진이 많이 컸죠?
토토 모모도 많이 자랐겠네요. 괜히 바빠서 알라딘 들어올 시간이 별로 안나요.

sweetmagic 2010-08-31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잘 생겼다 !!!!!

ceylontea 2010-08-31 15:07   좋아요 0 | URL
후후.. 감사합니다. 매직님 ^^

세실 2010-08-31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많이 컸어요. "우와 잘 생겼다" 고 생각하는 2인!
실론티님 안녕^*^

ceylontea 2010-08-31 15:08   좋아요 0 | URL
세실님 잘 지내시죠?
감사합니다.. ^^ 우진이가 웃는 모습이 예쁘긴 해요.. ㅋㅋ(팔불출 엄마랍니다~~!)

ChinPei 2010-09-01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eylontea님 반가워요. 오랜만이에요. ^^

ceylontea 2010-09-01 11:07   좋아요 0 | URL
ChinPei님 안녕하세요? 반가와요. 명섭, 선화도 잘 있지요? ^^

씩씩하니 2010-09-03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구.완전..훈남인걸요?
완전 탐나넴!! 요 표현...모..용서해주시겠지요
ㅎㅎㅎ




ceylontea 2010-09-07 14:47   좋아요 0 | URL
ㅎㅎㅎ 씩씩하니님, 안녕하세요?
탐나는 훈남이라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
우진이가 웃기를 잘 해서 동네 아줌마들한테 인기가 좀 낳아요.. ㅋㅋ (완전 팔불출.. ^^)
 
타샤 튜더, 나의 정원
타샤 튜더 지음, 리처드 브라운 사진, 김향 옮김 / 윌북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타샤 튜터의 아름다운 정원.. 정말 멋지고, 나도 그런 정원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다가 옆에 있는 남편에게 '나도 나이 먹으면 정원 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 그리고 나 온실하고 연못도 만들어 줘.' 였다. 

요즘 아파트 베란다와 실내에서 식물들을 기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보니, 기르고 싶은 식물은 정말 많은데 공간의 제한을 받게 된다. 타샤튜더의 정원은 정말 탐나는 정원이 아닐 수 없다. 난 그 정원의 10분의 1만 있어도 좋겠다.. ^^ 

아파트에서 식물을 기르면서 개체 불리기도 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보니 마음이 참 조급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건 정말 나의 조급함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타샤 튜터는 최소한 12년을 참고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겨우 몇달을 화초 기르기에 빠져 있으면서 너무 많은 것을 원했던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일에는 기다림과 그 시간 속에 꾸준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것이었다. 

나도 꿈을 꾼다. 아름다운 나의 정원을...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9-09-30 1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타벨라처럼 쉽게 화초 키우기 - 왕초보도 실패 없이, 아파트에서도 싱그럽게
산타벨라 성금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순간 화초 기르는 것이 즐거웠기는 하지만, 이 책만큼 나에게 화초 기르기에 불을 지른 책은 없었던 듯 싶다. 

내가 결혼하기 전 엄마는 바이올렛을 참 열심히 기르셨더랬다. 그 영향이었을까? 우리 딸 다섯은 제각기 화초 기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로 부추긴 것도 아닌데, 어느 날 이야기를 하다보니 모두 화초 기르는데 푹 빠져들 있더라.. ^^ 

화초 기르기가 참 어려운 것이 어찌어찌 하다보면 잘 죽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저런 화초 기르는데 관련된 책도 꾸준히 샀지만, 어렵기는 매한가지이고.. 꽃집에서 하는 말대로 해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내가 궁금해 하는 것을 아주 쉽게 잘 설명해 놓았다. 동네에 화초 잘 기르는 사람이 있어 조언도 구하고 속닥거리며 화초 기르는 즐거움을 이야기 하는 그런 느낌의 책이다..이 책을 보면 물주기, 햇빛보기, 번식시키기가 참 쉽게 느껴진다.. ^^ 요즘에는 처음 화초를 기를 때처럼 잘 죽이지는 않지만, 집에서 잘 크고 있는 화분을 잘 나누어 번식시키고 싶었는데, 이에 관련된 내용은 다른 원예 관련 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이 책은 그 부분까지 잘 다뤄져 있다. 

이 책이 약간 아쉬운 것은 다루고 있는 화초들이 내가 궁금해 하는 것 모두에 대해서 있지는 않다는 것이고, 
이 책이 무서운 것은 이 책덕분에 난 동네 꽃집 4군데를 틈만 나면 돌아다니며 작은 화분들을 사고 있고, 인터넷으로 원예 용품과 화초까지 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ㅠㅠ 평소에는 예쁜 줄 몰랐던 화초들을 산타벨라님 덕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나도 기르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다. --; (물론 그래서 사게 된 화초도 많다.. ^^;;)

얼마 전 남편의 말... "집이 점점 식물원이 되어가고 있군.." ^^;; 

여튼 난 이 책때문에 요즘 아주 즐겁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인 2009-07-07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에요. 실론티님, 식물원 공개와 지현이 우진이 사진도~

프레이야 2009-07-07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에요, 실론티님^^ 2
식물 가꾸기 저에겐 너무 어려운 거에요.
지현이 우진이 많이 컸겠어요.

세실 2009-07-07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전 애정이 식었어요. ㅎㅎ
그저 있는 화분 건사하자~~
빈 화분이 많은데도 외면하고 있습니다.

토토랑 2009-07-07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 오랫만!~~
 
39세 100억, 젊은 부자가 되는 7가지 방법 - 벼랑 끝 마인드로 세상을 뒤집어라!
이진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내가 여태 읽은 책 중 이렇게 황당한 책은 처음이다. 너무나 특이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저자. 어떤 부분은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황당하다. 저자의 삶은 그랬는지 모르지만, 모두가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지 심히 우려스럽다. 오히려 이제 막 읽기 시작한 제윤경씨의 글이, 돈에 대한 인식과 태도만 자꾸 퇴화하는 것 같다는, 돈에 더욱 지배당하고, 더 많이 소비하고 살면서도 더 불행해져가고 있다는 그녀의 글이 마음에 더 확 와닿는다.

내가 이렇게 건성으로 휘리릭 읽은 책은 극히 드물 것이다. 혹시나 무엇인가 그래도 남을만한 이야기가 있을까 기대했던 것이 잘못.. 진작에 던져버릴 것을.. --;

사서 읽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

(별점을 안주면 등록이 안되서 별 하나 줬다. --;)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씩씩하니 2008-06-04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자 부자,,세상이 온통 부자가 되려구 움직이는거 같아요..
얼마전에 프로그램 기획하는데..제가 어린이 경제교육쪽으로 한다니깐...부자만들기 쪽으로 방향을 맞추라나요?
음...그게 그거라는 생각? 살짝,,슬픈걸요...

ceylontea 2008-06-04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맞아요 슬픈 현실이죠...
행복의 기준이 뭘까 생각해봐요... --;
요즘 사교육의 열풍도, 다 그런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아요..

하얀마녀 2008-06-04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내심이 대단하셔요 -0-

ceylontea 2008-06-05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하얀마녀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그러게요.. 저도 제 인내심에 놀랐습니다.. ^^

zen1000 2008-07-19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점을 하나도 안주면 리뷰가 안써져서 그나마 아까운 별하나 줬다는 부분이 제 마음과 같군요 ^^
 
3,000원으로 보약 만들기
김연수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예전에 사두었던 요리책을 요즘 요리..아니 반찬 만들기에 재미를 붙여 우연히 꺼내보게 되었다. 요즘 밑반찬 1,2가지씩 만들어 시어머니와 나눠 먹고 있다. 1,2가지 만드는 것은 시간도 많이 안걸리고 재미도 있다. 딱 두그릇 정도의 양만 만들기 때문에 요즘 그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서 어떤 반찬 만들까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꺼내보게 되었고, 몇가지 만들고 싶은 반찬이 몇가지가 더 생겼다.

이 책은 정말 요리에 왕초보인 사람이 보면 좋다. 거창한 요리가 아닌 그냥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찬이나 음료, 죽 등의 레시피가 있다. 밥은 어떻게 하겠는데, 반찬은 나물 무침 하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하면서 음식 만들기에 겁부터 나는 사람이 보면 반찬 만들기가 무척 쉽다고 느끼면서 한두개씩 도전하고픈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다. 그러하니 왠만큼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것도 요리책이냐 싶은 그런 책이다.

단점은 어떤 요리는 아 이걸 요리 레시피라고 올렸나 싶은 것도 있다. 브로콜리찜.. 이런 것이 대표적이다 --;

재료(2인분) : 주재료 - 브로콜리(2줌), 부재료 - 물(2컵)
만드는 법 : 1.브로콜리는 깨끗이 씻어 물에 받쳐두고, 2.브로콜리를 올려 팔팔 끓여 5분정도 있다가 마무리.

모든 레시피가 이렇다는 것은 아니고, 브로콜리찜은 좀 심하다 싶은 레시피이다. --; (사진없이 말만 적어 저렇고... 1번도 브로콜리가 적당히 조각으로 나누어져 있다. 씻고, 한입 크기로 조각을 낸듯. 그리고 2번의 설명도 찜이라서 5분정도 이고, 데치는 것이라면 1분도 안걸릴듯..사진에는 찜이란 것을 알 수 있다. ^^)

3000원으로 보약만들기가 주제인만큼, 이 요리가 어디에 좋다는 정보가 있긴 하지만, 아주 상세하지 않은 것도 아쉽다. 그래도 읽어두면 유용한 정보들은 꽤 된다. ^^

요리 왠만큼 해봤고, 건강 상식 왠만큼 있으신 분들은 후회 하실 것이고, 이런 것에 난 정말 몰라 하시는분들은 정말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요리책이다. 그리고, 나처럼 항상 하는 음식만 하는 사람이 보면 좋을 듯... 간단하면서도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그리고, 차나 음료 등은 특이한 것도 있어 나름 도전해 볼만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한 요리법이나 재료가 있는 것이 아니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eylontea 2007-01-24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흐.. 모험이요? 이 책에 모험은 별로 없어요.. ^^

씩씩하니 2007-01-24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거의 제 수준의 레시피..흐...
정말 쉬운것도 모를 때가 있으니깐,,참 도움이 될듯해요~

ceylontea 2007-01-24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요리 잘 하시면서.. ^^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