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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키스 5

옆사람이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올초에 파라다이스 키스를 처음 읽었다. 야자와 아이의 만화는 처음이었다. 그리고 거의 잊고 있을 즈음 5권 완결편이 나왔다. 5권이 한정판으로 박스까지 나왔는데... 이미 품절이라 사지 못하고 기다렸다가 5권이 다시 나와서 샀다.

음... 이야기는 머 그냥 뚝 끝내버렸다. 1권정도 더 쓴다고 해도 이렇게 결말이 날 거면 5권으로 끝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어딘가 부족한 감이 있다. 4권까지 읽었을 때 유카리가 조지가 아니라 히로유키와 잘 되었으면 하고 생각했었다... 유카리와 조지는 서로를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방식이, 표현하는 방법이 너무 달라서 서로 상처를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의 길을 가면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나는 그래도 훗날 서로 성공해서 다시 만날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들 각자의 꿈은 처음 설정에서 승승장구하던 것에 비하면 적당한 선에 끝이 났고.. 그들의 관계도 그랬다. 유카리는 결국 히로유키와 잘 되었지만... 그것도 내가 원하던 결말이었지만.. 그 끝맺음이 너무 갑작스러워 어딘가 찜찜하다.

여하튼... 야자와 아이의 만화는 처음이었고, 그 가는 펜선은 너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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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29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이 조금 아쉽지요..? 한권은 더 나와도 좋았을텐데..
"나나"도 재미는 있지만 여쥔공이 너무 바보같아서 짜증이나는 책이구요..
내남자친구 이야기도 파라키스전편으로 재미있습니다..
내용보다도 그림이 너무 예쁜 야자와 만화..
한번 볼만하답니다..

ceylontea 2003-12-29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권은 정말 실망스러웠지요?? ^^

연우주 2004-01-2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같이 쓰고 있는 나나 때문에 조기에 끝내버린 게 아닌지 하는 생각했습니다. 막 기대하고 있었는데 뚝하고 끊어버린 느낌이 강하지요? --;

연우주 2004-01-28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나나도 읽으셨나요. 아주 재미있습니다. ceylontea님도 만화 좋아하시는군요. 반갑습니다~~

ceylontea 2004-01-28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는 아직 안읽었는데요... 그것도 읽어봐야겠군요.

연우주 2004-01-28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자와 아이의 만화는 매우~ 여자애들 취향입니다. 이 사람이 쓴 만화 싫어하는 여자애들 거의 못 봤습니다. 내 남자친구 이야기, 나나, 파라다이스 키스, 하현달 다 읽었습니다. 천사가 아니야만 못 읽어봤죠. 초기에 쓴 하현달도 괜찮고, 가장 괜찮은 건 나나였습니다. 나나는 남자들도 재밌다고 하더군요. 아, 아직 연재중입니다. 9권까지 나왔지요...
(위에 나나가 짜증난다고 쓰신 분도 계시군요..^^)

ceylontea 2004-01-28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라다이스 키스 추천해주신 분이 야자와 아이 팬이어요.. 그래서 저도 보게 되었죠... 저도 야자와 아이의 다른 만화도 봐 볼라구요.. ^^

K②AYN-쿄코 2004-01-29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야자와 아이 님 작품 나나를 읽어 보았어요~
꽤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어요~!!
(하지만 약간 어른스런 느낌의 만화라는건 쿄코만의 생각일까..ㅡ_ㅡ..;;)

ceylontea 2004-01-29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를 빨리 봐야겠네요.. 그래야.. 대화가 될듯... -,-

레이저휙휙 2004-01-31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를 읽으시면 파라키스보다 더욱더 심란해 지실듯~

ceylontea 2004-02-01 0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왜 심란해질까 궁금해지네요...

즐거운랄랄라 2004-12-30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파라키스는 마지막이 조금... 그랬지만, 맨 마지막 장에서 감동먹었어요..ㅜㅜ

야자와아이.♡

ceylontea 2004-12-30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랄랄라님..야자와 아이 좋아하시는군요.. 전 야자와 아이 책은 이것밖에 읽어 보지 못했어요. 가는 그림체가 싫지는 안더군요.
 

홍차왕자 21

며칠전에 21권을 읽었다. 개인적으로 홍차를 너무 좋아해서 읽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예쁜 내용이었다.

보름달이 뜨는 날이던가(본지가 너무 오래 되서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ㅜ 알라딘 서재질 하면서 나의 기억력의 한계를 너무 자주 느끼게게 된다.... 흑흑) 홍차잔 안의 홍차에 그 달이 비치면 해당하는 홍차의 왕자 또는 공주가 나타나서 소원을 3가지 들어주게 된다.

그렇게.. 이 만화 주인공의 세계에 홍차 왕자들이 왔다. 지금은 홍차왕자들과 인간과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약간 심각해졌다. 조금 있으면 곧 마무리가 되서 완결이 될 것 같다..

좀 지루해지려던 차에 완결 모드로 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어떻게 끝나게 될 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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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3-12-15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해요, 홍차왕자! 그런데, 21권즈음해서 작가가 아삼왕자의 성숙한 면모를 나타내려고 한 모양인데...제가 보기엔 좀 징그러워졌더군요. 이전의 아삼이 훨씬 멋져요.

ceylontea 2003-12-15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체가 많이 바뀌었죠? 저도 그 전 아삼이 더 좋아요... ^^
 

불꽃의 로맨스 1

엊그제 주문했던 키미코 우에하라 <불꽃의 로맨스> 1권을 받았다.

음~~~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책이 너무 두꺼워서...일단 한번 놀랬고, 그 두께만큼이나 한권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 책은 예전에 <아사와 레도왕자>라는 제목으로 봤었는데... 대충의 줄거리만 기억이 날뿐... 다시 보게 되니.. 음 이런식의 전개였군 하고 새로운 만화를 보고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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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3-11-20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아사와 레도왕자가 나왔다고라고라!! 얼런 주문해야지...
다시 보려고 대여점을 기웃거려도 찾을 수 없었는데...
근데, 제목이 쫌 강렬한건지, 옛스런건지.... ^^

sooninara 2003-11-20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사가 결혼하려고 일본에온 레도왕자와 섬으로 가는거죠? 거기에서 다른왕자와 삼각관계가되고..이것 한국에서 처음 나올때 일본아닌척 하려고 엄청 촌스럽게 그림 바꾼것 생각납니다..그래도 일본책 해적판인거 다 알았는데..살 여력은 없고..실론티님 옆집에 살고 싶어라..만화 빌려다 보게^^

ceylontea 2003-11-21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수니나라님.. 이사오세요... ^^
내용도 지금 보니 쫌 촌스러운데... 옛생각하면서 보니까..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

sooninara 2003-11-21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에 숨겨진 보물을 찾았는데..고구마였던가요? 참 웃으면서 보았습니다..^^

ceylontea 2003-11-21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나요? 워낙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요... 아마 20년쯤 되었다지요?? 으흐흐

가을산 2003-11-21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난리를 치고 보물을 찾았더니 고구마(?).... 어쨌든 비상 식량이었습니다.
옛날에 읽으면서 아사 바보! 레도 바보! 외치면서 보았는데... --;;

ceylontea 2003-11-22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나만 바보탱인기봐... 왜 난 기억이 안날까요? 흑흑 ┱┲_┱┲
참.. 전 다시 보고 싶은 만화가... 남녀공학(때론 동기동창생.. 머 이런 제목도 있었던 것 같구요..) 그거 아무 출판사나 다시 출간했으면 좋겠어요...

sooninara 2003-11-24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본책 다시 보기가 특기라서...같은 만화책도 몇번을 보거든요..아마 이것도 몇번을 봤을겁니다...생각나는것은 레도왕자의 섬에는 여왕외에는 검은 머리면 안되기에 왕자가 몰래 염색한것, 왕자가 일본에 와서 신부감을 찾아야한다는것. 왕자가 뒤바뀐것..아사와 레도왕자가 이복남매..핏줄이 연결안된...그리고 주술산가 악역이 보물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나중에보니 구황작물..고구마..감자등이었답니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

가을산 2003-11-25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맞다! 남녀공학을 재출간하라~~~!!! 이번에는 일본옷 교정하지 말구~~!!

가을산 2003-11-28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아사와 레도 왕자가 도착해서 밤 1시까지 읽었답니다. ^^
우리 아들 왈, '엄마, 이책은 왜 그림이 이렇게 촌스러워?'
ㅋㅋ 그래... 건빵, 이쁜이콘이 왜 여태 팔리는지 너는 모를거다....

Smila 2003-11-30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 책이 <아사와 레도왕자>군요. 세상에 완전히 잊고있었는데, 이렇게 반가울수가!
너무 보고싶네요.

다연엉가 2003-12-03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렇게 아사와 레도왕자의 팬이 많다니. 전 저만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정말 반갑네요. 저도 샀거든요.

sooninara 2003-12-1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편까지 빌려다 보았습니다..^^ 3편도 빨랑 나와 주세요~~~

ceylontea 2004-01-26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는 관계 아직 못봤는데... 재미있나봐요?.. 저도 나중에 볼께요...(보고자 하는 만화도 어쩜 그리 많은지..)
두다댄싱도 처음 듣는 것이고... 스완은 저도 학교 다닐때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이번에 다 사서 모았습니다.. ^^

paviana 2004-02-11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사와 레도왕자>가 다시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어찌나 반가왔는지..근데 이번 제목을 정말 깹니다. 얼마전에 대여점 갔을때 없었는데, 과연 다시 볼 수 있을지...이 만화 기억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놀랍네요..<동기동창>도 기억나네요. 아~ 옛날이여 !

ceylontea 2004-02-1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아사와 레도왕자>가 더 정감있고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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