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때가 있는 법

나는 자주 고요해지고,

격렬하게 진정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았다

먹먹해지거나 멍한 순간이 찾아와 나의 세상을 지배하는 순간, 두려워지고 겁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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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쉽게 생각한걸까
아무것도 아닌 내가 될까봐 겁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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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생각은 왜 끝이없을까
도망가고싶다
달아나고싶다
하루만 생각하지않고 길게길게 잠자고싶다
나는
어떻게 되고 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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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는 아이가 있었다
긴 창가에 모습을 드러낸지 며칠째다
너는 누구인지 덩달아 나는 누구인지 의심이가고 헷갈리기 시작했다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잠이 들 수가 없었다
어깨를 걸어두고 잠시
어딘가로 숨고 싶다
도망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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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무엇일까
간혹이라고 착각했지만
모든게 진심이 아닌지도 모른다
존재가, 자리가 불편하다
엉뚱한 곳에서 버티고 있는 느낌이랄까
가시질 않는다
군중속에 곁눈질 당하는 기분
낯섦, 무서움, 언제 시선이 거둬질지 모를 두려움
숨막힘, 기다림 또 기다림
끝이 날까 끝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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