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복종하는 용병부대를 통솔하고 있었다는 점은 다윗의 신분 상승에서 결정적인 의미를 지닌다.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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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단호함에 밀려 결국 아비는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너무나도 무서운 딸아이의 결심을 돌릴 수 없음에 심히 마음이 아팠지만, 그 즉시 샤리아를 찾아가 다음 밤에는 셰에라자드를 데려오겠노라고 말했다. - P37

<언니! 만일 자고 있지 않으면, 한 가지 부탁이 있어요. 조금 있으면 동이 틀 터인데, 그때까지 언니가 알고 있는 그 많은 재미난 이야기 중하나를 들려주세요!> - P38

「그 뒤의 이야기는 훨씬 더 재미있단다.」셰에라자드가 대답했다. 「들어 보면 내 말이 옳다는 걸 알게 될 거야. 만일 술탄께서 오늘 하루만 더 살게 해주셔서, 내일 밤 나머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다면 말이야.」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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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자료층을 근거로 볼 때 ‘이스라엘의 역사‘는 왕정시대로부터 시작된다. 그것은 동시대의 문서 자료들이 그때에 비로소 등장하거나 재구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 P5

구약 정경의 우선적인 목적은 말하자면 제2성전기 동안의 구약 공동체에게 신학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구약의 정경은 유목민 시대로부터 포로기 이후의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역사적 경험들을 소급해 나간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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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찢어질 듯한 금관 악기들의 굉음과 함께 베토벤 교향곡이 끝났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 종결부에 흠뻑 빠져 있던 조안나는 이제 그 다음에 이어지는 소곡小曲을 듣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만 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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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류를 구원할 최고의 희망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지는 꽤 됐다. 나는 그냥 코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일 뿐이었다. 나는 이 사실을 꽤 오래전에 받아들였다.
하지만 내가 겁쟁이였다는 건 몰랐다. - P570

"너한테는 휴대용 생각하는 기계 많음. 나 부탁함. 너 나한테 하나 선물로 줌, 질문?"
"노트북을? 노트북을 갖고 싶어? 당연하지, 잔뜩 있는데." - P593

로키의 음식은 내게 쓸모가 없다. 여러 번 시험해 봤다. 로키의 음식은 ‘독성‘에서 ‘맹독성‘에 이르는 중금속들로 가득 차 있다. 내 몸도 기꺼이 활용할 유용한 단백질과 당분이 있긴 하지만, 음식에서 독을 걸러낼 방법이 없다. - P602

로키의 우주선은, 연료 탱크를 포함해 중요한 부분 전체가 제노나이트로 만들어져 있다. 로키의 타우메바와 그의 연료 사이를 가로막고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P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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