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탈리아 동맹시 몇몇 단체에서 나를 찾아왔네. 모두 각기 다른 지역에서 찾아왔는데, 하나같이 로마가 자기네 군역을 오용한다고 분개하더군." 마리우스가 천천히 말했다. - P251
본능이란 횃불과 같아서 어둠속에 묻혀 드러나지 않던 사실을 환히 비춰주는 역할을 하거든. 논리보다 훨씬 빠를 때가 많지. - P157
현대 사회는 몇 가지 아주 치명적인 오류를 안고 있는데, ‘생산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신념은 그 중 하나이다. - P21
유구르타는 오랫동안 그 광경을 내려다보며 앞으로 로마를 다시 볼 일이 없으리라 확신했다."팔리기를 기다리는 도시. 살 사람이 나타나면 눈 한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리라." - P200
마침내 술라는 자신의 길을 뚜렷이 보았다. 위험하고 무모한 길. 그래도 잃을 것 없이 오직 얻을 것만 있는 자에게는 분명 가능한 길이었다. - P222
율리우스 카이사르 집안에는 몇 가지 대물림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금발머리 다음으로는 카이사르 집안에 태어나는 모든 딸, 그러니까 저희 집안의 모든 율리아는 남자들을 기쁘게 하는재주를 타고난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 P111
마리우스가 짙은 눈썹 아래로 카이사르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가이우스 율리우스, 제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입니까?""도움을 바랍니다. 그 대가로 저도 의원님을 돕겠습니다." - P115
<우리 왕비가 하는 이야기들은 언제나 무척 길단 말이야! 그래서 일단 한 번 이야기가 시작되면, 그 전체를 듣지 않을 수 없게 되지. 그녀를 오늘 죽여야 하나? 아냐! 너무 서두르지는 말자! 그녀가 해주겠다는 이야기가 지금까지 들었던 것들보다 훨씬 더 재미있을지도 모르잖아. 그런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즐거움을 스스로 포기할 필요는 없지. 그녀가 이야기를 마친 다음에 사형을 명해도 되니까 말이야.> - P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