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미 그렇게 생각했어요." 내가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구상섬전은 번개에 의해 생성된 것이 아니라 자연계에 이미 존재하는구조예요." - P174
장빈 교수와 나는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바로 창문에 바짝 붙어뒤쪽을 내다보았다. 그렇게 그는 30년 만에, 나는 13년 만에, 우리 인생을 바꿔놓은 구상섬전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 P205
"구상섬전에 대해 무엇을 의심하든 상관없지만 단 한 가지, 그 살상력만은 의심해선 안 돼요!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주의하지 않는다면, 놈은 곧 여러분의 소원을 이뤄줄 테니까!" - P209
"이제 구상섬전이무엇인지 설명해 볼게요." . . "그건 그저 하나의 전자일 뿐입니다." . . "축구공만한 전자예요." 딩이가 덧붙여 말했다. - P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