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홀릭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차원의 마녀 그녀가 돌아왔다.
아마도 클램프는 그녀를 버릴수가 없었나보다.
카드켑터 사쿠라를 너무나 귀여워하고
운명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을 품은
그러면서도 철저한 인과율속에서 그녀는 살짝 비웃는듯한 미소를 날린다
자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츠바사에서 모두다 재활용?하는 것이 미안한지..
새로운 주인공을 내새우긴했다. 四月一日군..
여전히 약간은 실없는 웃음을 날리게하지만
클램프는 그에게 따스한 시선을 날리게 한다.
여전히 요리잘하고 성실한 귀여운 남자아이..(클램프들의 이상형임에 틀림없다)

그가 정말 자신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
그 대책없는 알바를. 마칠 수 있을까? 그것은 이 시리즈가 끝나면
그리고 츠바사가 끝나면 알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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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관계는 없다 - 정신분석학총서 4
이유섭 / 민음사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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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라캉씨의 생각을 사례와 함께 정리한책
생각보다 쉽게 읽혀서 놀랐습니다.

사람들이 꽤나 어렵다고 쫄아하는 라캉의 관점을
사례를 이용해서 정리해주어서 편하게 읽었습니다.
(머 공부는 편하게 하는게 아니라지만 전 편하게 하고 싶어요)

여전히 정신분석학은 '가부장적'인 구조를 너무 그대로 인정하지만
누구나 자신이 가진것을 '지키려고' 하고
누구나 자신이 없는 것을 '가지려'한다는 법칙에
철저한것이라고 이해가 되네요 제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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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앙드레 지드 / 시학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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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이라는 이 제목만 보고 낭만적인 연애소설을 좀더 고급화시킨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고 책을 받았다.

앙드레 지드의 소설은 왠지 세밀하다. 마치 연필로 대상을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을 보는 기분이다. 세밀하고 섬세하지만 약간의 번짐과 흑백의 명암으로 왠지 지극히 정형화되어 보이는 묘한느낌을 준다. 그러면서도 인물들은 나에게 딱 붙어있는 듯한 느낌이다. 눈앞에서 누군가 하소연하는 듯한 느낌... 선명하다

내용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다. 마무리도 꽤 마음에 들었다.
다만... 순간순간 책을 던져버리고 싶을정도로 마음을 언짢게 했던 것은, 인물들의 이미지가 너무 선명해서 내가 아는 누구들과 정말 비슷해서 그 인물에게 내가 감정이입이 되버렸기 떄문이다.

낭만적인 사랑과 헌신에 눈이 멀어 결혼한 후 진실에 눈을 뜨게된 주인공 에브린느(나), 낭만적이고 똑똑하고 야심만만하지만 진실함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로베르를 보면서 자꾸 떠오르는 누군가들 떄문에 책을 열두번도 더 던지고 싶었다... 결말이 그렇게 나지 않았다면 정말로 책을 던졌을지 모른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살아있는 인물을 만들어낸 작가가 큰 역량을 가졌다는 증명이다. 그치만 화가나는 것은 화가나는 것이다. 그게 로베르 때문도 에브린느 떄문도 아니다. 어쩌면 그들의 딸은 주느비에브의 냉소도 그렇게 말들어진 것일게다.

좋은책... 에니어그램에서 심장유형들이 보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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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애인
윤대녕 지음 / 세계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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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번에 "책날개 카페" 정모가서 받아온 책인데..
대략 난감...

받았으니 읽긴하고 있는데............
음........머랄까..
대략 추리소설 흉내를 내고 있는 무언가 1%부족한 소설..

존재를 지우는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사랑.. sex가 얽히고 주인공은 휘말리고 머 그런 글..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하실지도..

근데 난 말이죠.. 왠지 걸리적 거리는게..
아마도 이사람 언어가 나를 자꾸 긁는다는 느낌..
아마도 4적인 성향이 다분이 배인 글이라서 일까..
여전히 그런 느낌은 나를 긁어댄다. 생각보다 내 상처가 깊나보다

어쩌면 사실 난 지금 재미가 없는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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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바빌론 7 - 완결
CLAMP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월
평점 :
절판


"당신은 동경을 좋아하십니까?"
바빌론은 고대의 가장 융성했던 도성이다. 쾌락과 눈물이 사람들과 엉켜서 살아가는 성대한 도성. 동경도 바빌론처럼 융성해가고 있다... 그리고 암시적으로 동경은 그렇게 멸망해 간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이 제목은 그래서 제목은 "동경 바빌론"인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음양사들의 이야기다. 음양사란 천지의 기운을 읽어내고 정령들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다. 일본에서는 고대에서부터 귀신을 조정할 수 있는 이런 사람들이 있는듯하다. 스바루는 유명한 음양사집안의 예비 당주로 이런저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 그를 도와주는 사람은 쌍동이 누나인 호구토와 이웃집 수의사 세이시로. 세이시로는 스바루집안과는 반대로 음양도로 사람을 헤치는 "사쿠라즈카" 집안의 후손이지만 처음에는 음양도를 할 수 없다는 듯이 나온다. 동경바빌론의 중심인물은 어떻든 스바루이며 스바루가 음양도로 일을 해결해나가는 것을 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 에피소드들을 묶어내는 것은 스바루의 벚나무와 관계있는 옛기억이다.

소심하고 늘 진지한 스바루와 달리 늘 밝고 명랑한 호구토는 늘 스바루의 섬세함을 걱정한다. 정말 스바루를 사랑해준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지킨다. 호구토의 밝음이 우울해질 수 있는 스토리를 그나마 밝게 이끌어주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마지막에 피에 물들며 끝나버린다.

클램프는 잔인할 정도로 심미적으로 흐른다. 이련 류의 작품들은 모두 그렇든 늘 사람들을 작품속으로 깊숙이 이입시킨다. 독자들이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여버릴 수 밖에 하는 힘을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때문에 죽을 뻔했으면서도 점점 그와 닮아가는 자신을 보는 것은 정말 슬프고 아픈 기억이 아닐까..

X의 전주곡처럼 흐르지만 그 자체도 훌륭한 작품이 되는 전주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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