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Rust (Hardcover, Deckle Edge)
Philipp Meyer / Spiegel & Grau / 2009년 2월
절판


Isaac's motherr was dead five years but he didn't stopped thinking about her.- 쪽

His glory days already past, a dozen empty beer cans at his feet.- 쪽

This is what it will be like being on the road, prioritizing the small comforts -simple life. Back to nature. You get tired of it you can always buy a bus ticket. Except then it won't mean anything -you could just buy another ticket and come back. The kid is not afraid. More to see this way -detour to Texas, the Mcdornald Observatory, David Mountains, nine meter telescope, Hobby Eberly. Try to imagine the stars through that -no diffrent than being up there. - 쪽

You aren't at the bottom but you aren't exactly at the surface, either.- 쪽

You are doing fine, he thought. Snap out of it.- 쪽

Wherever you go, you still wake up and see the same face in the mirror.-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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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10-09-20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슴에 와 닿는 말이 많아요. 그래도 마음에 확 들어버리는 건 역시 발밑에 뒹구는 12개의 맥주캔!

Forgettable. 2010-09-21 10:18   좋아요 0 | URL
그쵸? 이 책 정말 좋아요. 마음에 확 드는 문장이 진짜 많아요. ㅋㅋ 발밑에 뒹구는 맥주캔에서 저도 진짜 확 ㅋㅋㅋㅋㅋ

라로 2010-09-27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좋아요???아우,,,,책 그만 욕심 내야 하는뎅~~ㅜㅜ

저는 잘 지내고 왔는데 많이 외로왔어요??? 어제 읽은 책에서 애드먼튼이 나와서 저 혼자 막 반가와 했는데~~.^^;;

Forgettable. 2010-09-30 16:46   좋아요 0 | URL
네... 저 공공연하게 미국소설 싫어한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원어로 읽어서 좋은건지 필립 마이어가 좋은건지 이 책 정말 좋아요..

저 요즘 한창 외로운데 어떻게 아셨어요?
어느 책에 에드먼튼이 나와요? 저도 좀 보게 :)

라로 2010-10-01 04:07   좋아요 0 | URL
[100인의 책마을]이라는 책에서도 나왔고 또 뭐드라>>ㅎㅎㅎ
100인의 책마을은 제가 읽던거 보내드릴까요??

Forgettable. 2010-10-04 10:34   좋아요 0 | URL
제가 나중에 한국가면 주세요. ^^ 배송비 너무 많이 들어요!!!
에드먼튼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긴 해요.

2010-09-29 0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30 16: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ljh 2010-09-30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모래-_-

Forgettable. 2010-09-30 16:48   좋아요 0 | URL
너 영어공부 하라규 ㅋㅋ
 
여왕벌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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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거나 잔인하지 않아서 읽기 편하고, 역시 재미도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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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어스맨 - A Serious Man
영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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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erious Man.  

제목 부터가 심상치 않다. 심각한 표정의 남자가 허리에 손을 얹고 뭔가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 왜 나한테만 안좋은 일들이 생기는 걸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그런 남자에게 형이 울며 말한다. 너는 가정도 있고, 일도 있고, 모든 걸 다 갖고 있어. 하지만 신은 내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어. 심지어 카드도 내마음대로 못해. 남자는 이에 감화받아 카누를 싣고 형을 캐나다로 보내는 여행을 떠난다. 아름다운 날이었다. 절대 받으려고 하지 않았었던 현금 뇌물을 형에게 노잣돈으로 건내며 남자는 현실과 타협하고 애물단지였던 형과 화해하며 새로운 인생을 다짐한다. 카누의 노를 저으며 강을 건너는 형. 그 때 '빵' 총소리가 나며 형이 총에 맞아 죽고, 저 쪽에 사냥을 좋아하는 이웃이 총을 들고 겨냥하며  외친다. 'There is another Jew!!' 

그렇다.  

꿈이었다. 

꿈에서 깨자 어둡고 허름한 모텔의 옆 침대에서는 형이 여전히 쓸쓸한 등을 보이며 앉아 있다.  

영화는 끝날 때까지 인생은 고통이며 치유와 화해, 통합, 그로인한 성장 어쩌고 저쩌고는 뻥이라고 외치며 낄낄거린다. 결코 웃을 수 없는 이야기이지만 웃을 수밖에 만드는 코엔형제의 능력. 진화된 슬랩스틱 코메디라고나 할까. 잘만든 영화는 관객을 치유해주어야해. 라고 자못 심각한 주름을 지으며 영화 이야기랍시고 해대는 내 뒷통수를 후려친다. 그런거 다 뻥이야!  

남자는 그가 계속해서 말하듯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점점 꼬여만 가는 일과 사랑과 믿음과 우정때문에 미칠 지경이다. 조언자랍시고 랍비를 3명이나 만나보지만 일은 점점 더 꼬여만 간다. (심지어 첫번째 랍비는 하워드(빅뱅이론의)였다. 얼굴만 봐도 웃겨.) 하지만 끝이 없어보이던 심각했던 문제들은 하나씩 풀려가고 마침내 모든 일이 잘 해결된 것 같은 시점에서 또 다른 시련이 닥쳐오는데...... 

단순히 인생사 새옹지마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가? 아니다. 그 어떤 일도 해결되지 않았다. 단지 고통의 연속일 뿐인 인생사에서 뽕맞고 고통을 잠시 잊었을 뿐 그 어떤 일도 제대로 해결된 것이 없다. 그를 보며 웃을 일만도 아닌건 나의 인생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어째 잘 풀리는 일이 하나도 없다. 어쩌다가 주워먹는 뽕맞고 자란 당근 하나에 시도 때도 없이 후려치는 채찍질도 당연하게 감내한다. 정말? 미안하게도 정말이다. 이렇게 슬픈 사실을 이렇게 웃기게 얘기해주는 거 보면 정말 천재는 타고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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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소현
김인숙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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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들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전쟁에 길들여진 말들은 소리를 내야 할 때와 내지 않아야 할 때를 구분한다. 풀이 무성한 초원에서 자라난 말들은 달릴 수 있을 만큼 달렸고,, 달릴 수 없을 때에도 달렸다. 말들을 달리다가 엎어지거나 창에 찔려 무릎이 꺾였다. 피보다 먼저 거품이 솟아나왔다. 맹렬하게 뛰던 심장이 관성을 놓지 못한 채 여전히 가쁘게 뛰었다. 숨이 완전히 끊어질 때까지, 혹은 끊어진 뒤에도, 말의 몸에서는 아지랑이처럼 김이 피어올랐다.

 
   

첫 문장의 주어는 어느 영웅도, 어느 패자도 아닌 '말'이었다. 말이 쓰러지는 모습은 마치 목련이 지는 것처럼 덜컥하는 아픔을 자아낸다. 말의 최후를 이처럼 꽉 차게 묘사한 글도, 영화도, 그림도, 사진도 난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다. 처음부터 녹록치 않은 독서가 될 것임을 직감했고, 고되던 독서를 겨우 마쳤다. 

내게 인내심은 쥐뿔만큼도 없다. 

여행은 길어야 한두달, 시험을 보면 벼락치기, 다이어트를 하면 한달 내에 10키로 감량, 인간관계의 지속 여부도 첫 만남에서 결정, 하물며 서재에 쓰는 글도 길어야 3시간이면 마친다. 무수한 충고에도 퇴고 따위 고려해본 적도 없다. 허나 타고난 성정에 반하는 것을 원하는 습성 때문인지, 이 오랜 기다림의 서사가 나를 무척이나 흔들었다.

   
 

 섭정왕이 세자의 어깨를 잡았다.
"나는 벗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합니다. 언젠가는 적이 될 것이나, 그것을 기다려야 하는것 또한 운명인 것입니다. 나와 세자가 그런 자리에 있습니다."
"그날을위해 8년을 기다렸습니다."
"......."
"대왕은 나의 적입니다." 

섭정왕의 입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그러나 미소가 사라진 뒤에 남은 것이 싸늘함이 아니라, 그렇게 보아도 된다면, 그것이 그리움이었다. 8년전 세자를 볼모로 호송하는 적장이었던 도르곤... 그가 조선의 벌판에서 새우던 밤을 기억하는 것이다.

 
   

자그마치 10년이다.  

기억력마저도 인내심 없이 사라져버리는 나는 이 10년의 세월을 상상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렸다. 어느 누구에겐들 이 10년이 쉬웠을까. 사방이 적이었고, 언제나 죽음을 곁에 두고도 기다림을 알아 보좌에 오르게 된 도르곤에게도, 뜻은 달랐으나 언제나 세자의 옆에 서서 고독을 나누며 언젠가 꼭 올 세자의 시대를 기다리던 봉림에게도, 죽을 수 없어서, 그럴 수밖에 없어서 살던 흔에게도, 온갖 무간지옥을 살면서도 그래도 살아야겠다던 만상에게도.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마는 그래도. 그래도. 작가 김인숙이 풀어내는 이야기 속, 심양에 살던 조선인들의 사연이, 그들의 세월이 나는 참 아팠다.

그들 모두에게 기다림은 쉽지 않았지만, 기다림 끝에 얻은 영광도, 좌절도 모두 허망하다. 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것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기다림은 그 끝이 허망하더라도 기다린 그 세월 때문에라도 영광이 되고, 빛나는 패배가 되고, 또다른 시작이 되기도 한다. 


작가는 과도하게 나뭇가지를 흔들어서 벚꽃잎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그보다 무심하게 바람을 일으키는 나비 날개짓처럼 글을 쓴다. 그 바람에 읽는 내 마음이 울린다. 정돈된 문장 속에는 세자 저하의 몸 속에, 막금의 몸 속에, 흔의 몸 속에 가득찬 울음처럼 삐져나오려고 기를 쓰는 슬픔이 가득 차있다. 억지로 애국심을 조장하지 않고, 조선의 역사에 대한 사랑을 불러 일으킨다. 조선의 역사에 환멸 빼고는 무지밖에 없었던 내게 사랑과, 알고자 하는 욕심과, 다정함을 불러 일으킨다. 

빤한 신파에도 울음을 터뜨리는 나는, 계속해서 울음을 삼키고, 고인 눈물을 말리며 책을 읽었다. 그것이 [소현]에 대한 예의라 생각하며.  

비루하고 오만했던 나는 역겨운 조선의 역사를, 한심한 한국 현대문학의 현실을, 앞으로는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나는 나를 비웃기 위해 지금껏 이 소설을 기다려왔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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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4-26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현, 궁금했는데~ 뽀님 리뷰 보니까 꼭 봐야할 거 같은 생각이 불끈!
첫 문장은 마치 김훈이 쓴 거 같아요. 남한산성에 이어지는 소현처럼...

Forgettable. 2010-04-27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다른 어떤 분은 김훈의 첫문장이랑 비교해두셨더라구요.
전 김훈 별로 안좋아하는데, 은근히 비슷한 문체인 것 같은데도 나름의 독특한 맛이 좋아서 이 책은 참 좋았어요.
 
프로포즈 데이 - Leap Yea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왜였을까, 내가 지금껏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 허세였던 걸까.

실제로 연애하지 못하는 약간 비뚤어진 사람이 로코를 즐겨본다 생각했었고 보면 볼수록 이것은 악순환의 고리가 되어 실제로 연애하기가 더 힘들어진다고 생각했다. 빤하디 빤한 수많은 로코를 의식적으로 멀리하고 꼭 로맨스 영화가 필요할 때는 [The Break-Up]같은 영화를 보며, 그래 연애란 이렇게 지독하고 현실적이고 일상적인것이다. 라며 자조하곤 했다.  

내겐 지금껏. 어쩌면 그렇게도 매번 연애가 힘들었다. 로코에 등장하는 백마탄 왕자 따위는 없었고, 줄리아 로버츠가 짓는 함박웃음도 없었고, 무엇보다도 나는 로코의 주인공들처럼 아름답지 않았다. 그래서 무수한 시련과 싸움을 이겨내고 결국은 해피하게 엔드하는 할리우드식 영화 속 주인공들이 미웠었나보다. 그래, 비뚤어진 인간은 나였다.   

그냥 뭐, 날도 좀 풀려서 두근두근한 것도 없지 않아 있고, 술을 마시지 못하니 마땅히 할 일도 없었고, 언젠가 한 번 영화를 함께 보기로 약속하긴 했지만 취향이 너무 달라서 무엇을 함께 봐야 함께 만족할지 도저히 모르겠는 사람과의 데이트였다. 그 때 [프로포즈 데이]가 마치 선자리에 나온 잘생기고 유머러스하고 집안까지 좋은 심장전문의마냥 눈을 깜박거렸고, 우린 그 영화를 선택했다. 우리는 함께 한숨을 내쉬고, 깔깔거리고, 만족했지만 욕구불만이 되어 극장을 나서야 했다. 

영화의 

남자주인공은 키가 아주 크고, 조금 웃기고, 여주인공을 놀린다. (나는 나를 골려먹는 남자에게 매료당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요리도 잘하고, 상처를 갖고 있지만 그것을 쉽게 말해주지 않으며, 여주인공을 싫어하는 것 같지만 언제나 뒤에 서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분명 나를 사랑하는게 아닌데, 대담하게 키스하고, 그것도 아주 잘하고, 한 침대에 누워서 자면서는 단지 오른손을 잠결에 내 팔위로 감싼다. 

라며 점점 나는 여주인공이 되어버렸다 -_-; 젠장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는 여전히 뻔하다. 심지어 사랑을 확인하고 키스할 때는 두 사람의 입술 뒤로 석양이 진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대견하다. 내가 변한 것인지, 로코 자체의 트렌드가 변한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지금은 에밀 쿠스트리차나 프랑소와 오종, 김기덕의 영화들, 세계 각지의 온갖 실험적인 영화들보다 상업영화를 즐겨보게 된 것은 사실이고 이제는 상업영화 역시 그만의 매력이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하지만 모든 상업영화가 괜찮다는 것은 분명 아닌데 [프로포즈 데이]는 빤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구석이 있다. 

지독한 현실감각, 동화같은 로맨스의 상극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고, 빡빡한 여주인공과 느긋한 남주인공의 아슬아슬한 균형도 긴장감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우리가 차마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쳐가는 수많은 우연들과 기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었다. "도대체 왜 나한텐 이런 일이 없는거야!" 라고 질투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 나도 그 땐 그랬는데, 내가 그 때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하며  저마다의 공상속에 빠지게끔 살짝 밀어넣어 준다는 말이다.

2시간 신나게 웃고 부러워하고서는 끝나버리는 그런 영화가 아니다. 영화 자체의 여운이 남아서 벅차오르는 그런 영화도 물론 아니다.   

어떤 영화냐면,

예전에 아이일 때 가시가 손에 박혔을 때 그것을 빼지 않으면 혈관을 타고 흘러서 심장에 박혀버린다는 무서운 어른들의 말씀에 강박적으로 손에 박힌 가시를 뺐었는데( 그땐 왜 그리도 가시가 많이 박혔는지) 미처 빼지못한 그 때 그 가시가 내 온 몸을 훑고 다니며 여기저기 찌르고 다니는 것만 같다. 아,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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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4-11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나는 이거 보고 감상쓸때 제목을 [4월의 밤은 좀 지독하다]라고 썼는데, 어쩐지 좀 통하는 감상이에요. 그쵸?

나는 한 침대에 둘이 누워서 잔뜩 긴장한 장면이 무척 좋았고 인상깊었어요. 그런데 그보다 더 좋은 장면은 여자가 떠나버린 줄 알고 남자가 허탈해하던 바로 그 모습이에요. 정말 그 장면이 무척 좋았어요, 무척.

아 또 생각하니까 미치겠다 ㅠㅠ

Forgettable. 2010-04-11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 장면!! 남자가 손가락을 하나씩 떼고 나가니, 여자가 한 숨도 자지않았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번쩍 뜨는거요. ㅋㅋㅋ 남자가 돈을 받지 않은 것도 좋았어요. 돈을 받았더라면 아마 여자는 자기가 밥이었다고 체념해버렸을지도 모르겠어요.

전 계속 미치겠어요. 외로워요. 으흐흑

다락방 2010-04-12 09:00   좋아요 0 | URL
아 나 이 댓글 읽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요. 자기 팔 위에 남자의 손이 놓여져 있던 그 촉감은 정말 생생할거야. 잊을 수 없을거에요, 그쵸? 아 미치겠네요. ㅎㅎ

다음부터는 걍 다 때려부셔, 하는 영화를 봐야겠어요. ㅎㅎ

Forgettable. 2010-04-12 18:10   좋아요 0 | URL
전 그래서 [아이언맨2]와 [킥애스]를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냥 뭐, 턱을 갈아버려(?이거맞나요?ㅋㅋㅋㅋㅋ) 이런 영화나 봐야징

다다음주쯤에 시간이 나서 봄꽃여행을 가보려고 했더니만 이미 동네에 벚꽃이 다 폈더라구요. 나뭇잎구경가게 생겼음 -_- 꽃이 피면 기쁘다기 보단 이 봄도 끝이구나 싶어서 슬퍼져요.

아포지 2010-04-12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얘기해준다고 하다가 계속 잊고 있었는데, 사랑니 뽑고 술마셔도 되요... 대신 자기 전에 가글을 확실히 해주길...

Forgettable. 2010-04-12 18:12   좋아요 0 | URL
그건 술 마시고 운전해도 되요... 란 말이랑 똑같다고 하던데;;; ㅠㅠ

많이 아물었으니 오늘은 막걸리나 한잔 할까, 라고 또 불이 당기네요. apouge님 밉습니다.

Tomek 2010-04-16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로맨틱 코미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근데 좀 변한 게 워킹 타이틀 작품을 보면서 그 마음이 좀 달라졌죠. <노팅 힐>, <브리짓 존스 다이어리>, <어바웃 어 보이>... 소급하다 보니 영국산이군요. 영국의 영화나 음악을 살펴보면 일상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부분이 굉장히 강한 것 같아요. 카이사르도 포기했다던 변덕스런 날씨 때문인가... ㅋㅋ

Forgettable. 2010-04-16 11:11   좋아요 0 | URL
최근에 500 days of Summer 도 좋았어요!
영국문화 좋죠. 저도 무지 좋아해요. 영국산 소설도 좋아하고.. 브리티시 락도 진짜 좋아해요!!
날씨가 우울하고 변덕스러우니 사람들 감성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건가..

아, 아침먹어야지. 새벽같이 면허필기셤 보고왔더니 배고프네요. 배고파서 뭔가 할 말이 더 있을 법한데도 생각이 안나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