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황무지
S. A. 코스비 지음, 윤미선 옮김 / 네버모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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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설. 너무 미국스러워서 초반에는 속도가 잘 붙지 않았지만 중반부부터 사건 위주로 가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황량한 도로에 뭐가 있고 이런 좀 쓸데 없는 주변부 묘사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 작가의 필력이 좋아서 넘어감. 마지막 클라이막스는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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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슐리외 호텔 살인 클래식 추리소설의 잃어버린 보석, 잊혀진 미스터리 작가 시리즈 1
아니타 블랙몬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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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편한 마음으로 읽을만한 고전 추리소설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와중 발견해서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었다. 잊혀진 책을 발견했을 출판사는 얼마나 기뻤을까? ㅎㅎ 까칠하지만 따뜻한 애덜레이드씨, 마냥 좋아할 수 없어서 더 흥미롭다. 왜 이런 사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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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계절 1
도나 타트 지음, 이윤기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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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도 원작이지만 번역이 정말 대단하다. 여기 나오는 언어만 대체 몇개인지.. 공들여 책을 만든 게 보인다. 작가는 아름다운 청년들의 아름답지 않은 이야기를 아름답게 해낸다. 버니가 매드멘의 피트 캠벨과 비슷하다는 친구들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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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에리카 산체스 지음, 허진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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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는 리뷰를 보고 초6 제자에게 선물해주고 싶어서 읽기 시작. 하지만 선물해주지 않기로 했다… 검열하는 기분이긴 한데 바꿔서 나의 선생님이 어린 내게 이 책을 주시면 좀 그럴 것 같음. 작가의 인생은 응원하지만 내게는 이 책이 조금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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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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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은 잘 못읽는데 이 책은 후루룩 읽었다. 정교하며 과학적이고 아름답다.
제목이… (말줄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과학서적인데 멋진 소설 못지 않게 마음을 아주 차갑게 만들었다가 다시 따뜻하게 데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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