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글을 올렸다시피 갑작스레 눈이 나삐저서 약 한달 더 전에 강남 성모병원 안과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목요일에 다시 두번째로 안과를 갔다 왔습니다.사실은 좀더 일찍 예약이 되었섰는데 담당 선생님이 과로로 쓰러져서 8월말이나 예약이 된다고 해서 하더군요.근데 환자 입장에서 답답한것이 전 눈이 안보여서 매우 불안한데 병원에서는 태평하게 첫 치료후 두달 후에 병원에 오라니(첫 치료후 한달후 예약은 무슨 이유가 있겠지요),그래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아루런 설명도 없으니 좀 황당할 따름입니다.그래서 강하게 항의하니 급히 다른 선생님으로 교체 예약을 해서 한달 조금 지나 두번쨰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습니다.

 

좋합병원이라 사람이 무척 많아서 그런지 예약 시간이 2시 40분이었는데 보통은 예약시간이 진료시간인데 성모병원은 예약시간은 접수 시간이더군요.진료는 접수후 약 1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안과는 동네에서도 보통 다녔는데 종합병원 안관의 환자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무척 많더군요.첫 진료 선생님이 과로로 쓰려졌다는 것이 이해가 갈정도로 대기하는 환자가 무척 많습니다.마치 도뗴기 시장 같아요.

 

진료전에 망막 쵤영 조영술을 받았는데 조영제를 맞으면 사람에 따라서 부작용이 있을수 있는데 다행히 전 부작용없이 촬영을 마쳤습니다.근데 보험이 되서 이 비용이 수십만원이더군요ㅜ.ㅜ

새 선생님꼐 진료를 받는데 처음보다느 다소 낫았다고 하시면서 다시금 비싼 주사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한다고 하시네요.몇십만원이 넘믄 비싼 비보험주사가 솔직히 부담이 되는것은 사실이자만 앞이 안보이면 아무것도 할수 없기에 눈물을 머금고 다시 주사를 맞기고 했습니다.

먼저 레이저 치료를 하는데 말 그대로 저 강도의 레이저료 눈의 시신경을 지지는 것인데 간단히 말하면 문신을 지우는 레이저 치료를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한 15분동안 양쪽 눈에 레이저 치료를 하는데 무척 따끔따금하는 것이 아픈것은 둘쨰치고 눈물이 많이 나와서 선생님이 눈을 뜨라는 호통에도 당최 눈을 뜰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 다음번에 치료 받기고 하고(레이처 치료는 최소 3번이상 해야 한가고 하는군요) 역시나 한시간 넘게 기다려 양쪽 눈에 커다란 주사를 직접 맞았습니다.ㅎㅎ 이거 저번에 한번 맞아봤지만 눈에 주사를 맞는다니 예전에 이휘재가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지만 맞기 전에는 무척 겁나고 맞은후에는 아파서 눈물이 줄줄 흘러 앞이 안보여 걷기가 무척 힘들정도입니다.

 

아무튼 또 이번 주사와 레이저 치료에도 수십만원이 넘게 들어 수납을 하면서도 손이 덜덜 떨리더군요.이런 치료를 앞으로 수 차례 더 받아야 하는데 과연 제 통장이 버틸수 있을지 맘이 답답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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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도 짧게 지나가고 계속 푹푹찌는 무더위가 계속 되네요.머 돈만 많다면 에어컨을 빵빵하게 키고 긴팔입고 지내고 싶지만 현실은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조차 감지덕지한 신세라 무더운 여름 한여름밤의 열대야를 견디기 무척 힘듭니다.

 

머리맡에 선풍기를 3단계로 놓고 잠을 청해도 얼마나 무더운지 오히려 더운 바람이 오는 것 같아 약 1시간 마다 잠에서 깨는 것 같아 요즘은 낮에도 정신이 멍해집니다.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는 요즘 알라디너 여러분들은 이런 무더위 어떻게 견디시고 계신지 무척 궁금해 지내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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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드디어 말도 많고 탈고 많았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드디어 개최 되었습니다.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1년이나 올림픽이 연기되었지만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았고 일본의 경우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리게 되어서 일본 국미의 80%이상이 올림픽 개최를 반대했음에도 여러 이권 탓에 일본 정부는 결국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내심 일본 정부는 1964년 올림픽이 일본의 전후 부흥을 상징하듯이 2020 올림픽 역시 일본이 오랜기간의 불황을 타파하고 다시금 부흥을 하게 되었다는 신호를 전세계에 주고자 했지만 기타 여러외신에서 보듯이 오히려 일본의 퇴락한 현재 모습을 전세계에 알리는 올림픽이 되고 말았습니다.

 

 

많은 일본인들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패전 일본의 전후 부흥을 전 세계에 알린 부흥 올림픽이라고 현재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64년 도쿄 올림픽도 어둔운곳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종차별인데 2020년의 경우 하프라고 불리우는 테니스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최종 성화주자로 나왔지만 64년의 경우에는 재일동포는 물론이고 일본인이라고 할수 있는 오키나와 주민이나 아이누족 같은 사람들은 전면에 들어나지 않았을 정도죠.

 

그런 64년의 도쿄 올림픽을 다룬 책이 있습니다.미스터리 분야이긴 하지만 64년 당시 일본의 전후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한국인들에게는 이미 폭망한 올림픽이라 관심도가 무척 낮아서 일본인들이 매우 분해(?)한다고 하는데 1964와 2020의 도쿄 올림픽을 비교해 보는 것도 이번 올림픽을 보는 한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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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근 2년이상 지속되면서 한국의 K방역이 전 세계적으로 맞은 칭찬을 받고 있다.특히나 지금 올림픽을 하고 있는 일본 상황과 비교해 봤을떄 그 우위가 여실히 들어나는 것에서도 잘 알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정부가 잘 해서가 아니라(이 정부의 가장 큰 방역실패는 백신확보과정에서 미적미적했던 점일 것이다),지금도 고생을 하는 의료 종사자들의 헌신과 모든 불편을 감수하고 정부의 지침을 묵묵히 따르는 국민들의 덕이 아닐까 싶다.

 

 

 

근데 이번에 청해부대 코로나 감염과 관련해서 정부와 군의 뻘짓이 다시 한번 들어나서 새삼 놀라게 된다.그간의 혼선을 생각한다면 당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인데 올 2월 출항한 청해부대 부대원들에게 백신을 주지 않은 것은 당시 백신확보가 안되서 그렇다고 변명할 여지는 있느니 그 이후 온 장병이 코로나에 감염될떄까지 백신을 보급하지 않은 것은 당최 쉴드를 쳐줄 방법이 없다.게다가 제대로 된 검사킷도 보내지 않아서 장병들은 코로나가 아니라 단순 감기인줄 알았다고 하니 참 어의가 없다.이처럼 감염이 심하다보니 환자들은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계속 후속 환자가 발생하니 의무실은 나올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마지막에는 청해부대원들의 송환을 앞둔 마지막날 아픈 환자들에게 문무대왕함의 방역작업을 시켰다고 하는데 무능한 해군 지휘부의 실책을 감출려고 한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 환자들에게 병원의 방역작업을 시킨것과 마찬가지인 참 어처구니가 없는 짓이다.

 

게다가 장병들이 한국에 돌아와서도 정부나 군이 벌인 코메디는 이것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청와대는 변명이라고 하는 것이 대통령이 참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장병들의 비행기를 통한 귀국을 지시했다고 자랑스럽게 발표했는데 웃긴것이 한시라도 귀국시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그럼 배로 몇달 걸려 환국시킬려고 했다는 것인지 참 어어의 없다.이주 당연한 조치를 대통령의 참모들은 머리에 우동만 있는 것인지 아니며 대통령을 엿먹이려고 하는 것인지 당최 이해가 안간다.

이 촌극의 화령점정은 국방부 장관이라고 하는 작자가 병든 환자한테 위로품이랍시고 애들이나 먹는 과자를 보냈다고 하는 점일 것이다.

 

게다가 아픈 장병들을 대상으로 감찰까지 한다고 하니 그냥 함 지휘관한테만 문책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개인적으로 정부의 책임있는 사과와 더불어 무능한 국방부 장관과 군 지휘관을 책임지고 옷을 벗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겨진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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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같지 않은 장마가 끝나고 7월중순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어제같은 경우 서울은 36도라고 했는데 어제 일이 있어 잠시 밖을 돌아다녔는데 약 한시간 정도 시내를 돌아다니니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서 그런가 숨도 답답하고 몸이 후끈거리고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헛구역질이 나는것이 일사병에 걸린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그래 가지고 있던 오백미릴 생수 한병을 원샷하고 긴급히 은행으로 피신했습니다.역시 은행아는 에어컨을 커셔인지 매우 시원하더군요.

 

그런데 사실 이정도 폭염이면 예년같으면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은행안으로 모이는 것이 정상인데 의외로 사람이 없어 매우 한가해 보입니다.제가 갔던 은행만의 상황이었을지 모르지만 일전에 뉴스를 보니 이 무더위에도 노인분들이 흔행등으로 가지않고 탑골공원의 그늘에 모여 떙볕을 피한다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떄문에 많은 분들이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것이 더위보다도 무서운가 봅니다.

정말 코로나 때문에 우리 여름풍경도 많이 바뀌는것 같아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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