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에 고양이들이 많이 보입니다.그런데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길 고양이인지 가출고양이인지 구별하기 힘들지요.

여기 길고양이와 가출고양이 구별법을 알려드립니다.


ㅎㅎ 사진을 보니 확실하게 길고양이와 가출 고양이의 구별이 가능하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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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가 사는 옥상 계단으로 고양이 한마리가 올라왔어요.사람을 안 무서워하는 것으로 보아 길고양이는 아닌것 같으데 배가 고파 보이더군요.그래서 인근 동물 병원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고양이 사료를 얻었습니다.그러면서 혹시 인근에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분이 게신가하고 물어봤는데 아직까지 없다고 하시더군요.

계단에 고양이 제 스웨터로 고양이 잠자리를 만들어 주고 사료와 물그릇을 놓아 고양이가 먹도록 했습니다.배가 고팠는지 잘 먹더군요.


다음날보니 스웨터 잠자리에 고양이가 잘 있는데 저를 보더니 야옹하고 안부인사를 하더군요.잘 있어서 안심하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집에 오는 길에 동물 병원에 가보니 고양이를 찾는 전단지가 붙어 있습니다.역시나 주인있는 고양이구나 하고 집으로 가서 계단을 보니 스웨터위에 있어야 할 고양이가 없네요.

아무래도 혼자 심심해서 그랬는지 밖으로 나간 모양입니다.방안에 뒀으면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더워 방안에 두었다간 쪄죽을 거 같아 그나마 시원한 계단에 두었더니 다시 나가벼렸네요.저녁내내 지켜봤는데 역시나 제 집이 아니라 그런지 돌아오질 않습니다.


아무튼 안전하게 살던 집으로 되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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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제가 선정하는 환상의 책은 제가 읽어봤거나 혹은 읽지는 않았지만 제 눈을 직접 본 책중에서 인터넷에서도 그 정보가 잘 없는 책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 서재를 초기에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제가 추리소설이나 과학소설을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실거라고 여겨집니다.저는 추리소설을 좋아해 에전에 헌책방을 돌면서 동서나 하서 삼중당들의 추리 문고집을 수집했는데 이 당시에는 아동용 추리소설이나 혹은 국내작가의 추리소설들은 모우질 않았습니다.왜냐하면 돈도 별로 없던 시절이라 수집의 폭을 넓힐 수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지금 생각하면 안타까운 것이 그때는 그래도 헌책방에서 찾을 수 있더 책들이 지금은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가격도 너무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선정한 8번째 환상의 책은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추리모험소설선집입니다.제목이 무척 긴데 이 책을 아는 분들은 아마도 극소수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보통은 아리랑사하면 한국소년소녀명작전집 1기나 명랑소설로 대표되는 2기를 기억하는 분들은 많으셔도 이 추리모험소설선집을 앙시는 분은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왜냐하면 지금과 마찬가지지만 추리소설은 마이너한 분야인데다가 그때나 지금이나 국내소설가의 작품보다 도일이나 르블랑의 홈즈나 뤼팽등을 더 선호했기 때문이죠.물론 세게명작중에 간간히 해외추리소설가들의 작품이 몇개 끼어있지만 그 작품들이 많은 청소년들은 추리소설의 세계로 인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70년대 추리소설의 인식이 매우 낮던 시기에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50년대에도 해외 유명 추리소설가의 작품인 홈즈나 뤼팽 퀸등의 탐정들은 국내에서도 소개되었음)이 아나리 순수 국내 소설가의 작품들이 나았다는 것이 놀랍기도 합니다.그것도 청소년용으로 말이죠.


사실 저 역시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추리모험소설을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다만 동서추리문고등을 구입하려고 헌책방을 전전할시 이 시리즈의 책 한권을 본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아쉽게도 다른 분이 먼저 찜하신 책이더군요.그떄 아리랑사에서 명랑소설만이 아니라 추리모험소설도 간행했구나 하고 알아챘습니다.하지만 이후 어떤 헌책방에서도 이 시리즈를 본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아무래도 명랑소설보다 추리모험 소설이 더 마이너했기 때문인것 같네요.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추리모험소설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습니다.다행히 모 블로거님이 사진중의 한 책의 책 날개에 이 시리즈 목록이 있더군요.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추리모험소설선집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붉은 바퀴

붉은 악마의 인형

백가지 얼굴의 사나이

비밀극장

황금굴

개똥벌레

황금의 촛대

백만장자의 딸들

악마의 복수


그런데 이외에도 검은별과 39번빼 협박장이란 책도 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웬만한 추리소설들은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저도 처음보는 책들입니다.혹시 이 책들을 알고 계시거나 소장하고 게신 분들이라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어떤 내용들일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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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전보다 뉴스에 잘 안나와서 그런데 빅 5 종합병원을 필드로 대학병원등 웬만큼 큰 병원에서 전공의(인터부터 레지던트 4년차)까지 사표를 받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예전 기사를 보면 만명의 넘는 전공의중 약 80%가 전공의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하는데 정부는 각 병원에 사임을 받아주지 말고 일괄 해고를 하라고 지시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전공의들이 병원에 의해 해임이 되면 후에 다시 전공의가 되기 위해서 1년의 시간을 허비하게 되기에 정부는 이를 미끼로 협박을 했던 것잉죠.그런데 전공의들은 이미 의사이기에 대학병원들에 남기 위한 전문의 자격을 따지 않는다면 그냥 일반의로 개업해도 무방합니다.

뭐 전문의 자격을 따야 개업할때나 환자들게 더 좋게 보일 수 있지만 전문의 자격증이 없는 일반의 같은 경우 이를 석박사 학위로 대체하고 병원에 학위증을 거는 경우도 많아서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도 않습니다.


전공의들이 해임되면 가장 큰 손해를 보는 경우 저처럼 치료를 위해 꼭 종합병원을 다년야 될 환자들 입니다.일반 동네병원에서 치료받을 환자들의 경우야 전공의가 해임되든 말든 큰 상관이 없지만 특히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받고 입원을 해야 되는 경우 전공의가 없으면 상당한 차피로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큰 수술이야 전문의인 교수들이 집도한다지만 이를 써포트하는 것이 전공의들인데 이들이 없다면 교수들이 수술하는데 집중하기 어렵고 피로도가 쌓여 수술 스케쥴이 미루어 질 수밖에 없습니다.게다가 수술후 입원한 중환자들의 상태를 케어(특히 야간은 거의 전공의들이 담당함)하는 것도 모두 전공의들이 하는데  전공의들이 없어 교수들이 번갈아 가면서 야간당직을 선다면 다으날 지료나 수수들에 큰 차질이 생길수 밖에 없지요.


그러다보니 일부 종합병원에서는 은급실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저 같은 경우도 안과다보니 심한지 않은 경우는 이제 더 이상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오지않는 것 같은데 꼭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우 아마 수술 스케쥴이 미루어져서 큰 피해를 입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선거도 끝나고 정치권도 언론도 이와 관련 아무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은데 전공의 해임 파동의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란 사실을 유념하고 하루빨리 해결되었음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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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을 보면 덕선이가 주인집 아저씨하고 개그 코드가 맞아서 웃음을 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80년대 유명했던 유머1번지에서 방영한 부채도사를 덕선이가 따라하는 장면이었죠.부채도사는 개그맨 장두석님이 당시 국민들에 많은 웃음을 준 캐릭터 였습니다.지금의 10대는 물론 2030세데들도 장두석님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덕선이가 따라한 부채도사의 멜로디는 아마 다 기억하지 않으실까 싶네요.


이처럼 80~90년대 당시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셨던 개그맨 장두석님이 며칠전 별세하셨다고 합니다.가수 김민기님과 같은 어제 24일에 발인하셨다고 뒤늦게 알았습니다.

힘들었던 시절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셨던 장두석님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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