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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2015 서울국제도서전' 을 다녀왔습니다.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도서전인데 몇년전에 간뒤 안가게 되다가 알라딘덕에 다시가게 되었습니다.알라딘 만세^^

알라딘에서 5천명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서전 입장권을 주었는데 당첨됬다는 문자를 받고 무척 기분이 좋았지요.ㅎㅎ 근데 반전은 알라딘에서 신청한 분이 3천명도 채 안된다는 사실 ㅡ.ㅡ;;;

 

아무튼 지난주에 서울 국제 도서전에 다녀왔네요.오랜만에 코엑스에 가니 어디가 어딘지....예전에는 도서전이 1층에서 열렸는데 당최 보이질 않아 안내 데스크에 물어보니 3층에서 한다고 하네요.그래 3층으로 가는데 자꾸 구석탱이로 가는것같아 뭔가 불안한 기운이 스물스물 느껴지네요^^;;;

 

 <서울 국제 도서전 입구>

 

 사전 등록하는 곳에서 알라딘이라고 아야기하니 이름과 전화번호 끝자리를 묻고 입장권을 주더군요.근데 알라딘뿐만아니라 예스24와 인터파크도 행사를 같이한 모양이더군요.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분들은 입장권을 사야되는데 성인의 경우 5천원입니다.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과연 5천원 만큼의 값어치를 할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이에 대한 평가는 맨 마지막에 할게요.

 

방문했을때가 오전 시간대로 좀 한산하긴 했는데 입장객의 대다수가 중고등학생들이 많더군요.아무래도 현장 학습같은것으로 온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예전에 비해 무언가 썰렁한 느낌이 나네요.밑에 사진을 한번 보시지요.

일단 특이한 것은 우리가 흔히 아는 출판사들 이른바 메이저 출판사는 거의 참가하지 않은것 같습니다.여러 출판사들이 나왔지만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출판사(아동이나 미술등)들이 소규모 부스로 참여한것 같은데 위에 사진이 나온 범우사를 제외하고 제 기억한에는 을유출판사와 책세상,서울문화사(아동 만화)가 그나마 좀 큰 출판사가 아니었나 싶네요.

 

보시다시피 이름도 생소한 출판사들이 소규모 부스를 차리고 있습니다.

 

 

여긴 이탈리아 출판사였던 갔은데 와인의 나라 이탈리아 답게 와인에 관련된 도서가 상당수였던것 같습니다.ㅎㅎ 이탈리아어는 모르지만 책 속에 사진이 많았는데 주로 와인이더군요.그래선지 이탈리아부스에는 와인과 와인잔이 상당수 있었습니다.혹시나 와인 한잔주나하고 오랬동안 있었지만 주지는 안더군요ㅜ.ㅜ

 

여기는 아마 외국책들을 판매하던곳 같습니다.국내 출판사는 도서정가제 때문에 10%이상 할인이 안되는데 이곳은 그런 규제를 받지 않던지 대략 50%정도까지 할인을 하는것 같습니다.저도 혹 볼만한 책이 있나 구경했는데 외서라고 그런지 50%세일해도 가격이 후덜덜 하더군요.

 

구경하는 사람들이 예년에 비해 넘 없는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이한 점은 위 사진에서 보듯이 주한 주일 주 캐나다 주 사우디 아라비아등 도서와 관련이 없을것 같은 대사관에서 참여를 했습니다.책들은 있는데 모두 해당 국가언어여서 읽지 못하기에 그냥 주마간산식으로 슬쩍 지나갔네요^^;;;

 

 

 

사진크기가 작어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위 세 사진은 모두 책과 관련이 그닥없는 악세사리 코너입니다.물론 나무로 만든 책갈피 같은것을 파는데도 있지만 대부분 캐릭터 소품같은 것을 판매하는 곳이기에 국제 도서전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사진 양이 많아 2부에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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