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Snow Crash by Neal Stephenson/(절판)
→사이버 펑크 문학의 효시작. 2005년 「타임」에서 선정한 현대영미소설 베스트 100선에 꼽히기도 한 소설.90년대 새와 물고기에서 출간됬다 절판후 대교에서 재간되었으나 역시 절판.

27.The Martian Chronicles by Ray Bradbury/화성 연대기
→SF문학의 거장으로 추앙받는 레이 브래드버리의 대표작으로 1990년 초부터 2026년까지 지구와 화성을 오가며 펼쳐지는 26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이 연작 단편집.
화성에 대한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펼처진다.

28.Cat's Cradle by Kurt Vonnegut/고양이 요람(품절)
→보네거트의 날카로운 풍자와 시니컬한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알라딘에선 품절이나 다른곳에 꼭 찾아 구매해 보자!!

29.The Sandman Series by Neil Gaiman/샌드맨(판타지)
→그래픽 노블의 걸작중 하나로 현대 신화와 다크 판타지의 풍성한 혼합물임과 동시에 같은 시대의 소설과 역사 드라마와 전설이 촘촘하게 엮여 있는 작품으로 12권의 가격 압박이 심하다
ㅜ.ㅜ

30.A Clockwork Orange by Anthony Burgess/시계태엽 오렌지 
→ 영문학의 고전

31.Starship Troopers by Robert A. Heinlein/스타십 트루퍼스(절판)
→베트남전과 관련해서 작가의 전쟁과 관련한 우익적 관점이 노골적으로 들어난 밀리터리 SF소설의 걸작

32.Watership Down by Richard Adams/워터십 다운의 열한마리 토끼(판타지)
→11마리의 토끼가 재앙이 닥친 고향 마을을 탈출해 이상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전형적인 모험담

33.Dragonflight by Anne McCaffrey/
→휴고 상, 네뷸러 상, 간달프 상, 디트머 상에 빛나는 사이언스 판타지의 고전.

34.The Moon Is A Harsh Mistress by Robert A. Heinlein/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달 세계가 지구에 대해 일으킨 독립 혁명'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기 전인 1966년 인류의 달 진출 모습과 우주 시대의 사회상을 정교하게 예측하여 유명

35.A Canticle For Leibowitz by Walter M. Miller Jr./리보위츠를 위한 찬송(절판)
→기성 종교를 다룬 몇 안 되는 과학소설의 대표작으로 휴고상 수상작

36.The Time Machine by H.G. Wells/타임머신
→시간여행을 다룬 웰즈의 대표작.작가는 이 작품을 과학소설이라기 보다는 당시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과학과 기계 장치에 대한 비판하면서 계급적 구조를 풍자하고 있다

37.20,000 Leagues Under The Sea by Jules Verne/해저 2만리
→웰즈와 쌍벽을 이룬 베른의 초기 걸작중 하나.베른은 당시 과학을 바탕으로 충실히 작품을 썼기에 현재에 읽어도 어색한 점은 없으나(그의 작품속에 들어간 과학들은 모두 현재에 구현되고 있다),그래서 SF소설이란 느낌이 옅은편.

→38.Flowers For Algernon by Daniel Keyes/앨저넌에게 꽃을
휴고상과 네뷸라상을 수상작.아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절판되고 재간된 SF소설이 아닌듯 싶다

→39.The War Of The Worlds by H.G. Wells/우주전쟁
웰즈의 대표작

→40.The Amber Chronicles by Roger Zelazny/엠버 연대기(판타지)
젤라즈니의 대표적 판타지 소설.절판되었다 다시 재간되었는데 후속작들도 국내에 번역될지
는 판매부수에 달린듯..

41.The Belgariad by David Eddings(미출간)

42.The Mists Of Avalon by Marion Zimmer Bradley/아발론의 안개(절판)-판타지
→아더 왕의 이야기를 여성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한 판타지

43.Mistborn Trilogy by Brandon Sanderson(미출간)

44.Ringworld by Larry Niven/링월드(절판)

45.The Left Hand Of Darkness by Ursula K. Le Guin/어둠의 왼손
→SF 페미니즘 소설의 진수를 보여 주는 작품

46.The Silmarillion by J.R.R. Tolkien/실마릴리온(판타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퀼에 해당하는 작품

47.The Once And Future King by T.H. White(미출간)

48.Neverwhere by Neil Gaiman/네베웨어(판타지)
→런던 지하에 있는 신비한 세계로 빠져든 어느 직장인의 이야기

49.Childhood's End by Arthur C. Clarke/유년기의 끝
→SF의 고전적 걸작!!!

50.Contact by Carl Sagan/콘택트
→칼 세이건의 장편 SF 소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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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1-03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앰버 연대기 사놓고, 아직 손도 못 대고 있네요~ ^^

카스피 2011-11-03 19:34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요^^;;;;

가넷 2011-11-03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엠버 다시 보고픈데 어느 박스에 넣었는지 모르겠네요.ㅜㅜ

카스피 2011-11-04 09:21   좋아요 0 | URL
ㅎㅎ 이론,얼능 찾아 보세요^^
 

미국 국립 라디오(NPR)에서 고전과 현대의 작품중에서 SF와 판타지 서적을 독자들에게 투표를 받아 Top 100 Science-Fiction, Fantasy Books을 선정했네요.
이중에선 국내에서 번역되었거나 이미 절판된 책이 있는가 하면 아직까지 번역되지 못한 책들도 많습니다.
가능한 절판된 책이나 미 번역본 책들이 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1.The Lord Of The Rings by J.R.R. Tolkien/반지의 제왕
→판타지의 고전중의 고전!!!

2.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by Douglas Adams/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영국식 유머가 재미있는 SF걸작중의 하나지만 2위까지 예상못했는데....@.@

3.Ender's Game by Orson Scott Card/엔더의 게임
→ㅎㅎ 엔더의 게임이 3위군요.절판된 나머지 3부작은 언제 재간되려나... ㅜ.ㅜ

4.The Dune Chronicles by Frank Herbert/듄
→넘 재미있는 듄 시리즈가 4위군요^^ 하지만 18권의 압박이....

5.A Song Of Ice And Fire Series by George R.R. Martin/(판타지)
→참 책 한권 두께가 상상을 불허해서 읽기가 겁나는 책이죠^^;;;;

6.1984 A Novel by George Orwell/1984년
→1984년 역시 걸작이죠

7.Fahrenheit 451 by Ray Bradbury/화씨 451
→다행히 재간된 화씨 451

8.The Foundation Trilogy by Isaac Asimov/파운데이션(절판)
→현대 정보문화사에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구판 9권,신판 10권으로 나온바 있는데 현재 모두 절판이죠.신판 10권은 출판사가 맘대로 순서를 바꾸어서 출판한 극악의 책으로 악명높지요

9.Brave New World by Aldous Huxley/멋진 신세계
→역시 걸작중 하나

10.American Gods by Neil Gaiman/신들의 전쟁
→이번에 영화화된 작품이죠

11.The Princess Bride S. Morgenstern's Classic Tale of True Love and High Adventure
by William Goldman/공주를 찾아서(절판)


12.The Wheel Of Time Series by Robert Jordan(미출간)

13.Animal Farm by George Orwell/동물농장
→역시 걸작중 하나

14.Neuromancer by William Gibson/뉴로맨서


15Watchmen by Alan Moore and Dave Gibbons/왓치맨
→그래픽 노블 걸작중 하나로 영화화 되었죠

16.I, Robot by Isaac Asimov/아이, 로봇
→아시모프의 로봇 공학 3원칙이 나온 유명한 단편집

17.Stranger In A Strange Land by Robert A. Heinlein/낯선땅의 이방인
→하인라인의 걸작중 하나로 절판되었다가 다시 재간되었죠

18.The Kingkiller Chronicles by Patrick Rothfuss

19.Slaughterhouse-Five by Kurt Vonnegut/제 5도살장

20.Frankenstein by Mary Wollstonecraft Shelley/프랑켄슈타인
→SF소설의 시조라고 일컬어지는 작품

21.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by Philip K. Dick/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필립 K딕의 소설중 처음으로 영화화된 작품.상영당시 E.T한테 박살난 저주받은 걸작

22.The Handmaid's Tale by Margaret Atwood/시녀이야기

23.The Dark Tower Series by Stephen King/다크타워

24.2001: A Space Odyssey by Arthur C. Clarke/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아서 클라크의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모두 4부작인데 3부작까진 번역되었다 절판되고 후에 독자들이 4부작은 한정 100권을 번역한바 있지요.현재는 1부만 재간된 상태...

25.The Stand by Stephen King/스탠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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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1-0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싸, 제가 좋아하는 파운데이션이닷.
다크 타워 시리즈랑 왕좌의게임은 아직 읽지도 못 하고 서재에서 절 노려보고,
듄은 엄청난 시리즈의 존재감으로도 그냥 질려서, 패스.

카스피님, 듄 읽으셨어요? 어때염?

카스피 2011-11-03 19:37   좋아요 0 | URL
파운데이션은 양장본으로 읽으셨나요.위에서 말했듯이 10권짜리 양장본은 현대 정보문화사에서 아시모프의 3부작을 임의로 편집한 극악의 판본으로 유명하지요.9권짜리 반양장본을 읽으셔야 되용.
ㅎㅎ 왕좌의 게임은 저도 읽고 싶지만 일단 그 부피에 질려버려서 아직 구매도 못했습니당.
듄은 상당히 재미있어요.요즘 대세인 근미래나,내적 우주가아닌 우주를 배경으로 복수와 음모등을 다루고 있어 상당히 스펙터클 합니다.필히 읽으셔야 되지요

마녀고양이 2011-11-03 21:13   좋아요 0 | URL
흑흑, 콕 집어서 다시 물어보시다뉘, 양장본이예요... 어흐흑.

듄은... 권수가 하두 많아서, 요즘 은하영웅전설도 구매하고픈데.
몽땅 돈이 문제예여, 돈이~

가넷 2011-11-03 22:47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번역의 문제 때문에 얼음과 불의 노래는 망설여지게 되네요.

카스피 2011-11-04 09:19   좋아요 0 | URL
ㅎㅎ 이런^^;;;;
듄은 권수가 많아도 예전이라 책 가격이 좀 싸고(아마 할인도 되겠죠),일단 좀 있으면 절판된 확률이 매우 높으니 은영전보단 우선 구매하셔야 되요.

카스피 2011-11-04 09:20   좋아요 0 | URL
가넷님 얼음과 불의 노래는 안 읽어봐서 잘 모르겠군요.부피 큰 양장본 이전에 분책한 책이 나온적이 있는데 이게 번역자가 다른 분인가 보죠^^

뿌까 2011-11-03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진 작품들이~ ^^__ 아마추어 SF팬이라 이런 리스트 보면 참 반갑답니다. 멋진 페이퍼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닐 게이먼의 <신들의 전쟁 American Gods>은 이번에 영화화된 타셈 싱의 <신들의 전쟁 Immortals>하고는 관련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닐 게이먼의 작품도 국내 번역 소개 당시 몇몇 후보작 가운데 정해진 것이고 영화 역시 원제를 의역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_^a

카스피 2011-11-03 19:38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런가요.제가 착가했군요^^;;;;
그나저나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국내 SF시장은 너무 협소해 금방 절판이 된답니다ㅜ.ㅜ

가넷 2011-11-06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듣기로 초반부터 그런 문제를 지적했었던 모양입니다. 오역이야 언제나 있는 것이지만... 아마 최근에 나왔던게 5부였나요 4부였나요... 그것은 문제가 너무 크다고 판단했는지, 출판사에서 회수한 것 같더군요.

경랄라 2013-10-07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전에 없던 책들이 순위권에 있네요.(구세대 인증... 전에 본 랭킹에서는 히치하이커 시리즈가 없었는데....).
저 책들중에서 가장 읽기 힘든 책이 아마 듄 시리즈 '해적판'일겁니다. 그것도 완결이 안나온(어차피 작품이 완결이 난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중간에 짤린 해적판... 그러고 보니 정말 추억의 작품이네요.

다크 타워 4편 기다린지 12년 이상 된 것 같은데 다시 번역본들도 버퍼링이 똑같은 곳에서 걸리다니 참 짜증나는 군요(10여년 전에 황무지까지 번역되서 나왔구요. 집에 잘 있습니다^^)

카스피 2013-10-07 21:33   좋아요 0 | URL
듄시리즈 해적판이라면 풀잎에서 나온 10권짜리 책을 말씀하시는 것이가요^^

Runedia 2015-05-13 0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카스피 2015-05-17 22:11   좋아요 0 | URL
옛날글인데..ㅎㅎ 감사합니다^^
 

장르 소설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북스피어에서 2010년 1월초에 아주 특이한 기획을 한 적이 있습니다.
미스터리,환타지,SF소설의 중편을 번역하는 에스프레소 노벨라라는 중편 문고 총서를 발행한다는 야심찬 기획이었죠.자세한 내용은 요아래…
북스피어 에스프레소 노벨라 집행인의 귀향을 보며 드는 우려.

사실 장르소설에다 중편이란 국내에선 생소한 분야의 책을 발행한다는 것 자체도 그렇고,150~250페이지 사이의 책을 8천원 정도에 판매하는 것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참신하긴 한데 판매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판매부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집행인의 귀향 하나를 끝으로로 에스프레소 노벨라는 자취를 감춘 것 같더군요.


그런데 뜻밖에도 북스피어에서 올해 10월에스프레소 노벨라 시리즈를 다시 발간합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맨 처음 기획했던 미스터리,판타지,SF소설들의 중편이 아니라 문학론으로 바뀌어서 출간되었습니다.


북스피어에선 에스프레소 노벨라를 양은 적지만 진하고 강렬한 맛과 향기를 지닌 에스프레소같은 장르 소설 작가의 중단편 및 에세이 시리즈라고 정의하고 있더군요.
알라딘 책 소개를 보니 북스피어에서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노벨라 시리즈는 2010년 1월에 발간된 제0권 <집행인의 귀향>을 시작으로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되었다. 발간 작품의 선정 기준은 작품의 재미를 일순위로 두고 골랐고, 중, 단편 정도의 적당한 분량과 가벼운 가격을 시리즈의 방향으로 잡았다. 그렇기에 장르 문학에 한번 도전해 보고자 하는 독자들은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각 작가의 고유한 색을 살짝 맛볼 수 있다. 또한 통일성을 염두에 둔 책 디자인과 휴대하기 쉬운 간편한 장정을 취했다.
이번 에스프레소 노벨라 시리즈의 첫 번째 기획은 장르 문학의 세 거장의 유명한 에세이, 또는 에세이와 단편을 함께 묶어 선보이는 것으로, 재미와 함께 장르 문학에 대한 오래된 사고를 훑어볼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이 들어 있다.

뭐 처음 기획과는 약간 다르게 에세이가 포함되어있고 페이지수도 처음 기획과 달리 100~200쪽 내외로 줄면서 가격되 3,800~4,800원으로 떨어졌습니다.개인적으로 이정도 페이지면 이 가격이 합당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가지 염려되는 것은 반다인이나 챈들러의 추리 소설론 같은 경우는 솔직히 국내에서 번역되기 힘든 책이므로 비록 페이지 수가 적더라도 이 정도 가격이면 분명 구매할 이가 많단 생각이 들지만 앞서 출판한 집행인의 귀향정도되는 분량의 중편은 8천원 정도에 판매한다면 과연 책을 구매한 분이 얼마나 될까하는 우려는 아직도 있습니다.
이는 마치 셜록 홈즈의 단편들을 한편씩 발행하면서 3~4천원에 판매하는 것과 같단 생각이 듭니다.뭐 이렇게 판매하는 출판사가 없진 않는데 개인적으로 과연 판매가 잘 될까 우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해외의 우수 중단편을 출간하겠다는 북스피어의 의지에는 박수를 보냅니다만,가격이 오르더라도 중단편을 몇 편을 한책으로 묶어서 판매하는 것이 독자나 출판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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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1-10-07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행인의 귀향을 내고 나서 가격때문에 욕좀 많이 들어 먹은 모양이네요.ㅋㅋ

어제 결제해서 방금 도착했네요...

P.s 저도 마지막 말씀에 동의가 되네요..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지만;;; @_@;;;

카스피 2011-10-07 16:56   좋아요 0 | URL
ㅎㅎ 도서관 사서님이 무슨 겸손의 말씀을...^^
 

SF소설은 판매가 부진해서 웬만하면 재간이 안되고 곧 절판되기에 책 구하기가 힘든 편이죠.그래선지 중고가가 높게 형성되어있습니다(ㅎㅎ 그러다보니 저도 비싸게 구입했죠ㅜ.ㅜ)
행책 SF총서들도 절판되어 서점에서 구하기가 어려운편인데 반품된 책들 일부가 출판사로 돌아왔다고 하네요.혹 구입희망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행책으로 연락해 보세용^^


절판본 SF 재고 현황
(책상태는 대부분 B+ ~A0 정도로 좋은 편)
<비잔티움의 첩자> 1권(판매완료)
<스타십 트루퍼스> 2권(2권 모두 판매완료)
<마술사가 너무 많다> 2권(재고 확보)
<신들의 사회> 1권(A급 1권은 판매완료)
   **(<신들의 사회>는 B급 10여 권 재고 더 있음)
<쿼런틴> 2권(2권 모두 판매완료)
<불사판매주식회사> 2권(2권 모두 판매완료)
<마일즈의 전쟁> 1권
<셰르부르의 저주> 9권
< Happysf 제2호 > 2권( Happysf 제1호와 제2호 C급은 몇 권 더 있음)

판매우선 순위입니다.

0. 기존에 전화나 메일로 먼저 예약하신 분
1. 제일 먼저 메일(
happysf@naver.com )로 예약하시는 분
2. 예약자 중에서 먼저 송금하시는 분 순입니다...
(메일로 신청하시는 분께는 메일이나 문자로 책값과 송금하실 계좌를 알려드립니다.)

책값과 배송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모든 책값은 기본적으로 70%에 판매합니다(30% 할인).
2. 책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표지에 흠집이 많거나 책이 누렇게 떴거나 등등) 책의 경우는 50%에 할인판매합니다.
3. 책의 권수와 상관없이 택배비는 3,000원 추가합니다.

오랜 동안 절판본 SF를 구하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감사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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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SF소설은 공상 과학 소설이란 이름으로 불리웁니다.골수 SF팬들이 들으면 펄쩍 뛸 말인데 미국의 사이언스&판타지란 잡지를 일본에서 환상(혹은 공상) 과학 소설로 번역하면서 국내에서도 SF소설이 공상 과학 소설로 그대로 번역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선지 국내에선 SF소설은 아이들이나 읽는 황당한 소설로 치부하면서 어른들은 거의 읽지 않아서 국내에서 거의 불모지나 다름이 없고 판매도 제대로 되질않아 출판하는 것도 그리 없습니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국내와 같이 마냥 푸대접만을 받지 않는 것 같네요.SF소설들이 활성화되서인지 성인들도 많이 읽는 것 같습니다.가장 놀라운 것은 올샤 현 한국 주재 체코 대사가 체코에서 SF소설 작가와 편집자로 활동했고 한국에 와서도 프라하 작가들이 사랑한 도시,체코 단편소설 걸작선,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등 3권의 체코소설 번역에 기획,편집,해설등으로 참여했다고 하는군요.

<한국주대 체코 대사인 야로슬라프 올샤대사>

<올샤 대사가 해설한 체코 작품들>

야로슬로프 올샤 주한 체코대사와의 만남

외교관이 작가출신인것도 놀랍지만,SF작가였다니 더더욱 놀랍고 자국의 소설(SF소설을 포함)을 해외에 번역시키는데 일조를 했다니 참으로 대단하네요.어깨에 뽕만 가득한 권위주의적 국내 외교관들을 생각하면……ㅠ.ㅠ

만약 국내에서도 유명 정치인들이나 경제인들이 SF소설의 독자라고 밝힌다면 국내 SF시장도 활성화될까 궁금해지네요.뭐 책이니 읽으실 시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마이너 리그의 마이너인 SF소설을 과연 한두권이라고 읽으신 분이 계실랑가 모르겠습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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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1-09-0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봇이란 단어가 알려지게 된 계기를 준 것은 체코 소설가가 쓴 소설이었기 때문에 그 저력을 무시할 수 없지요.

우리나라에도 이제 대중 눈높이에 맞는 글을 쓰는 사람이 조금씩 생기고 있으니 아이작 아시모프 같은 작가가 나타나길 기대해 봅시다.

카스피 2011-09-02 01:49   좋아요 0 | URL
로봇이란 단어는 슬라브어 계통의 라보타(일하다)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하더군요^^
요즘 국내에서도 좋은 작가분들이 많이 나오니 점차적으로 독서계에서도 SF를 읽는 분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