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Larry Niven
-이 작가도 명성에 비해서 국내에선 링 월드 단 한편만 달랑 번역되어 있지요.

7) Harlan Ellison
  
-할란 엘리슨은 국내에선 크게 알려지지 않은 사람입니다.그의 단편 몇편이 예전 고려원이
나 도솔등 몇몇 단편집에서 소개된 것이 다이죠.혹 영화를 정말 좋아하시는 매니아들 이라면 터미네이터의 각본을 쓴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실수 있을겁니다.
할란 앨리슨은 80년대에 미국 sf문학계에 불어 닥친 뉴에이지 열풍의 중심에 있던 인물로
언제나 화려한 언변으로 필립k딕을 바보를 만들었던 천재라고 하네요.
그는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편집자로서도 매우 유명한데 '사색 소설(Speculative Fiction)'
이라는 개념을 실험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색 소설이라는 용어는, 로버트 하인라인이 가장 먼저 사용했지만, 그것을 장르 개념으로 발전시킨 사람은 할란 엘리슨이라고 합니다.
그의 대표적 단편집 <위험한 상상력 (Dangerous Visions)>(1967년)의 머리말에서 할란은
'사색 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주려 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할란은 SF는 Scientific Fiction
(과학 소설)이 아니고 Speculative Fiction(사색 소설)이라고 주장했는데, 흔히 영어권에서 '과학소설'을 가리키는 'Sci-fi'라는 용어를 굉장히 싫어했었습니다. '사색 소설'이라는 개념은 과학 소설이 추구하는 과학적 엄밀성 보다는, 새로운 상상력과 자극을 통해 현재의 인간과 사회를 되돌아보게 하는 데 방점을 찍은 것으로, SF, 판타지, 대체역사소설, 추리소설, 공포소설 등 모든 장르를 포함하거나, 이를 섞는 것이 보통입니다. '어슐러 르 귄' 같은 작가가 미국 SF 작가중에서는 대표적인 사색소설 작가라고 할 수 있겠지요.

좀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면 요기로 가보세요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review&page=1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it&desc=desc&no=1265
참고로 그의 대표적인 단편 "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 짐승The Beast that Shouted Love at the Heart of the World"은 신세계 에반게리온의 26화 「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 짐승[世界の中心でアイを叫んだ獸]이 이 소설에서 그대로 따왔다고 하는군요.

8) Roger Zelazny
  
  
  
  

-우리나라에서 SF작가로선 빅 3을 제외하고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몇 안되는 작가중의 한사람입니다.
알라딘의 책소개를 잠깐 살펴볼까요.
네뷸러 상을 세 번 수상하고 휴고 상을 여섯 번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로 1960년대 중반 혜성처럼 등장하여 향후 30여 년에 걸쳐 환상문학계에 찬란한 궤적을 남긴 불세출의 작가
이다…. 19세기 프랑스와 영국, 미국의 신화와 고전, 그리고 탐정 소설에 많은 영향을 받은 그의 작품들은 현대와 미래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시간 이전의 시간 속에 살아가는 인물들을 많이 그리고 있다. 젤라즈니는 과학적 사유를 시적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독창적인 재능을 가졌다. 졸업 후 1962년에 처녀작 <수난극>을 선보인 뒤로 그의 이러한 재능은 빛을 발했는데, 뛰어난 문학성을 바탕으로 신화와 환상, SF를 융합시킨 지적인 중단편들을 발표하여 평론가와 독자 양쪽으로부터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뛰어난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매끄럽게 잘 짜인 구성, 현학과 아이러니를 오가는 강렬한 신화적 상징을 사용하여 아름답고 시적인 문장을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표작으로는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신들의 사회>, <앰버 연대기>, <내 이름은 콘래드> 등의 장편소설과, 네뷸러 상을 수상한 중편 <형성하는 자> 등이 있다.

좀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클릭
http://ko.wikipedia.org/wiki/%EB%A1%9C%EC%A0%80_%EC%A0%A4%EB%9D%BC%EC%A6%88%EB%8B%88

9) Fritz Leiber

-프리츠 라이버는 외국에서 그의 평가에 비해 국내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입니다.그
의 작품들이 많은 어워드에서 후보작으로 올라가거나 상을 탄것에 비해 국내에서 07년 아
내가 마법을 쓴다 한권이 소개된 정도입니다. 그는 1975년 세계과학소설연맹의 간달프 상, 1981년 미국과학소설작가협회(SFWA)의 그랜드마스터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저도 아내가 마법을 쓴다를 보기 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작가이죠.
좀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클릭
http://ko.wikipedia.org/wiki/%ED%94%84%EB%A6%AC%EC%B8%A0_%EB%9D%BC%EC%9D%B4%EB%B2%84

10) Philip K. Dick
  
  
  
 
-국내에선 어쩌면 아마 빅 3보다 더 널리 알려진 작가가 바로 필립K.딕입니다.뭐 그가 소설가로서 그의 책들이 독자들에게 빅 3보다 더 많이 팔렸다는 뜻이 아니고 그의 원작
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국내에서 빅 3의 것보다 더 많이 상영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냥 생각나는 것 몇가지만 들더라도 해리슨 포드주연의 저주받은 괴작 블레이드 러너(이
작품은 같은해 나온 이티에게 철저히 깨지지요),액션 스타 아놀드라 나오는 토탈 리콜(컴퓨
터 그래픽이 아닌 손으로 한 SFX의 최고봉이라고 하죠.특히 아놀드가 쓴 여자 얼굴의 눈이 막 돌아가는 장면은 정말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수 있죠),톰 크르주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등
아마 SF작가의 작품중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의 작품중 영화화된 것은 총 9편이네요.
골든맨(1954)-2007년 넥스트
마이너리티 리포트(1956)-2002년 스티븐 스틸버그감독/톰 크르즈 주연 마이너리티 리포트
페이첵(1966)-2003년 오우삼 감독 페이첵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1967)-1990년 폴 버호벤 감독/아놀드 슈왈츠제네거 토탈리콜
안드로이드는 전가양의 꿈을 꾸는가(1968)-1982년 리들리 스콧/해리슨 포드 블레이드러너
스캐너 다클리(1977)-2006년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 스캐너 다클리
사기꾼 로봇-2002년 게리 플레더감독 임포터스
쓰레기 예술가의 고백- 1993년 바르조의 고백
두번째 변종-1995년 크리스찬 더그와이 감독 스크리머스

필립 K.딕은 살아 생전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던 작가라고 하더군요.그는 36편의 과학
소설과 112개의 단편을 발표한, 가장 많은 작품을 써낸 SF 작가 중 하나로 초현실적 분위기에 풍부한 상상력으로 쓴 작품들이 많은데 <높은 성의 사나이>로 1963년 휴고상을 받았다. 1967년 영국 SF상, 1975년 <흘러라 내 눈물아, 경찰관이 말했다>로 존 W. 캠벨
상, 1979년 영국 SF상을 수상했지만 상업적으론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좀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클릭
http://www.donga.com/docs/magazine/new_donga/200209/nd2002090630.html

현재 그의 책이 다수 나와 있으니 읽어 보시면 재미있으실듯..근데 유빅을 발행한 문학수첩이 필립K.딕을 빅 3에 넣은 오버를 보이시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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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2-02 15: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SF에 저는 문외한이라는 걸 이 목록을 보면서 재확인하게 됩니다 ^^
흥미로와 보여요.

카스피 2010-02-02 17:17   좋아요 1 | URL
ㅎㅎ 읽어보시면 나름 재미있으실 겁니다^^

루체오페르 2010-02-02 16: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의 '테드 창'도 있을줄 알았는데 없네요.
아직 위대한 까지는 저자가 아닌가 봅니다.^^;

카스피 2010-02-02 17:18   좋아요 1 | URL
테드창은 아무래도 젊다보니 아직 저기까지 끼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게다가 아직까지 작품 편수가 너무 적어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도 더 많은 작품을 내놓지 않으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군요^^

후애(厚愛) 2010-02-03 07: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SF 소설가도 많지만 나온 책들도 많군요^^

카스피 2010-02-03 09:04   좋아요 1 | URL
ㅎㅎ 아직까지 소개되지 않은 작가도 많고 절판된 책도 많답니다 ㅡ.ㅜ
 

Locus 라는 잡지에서 선정한 입니다.
Locus는 로커스상을 주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장르문학 잡지 로커스 매거진을 말합니다.
Locus상은 미국의 장르문학 잡지 로커스 매거진의 매년 독자 투표를 통해 수여되는 장르문학상으로 수십년간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투표자를 거느려왔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는 시애틀에 위치한 과학 소설 박물관(Science Fiction Museum)명예의 전당에서 수여식이 거행되었으며 장•단편 소설, 앤솔러지, 단편집, 논픽션, 아트북, 출판사, 잡지, 예술가 등의 부문에 수여된다고 하네요.

1) Robert A. Heinlein
  
  
  
이외에 절파된 은하를 넘어서,하늘의 터널,시간의 블랙홀(이하 한뜻)과 아동용 꼭두각시의 비밀이 있음.
2) Isaac Asimov
  
 
  
  
아이작 아시모프는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책을 많이 쓴 작가로 그의 그런 명성답게 국내에도 많은 작품이 소개되었지만 절판된 작품이 많습니다.
3) Arthur C. Clarke
  
  
  
아서 클라크도 이외에 여러 작품이 더 있으나 현재 절판 중이어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음 1,2,3등은 역시 SF소설계의 빅 3가 차지했네요.빅 3라고 통상 일컬어져 왔지만 과연 누가 일등일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팬들의 투표일지는 모르겠지만 순위가 나왔군요.(사실 작가들의 문학에 대해 순위를 매기는 것은 어폐가 좀 있지요.인기 순위를 말한다고 한다면 그럴수도 있지만요)
근데 의외로 로버트 하인라인이 일등이네요.저도 이분의 작품을 좋아하지만(뭐 그중에서도 연애담이 있는 여름으로 가는 문이 제일 재미있지요) 약간 군국주의에 우파적 성향이 있는 작가이기 때문에 순위가 낮을 듯 했거든요.
위의 순위를 보니 아마 팔이 아무래도 안으로 굽는다고 미국 출신 작가순으로 순위가 매겨진듯 싶네요.
Robert A. Heinlein(미국)> Isaac Asimov(소련출신 미국인)> Arthur C. Clarke(영국인)

4) Ursula K. Le Guin
  
  
  
  
  
  
르귄의 작품은 SF와 판타지 계열로 나뉘는데 이 두개의 접점지대에 있는 작품도 다수 있지요.대부분 현재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이 많으므로 한번 읽어보시면 좋으실듯....

-만약 SF소설가중에서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작가가 나온다면 이구동성으로 르귄을 추천
한다고 하는데 역시 4위를 했군요.
르귄의 저작은 판타지와 SF가 중심이지만 그 외에도 에세이, 어린이책, 비평, 시 등 백여 편이 넘는 작품을 통해 노벨 문학상 후보자로 거론될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휴고 상', '네뷸러 상'을 십여 차례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세계 환상문학상'과 '카프카 상', '필그림 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과학소설 연맹에서 수여한 '간달프 상'을 1979년에 수상하였고, 과학소설과 판타지 소설에 기여가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그랜드 마스터 상'을 2003년에 수여받았으니 이젠 노벨상만 받으면 되겠네요^^ 

5) Robert Silverberg
  

-실버버그는 아이작 아시모프나 로버트 하인라인, 아서 클라크와 함께 1970년대에 활약했던 걸출한 과학소설 작가이자 편집자인데 다른 수많은 과학소설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한국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는데, 그것은 순수문학에 비하여 장르문학을 천대하는 못된 한국식 고질병 때문이기도 하지만 국내에서 번역된 그의 작품들이 주로 아동용(제 4혹성의 반란이나 대빙하의 시대)이나 아이작 아시모프의 공저(주로 아시모프의 단편을 장편으로 개조했지요. 나이트 폴하고 이백살을 맞은 사나이등),또는 스타워즈 후일 담 같은 작품을 써서 국내 sf팬들에게도 그리 큰 평가를 받지 못한 사람이지요.하지만 미국 등지에선 국내의 평가와 달리 상당히 높은 지지를 받는 작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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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2-03 07: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놀라워요^^
 

ㅎㅎ 출판사끼리 약속이라도 한것일까요? 갑자기 로져 젤라즈니 책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로저 젤라즈니는 SF 빅 3를 제외하면 어슐리 K.르귄과 필릭K.딕과 더불어 국내에 가장 많은 작품이 소개된 SF작가이지요.

1.드림마스터/행복한 책읽기

2.집행자의 귀향/북스피어

3.그림자 잭/페이퍼 하우스

아래는 국내에 기 출간된 로저 젤라즈니 작품입니다.모두 재미있는 작품들이니 한번쯤 읽어보셔도 재미있을실 겁니다.
  
  
  
  
 
특히 SF팬덤에선 드림 마스터는 그냥 지르라느 분위기더군요.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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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마이크 레즈닉의 『키리냐가』가 경계소설의 아홉 번째 권으로 나옵니다. 2010년 1월.
1. 『히페리온의 몰락』이 계약되었습니다. 2011년 출간 예정입니다. <히페리온의 몰락>을 마지막으로 경계소설 기획을 끝맺습니다. 그동안 경계소설 기획을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 세라 워터스의 <끌림 Affinity>이 계약되었습니다. 역시 2011년 출간 예정.
3. 젤라즈니의 <앰버 연대기>가 마무리 작업중입니다. 교정에만 1년 넘게 걸리는군. 2010년 3월?
4. 데이비드 미첼의 <넘버9드림>이 2교에 들어갔습니다. 출간 일정 미정.
***
5. 이언 M. 뱅크스의 <대수학자> 역시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 3월?
6. 이언 M. 뱅크스의 최고작 [The Player of Games]가 계약되었습니다. 출간 일정 미정.
출처 : 환상문학웹진 거울 자유게시판 astron님 게시글

음 앞으로 나올 책들이랍니다.
키리냐가는 열린 책들에서 절판되었다고 재간되는것 같군요.
  
<구판은 1,2권인데 신판은 1권으로 나왔네요>
그런데 앰버연대기는 예문에서 1부만 나왔었는데 2부까지 같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역시 장르소설 10년 주기설이 들어 맞는군요.이건 1999년도 발행>
이언 M. 뱅크스의 최고작 [The Player of Games]은 정말 기대하고 있는데 열린 책들의 플레바스와 같은 컬쳐시리즈라고 하니 플렙바스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은 꼭 사 보셔야 될 작품 같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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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2-0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히페리온의 몰락이 끝이면, 엔디미온 시리즈 2권은 바이바이?;

카스피 2010-02-01 19:24   좋아요 0 | URL
뭐 더 나오면 좋겠지만 워낙 시장아 협소해서 출판사에 다른것도 발행해 달라고 말하기가 뭐하지요^^;;;;
 

오랜만에 SF소설의 표지 디자인에 대해서 글을 올리 되는데 일전에 여름으로 가는 문의 신랄한 평으로 논란이 좀 있었 글쓰기가 사뭇 조심스러워 진다.^^;;;;;

이번 작품은 오랜만에 나오는 필립K.딕의 장편 소설 유빅으로 그의 대표작중 하나라고 손꼽히는 작품이어서 매우 반가왔는데 그 유치 뽕빨하는 표지로 인해 벌써부터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

간단하게 책 소개를 하면 <유빅>은 초능력에 의한 사생활 침해를 막는 회사인 런사이터 어소시에이츠에서 달로 파견한 열두 명의 직원들과 이 회사의 대표인 글렌 런사이터가 의문의 폭발 사고를 당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나 폭발 사고 이후 모든 것이 불분명해진다. 그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인지, 그들이 보고 느끼는 것이 꿈일 뿐인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누구의 의지로 일어난 일인지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시간여행이 가능하고 죽은 이가 반생인(half lifer)으로나마 생명연장이 가능한 최첨단 사회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리는 것을 비롯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물질인 유빅을 둘러싸고 ‘나는 누구인가, 나를 둘러싼 현실은 실재하는가’라는 실존과 진실 탐구가 펼쳐진다라고 하는데 작품의 제목이며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되는 ‘유빅’은 스프레이 캔 속에 담긴 무엇이다. 그러나 그것의 형상과 어떤 물질이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유빅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며, 모든 것을 알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그 무엇이다라고 하니 좀 알쏭 달쏭해 진다.

각설하고 표지 디자인을 한번 살펴보자

1)유빅-스프레이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유빅이라는 정체 불명의 스프레이와 관련된 표지 디자인이 제일 많다.
어찌보면 제일 단순하지만 심플하지만 책 내용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론 50~60년대 SF소설 황금시절의 느낌이 절로 나는 뇌위에 있는 스프레이가 있는 표지가 제일 마음에 들어보인다.

2)해골
 
 

아직 이 책을 읽지 못해 해골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잘 모르겠다.문학 수첩의 표지 디자인은 외국의 표지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이런경우 원서의 표지도 저작권 계약을 한다고 한다.제일 간편하긴 하지만 외화유출…??
그나저나 문학 수첩 표지의 해골을 마치 팀 버튼의 화성인간에 나오는 화성인을 연상시키는데 SF소설이라면 당연하다고 하겠지만 일반 독자들에겐 SF소설의 편견을 더욱 더 심화시키기에는 제격일 듯 싶다.
개인적으로 해골을 표지 디자인으로 할려고 했다면 우상이 좀더 젊잖고 무언가 있어보이지 않나하는것이 개인적이 생각이다.

3)기타
 
 

소설속 무슨 내용을 말하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생뚱맞다는 느낌이 드는 표지들이다.좌상이나 우하는 소설내용자체가 초능력과 관계되어 이해가 가지만 우상의 저 헐벗은 여자가 나오는 표지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무척 궁금해 진다. 

표지가 무어든 알맹이만 좋으면 괜찮다는 사람도 많지만 지금은 알맹이도 중요하고 포장도 중요한 시대다.어쨓거나 판매 유무에 관계없이 유빅의 표지 디자인은 아마 강한 임팩트가 있어서 보기에 좋다.근데 왜 판매가 걱정되는 거지..^^;;;;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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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01-23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 디자인 가져오는게 외화유출이라뇨 ^^; 그럼, 외국작품 번역하는것도 다 외화유츨??

카스피 2010-01-23 18:24   좋아요 0 | URL
ㅎㅎ 표지정도는 국내 작가에게 맞기는 것이 더 좋지 않는 하는 생각을 갔고 있읍니다.번역은 어쩔수 없지만 표지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하이드 2010-01-23 19:09   좋아요 0 | URL
디자인값을 외화 유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저는 뭐, 둘 중 더 나은 것이 좋습니다. ^^

하이드 2010-01-23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골 표지가 저리 많은걸 보면, 뭔가 책 속에 해골 관련 내용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표지가 너무 무서워서 안 팔리겠다는; 매니아들이나 사려나요?

카스피 2010-01-23 18:25   좋아요 0 | URL
SF매니어들은 아마 벌써 사지 않았나 싶군요.워낙 시장이 협소해서 한번 절판되면 구할길이 막막해 지기 때문이지요.
근데 저 해골표지면 아마 일반 독자들은 책을 손에 들지 않을듯 싶군요^^;;;

후애(厚愛) 2010-01-24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골 표지들이 으시시하네요^^

카스피 2010-01-24 14:27   좋아요 0 | URL
좀 무섭긴 하지만 팀 버튼의 화성인을 생각하시면 좀 웃기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