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극우성향 소설가 하쿠타 나오키가 일본 전철 내 한글 표기를 놓고 “구역질이 난다(吐き気がする)는 혐한 트윗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지요.

<하쿠나 나오키>

하쿠타는 2006년 2차 세계대전 말 일본 제로센 전투기와 자살 돌격대를 미화한 ‘영원의 제로’라는 소설을 출간할 정도로 극우성향의 작가인데 국내에 이런 작가의 작품이 번역되었나 알라딘을 찾아보니 7개의 작품이나 번역이 되었네요@.@

 

 

한국어가 구역질 난다는 작가의 책을 굳이 한국에서 읽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출판사의 입장에선 억울할수 있겠지만 저런 혐한 슈레기 작가의 책을 굳이 우리 눈앞에 둘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돈이 아까울수도 있지만 얼른 회수하는 것이 출판사 입장에서 더 낫지 않나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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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4-23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런 이유로 나나미 시오노의 책을 끊었습니다.

카스피 2019-04-24 11:07   좋아요 0 | URL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나니미 시오노는 무슨 망언을 하였나요?

레삭매냐 2019-04-24 16:58   좋아요 1 | URL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3326


오래전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올려 봅니다.

깜뚱 2019-08-03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공감합니다!!!!!

카스피 2019-08-05 23:05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러시군요^^
 

이제 국내 통신사들도 2G를 없에도 5G에 매달리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5G란 무엇인가 정확하게 알려주는 책이 무엇인가 알라딘을 뒤져보았습니다.

 

 

5G가 대세라고 하는데 5G관련 책들은 뭐 그다지 없는것 같네요.

 

위에 책들은 대략 2만원안쪽에서 볼수 있는 책들인데 전문적인 책들의 가격은 후덜덜합니다.

 

위책들은 5G관련 전문도서들인데 가격이 30만원을 후딱 넘기는 정말 고가의 책입니다.그런데 살펴보니 대략 400페이지 내외인것 같은데 과연 저 정도 가격의 책들을 살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지 정말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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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님이 최빈곤층이라고 할수 있는 백인들과  관련된 책을 소개해 주셨네요.

 

 우리는 흔히 미국이란 나라는 백인들이 흑인종이나 황인종과 같은 이른바 유색인종을 차별하는 인종차별주의가 만연한 나라라고 막역히 생각하고 있는데 이 책 알려지지 않은 미국 400년 계급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백인의 계급에 대한 편견을 여지없이 깨주고 있습니다.

백인 쓰레기(White trash)는 사회를 향한 불만을 가득 품은 남부 지역 백인 빈민을 부르는 말인데 이들은 백인임에도 주류 백인(흔히 말하는 중산층 백인들)로부터  트레일러(Trailer) 쓰레기’ ‘레드넥(Red-neck)’ ‘폐기물 인간(Waste people)’ ‘힐빌리(Hill billy)’ ‘백인 깜둥이등 다양한 멸칭으로  불리우고 있지요.최빈곤 백인들이라고 할수 있는 남부의 하류 백인 남성들은 여성, 흑인, 이민자, 성 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막말을 쏟아내는 트럼프가 자신들을 대변해 준다고 생각해선서인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열렬히 지원을 쏟아내게 됩니다.

 

이처럼 미국에는 백인이면서도 주류 백인사회에서 인긴이하의 취급을 받는 이른바 백인쓰레기라는 존재가 있다면 이웃 일본에는 이와 비슷한 부락민이라는 것이 있지요.사실 일본의 역사에 대해 그닥 흥미가 없어(뭐 일본 역사하면 그냥 사무라이 칼싸움만 생각나네요) 부락이라는 존재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처음 부락민이라는 것을 알게 된것이 추리소설인 파계재판이라는 책에셔 였죠

부락민의 박해를 다른 이 소설을 통해서 아니 스스로 선진국이라고 자처하는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현재까지도 이런 따돌림이 존재한다는 것에 놀랐던 기억이 나눈군요.

 

부락민은 일본의 에도시대에 나타난 천민 계급으로  가축의 도살, 형장의 사형 집행인, 피혁 가공 등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사형 집행 보조인 및 그 관할하의 걸인, 육류 납품·판매업, 죄인 및 시체 매장, 도로 청소, 사찰의 종자, 광대 등 여러 직업군의 사람들이 포괄된 개념으로 우리로 따지면 조선시대 백정이나 갓바치 혹은 노비같은 천민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일본은 공식적으로는 메이지 유신으로 부락민에 대한 차별을 법적으로 없애버렸습니다.하지만 우리의 경우 조선후기 신분질서 붕괴로 성 가지고 출신을 따지는 게 불가능해진데다가 일제치하를 거쳐 6.25전쟁을 거치면서 라가 초토화되고 사람들이 수도없이 죽어나가든가 떠돌아다니는 와중에 천민마을이고 다 해체되어 실제 천민의 후예인지 알수 없게 된 반면 일본은 태평양전쟁의 패전이후에도 여전히 현재까지 부락민을 차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부락민 출신이라는 이유로 취직과 결혼 등 사회에서의 불이익을 당하거나 일반인들이 부락들에 대해 일반화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본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탐정사무소, 흥신소 등에서 비밀리에 발간,유통하는  특수부락지명총람등 기업인들이 구입하여 지원자의 출신성별을 가리는데 사용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저고 있다고 하니 일본이 21세기 선진국가인지 의심이 가네요.

 

일본의 부락민에 대한 책은 국내에서 단 한권밖에 없네요

 

미국이나 일본이나 스스로 선진국이라고 자처하면서 21세기인 현재까지 스스로 자국민들을 차별하는 짓을 벌이고 있으니 참 놀랍기 그지 없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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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은 판본 이본(異本)이 4종, 사본이 약 20여 종, 활자본이 50여 종, 번역본이 6, 7종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경판 《춘향전》과 완판 《열녀춘향수절가(烈女春香守節歌)》인데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 국문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할수 있지요.

 

 

 

춘향전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후대의 작가들이  나름 춘향전을 각색해서 책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1.옥중화:

이해조가 개작한 신소설로 판소리 명창 박기홍춘향가 사설을 바탕으로 개작한 작품으로 종결 부분에서 어사의 장모가 된 월매의 요청을 받고, 암행어사가 변 부사를 용서해주어 회개하도록 하는 점이 색다른 작품입니다.

 

 

2.고본 춘향전:

고본 춘향전은 1913년 신문관에서 편수 겸 발행인 최창선이라는 가명으로 출판하였는데

최창선은 최남선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이 책은 남원고사를 저본으로 하고 여기에 경판본 35장을 약간 참고하여 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남원고사를 필두고 기존의 춘향전에서 나왔던 중국의 배경·인물·문화를 한국의 것들로 바꾼 점이라고 하는군요.

 

3.일설 춘향전:

춘원 이광수가 1925년에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춘향전의 기본 줄거리를 유지하면서 연분·사랑·이별·상사·수절·어사·출또의 일곱 회장으로 구분하였는데 전반부는 옥중화를 개작하였으며 후반부는 서울지역에서 유포된 남원고사 사용했는데 기존 춘향전의 문어체대신 구어체를 사용하면서 등장인물의 행동을 보다 합리적이고 사실성 있게 묘사(예를 들면 방자는 유부남이고 월매는 기생답게 현실주의적 성격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4.탈선춘향전:

탈선 춘향전은 1948년에 부산에서 활동하던 소설가 겸 극작가였던 이주홍이 처음 쓴 희곡으로 방자가 서사적 화자 및 극중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이몽룡을 비롯한 양반 사회의 위선적인 모습을 풍자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5.외설 춘향전

작가 김주영씨가 요설과 풍자를 섞어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고전 춘향전을 바탕으로 해학과 에로티시즘을 보여주는데 외설 춘향전에서 이몽룡은 천하의 난봉꾼이으로 춘향을 깊이 사랑하지도 않았고, 과거에도 연거푸 떨어져 춘향을 변학도로부터 구해내지도 못하는 인물로 나오지요.이 작품은 고전의 재해석이란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고전을 왜곡했다는 부정적 측면도 존재하는 작품이죠.

 

 

 

ㅎㅎ 춘향전도 참 다양한 작품이 있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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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님이 춘향전 이야기를 하셔서 갑자기 예전에 읽었던 박색춘향설화가 생각나더군요.아마 60년대에 나왔던 무슨 야담전집에 나왔던 이야기였던것 같아요.

 

내용을 보면 박색의 처녀로 이웃집 도령을 연모하였으나, 도령에게 거절당하자 물에 투신하여 자결하였다는 전설로 다른 이름은 박색 춘향 설화라고 합니다. 춘향전의 소재에 영향을 준 민담은 남원 주변 지역에서 전하던 추녀설화로 이를 일명 박색춘향설화라고도 하는데 정확한 연대를 알수 없는 사건으로, 성이성과 남원 기생 보다 앞선 시대부터 남원과 주변 지역에 전해지던 전설이었다고 하는군요.

좀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

문갑식의 주유천하

 

혹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읽고 싶으시면 아래책을 읽으세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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