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대 초반에 비해서 현재는 무협소설의 입지가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90년대 고려원에서 김용의 무협소설을 번역하면서 국내에 무협소설의 광품이 몰아치면서 중국의 많은 무협소설이 번역되었고 국내 작가들의 무협소설도 대거 간행되었지요.

하지만 필력이 짧은 국내 작가들이 대거 등단하면서 어떻게 보면 자기 복제식의 무협소설들이 이른바 책 대여방용으로 나오게 되면서 무협소설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가 한풀 꺽이게 되면서 무협소설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출판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편의 무협소설의 TV 공중파에서 선전되고 있네요.엄밀히 말하자면 무협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중국 드라마 입니다.요정도 하면 아마 감이 오실분도 있으신데 바로 미우새에서 김희철의 최애 중드인 의천도룡기입니다.올해 타계한 무협소설의 신필이라고 불리우는 김용의 사조삼부작중 마지막 작품이지요.

<ㅎㅎ 미우새에서 김희철이 집에 눌러않이 의천도룡기 VOD만 보고 있어 어머니 속을 썩히고 있을 정도죠>

 

김희철의 의천도룡기와 축서단에 대한 애정이 중국에까지 소문이 났는지 실제 축서단이 김희철 웨이보에 감사를 표명했을 정도입니다^^

 

김용의 사조 삼부작은 사조영웅문,신조협려,그리고 마지막인 의천도룡기 입니다.

 

 

김용의 사조 삼부곡은 북송부터 원을 거쳐 명이 건국되는 시기를 그린 대하 장편 역사 무협소설이라고 할수 있는데 3부작중 김희철이 의천도룡기를 좋아하는 것은 여배우인 축서단의 미모탓일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저역시 3부작중 의천도룡기가 제일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아무도 앞선 작품인 사조영웅전의 근엄한 영웅의 정도를 가는 곽정이나 신조협려의 양과과 비교해서 여러가지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적인 모습이 더 좋았기 때문이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김희철이 TV에서 계속 의천도룡기를 언급하는데 VOD판매는 늘었겠지만 과연 원작소설의 판매도 늘어났는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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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대 교수 이영훈이 반일 종족주의란 책에서 한국민의 정서와 반대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책의 내용중에는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도 있습니다.

책에서 이영훈은 아래와 같이 독도에 관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냉철하게 우산도(울릉도)와 석도(독도) 실체를 살펴야 합니다. 도발적인 시설이나 관광도 철수해야 합니다. 그리고선 길게 침묵해야 합니다. 그사이 일본과의 분쟁은 낮은 수준에서 일종의 의례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최종 해결은 먼 훗날의 세대로 미루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러한 판단력과 자제력에서 한국은 선진사회로 진보해 갈 것입니다."

 

원 참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자존심을 팔아먹는 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런 비슷한 의견을 개진하는 책이 또 한권 있지요.세종대 박유하 교수는 화해를 위해서에서 독도를 일본과 경제적으로 공유하자는 내용을 적고 있습니다.

 

책에서 박유하는 일년의 반은 폭풍이 몰아치고 실제로는 그다지 큰 이용 가치가 없다는 독도를 좀더 가치 있게 만드는 길은 그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이 아니라 독도를 통해 슬기롭게 화해하는 일이다.독도에 자원이 있다면, 함께 개발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경상도와 시마네현의 어민들이 함께 이익을 추구할 수도 있다쓰고 있습니다.

 

참 이런 분들이 대한민국의 대학 교수라고 하니 참 어처구니 없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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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19-08-28 23: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박유하는 제국의 위안부를 쓴 사람이네요 이렇게 교묘하게 객관성을 가장하는 것이 특기가 아닌가 싶네요

카스피 2019-09-04 16:39   좋아요 0 | URL
흠 이 사람이 그 사람이군요ㅡ.ㅡ
 

한 두주전에 요즘 말도많고 탈도 많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구역질나는 개 쓔레기 책이라고 말한 반일 종족주의란 책에 대해 글을 쓰면서 과연 이 책이 얼마나 팔릴까하고 코멘트를 달았죠.

그런데 조국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일종족주의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하는군요.교보문고가 23일 발표한 8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반일종족주의'는 전주와 같은 1위를 차지했다고 했고 인터넷서점 업계 1위 '예스24' 집계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고 하는군요.

사실 이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책의 저자들이 주장하는 바는 익히 들었기에 굳이 누가 이 책을 읽을싸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내용에 전혀 공감을 하지 않고 있지만 책의 저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것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난보다는 다른 학자분들이 이들의 주장에 대해 역시 사실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하나 하나 조목조목 반박을 했을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와는 별도로 이 책의 저자중의 한분인 이우연 씨가 유엔에서 강제 동원은 없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자신의 연구 결과에 대해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온 국민이 반대하고 학문적으로도 전혀 검증이 되지않은 자신의 주장을 일본 극우단체와 연계해서 유엔에 가서 주장한 사실은 참 어처구니 없는 행태가 아닐까 싶습니다.정말 이 책의 저자들은 토왜일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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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Paradiso 2019-08-27 17: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https://youtu.be/oVwdmg7e284 https://youtu.be/VVBcLBg3rZ8

Cinema Paradiso 2019-08-27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 영상 한번 보시고 판단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스피 2019-08-28 09:2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 민정수석인 조국 서울대 교수와 연관된 두권의 책이 있습니다.

 

 

일본회의의 정체는 아베 정부의 역사 왜곡과 우경화 과정을 담고 있는 책으로 교도통신 서울특파원을 지낸 일본 기자가 쓴 책이지요.반일 종족주의는 이른바 식민지 근대화론을 논한 서울대 이영훈 교수가 쓴 책으로 조국 교수가 구역질나는 책이라면서 저자들은 친일파로 부른 책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온 국민이 분노하는 이때에 과연 조국 교수가 거론한 두책이 얼마나 판매될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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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9-08-06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전에 미야지마 히로시선생의 나의 한국사 공부에서 이영훈 교수와 사적인 만남에서 한 약조를 (다시는 학문외적인 세계에 관여 하지 않겠다는 약속 이었던 듯.) 읽은적이 있는데 그 약속이 지켜지지는 않은 모양이네요. 보아하니 우익인사와 함께 개인 빙송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하긴 본인의 학문적 세계를 생각하면 별수 없는 행보긴 하겠지요
 

일본 아베정권의 망발이 도가 지나치고 있는것 같습니다.한국에 대한 무역규제를 하는것도 모자라서 일본의 과거 잘못을 꾸짖는 우리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막기까지 하는군요.

일본내에서도 자각있는 일본의 원로 예술가들은 우익단체가 협박한다고 협박범을 잡는 대신에 예술 작품을 철거하고, 정치인들이 드러내놓고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전시 중단은 권력과 테러 위협에 굴복한,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본이 태평양전쟁 당시, 쇼와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실 일본의 아베가 한국을 억압하고 언론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그가 말하는 보통국가 즉 전쟁이 가능한 국가가 되기위해 가장 걸림돌이 되는 한국을 밟아놓겠다는 것이죠.즉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던 과거 군국주의 시대로 되돌아 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아베를 필두로 한 지금의 극우 정치 세력들은 과거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전쟁을 했던 과거 세대들은 독일처럼 주변국에 대한 침략과 범죄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무모한 전쟁을 일으켜 자신들이 스스로 큰 피해를 본 것에 대한 것에 대한 반성만이 있을 뿐이죠.그래서 한국에는 그처럼 큰소리를 내고 미국에 대해서는 설설기나 봅니다.

 

전쟁을 하고픈 나라를 만들고 싶어하는 아베에게 필히 권하는 책이 있습니다.존 톨런드는 '일본 제국 패망사'란 책이죠.

 

일본제국 패망사는 공격을 앞둔 일본 수뇌부의 대립과 갈등부터 진주만 기습, 미드웨이 반격, 솔로몬 해전, 필리핀 전투, 원폭 투하 등 1936년부터 1945년까지 약 10여년에 거친 태평양전쟁을 기록하고 있는데 1,4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기록을 다루고 있습니다.아베는 왜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 패망했는지 이 책을 읽어보고 정신을 차렸으면 합니다.

 

구매해서 읽고 싶은데 워낙 가격이 ㅎ ㄷㄷ 하니 도서관에 신청해 읽어봐야 될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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