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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외국소설/예술MD서재를 보니 필립 K.딕 걸작선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http://blog.aladin.co.kr/tbox/4770381

필립 K.딕은 살아 생전에는 좀 불우하게 사셨는데 사후 그의 작품들이 헐리우드에서 계속 영화화 되면서 상당히 유명하게 됩니다.저주 받은 컬처영화인 블레이드 러너를 필두로 마이너리티 리포터나 넥스트등 유명 스타인 톰 크르즈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영화가 있지요.
블레이드 러너

토탈리콜

임포스터

마이너리티 리포트

페이첵

스크리머스

스캐너 다클리


그래선지 척박한 국내의 SF소설 시장에 비추어 볼 때 이례적으로 이른바 SF소설계의 빅 3외에는 아무 가장 많은 작품이 번역된 작가중의 한분이 아닌가 싶군요.

<필립 K.딕 장편소설>

<필립 K.딕 단편 소설집>
이번필립 K.딕  걸작선은 모두 12권이라고 하는데 기존에 나온 3권을 제외하면 모두 새로 출간되는 책들이라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나저나 책의 만듬새를 보아하니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되는군요.저 책 다 사다보다 보면 파산할 것 같아용 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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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1-05-07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딕의 경우에는 장편에서는 그렇게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겠더군요. 단편 같은 경우... 많이 읽지를 않았지만 두번째 변종이 상당히 인상깊었죠.

그나저나 요번에 나오는 걸작선의 만듦새가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카스피님의 말씀처럼 분명히 비쌀겁니다;;;

카스피 2011-05-07 23:38   좋아요 0 | URL
넵,딕의 경우는 저역시 단편이 훨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만,유빅같은 작품도 꽤나 재미있더군요^^
딕의 걸작선이 기대가 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지금부터 허리를 꽉 졸라매야 될것 같아요ㅜ.ㅜ

missgogo 2011-06-11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두 두번째 변종 좋아합니다. 마지막 가서는 거의 빛의 속도로 책장이 넘어가더라구요. 대단한 필력입니다. 유빅 저두 보고 싶은데 이래저래 미루고 있네요 ㅎㅎㅎㅎ

카스피 2011-06-11 10:29   좋아요 0 | URL
유빅 얼능 읽으세요.대박입니다^^
 

90년대 국내에서 출판된 일본의 장편 SF소설(뭐 일부에선 SF소설이 아니다라고도 하지요)인 다나카 요시키의 작품 은하영웅전설이 다시 출간된다고 합니다.국내에선 을지서적과 서울 문화사에서 나왔었는데 두 출판사 작품을 두고 을지서적이 좀더 번역에 충실했다는 평가가 있었지요.
본편 10부와 외전 4부로 나뉘어서 출간되었는데 듄과 쌍벽을 이루는 초 장편으로 두 작품모두 소설외에 영화와 만화 게임들이 나온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후 절판되었다가 디앤씨 미디어의 하위브랜드인 이타카에서 올해 국내에 미공개되었던 황금의 날개를 포함하여 본편 10부와 외전 5부를 합쳐 15부을 다시 재간한다고 하네요^^

아래는 출판사의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타카 편집부입니다.
다나카 요시키의 대표작 『은하영웅전설』이,국내 미공개 외전 『황금의 날개』를 포함한 완전판 전 15권으로 이타카에서 발간됩니다.일본에서는 '결정판'이라고 불리는 토쿠마 듀얼 문고를 번역하여,『은하영웅전설』만화판을 담당하기도 한 일러스트레이터 미치하라 카츠미의 일러스트가 완전 수록됩니다.
그러나 표지는 토쿠마 듀얼 문고와 다르고, 문고판이 아닌 양장판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출간은 2011년 올해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됩니다.

ㅎㅎ 속속들이 과거의 명작들이 재 출간되는 것 같군요.그나저나 양장판으로 출간된다고 하니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솔직히 은영전 같은 경우는 일반 독자들보다는 꼭 사서 볼 몇몇 SF팬들만이 사볼만한 책인데 가격이 넘 ㅎ ㄷ ㄷ 할텐데 출판사가 문고본으로 출간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ㅡ.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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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5-08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최근에 이 책 중고가격이 너무 세서 재출간 안 되나 기웃거리고 있었어요. 기웃거린지 사흘 만에 재출간 소식을 듣게 되었네요. 너무 반가워요.^^

카스피 2011-05-08 20:36   좋아요 0 | URL
ㅎㅎ 새로 나올 책도 대략 권당 만원은 될것 같으니 만만치 않은 가격일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 십자가 사건과 관련되서 문든 생각난 책 한권이 있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는 책인데 토리노 성의를 바탕으로 법의학적 관점에서 예수가 죽지 않고 살아났다는 것을 쓴 책입니다.

이 책은 2001년도에 나온 책인데 상당히 탄탄한 내용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기독교라는 종교적인 관점에서 살폈을 때 이단으로 몰린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은 철저하게 팔리지 않는다는 속설(이 속설은 다빈치 코드에서 깨졌지요)처럼 상당히 판매가 안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책 속에서는 십자가형의 어려움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히 법의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어본 바로는 아무런 타인의 조력없이 혼자서 십자가에 매달려 자살이 가능했을는지 상당히 의문스럽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며 한번 읽어 보시면 상당히 재미있으실 겁니다.이 책은 종교적인 관점을 떠나서 마치 추리 소설을 읽듯이 예수님에 대해, 종교에 대해 종교, 인문학, 과학을 넘나드는 지적유희를 즐길수 있는 책이라고 여겨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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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요 에다
그리스 로마 신화, 켈트족 신화와 함께 세계 3대 신화로 꼽히는 북유럽 신화를 소개한 책. 서구 문명의 한 원류를 이루고 있어 그들의 문화적 전통을 폭넓게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이 책은 기존에 전해지는 고전을 바탕으로 새롭게 번역, 원전 본래의 맛과 각색 후 느껴지는 세련된 맛 양쪽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산이나 평원, 강, 저택과 궁전들을 자세히 묘사하고, 당시의 청중들은 당연하게 여겼을 신화의 지리적 배경에 대해서도 기존의 원전들과 아이슬란드를 직접 돌아보고 얻은 지식을 참고하여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하게 그려냈다.
소개되는 신화의 대다수는 매우 격렬하고 극적인 이야기들이다. 이렇듯 다채롭고 아슬아슬한 각 신화들이 발전되어 가는 중간 중간에 마치 오페라의 아리아처럼 휴식시간이 이어지는 것도 특이하다. 이 휴식 부분은 철저히 신화적인 지식을 드러내주는 장으로 사용되었다. 책을 읽다보면 인간들의 세상인 미드가르드의 전통, 고대 북유럽의 사회구조와 행동 규범, 일상사, 스웨덴과 덴마크의 지형적 배경 등 북유럽에 관한 쓸모있는 지식도 얻을 수 있다(알라딘 책 소개중에서)
에다(Edda)는 북유럽 신화의 근간이 되는 시와 노래 및 서사시들을 엮은 책으로, 북유럽 신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방대한 자료인데 《고 에다》)와 《신 에다》의 두 가지로 구분되지요.
고 <북유럽 신화이 보고-에다>

에다는 흔히 운문 에다(Poetic Edda)로 불리우는데 대략 800~1100년경에 걸쳐 노르웨이와 아이슬랜드에 만들어졌을거라고 추측되는데 29편 중 10편은 신화를 테마로 하였고, 19편은 고대 게르만족의 영웅전설에 관한 것으로 신화와 영웅 전설을 주제로한 가요를 집대성한 책입니다.
신 에다혹는 산문 에다(Prose Edda)로 불리우는데 아이슬란드의 역사학자인 스노리 스툴루손이 1220년경에 집필한 각 사건에 작자의 감상을 곁들여서, 복잡한 구문과 표현법을 구사하여 지은 중세 북유럽의 독특한 시 형식인 스칼드 시(詩)의 지침서로서 쓴 것인데, 북유럽신화• 용어법• 운율을 다루고 있습니다.
북유럽의 신화 내용은 흔히 판타지 소설이나,게임,만화등에서 많이 차용되는데 에다를 읽으면 아마도 만화나 게임등의 내용을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샤나메
샤나메 [Shah-nameh]는 '왕들의 書'라는 뜻인 페르시아의 민족 서사시로 이란 동부 투스지방 출신의 대시인인 페르도우시의 작품으로 가즈나의 술탄 마흐무드를 위해 쓴 약 6만 행에 달하는 시로 내용은 신화시대에서부터 7세기까지 피슈다디조,카야니조,아슈카니조,사산조의 4왕조 역대 50명의 왕의 치세로 걸쳐 아리아계 이란 민족의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신화,전설,역사를 바탕으로 한 문학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란 문학의 보고 샤 나메>

문학적인 중요성 외에도 샤나메는 거의 순수한 페르시아어로 쓰여 아랍어의 영향을 입은 페르시아어를 되살리는 구심점이 되었다. 이 방대한 작품은 페르시아 인들에게 문학적인 걸작으로 여겨지며 이란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고대의 신앙(조로아스터 교)을 반영한다고 하는군요.
이 책은 이란인들에게 단순한 문학 작품이 아닌 미족 최대의 문화 유산이고 성스러운 작품이며 오늘날까지도 높게 평가되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이란인의 마음의 지주가 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선 아직까지 전혀 번역되지 않고 있네요ㅡ.ㅜ

6.리그 베다
베다는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이래 문자로 기록된 것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서이다. 인도유럽어족의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베다는 이집트의 상형문자나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와 같은 그림글자 이후 경전의 형식을 갖추어 완성된 기록으로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 되었다. 고대의 지혜가 그대로 남아 있는 절대적인 경전 베다는 ‘수르티’라고 불리어지는데, 그 말은 베다가 가장 오래된 글로써 의미가 있는 것뿐만 아니라 계시문학(啓示文學)의 경전으로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데 그 의미가 더하다고 할 수 있다.
‘베다’란 산스크리트어로 ‘앎’ 또는 ‘지식’ 또는 ‘지혜’ 또는 ‘종교적 지식’을 의미한다. 베다는 ‘신으로부터 들어 알고 있다’라는 뜻의 수르티와 그것을 바탕으로 한 ‘기억의 계승’ 또는 ‘전통을 따른다’라는 뜻의 스므리티로 이해된다. 베다의 경전은 B.C. 약 1500년을 전후로 하여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고대 인도의 종교와 신화 및 철학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베다는 리그베다, 사마베다, 야주르베다, 아타르바베다, 이렇게 총 4개의 베다가 있다. 그중에서 리그베다가 가장 오래된 경전이자 가장 핵심된 경전이며, 나머지 3개의 베다들은 리그베다의 완벽한 가치를 다양하게 적용한 것이다.
베다는 고대 인도로부터 신화적 제식문헌의 집대성인 동시에 우주의 원리와 종교적 신앙을 설명하는 종교적•철학적 교전이기도 하다. 지금은 인도에서도 쉽게 찾기 어려운 이러한 고대의 산스크리트 문헌들의 의식의 불을 지펴 준 이들은 바로 삼카라차르야 수행 전통의 맥락을 이은 스승들이었다. 그 소수의 지혜로운 리쉬들은 그들의 긍지를 꺾지 않고 수천 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베다의 직관적이고 상징적인 자연의 신들과 그 절대적인 가치를 지켜 내려왔다.
베다의 경전은 세상에 많은 어떤 종교 경전들보다 훨씬 더 직접적이며, 변하지 않는 종교 경전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베다는 정확한 한 명의 저자가 만든 것이 아니라 많은 깨달은 선각자인 리쉬들의 원음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때의 그 언어인 산스크리트어가 지금까지도 여전히 변치 않고 똑같이 내려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 그것을 절대적인 경전 ‘수르티’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베다 경전은 우선 네 개의 베다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숙타 또는 절(節)을 중심으로 선별한 것들이다. 원래는 베다의 전문을 모두 소개하여야 하겠지만 분량이 엄청나게 많은데다가, 아직은 우리나라 또는 동양권에 원문과 함께 해석되어진 베다의 경전이 전무하여 일단은 먼저 주요 부분들만을 압축하여 알리기로 하였다.(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베다는 고어체 산스크리트로 씌어졌으며 이란 지역에서 인도로 들어온 인도유럽어족 사이에서 유행한 성스러운 찬가 또는 시를 가리키는데 베다가 만들어진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BC 1500~1200년경으로 연대를 추정되며 주로 신들을 찬양했는데 이 신들은 대부분 불(아그니), 태양(수리아와 사비트리), 여명(우샤스), 폭풍(루드라), 전쟁과 비(인드라), 자비(미트라), 신의 권위(바루나), 창조(인드라, 부분적으로 비슈누 신의 도움을 받음)와 같은 여러 가지 자연과 우주의 현상이 인격화한 존재들로 찬가들은 이러한 신들을 찬양했고 대부분 제의 때 불렸다고 합니다.

<리그 베다의 표지>

<산스크리트어로 된 리그베다>

베다는 크게 4종류의 책이 있는데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책이 리그베다(Rigveda)는 기원전 1000년경에 만들어진 인도의 가장 오래된 문헌(文獻)으로 브라만교 및 힌두교의 근본 성전(聖典)이다. 10권 1028의 시구(詩句)로 되어 있으며, 자연신 숭배의 찬미가(讚美歌)를 중심으로 혼인•장례•인생에 관한 노래, 천지 창조의 철학시(哲學詩), 십왕 전쟁(十王戰爭)의 노래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현재 인도의 종교의 힌두교가 생성되기 전의 고대신들을 찬양했는데 힌두교의 3대 주신(시바,비쉬누,브라마)가 체계가 갖추어지면서 이들 신들은 부하 신으로 격하되지요.
인드라를 비롯한 베다의 신들 역시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만화등에 많이 차용되는데 국내에서 베다와 관련되서 완역된 책들은 아직 전무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7.마하바라타
오랜 옛날부터 인도에 전해 내려오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신화와 전설을 포함하여 만들어진 총 18편으로 된 고대 인도의 대서사시. 기원전 10시경에 북인도로 넘어온 판두족과 쿠루족 사이의 왕위를 둘러싼 갈등과 전쟁을 배경으로 한 사화(史話)가 구술로 전해지다 정리된 것. 산스크리트 운문으로 10만송으로 쓰여진 원작에는 전설, 신화, 종교, 도덕, 윤리, 철학, 역사, 사회풍속, 법률 등 고대인도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담고 있다. <라마야나>와 함께 인도의 2대 고전으로, 그리스의 <일리아드>, <오디세이>에 비견될만한 책(마하바라타-알라딘 책소개)





마하(MAHA)는 위대함, 바라타(BAHRATA)는 ‘땅’ ‘왕조’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마하바라타(MAHABAHRATA)는 ‘위대한 왕조의 대서사시’, ‘위대한 땅에서 기록된 성전(聖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라마야마>와 함께 힌두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인도의 2대 서사 문학 작품으로, 총 분량만으로는 세계에서 첫 번째, 단일 스토리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장편 대서사시이다. 4세기까지 암기되어 구전되어 오던 신화를 현자(賢者) 비야사데바가 신의 은총을 입어 기록했다고 전한다.
중국의 어린이들이 삼국지 영웅들을 통해 역사와 철학을 배우고, 영국의 어린이들이 아더왕과 로빈훗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꾸듯 인도와 힌두 문화권의 어린이들은 마하바라타를 통해 성장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하바라타는 인도 대륙의 일상과 밀착되어 있다.
혹자는 인도의 엄청난 모순인 카스트 제도를 정당화하는 불필요한 유산이라며 부정하기도 하지만, 마하바라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간들의 진실한 삶이 지닌 충만성과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성격들을 선명하게 묘사한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인도의 문화, 종교와 윤리 등 모든 분야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원천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마하바라타의 가치를 높여 주는 것은 마하트마 간디 사상의 원점이 되었다고 알려진 <바가바드 기타>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산스크리트로 ‘거룩한 자의 노래’라는 듯을 가진 바가바드 기타는 서구의 사상가들에게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마하바라타>의 궁극적인 인물인 아르주나와 크리슈나(힌두 최고의 신 비슈누)가 전장에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 삶의 본질적인 물음들을 탐구하고 있다. 신의 본성에 대한 명상이자 행위와 헌신, 그리고 지식을 통해 자유(해탈)을 얻는 방법에 대한 탐구를 통해 신의 본질과, 인간이 어떻게 신을 알 수 있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고찰을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마하바라타가 힌두인의 삶을 다룬 백과사전이라면 바가바드 기타는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마하바라타>는 한 종교의 성전(聖典)으로서뿐만 아니라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극 대본으로서 한 권, 완전 축약본으로 발행된 단행본 한 권이 몇 년 전에 출간된 바가 있다.
이번에 나들목에서 출간한 <마하바라타>의 텍스트 원서는 영문판이다. 산스크리트어 교육자로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도 출신의 학자 크리슈나 다르마가 저술한 책으로, 고대 신화로서의 마하바라타의 의미와 스토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독자들의 기호에 딱 맞는 소설로 만들어 영미문학권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나들목은 꽤나 두꺼운 영문판<마하바라타>를 번역하여 국내에 새로 소개하면서 독자들의 독서 기호에 따라 책을 총 4권으로 나누었다. 스토리에 따라 각 권의 제목을 1권-주사위가 던져지다, 2권-시련, 3권-전쟁, 4권-해방으로 정했다. 축약본이라고는 해도 200자 원고지 매수 약 6,000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우리가 서양의 신화와 고대 문학 작품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시각으로 표현하면 마하바라타는 ‘인도판 그리스 로마 신화’라 표현할 수 있다.(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마하바라타[Mahabharata]는 라마야나와 함께 인도의 양대 서사시중의 하나인 작품으로 친척이었던 카우라바가(家)와 판다바가 사이에 벌어졌던 권력쟁탈전이 한 영웅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수많은 전설과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18권 22만 개 정도의 이행연구(二行聯句)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일리아스 Iliad〉와 〈오디세이아 Odyssey〉를 합한 길이의 약 7배에 해당하는데 세계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큰 대하 장편중의 하나라고 하는군요.

고대문학의 중요한 유산이며, 인도인들에게는 종교적으로나 철학적으로 커다란 의미를 지닌. 마하바라타의 18권중 제6권 <비스마파르바>의 일부에 힌두교 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는 바가바드 기타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책은 힌두교 성전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책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마하바라타는 워낙 장대한 장편이고 국내에서 번역하기 힘든 산스크리트어 작품이다 보니 완역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원문을 축약하여 영어로 번역한 작품이 국내에 번역되었습니다.
동양 문화를 대표하는 인도문학의 정수를 읽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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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학이란 여러 신화의 성립과정,그 영향 범위나 의미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을 가리킵니다.신비의 명저에서는 아래와 같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네요.

신통기 (헤시오도스) : 태고의 신들의 탄생
사자의 서 (아니의 파피루스) : 고대 이집트 사자의 의례
길가메슈 서사시 (바빌로니아 신화) : 점토서판으로 된 가장 오래된 서사시
샤 나메 (폐르두수이) : 이란의 민족 서사시
가요.에다 (북구 신화) : 신과 영웅.영광과 비참
리그 베다/마하바라타 (인도 신화) : 고대 인도 신들의 찬가

88년 당시에는 국내에서 번역되지 않았던 책들이지만 20년이 흐른후에는 샤 나메만 빼고는 축약형태라도 국내에서 다 번역되었습니다.

1.신통기

신통기는 기원전 기원전 740년경 ~ 기원전 670년경에 살았던 그리스의 서사시인인 헤시오도스의 작품을 알려져 있다.
「신통기」에는 삼라만상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인간의 본성과 복잡한 사회의 특징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계통적으로 서술한다. 독특한 깊이와 근원적인 힘으로, 우주의 생성과 생명의 기원, 특히 인간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노래한다. 그가 다양한 비유와 상상력으로 우주의 생성 원리를 설명해줌으로써 주변의 모든 것은 인류에게 낯선 것이 아니라 이해할 수 있는 체계로 변했다.
「일리아스」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신화의 원형이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에는 고스란히 들어 있다. 소위 최초의 여자인 판도라의 상자나, 크로노스를 죽인 제우스의 이야기, 크로노스의 정액에서 태어난 아프로디테와 세상을 창조하는 하나의 근원이 되는 에로스(후대로 오면서 아프로디테의 아들이 된다), 인간을 위해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의 신화에 관해서는 「신들의 계보」가 가장 오래된 문헌이기도 하다.
헤시오도스는 신들의 계보를 정의의 구현이라는 특정한 관점에서 서술한다. 그에 따르면 제우스가 신들과 인간들의 왕으로서 최고의 신으로 우뚝 서게 되는 것은 그가 그야말로 정의로운 신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들의 계보」에서 제우스가 티탄 신족들과 벌이는 전쟁은 자신의 야심 때문이 아니라 불의에 대항한 정의로운 전쟁으로 그려진다. 헤시오도스가 굳이 신들의 계보를 그리려 했던 의도는 삼라만상의 생성과 제우스의 권력 쟁취로 이루어지는 정의로운 세계 질서의 구축 과정을 설명하기 위함이다.(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신통기(神統記) 또는 테오고니아(그리스어: Θεογονία)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헤시오도스의 서사시로 우주의 탄생과 신들의 기원 및 계통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총 1022행의 서사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고대 그리스 문학은 현재와 같은 산문이 아니 운문 형식의 시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신통긴는 우주의 기원과 탄생, 제우스, 아폴론 같은 인격신(人格神)뿐만 아니라 대지, 밤, 졸음 등 모든 자연형상까지도 신의 범주에 포함하기 때문에 사실상 신들의 탄생과 우주의 탄생을 노래한 것으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원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통기 출간전에는 국내에선 대체로 토마스 불핀치의 그리스-로마 신화가 많이 읽혔지요.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역시 매우 훌륭한 작품이지만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를 당시 대중의 입맛에 맞게 영어로 번역한 작품이지요.시대순으로 따지면 헤시오도스의 신통기(기원전 7백년경)>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기원적 10년경)>토마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19세기 중반) 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원형을 보고 싶다면 헤시오도스의 신통기를 읽어 봄이 좋을 듯 싶은데 세 작품을 모두 읽고 비교해 보는것도 재미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2.이집트 사자의 서
인류 역사상 최고(最古)의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이집트인들의 사상을 지배하고 문화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은 부활사상이 담긴 내세관이었다. 신전의 사제들은 죽은 자를 위한 의식과 주문으로 죽은 자를 영원한 삶으로 이끌 수 있다고 믿었으며, 그 신비롭고 방대한 죽음과 부활의 내세관이 담긴 비서(秘書) <사자(死者)의 서(書)>가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때문에 <사자의 서>는 어느 한 사람이 기록한 것도 아니고 어느 한 시대에 씌어진 것도 아니다. <사자의 서>는 이집트 왕조가 성립되기 이전, 문자가 발명되지 않은 구전(口傳)의 시기부터, 알렉산더 대제에 의해 이집트 왕국이 멸망한 후 성립된 프톨레미 시대까지 약 삼천 년에 걸쳐 기록된 것이다. 이후 수많은 이집트 학자들의 연구와 해석에 힘입어 오늘날의 우리는 전설적인 오천 년 전의 문화를 접하게 된 것이다.
<사자의 서>는 죽음과 부활과 영생의 신화이며, 죽은 자가 알아야 할 그 많은 주문에는 영원을 희구하는 부활의 염원과 신에의 의지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가 지속되는 동안 끊임없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죽음의 공포와 사후세계에 대한 신비는 현세의 삶과 의식을 지배하며 사상과 종교를 만들어내고 문화와 문명을 창조해냈다.
<사자의 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내용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첫째, <사자의 서>는 사자의 명복을 빌기 위한 주문집으로, 명칭 자체가 암시하듯 장의용(葬儀用) 문구들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부터 제17장까지를 '레우 누 페르 엠 후루(Reu nu pert em hru)'라고 현지인들이 이름 붙인 것처럼, 사자가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하는 일종의 '부활의 서'다.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제64장부터 제75장까지 전개되어 있다.
둘째, 오시리스 신과 라 신에 대한 찬가집이기도 하다. 사자가 현세와 마찬가지로 내세의 오시리스 왕국에서 부활하여 행복을 누리기 위하여 오시리스와 라 신에게 드리는 찬가, 자기 고백, 심판 등이 들어 있다.
셋째, 이집트의 신화적 사유와 세계관 및 사회 관습과 풍습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우주, 태양과 달, 나일 강 등의 자연만물에 대해 갖고 있던 신화적 사고와 토템적 신앙뿐만 아니라 중왕조 시대의 평등사상, 사회 구성원리였던 족내혼, 일상생활의 소소한 습속 등이 <사자의 서>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사자의 서(死者의 書, Book of the Dead)는 고대 이집트 시대 관 속의 미라와 함께 매장한 사후세계(死後世界)에 관한 안내서이다. 파피루스나 피혁에 교훈이나 주문(呪文) 등을 상형문자로 기록한 것으로 190장에 걸쳐 사자를 위한 의식이 어수선하게 기술된 파피루스로 고대 이집트 인의 특유의 종교관인 오시리스 신앞에서의 사자의 재판,사후의 세계 모습과 여러 주문이 포함되 있다고 하는데 흔히 아니의 파파루스로 알려진 사자의 서를 번역한 대영박물관의 이집트학 실장이었던 윌리엄 벗지가 영어로 번역했지요.

<사자의 서>

국내에 번역된 사자의 서는 아쉽게도 번역판이 아니라 편자가 대영박물관의 이집트학 실장이었던 윌리엄 벗지, 독일 학자 렙시우스, 그리고 최근에 포크너가 편찬한 것을 기초로 하여 필자가 재구성한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국내에는 이 작품외에 번역된 것이 없으니 읽으셔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3.길가메시 서사시

'길가메쉬 서사시'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보다 1,700년이나 앞서 씌어진 이야기로, BC 2812년부터 126년동안 우르크를 통치했던 영웅 길가메쉬 왕의 이야기다. 길가메쉬 왕은 역사적인 인물이며 동시에 신화적인 영웅이기도 한데, 이 유서 깊은 이야기는 점토서판으로 기록되어 있다가 19세기에 들어서야 마침내 해독, 알려지게 되었다.
국내 처음으로 수메르어 판본과 악카드어 판본으로 구성된 점토서판 원문 모두를 음역하고 한역하여 길가메쉬 서사시를 소개하는 책이다. 두 판본을 연구, 번역하여 한국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쓴 것이 특징이며, 해설을 두어 설명을 보강했다.
1부에는 길가메쉬 서사시가 마침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2부에는 길가메쉬 서사시의 본 내용이 소개된다. 3부에서는 길가메쉬 서사시를 음역하여 써 내려가며 느꼈던 저자의 감상문으로 재미를 주고, 4부에는 길가메쉬까지 이어지는 왕명록과 이후 등장한 악카드의 연대기를 정리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그리스 신화와 문명에 밀려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류 최초의 문명지역이었던 수메르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접할 기회가 될 책. 또한 길가메쉬 서사시가 얼마나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이다.(알라딘 책소개중에서)
길가메시(Gilgamesh)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왕조 초기 시대인 우르 제1왕조의 전설적인 왕(재위 기원전 2600년경?)으로 수많은 신화나 서사시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이 왕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그의 무훈담을 기록한 길가메시 서사시는 기원전 2000년대에 점토판에 적혀 있었는데 니네베의 아시리아 왕 아슈르바니팔(BC 668~627 재위)의 서고에서 12개의 명판(銘板)에 아카드어로 쓰여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영국의 조시 스미드가 1872년에 대영박물관에서 점토판을 조사하다 발견하게 됩니다.

<길가메시가 쓰여져 있는 점토판>
12개의 명판에 기록된 내용중 1과 11번째 명판을 제외하면 파손이 많이되어 현재 남아있는 것은 2천행 정도밖에 되지않지만 명판에서 누락된 내용은 부분적으로 메소포타미아나 아나톨리아 등 다른 곳에서 발견된 여러 자료에서 메꾸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11서판에 있는 대홍수 이야기는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대홍수 이야기의 원형으로도 무척 유명하지요.

길어서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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