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맛집 블로거 롤모델 3명을 거론한바 있는데 그중 한분이 바로 비밀이야란 닉네임을 가진 배동렬이란  분입니다.앞의 건다운 박태순씨가 어떻게 보면 시니컬하고 날카롭게 맛집에 관한 글을 올린다면 이분은 참 다방면에 특히 서양요리와 관련해 많은 글을 올리시는데 자신은 소박하다고 하지만 비밀이야란 분이 다니시는 음식점은 지갑이 웬만큼 두툼하지 않으면 갈수 없는 곳이 많은 편입니다.

먹자 마시자 놀러다니자

 

그런데 얼마전에 중앙읿보에서 맛집 파워 블로거 비밀이야에 대한 기사를 올렸더군요.

내 돈 들여 맛집 탐방 15년

솔직히 국내도 모자라 유럽과 아시아 곳곳을 자비로 오가는 비밀이야의 글을 읽으면 금수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기사를 보니 지금까진 30대 초반 자신이 키운 회사(비밀이야는 서울대 출신이더군요_를 대기업에 매각하면서 받은 금액을 맛집 투어 자금으로 활용했다고 하니 참 대단한 분입니다.자기가 번돈으로 맛집 투어를 한다고 하니 마치 돈스파이크를 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문기사를 보고 알았는데 파워 블러거 답게 책은 4편이나 저술하셨네요.

 


 

뭐 항상 가보고 싶고 맛보고 싶지만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음식은 제 지갑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기에 비밀이야님의 전국 해장음식열전만은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서양음식이나 해장국등 탕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듯 싶습니다.아님 블로그를 방문하셔도 맛집 관련 좋은 자료을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마전에 제가  하고 싶은 블로그중의 하나가 바로 맛집 블로그란 글을 올린적이 있지요.사실 먹는것을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실제 인터네상의 많은 맛집 블로거처럼 다양한 음식을 먹거나 비싼 음식을 먹지 못하기에 사실 오래전에 포기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련은 버리지 못해선지 아직도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면 먹은 음식들을 사진 찍네요^^;;

언젠가는 서재(먹방이란 카테고리를 만들었죠)에 글을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제가 롤모델로 삼는 맛집 블로거는 여러분이 계시지만 굳이 3명(ㅎㅎ 추리 소설도 누구 지었는지는 모르지만-사실 일본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세계 대 추리소설이 있잖아요)을 뽑는다면 다음 3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건다운

-비밀이야

-녹두장군

 

모두 인터넷 맛집 블로거로 유명한 분들인데 3분 모두 개성이 강한 분들이죠.건다운 박태순씨는 본업은 잘 모르겠지만 음식 컬럼리스트로 TV에도 얼굴을 비추시는 편인데 황교익씨 보다도 더 깐깐한 이미지 때문인지 VJ 특공대 같은 프로에 나오는 식당의 위생상태나 음식상식을 지적하는 미디어 비판글을 올리시기도 합니다.그의 블로그에는 에는 하루 평균 4000, 많이 올 때는 5만명 가까이 찾아온다. 건다운 글을 매일 받아보는 구독자들만 2000명이 넘는다는 파워 블로거죠.

건다운의 식유기

 

그는 여러 잡지와 신문에 음식간련 글을 기고한 편인데 의외로 자신의 글을 책으로는 출간하지 않은것 같습니다.건다운의 유명세에 비해서 약간 의외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아무튼 먹는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심 좋을듯 싶습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제가 헌책방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책들을 보았는데 그중 구입을 하지 못해서 안타까운 책들이 여러권이 있습니다.그런 책들중의 하나가 바로 자코모 카사노바의 회고록이죠.

 

카사노바하면 우리는 흔히 평생 122명의 여성을 사귄 방탕한 엽색가로 알기 쉬운데 사실 카사노바는  에스파냐계 이탈리아의 문학가이자 모험가이며 엽색가. 재치와 폭넓은 교양으로 외교관·재무관·스파이 등 여러 직업을 가졌고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두루 사귄 일종의 낭만적인 자유인이라고 할수 있죠.

<ㅎㅎ 좀 느끼한 얼굴입니다>

 

제가 처음 카사노바란 인물을 접한것은 에리카 종이란 작가의 카사노바란 책이었는데  아마 카사노바의 자서전을 요약해서 쓴 책인듯 싶더군요.

<에리카 종이 쓴 카사노바.1985년에 간행된 책이다 보니 알라딘 DB에 자료가 없네요>

 

카사노바는 그 명성에 걸맞게 상당히 많은 책이 번역되어 있습니다.알라딘에서 카사노바라고 치면 약 40권의 책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카사노바가 쓴 책이 번역된것은 의외로 적습니다.

 

 

 

위 책들은 모두 카사노바 본인이 저술한 12권짜리 회고록중 일부를 번역한 책으로 현재 모두 절판상태입니다.그나마 전12권으로 이루어진 원작 <카사노바 회고록>에서 주요 대목을 골라 총3권으로 편역한 한길사에서 나온 카사노바 나의 편력 3권이 가장 낫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 국내에는 카사노바 회고록 전체가 번역된 적이 없을까요? 사실 인터넷을 뒤져봐다 회고록 전체가 번역된것에 대해 자료는 찾을길이 없습니다.사실 미루기처럼 이번에도 제가 예전에 헌책방에서 10권으로 된 카사노바 회고록을 본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직접 소장했던 미루기와는 달리 10권짜리 카사노바 회고록(실제 원작처럼 12권인데 2권이 빠졌는지 아님 10권으로 번역되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네요)은 제가 헌책방 서가에서 보았지 실제 구매는 하지 못했습니다.다음번에 가서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다음번에 가니 그 헌책방이 문을 닫았더군요ㅜ.ㅜ

 

지금에 와서는 10권짜리 카사노바의 회고록이 과연 있었나 하는 의구심이 드는데 인터넷을 암만 뒤져도 이 책을 소유하고 있거나 혹은 보았다는 사실을 적은 글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죠.

카사노바 회상록 12권이 국내에 번역되기란 쉽지 않을것 같기에 과거에 번역된 회상록을 구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지만 이처럼 정보가 없어서여 구할수 있을지 막막하지요.혹 카사노바 회상록 전집을 보셨거나 혹은 정보를 가지신 분들이 계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정말로 제가 이 책을 받는지 알고 싶기 때무입니다^^;;;;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8-12-03 2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03 2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몇일전 모 블로그의 환상의 여인(추리소설 제목명이죠)이란 분이 저를 절판본 수집가라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 사실 저는 뭐 절판 서적만을 구하려고 예전에 헌책방을 다닌적은 없지요.다만 헌책방을 다니면서 제가 흥미를 갖는 분야의 오래된 서적들을 구하기는 했지요.

 

사실 제가 구한 책들은 많든 적든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셔서 비록 절판본이지만 그닥 진귀하진 않단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제가 갖고 있었던 책중에서 정말 아는 분도 거의 없고 인터넷상에서도 거의 정보가 없는 책이 있습니다.일전에 제가 책 이야기 카테고리에도 올린적이 있는데 바로 미루기라는 번역소설이죠.

 

인터넷을 뒤져봐도 미루기는 나라 때의 소설. 한 악이 지었음. 나라의 양제가 여색에 빠져, 진선도 들어가면 미혹하리라는뜻에서 미루라는 이름의 큰 궁전을 짓고 여기에 미희수천을 뽑아 살게 하였다는 음란한 줄거리로 된 내용의 전기소설로 미루는 나중에 당제)가 군사를 일으켜 불살라 버렸다고만 백과사전에  나올쭌 다른 정보는 일절 찾을수가 없네요.

 

저도 사실 이 책을 헌책방에서 구했을떄(4권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3권밖에 책이 없었더군요),맨 처음에는 무협지종류의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읽어보니 뜻밖에서 일종의 성애소설이더군요.

상당히 진귀한 소설인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 국내에서 60~70년대에 번역이 된것 같습니다.그 당시에는 군사정부시절이라 에로같은 것은 무조건 터부시되던 시대인데 이런 책이 번역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하지 않을수 없더군요.

 

하지만 예전글에도 올렸듯이 나름 귀하게 여긴 책들은 시골 집 보일러 창고에 박스에 담아 보관했는데 장마가 와서 보일러실이 잠기면서 부모님이 몽땅 갖다 버렸다고 하실적에 정맒 망연자실하지 않을수 없었지요ㅜ.ㅜ

 

그런데 이후 미루기라는 책을 다시 한번 구해보고자 인터넷을 뒤져봐도 미루기에 대한 언급은 정말 단 한줄도 보이지 않더군요.그 많은 블로그,카페,그리고 묻고 답하기등을 뒤져봐도 미루기란 책이 국내에 번역되었다는 사실을 당최 발견할수 없었습니다.인터넷에서 정말 책을 좋아하고 수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당최 미루기란 책에 대해서는 일절 정보가 없네요.

 

ㅎㅎ 그래선지 요즘은 과연 미루기란 책이 과연 존재 했었나하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듭니다.아마도 제가 미루기란 책 제목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이 책이 한국에서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유일한 단서가 아닐까 싶네요.

뭐 중국에서도 요 근래에 이 책이 나오지 않았는지 구글에 검색해도 그 흔한 책표지 안나오는데 혹 이 책을 본 기억이 나시는 분들이 계시면 댓글한번 달아주세요.제가 정말로 이 책을 소장했던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으니까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얼마전에 헌책방에서 최영의선생의 무술 일대기를 그린 방학기의 바람의 파이터를 보구 구매하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높아 망설이다 그 다음날 가니 팔리고 말았더군요.

그래 아쉬운 마음에 최영의에 관한 글을 써 봅니다.

 

최영의는 활동한 한국계 일본인 무술가로, 극진공수도의 창시자이다. 국제공수도연맹 총재와 극진회관의 관장을 지냈으며  한국에서는 최배달(崔倍達)이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양동근이 주연을 맡은 바람의 파이터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말년의 최영의>

재작년인가 SBS스페셜에서 최영의에 관안 방송이 있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그와 관련된 것을 보게 되엇습니다.최영의는 극진 가라테를 창설하기전에 전 세계를 돌면서 다른 무술가들과 결투를 벌였는데 그중에는 사람들의 뇌리에 가장 크게 각인된것이  외국인들에게 가라테의 파괴력을 증며하기 위해 소와 싸운것이지요.

<방학기 바람의 파이터-최영의와 소와의 대결장면>

 

이 일화는 너무나 유명해서 한국 영화 넘버3에서 송강호가 부하들에게 말할 정도죠.

 

불사파두목 송강호는 최영의가 그냥 무대뽀로 황소 뿔을 잡고 뽀개다고 말하지만 그의 아들 설명을 들으면 그와는 매우 다릅니다.

 

ㅎㅎ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사람이 아닌것 같네요^^;;;

 

그럼 실제 최영의가 소와의 대결 장면을 보실까요.

 

ㅎㅎ 보면 볼수록 놀라운 장면이네요

 

최영의는 극직 가라테의 최고수답게 수십권의 책을 저술했지만 그의 명성에 비해 국내에 번역된 책들은 그닥 많지 않습니다. 

 

사실 최영의가 국내에 널리 알려진 것은 아마도 70년대 새소년에 연재된 고우영의 대야먕을 통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70년대 새소년의 클로버문고에서 나온 최영의를 그린 만화 대야망>

<자신이 나온 만화잡지 새소년을 보고 있는 최영의>

 

 

최영의의  무술 인생의 일대기는 70년대 출간된 고우영의 <대야망>(1~5권)과 80년대 방학기에 의해 스포츠신문에 연재된 <바람의 파이터>(1~10권) 가 가장 유명한데 아쉽게도 모두 다 절판상태입니다.

 

 

 

그런데 최영의는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더 유명한 인물이기에 일본 작가가 그린 만화도 국내에 번역된것이 있네요.

 

ㅎㅎ 개인적으론 세작품을 모두 구입해서 한번 비교해 보았으면 좋겠는데 모두 절판 상태라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ㅜ.ㅜ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