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섭의 한국남자란 책을 홍보하기 위한 예스24의 이른바 한남 마케팅이 역풍을 맞으면서 예스24의 일부 남성회원들이 탈퇴 인증샷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의 와중에 책의 저자 최태섭이 자신의 의견을 SNS에 올렸다가 역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른바 한남 마케팅으로 열받아 예스24를 탈퇴하는 남성들을 애니프사라고 말하면서 이들이 알라딘으로 이동한다고 올렸다고 비판을 받고 글을 내렸습니다.

애니프사란 제가 즐찾하는 만화애니비평님께서도 곰곰발님의 댓글에 남겼듯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SNS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한 사람을 지칭하는데 애니프사는 만화혹은 애니메이션 매니아를 가리켜서 찌질한 남자로 비하할때 주로 쓰는 말이어서 더욱더 논란을 증폭시킨것이지요.즉 한남 메일 마케팅으로 예스24를 탈퇴하는 남성은 음지에서 만화나 애니를 즐기는 찌찔한 십덕후라고 한마디로 정의한 것이기에 탈퇴 남성들을 더욱 분노케 한 것입니다.

제 서재를 방문하시는 분들을 잘 아시겠지만 저는 이른바 B급 문화,혹은 비주류 문학인 장르 소설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하는 편인데 이는 온전히 개인적인 취향이어서 그것이 좋다 나쁘다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솔직히 최태섭이란 작가가 얼마나 유능하고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의견과 반대혹은 비난한다고 상대방을 찌질한 애니남으로 폄하하는 것이 과연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최태섭이 애니나 보는 찌질남들이 예스24를 탈퇴해서 알라딘으로 가는것에 대해 만화나 보는 놈들이 얼마나 책을 사보겠냐는 뉘앙스로 글을 올리자 이에대한 반격이 만만치 않네요.

 

 예스24를 탈퇴한 일부 남성들이 자신이 예스24에 구매한 금액에 대한 인증샷을 올렸는데 구매 금액들이 ㅎㄷㄷ 합니다.뭐 단순히 만화나 읽는 방구석 폐인인 찌질남으로 폄하하기에는 구매력이 만만치 않네요.

 

ㅎㅎ 예스24를 탈퇴한 남성들이 알라딘으로 유입된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알리딘은 뜻밖의 어부지를 얻었다고 할수 있겠네요^^

다만 한국남자의 저자 최태섭이 밝혔듯이 알라딘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죄를 연다고 하니 이와 관련해서 알라딘도 쓸데없는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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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라딘의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옆집 그래 24가 메일 한통으로 난리가 아닙니다.바로 최태섭의 한국남자란 책 때문입니다.

최태섭의 한국남자란 책은 10월 29일에 간행이 되었는데 근 한달이 지난 12월초에 커다란 문제가 되고 예스24 남성회원들의 비난과 예스24탈퇴가 일어나게 되는데 사건의 발단은 예스24의 문화웹진 '채널예스'가 최태섭 씨의 책 '한국, 남자'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12월 2일 회원들에게 발송하는 정기 메일을 통해 최 작가의 '한국, 남자'를 소개하며 '어쩌면 그렇게 한(국)남(자)스럽니'라는 제목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남성들의 공분을 자아낸것이죠.

한국남자 줄여서 한남이 무슨 문제가 있는 말인가 싶지만,이 말의 의미를 모르는 남성이라면 아마도 연배가 높으신 분들이실 겁니다.한남은 '한국 남자'라는 뜻으로 남성들이 한국 여성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인 김치녀, 된장녀 등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주로 '워마드' 등 여초위주의 성 혐오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는 말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즉 예스24에서 메일을 받은 많은(20~30대 젊은)남성들은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용어인 ‘한남’ 단어를 책 홍보에 사용했다는 것을 비난하는데 이들의 논리는 김치녀·된장녀라면서 여성들을 지적하는 책을 출판했다면 똑같이 홍보했겠느냐는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에 아마도 예스24에서는(생각외로 판매가 잘 안되선지) 출간되서 한달이 지난 최태섭의 한국남자란 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 남성들에게 메일을 보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한국사회에서 여자로서 살아가며 겪게되는 부조리를 담은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에 맞서, 남자로서 살아가며 겪게되는 부조리를 서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예스24나 출판사에 입장에선 한국남자가 남성들의 지지를 얻어 82년생 김지영만큼 베스트셀러가 되기 희망하면서 벌인 마케팅일것 같은데 오히려 워마드등에서 남성비하용으로 쓰인 한남이란 말을 제목으로 메일로 발송함으로써 스스로 큰 화를 좌초한 셈이죠.

 

예스24 역시 뜻밖의 남성들 반응에 아차 싶었는지 다음날 얼른 사과 글을 올리지만 아뿔사 이미 각 신문에 기사가 보도되는등 뒷수습하기에 여념이 없네요.

안녕하세요. <채널예스>입니다.

2018년 12월 2일(일) 오전에 발송된 정기메일(문화산책) 제목과 관련하여, 고객님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

‘문화산책’ 메일은 문화웹진 <채널예스>에서 발송하는 정기 메일로,매주 신간을 출간한 저자 인터뷰를 주 내용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목은 최근 발간된 <한국,남자> 최태섭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작가의 저서를 소개하는 내용 중에 발췌한 문장이나,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한 마음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앞으로도 <채널예스>는 올바른 독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일부 여성들이 남성 비하용으로 말하는 한남이란 말은 일부 남성들이 여성을 비하하며 쓴 말인 김치녀 된장녀등에 비해서는 표현이 모호하고 수위가 좀 더 낮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남녀 혐오를 조장하는 단어들은 절대 쓰면 안되겠죠.

 

어떻게 보면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날수 있는 것이 이처럼 일파만파 커진것은 과연 어떤 이유때문일까 생각해 보았는데 그에 대한 분석기사를 중앙일보에서 내놓았더군요.

남아선호 귀남이 군대 얘기만 앵무새처럼 하는 군무새

 

예스24 줄탈퇴뒤엔 한국남자 박탈감 있다.

 

예스24 '한남' 파문에 남혐·여혐 폭발 .. 뿌리는 2030세대 좌절


뭐 기사 내용을 간략하게 적자면 현재 20~30대 젊은 남성(좀더 폭을 넓히면 10대까지 포함)들은 과거 아버지 세대가 누렸던 남성(혹은 가부장)으로서의 권위를 박탈당하는데 대한 분노와 부족한 일자리에 따른 경쟁이 남녀사이의 적대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입니다.

 

한권의 책이 또 남녀 혐오를 조장하는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데 과연 이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갖게 될지는 책읽는 분들이 몫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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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8-12-07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일이 있었군요.
홍보 마케팅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렀네요.
그런데 그 덕분에 유명세를 얻긴 했네요.
책 존재를 전혀 모르던 저 같은 사람도 이젠 책 제목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카스피 2018-12-08 02:01   좋아요 0 | URL
넵 저도 인터넷에서 처음 알았는데 아무래도 홍보 담당자가 실수 한것 같아요.그런데 안좋은 유명세 탓에 과연 책의 판매에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공사에서 완전판 애드거 앨런 포를 출간했습니다.그동안 포는 그의 명성답게 각 출판사에서 소설과 시등을 출판했지만 장단편 시 산문까지 한꺼번에 모든 번역해서 출간한것은 시공사가 처음이니 완전판이라 부를만 합니다.

 

시공사는 특이하게 이번 완전판을 내놓으면서 한정판과 일반판을 함께 내놓았네요.

 

위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한정판은 세트판이면서 6권의 책 등배면이 하나의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소장의 가치가 있어보입니다.또한 시공사와 알라딘만의 콜라보로 타 인터넷 서점에서 볼수 업으니 구입해 볼만합니다.그리고 한정판을 구입하면 좀 약하기 하지만 볼펜과 달력을 준다고 하니 구입하신 분들에게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시공사에서는 일반판도 함꼐 내놓았습니다.

 

 

 한정판과는 또다른 표지 디자인데 개인적으로 한정판의 디자인도 멋지지만 일반판의 디자인도 상당히 멋있게 보여서 돈만 있으면 한정판 일반판 모두 구입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가격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현재 포의 전집은 소설에 국한되어 있지만 코너스톤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은 포의 장편과 단편소설 68편을 모두 담은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으로 가격이 21,900원입니다.

 

여기에 포의 시선집을 포함해 볼까요.

 

코너스톤의 소설전집과 포 시선집을 합치면 가격이 29,700원입니다.(물론 겨기에는 포의 산문이나 에세이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요)

 

그에 반해 시공사의 포 전집은 완결판이라고 하지만 가격이 74,700원으로 비록 산문집이 없다고 하지만 가격이 2배가 넘습니다.아무래도 지갑이 얇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좀 아쉰울 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공사 책소개를 보면 복잡한 문장을 오롯이 살릴 수 있는 역자를 선정하고, 믿을 만한 판본을 엄선해 임의로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번역에 심혈을 기울였다. 포의 모든 소설은 영미 소설 전공자인 권진아 역자가 맡아 2년에 걸쳐 군더더기 없는 우리말 문장으로 완역했으며, 포의 시 전편과 작법 에세이는 영미 시 전공자인 손나리 역자가 맡아 꼼꼼하게 번역했다고 적고 있습니다.번역의 면에서 본다면 집단 번역체제인 코너스톤 보다는 더 낫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포 전집은 번역이냐 아닌 가격이냐 독자들의 입장에서 두 가질 놓고 비교하지 않을까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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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거 알런 포하면 추리 소설의 아버지이자 미국 소설계의 천재로 본격적으로 현대 단편소설이 체계화된 인물로 유명하지요.그는 궁핍, 음주, 광기, 마약, 우울, 신경쇠약으로 점철된 대단히 불운한 삶을 보냈지만 19세기 미국 문학의 새로운 '미와 전율'을 창조해낸 인물입니다.

사실 포는 살아생전  그의 조국인 미국보다 오히려 유럽에서 더 많이 알려졌는데 그의 탐미적인 작품세계가 19세기 청교도적 윤리관을 가졌던 미국과는 맞지 않았기 떄문이죠.

포우하면 추리소설 애독자라면 바로 최초의 탐정인 뒤팽과 그가 나오는 세 단편(모르가거리의 살인,마리로제의 수수께끼,잃어버린 편지)를 떠 올리겠지만 일반 독자들이라면 아마도 바로 검은 고양이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시공사에서 나온 포 전집은 국내에서 수많은 출판사에서 나온 애드거 앨런 포의 완전판이라고 합니다.사실 포는 저작권이 소멸되어서 여러 출판사에서 많은 작품들을 내놓고 있었지만 그의 전 작품이 나온 적은 아직까지 한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아~~ 단편 소설에 한해서는 두개 출판사에서 포의  작품을 간행한 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늘연못의 애드거 앨런 포 단편전집이지요.이 책은 포의 장편인 아서 고든 핌 이야기 와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를 제외한 단편만 간행한 책입니다.

 

 

 

99년에 나온 포 단편전집은 절판된뒤 동 출판사에서 우울과 몽상이라는 제목으로 재간됩니다.

 

 

과거에 발행한 4권을 한권으로 묶어 이름만 달리 재편집한 우울과 몽상은 인테넷이 발달해서인지 과거와 달리 부실 번역논란으로 많은 비난을 받게 됩니다.

그러데 하늘연못에선 포의 단편전집외에 포의 문학세계를 접할수 있는 5편의 산문집을 국내에서 처음 출간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하늘 연못으 포 단편전집과 산문집을 절판되게 되지요.

 

하늘연못의 포 전집이 절판된후 2015년에 코너스톤에서 애드거 앨런 포 전집을 간행하게 됩니다.

코너스톤의 애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은 하늘연못이 단편 전집만을 구성한것과 달리 포의 장편과 단편소설 68편을 모두 담은 ‘국내 최초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이지요.다만 하늘 연못에서 간행했던 포의 산문집은 제외 한것 같습니다.

 

 

이후 2018년 11월에 시공사에서 애드거 앨런 포 완전판을 출간하네요

 

시공사의 포 전집이 기존의 하늘연못과 코너스톤과 달리 완전판이라고 할수 있는것은 두 출찬사에서는 간행하지 않았던  시를 전집에 포함시긴 것이죠.시공사판 포우 전집은 장단편 67편의 소설과 56편의 시 전편, 초역의 작법 에세이까지름 모두 담고 있기에 포 전집 완전판이라고 주장할만하다고 여겨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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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뽑은 맛집 블로거 롤모델의 세번째는 녹두장군이란 분입니다.

녹두장군의 식도락

 

녹두장군은 앞에 언급한 건다운과 비밀이야와는 약간 궤를 달리하는데,건다운이 탁월한 음식지식으로 시니컬하고 글을 쓴다면 비밀이야는 그 자신이 설렁탕과 같은 탕류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고급스런 음식(한중일서양 모두 포함)에 관한 글을 쓰는데 녹두 장군 역시 한식,중식,일식,서양식 다방면에 글을 올리지만 두 사람과 달리 지방 음식과 비교적 저렴한 음식이 많아 셋중 지갑이 가벼운 제가 찾아가기 좋은 식당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맛집 파워 불로거 녹두장군이 책을 내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역시 맛집 관련 책인가 싶어서 살펴보니 의외의 책을 내셨더군요.

 

아니 맛집 블러거가 유채역학을 다루는 물리학 책을 내다니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일인가 싶어 저자 약력을 보니 녹두장군은 서울대 기계공학부에 입학해 박사까지 받은 분이네요.사실 그의  블로글을 읽다보면 항상 지방 출장이 많아서 전 솔직히 무슨 회사 영업 직원인줄 알았는데 참 뜻밖입니다.

 

제가 물리등 이과과목과는 담을 쌓아서 녹주장군의 책을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혹 맛집 관련 책을 낸다면 구입할 용의가 있습니다.녹두장군의 추천 맛집은 지갑이 가벼워도 가볼만한 곳이 많기 때문이죠.혹 지방에 맛있는 식당을 찾으신다면 녹두장군의 블로그에 가보시는 거도 좋을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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