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백수생활을 하며서 등단 탈락을 11번이나 한 작가의 소설입니다.

바로 한국의 대표 스릴러 작가중의 한분이신 정유경 작가님이십니다.

간호사 생활을 마치시고 작가로 전향해서 성공한 것도 놀랍지만 소방관이 남편이 6년간 묵묵히 외조한 사실도 놀라운데 정유정 작가님이 인세수입을 남편에게 맞기고 어떻게 쓰던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이 ㄴ더 놀라운데 아무래도 부부간의 믿음이 커서 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쓰시길 기대해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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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에 월간 경향의 신년호 부록으로 나온 신비의 명저에는 88년에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던 좀 특이한 분야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36년이 지닌 2024년 현재 얼마나 많은 책들이 번역되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부.신화학

신통기 (헤시오도스) : 태고의 신들의 탄생

사자의 서 (아니의 파피루스) : 고대 이집트 사자의 의례

길가메슈 서사시 (바빌로니아 신화) : 점토서판으로 된 가장 오래된 서사시

샤 나메 (폐르두수이) : 이란의 민족 서사시

가요.에다 (북구 신화) : 신과 영웅.영광과 비참

리그 베다.마하바라타 (인도 신화) : 고대 인도 신들의 찬가


국내에는 서양의 신화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제일 먼저 소개되었고 또한 제일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서구에서 그리스 로마신화와 쌍벽을 이루는 게르만 신화 흔히 말하는 북유럽 신화는 그간 국내에선 그닥 소개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사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 못지않게 우리에게 친밀한데 그간 마블 영화에 자주 보였던 토로나 로키 오딘등이 바로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주요 신들이죠.


우리는 흔히 오딘,토르,록키등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들로 알고 있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면 게르만신화에 나오는 신들입니다.우리는 이들 신들은 북유럽신화라는 이름이 붙은 책들에서 알고 있지요.

<순서대로 오딘,토르,로키>


하지만 토마스 불번치의 그리스 로마신화가 제일 유명하지만 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원전이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신들의 계보)인 것처럼 우리가 소설처럼 읽었던 북유럽 신화의 원전은 바로 가요 에다란 책입니다.신통기와 가요에다의 차이점은 신통기는 그리스 신들을 믿었던 기원전 그리스에서 쓰여졌다면 가요에다는 이미 북유럽에 기독교가 전파되어 기독교를 믿고 있던 1220년 아이슬란드의 시인 스노리 스튀르들뤼손(Snorri Sturluson, 1178~1241)이 구전되온 신화를 엮은 것이죠.그리고 신통기가 제목 그대로 신들의 연대기를 저술했다면 가요 에다는 북유럽 신화 모음 자체가 목적은 아니며 시인이었던 스노리 스투를루손이 신화 연구와 시작법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책이라는 것이죠.


88년에 나온 월간 경향의 부록인 신비의 명저가 나온 당시 국내에선 가요에다가 아직 번역되어 있지 않았습니다.90년대 후반부터 가요에다의 북유럽 신화를 토대로 재번역된 북유럽신화란 책들이 국내에 번역되게 됩니다.(알라딘 DB에 의하면 94년 흥신문화사에서 북유럽신화란 책이 처음 나온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흠 저는 현대 지성사에서 나온 북유럽신화를 읽었는데 그리스 로마신화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책 이지요.


북유럽신화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에다는 운문집인 고(古) 에다와 산문집인 신(新) 에다 두 종류가 존재하는데  에다는 사실 신 에다를 일컬어 지어진 이름이었으나 후대에 고대 가요로 지어진 일명 '왕의 서라는 서적이 발견되며 이를 기반으로 고대 가요로 지어진 것을 고 에다, 기존의 에다를 신 에다로 구분하여 부르게 되었습니다.신 에다가 북유럽 신화만을 담고 있는 서사시나, 역사서가 아닌 시 작법을 담은 시 교본임에도 고 에다마저 굳이 에다라는 이름으로 칭한 것은 신 에다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가치 때문인데  애초에 고 에다가 발견되었을 시 왕의 서라고 불릴정도로 가치가 높았던 이유는 바로 이 신 에다의 존재가 독보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 당시 이 서적이 없으면 북유럽 신화에 대한 복원이 불가능할 정도로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책이었으며, 신 에다에서 인용하고 있는 고대 가요집 또한 에다라고 칭하였기 때문에 둘 다 에다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구요.


이처럼 북유럽 신화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왕의 서라고 불리우는  (고) 에다는 2004년에 국내에서 처음 번역됩니다.그리고 2015년에 증보판이 다시 재간되지요.

옛 에다 및 운문 에다(Poetic Edda)라 불리우는 고 에다는 짤막한 이야기를 담은 시의 모음집으로 하나의 스토리가 아니라 마치 옴니버스만화처럼 서로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신)에다에 비해 신들의 명칭이 많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북유럽 신화집『에다』는 기록된 유럽신화 가운데 그리스·로마 신화 다음으로 높은 완성도를 지녔고, 여기에 담긴 창세신화와 신들의 이야기는 게르만족 공통의 신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인정된다.『에다』는 800~1200년 사이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운문체『고(古) 에다』와, 이를 토대로 1220년경 스노리 스투를루손이 저술한 산문본『신(新) 에다』(일명 ‘스노리 에다’)로 나뉜다. 현존하는 필사본『고 에다』가 이전의 필사본(들)을 토대로 종합 및 기록된 시기는 1270년경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러니까『에다』의 진정한 원본은 서사시『고 에다』이고, 이것은 다시금『신들의 노래』와『영웅들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두 부분은 주제 면에서 밀접하게 연관되어 일체를 이룬다. 후반부 영웅시가의 핵심을 이루는 시구르드(독어: 지크프리트) 전설은 독일 중세 영웅서사시의 금자탑인 『니벨룽엔의 노래』의 소재로서도 중요하다. 그 동안 한국에서 몇 차례 출판된『에다』번역본은 대체로 스투를루손 산문 해설본(『신 에다』)을 독서용으로 재구성한 구미의 번안 원문들에 기초하였다. 이에 역자들은 이 신화집의 본모습을 가급적 정확히 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고 에다』를 번역키로 하였다고 적혀 있습니다.


(고)에다 보다는 먼저 출간된 아이슬란드의 시인 스노리 스튀르들뤼손의 (신)에다는 스노리 에다(Snorra Edda) 및 산문 에다(Prose Edda)라 불리우는데 사실 이 신 에다는 북유럽 신화 모음 자체가 목적은 아니며 시인이었던 스노리 스투를루손이 신화 연구와 시(詩) 작법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책으로 서문과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신 에다는 산문 에다(Prose Edda)라고도 하는데, 시 자체가 아니라 시를 짓는 법을 다룬 책인 만큼 주로 설명문 형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지요.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게르만 신화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게르만 신화집. 대중이 읽기 쉽게 신화 이야기를 다듬어 펴낸 다른 도서와 달리 게르만 신화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스노리 스툴루손의 『산문 에다』를 그대로 번역하였다.아이슬란드의 시인이자 정치가인 스노리가 1220년에서 1225년 사이에 기록한 『산문 에다』는 스노리가 음유 시인들에게 시를 짓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전체 3부로 구성하여 집필한 『산문 에다』 중에서 게르만 신화와 관련된 부분인 1, 2부만을 소개하였다. 1부에서는 창세기에서 종말까지 게르만 신화의 전모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2부에서는 난쟁이의 마법 반지에 얽힌 탐욕과 저주 이야기, 영웅 시구르드(지크프리트)의 비극적인 전설 등 1부에서 소개하지 못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천지 창조부터 인류의 탄생, 신들의 사랑과 음모, 신과 거인의 최후의 전쟁으로 인한 세계 종말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스케일이 짜임새 있게 구성된 이야기는 게르만 신화의 음울하고 매혹적인 면모를 충실하고 다채롭게 보여 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현재 가요에다는 산문의 신 에다(을유문화사)오 운문의 고에다(서울대춢판부) 모두 번역되어 있어 원하는 책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게르만(북유럽)신화를 읽으실 분들이라면 위에 있는 북유럽 신화들중 마음에 드신 책을 선택해서 읽으시면 될 것 같고 만일 신화의 원적을 읽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을유문화사의 에다이야기(신 에다-12,000원)와 서울대 출판부의 에다(고 에다-42,000원)를 읽으시면 되는데 두 에다를 비교해 보실려면 두권 모두 읽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다만 서울대 출판부의 개정판 에다는 구판에 비해 가격이 높이 올랐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실 분들이라면 차라리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2004년본 에다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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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비상하는 매-홍성훈(1999)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PC 통신 나우누리와 하이텔에서 주목받고 있는 통신 작가 홍정훈의 판타지 소설. 1996년 7월부터 1998년 8월까지 300만회의 조회수를 넘기며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소설은 이전의 판타지와는 다른 요소를 지니고 있는데, 기왕의 통신 판타지들이 톨킨의 <반지전쟁> 등의 원전에 힘입어 리메이크하거나 딱 맞춰진 틀을 바탕으로 씌어진 것들이라면 이 책은 끊임없이 원전들을 파기하며 비틀어낸다고 적혀있습니다.

양성애자를 주인공으로 내서운 최초의 1세대 판타지물로 현재 9권 전부 절판 상태입니다.


9.룬의 아이들-전민희(2001)

알라딘의 책소개에 의하면 룬의 아이들 윈터러는 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판매량 총 160만 부를 넘은 밀리언셀러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에 수출되어 국내외 판매량을 합치면 300만 부를 훌쩍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룬의 아이들은 그 인기에 힘입어 3부작까지 나았는데 1,2부 절판이후 전자책으로만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요청으로 2019년 다시 재간되었을 정도로 대표적인 한국형 판타지의 대명사 입니다.

10.눈물을 마시는 새-이영도(2002)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 새는 <드래곤 라자>로 한국 판타지소설계의 정상에 선 이영도의 작품으로 이전 작품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이는데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제목은 '백성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마시는 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작품이 나오기전 군사 소설가 김경진(데프콘으로 유명)이 이영도는 서양 판타지만 추종한다는 비판을 했고 이에 작가는 한국적 설정이 들어간 눈물을 마시는 새를 보란듯이 출간했는데 그래선지 작가는 이 책이 한국적 판타지소설이란 평가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워낙 베스트셀러라 현재도 구매 가능합니다.


11.월야환담 채월야-홍정훈(2002)

홍정훈의 월야환담 채월야는 한국 어반 판타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뱀파이어, 그리고 뱀파이어 사냥꾼들의 이야기. 한국형 판타지의 신화로 이후 창월야와 광월야가 나오게 됩니다.현재 채월야는 절판이지만 창월야와 광월야는 구매 가능합니다.

12.SKT: Swallow Knights Tales-김철곤(2003)

김철곤의 SKT: Swallow Knights Tales는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독특한 캐릭터의 꽃미남 기사들이 펼치는 모험담은 기존의 영웅주의를 타파하고 새로운 기사 시대를 열어 보인다고 적혀있는데 주인공 베르스 왕국의 키리안이 들어간 기사단 스왈로우 나이츠에는 경악할만한 비밀이 있었으니, 기사단의 실체는 '왕립 출장 호스트 집단'이었던 것으로 개그스러운 전반부와 뒤통수치는 후반부의 편차가 큰 작품입니다.

현재 개정판 1부 7권과 2부 3권 구매 가능합니다.


13.하얀 늑대들-윤현승(2003)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2003년 처음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작품으로,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자책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을 만큼 한국 판타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기도 하다.

긴 시간 동안 <하얀 늑대들>이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윤현승 작가 특유의 치밀한 스토리 설계와 입체적인 캐릭터들, 섬세한 심리 묘사 등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그 소재의 '특이함'에 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주인공을 내세우는 다른 판타지 소설들과는 다르게, <하얀 늑대들>은 오히려 아무런 힘도 없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평범한 농부였던 주인공이 오직 입담과 배짱만으로 순식간에 음유시인이 되고, 기사단의 캡틴이 되어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들은 지금 봐도 독특하고 신선한 재미를 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하얀 늑대들은 4부 12권및 외전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책들이 현재 구매 가능합니다.


14.피를 마시는 새-이영도(2005)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한국 판타지소설의 대표 작가 이영도의 작품으로 <눈물을 마시는 새>의 이야기로부터 50년의 세월이 지난 후, 절대 권력과 자유 의지 간의 치열한 투쟁을 작가 특유의 유려한 글솜씨와 치밀한 주제의식,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대작이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의 후소작이지만 판타지 소설이라기 보다 순수 문학에 가까워 판타지 소설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입니다.


15.달빛 조각사-남희성(2007)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장르문학계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책으로 종이 책으로 시작하여 웹 연재로 막을 내릴 때까지 최고의 자리를 고수했던 소설로 동명의 웹툰과 모바일 게임까지 나온 '원 소스 멀티유즈'를 차근차근 이뤄 낸 기념비적인 작품인 것이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달빛 조각사는 국내 게임 판타지 소설의 시초가 된 작품이면서 해외에서도 LitRPG장르를 정립시키는 작품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게임 판타지 소설의 아버지(어머니는 2009년에 나온 일본의 소드 아트 온라인)라고 평가받는 작품입니다.총 58권으로 완결된 그야말로 판타지 소설 대작입니다.


90년대 말부터 2천년대 초에 나온 15개의 1세대 판타지 소설을 소개해 드렸는데 현재까지도 판매되는 스터디셀러이기에 한국적 판타지 소설에 입문하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일독할 가치가 있는 책들이라고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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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 포터 시리즈등의 판타지 문학이 전 세게 문학계를 휩쓸었는데 요즈은 초대박 판타지 문학이 잘 안보이는 것 같더군요.그건 한국 문학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2천년도 초반 우리 독서계를 강타한 한국형 판타지 소설들이 요즘은 잘 안보이는 것 같아요.


세대구분을 따지는 요즘 추세에 발 맞추어 본다면 1세대 한국형 판타지 소설들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퇴마록(1993)-이우혁

한국에서 장르소설로 천만부 이상을 판매한 압도적 인기를 자랑하는 작품입니다.30년이 지난 지금에도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으며 영화화(소박 혹은 중박)되었지만 지금도 영화화 해달라고 요청하는 명작입니다.


2.바람의 마도사(1996)-김근우

, 외국번역 판타지물 일색이던 초기 한국 판타지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한국 최초의 정통 판타지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죠.2006넌에 개정판이 나왔으나 현재 절판상태입니다.


3.드래곤 랴자(1997)-이영도

1998년 출간되어, 국내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일본, 대만, 중국에도 번역·출간되었으며, 2004년 태동 출판사의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리며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한국에서 판타지 문학 장르 시장을 개척하고 저변을 넓힌 한국판 반지의 제왕같은 작품입니다.현재도 구매 가능합니다.


4.세윌의 돌(1999)-전민희

한국을 대표하는 여류 판타지 작가 전민희의 데뷔작으로 그녀의 작품들은 현재 일본 중국 태국 대만등에 번역 출간될 정도입니다.


5.묵향(1999)-전동조

PC통신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연재되던 그 인기가 그대로 출판으로 반영된 <묵향>. 무협과 판타지를 오가는 국내 퓨전 환타지의 대표작으로 현재 38권까지 나와있으며 1권이 나온후 25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완결이 안된 작품입니다.


6.하얀 로냐프 강(1999)-이상균

로냐프 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중세 기사들의 전쟁과, 그 속에 꽃핀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PC통신 하이텔에서 최초로 판타지 전문 동호회를 창설했던 작가 이상균의 장편 판타지소설로, 1999년 처음 출간되어 30만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본격적인 사랑을 그린 판타지 소설로 판타지 소설임에도 마법은 나오지 않고 아서왕 류의 기사간 결투나 대규모 전투신이 나오며 특이하게 비극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1~2부 10권인데 현재 거의 절판상태입니다.


7.팔란티어(1999)-김민영

멀지않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을 판타지 가상 세계와 현실 사이의 혼동을 다루고 있는 팔란티어는 한국 최초의 가상현실 게임을 배경으로 한 소설로 현실에 일어난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서 게임속에서 증거를 찾는 스릴러 소설로 온라인 게임 중독을 예견하고 비판한 작품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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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비난해 큰 물의를 잁으킨 김규나는 작가라곤 하지만 인지도가 매우 낮아서 실제 아는 이기 매우 드뭅니다.


그래 나무위키에서 김규나의 약려을 빌어 소개합니다.

수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졸업 후 10년간 중등교사

2000년 <에세이문학>으로 수필가 등단.

2005년 에세이집 <날마다 머리에 꽃을 꽂는 여자> 출간 및 수필부문 문예진흥기금 수혜.

2006년 소설 부문 문예진흥기금 수혜 및 부산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내 남자의 꿈> 당선.

2007년 제25회 현대수필문학상 수상.

2009년 그림책 <호랑나비야 날아라> <새롬이는 앞니 빠진 중강새> 출간.

2010년 단편 소설집 <칼> 출간 및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

2017년 첫 장편 소설 <트러스트미> 출간.

2018년 산문집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및 두 번째 장편소설 <체리레몬칵테일> 출간.

2019년 04. ~ . 조선일보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연재 중

2019년 05. ~ . 이코노미조선 <김규나의 시네마 에세이> 연재중.

2024년 현재 다수의 보수 인터넷 매체에 기고 중.


무명이라도 명색이 작가이다보니 알라딘에 검색해 보니 책이 있네요


김규나의 책을 읽으실 분들은 거의 없겠지만 이젠 워낙 유명인사(?)이니 그의 책을 일단 알아보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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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ero1 2025-03-06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김규나 작가님이 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을 비판했는지 제대로 들여다보지도 않고 그저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 받은 것을 비판했다는 사실만으로 심기가 불편하신 듯 하네요.
김규나 작가님 글을 읽어보기는 하셨는지요?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으면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따져야지요. 김규나 작가님은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논리적으로 비판하셨는데요. 비판하고 싶으시면 이런 식으로 비열함을 흘리면서 글을 쓰지 마시고 김규나 작가님이 비판하신 내용에 대한 이성적인 비판글을 올려주세요. 그게 민주주의사회 시민다운 일이죠.

nshero1 2025-03-06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이건 노파심에 드리는 말인데요, 노벨상 받은 작품만 최고로 좋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무명작가가 쓴 글 가운데서도 보석같은 글들이 별처럼 많답니다.

카스피 2025-03-09 10:27   좋아요 0 | URL
흠 저는 개인적으로 김규나 작가님을 비판한 적이 없습니다.그리고 김규나 작가님의 비판글도 읽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을 비판하기 보다는 노벨 문학상의 수상작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일부 부분은 김규나작가님의 비판에 수긍하는 편이지요.
실제 김규나 작가님의 비판글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놓았지만 알라딘 임시저장글은 30일이 지나면 사라져 버려서 다시 글을 쓰기가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