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은 자국에 대한 부정적 묘사가 있으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예를 들면 넷플릭스가 삼체에서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중국에서 난리가 났는데 사실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너무 사실적으로 묘사한것이 문제였죠.그래서 중국내에선 넷플리스를 불매해야 된다고 난리가 났었죠.
이처럼 중국이 자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국가에 대해 과도한 비난을 퍼부을수 있는 이유는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상대방에서 경제적인 손실을 입힐수 있기 때문에 저리 오만방자한 것이죠.뭐 우리나라도 사드 사태로 한한령이 발동되어 우리 엔터업계가 한동안 큰 피해를 입었고 이 때문에 한동안 서방세계도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사실 넷플릭스에 대한 중국의 비난은 이번만이 아닙니다.중국은 중국계 미국인이 쓴 파트너트랙이란 소설을 드라마화 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나니를 치며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협박을 한적이 있지요.
이 책은 나온지 꽤 되었고 넷플릭스가 드라마화 할 정도의 미국의 베스트셀러인데 특이하게도 아직 국내에는 번역이 되어있질 않네요.
파트너트랙은 중국계 미국인인 여성이 변호사로서 미국의 주류사회에서 승승장구하는 내용을 담은 것인데 겉으로만 본다면 중국 여성의 성공담과 중국 문화가 소설속에 녹아있기에 중국에서 난리칠 하등의 이유가 없지요.
ㅎㅎ 근데 문제는 워낙 미국에서 중국인들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단보니 넷플릭스도 중국인과 중국 문화를 소래로 한다면 흥행에 부진할것 같다고 판단해서인지 주인공의 국적을 한국으로 바꾸어 한국계 미국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중국문화대신 한국 문화로 바꾸어 버린것이죠.
그러다보니 이를 몰래본 중국인들이 소설속 주인공을 중국인에서 미국인으로 바꾸었다고 넷플릭스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고 난리를 쳤던 것입니다.근데 웃긴것은 중국에서는 공산당의 지시로 넷플릭스가 방영되지 않고 있습니다.ㅎㅎ 몰래 쳐 보고서는 넷플릭스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저리 난리를 친 것이죠.
아무튼 중국은 넷플릭스나 한국의 드라마 영화등을 몰래 도둑시청 하지말고 정당한 댓가를 보고 시청하기를 바라는데 워낙 거지 근성이 강한 만족이다보니 그럴수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드라마화된 소설은 웬만하면 번역되는 한국에서 왜 파트너트랙은 출간되지 않는지 참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용^^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