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운동 갔다가 어느 빌라의 입구에 비쳐진 글귀입니다.

 

아마도 서초구에서 밤길 안전을 위해 설치한것 같은데 글귀내용이 참 마음에 와닿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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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너무 운동을 하지 않는것 같아서 밤에 옷을 든든히 입고 동네 근처에 있는 공원에 갑니다.동네 공원이라고 해도 작은곳이 아니라 축구장도 있을 정도여서 상당히 큰 공원인데 축구장 주위를 한 10바퀴 걸으면 나름 땀도 많이나고 운동이 되는것 같아요.

 

<ㅎㅎ 핸폰으로 찍으니 아무래도 사진의 질이 좀 떨어지네요.그나저나 겨울이라 역시나 을씨년 스럽습니다>

 

 

제가 다니는 공원은 상당히 커서 축구장뿐만 아니라 농구대도 있어 인근의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밤마다 농구를 하러 옵니다.가로등도 잘되 있어 운동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지요.근데 보시다시피 농구대에 먹다남은 치킨 상자가 있네요.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먹고남은 치킨은 제발 쓰레기통에 잘 버려주었으면 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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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약 한달전에 찍은 길거리 은행나무 단풍 사진입니다.

<파란하늘과 노랑은행 넘 아름답네요>

 

<우수수 떨어진 은행닢.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이 은행닢 치우느라 넘 고생이 많으세요>

 

<은행잎이 떨어진 은행나무가지가 넘 앙상해 보입니다>

 

서울시내를 보면 길거리에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있습니다.이유야 여럭아지지만 우선 공해와 병충해에 강해서 심었다고 하더군요.부수적으로 은행도 채취할수 있어 가을만 되면 많은 노인들이 서로 더 은행을 가지겠다고 몸싸움을 벌였다는 예전 신문기사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올해 신문기사를 보면 가로수로 은행이 아닌 다른 나무를 대채하자는 의견이 있는것 같습니다.은행잎은 별개로 하고 가을만 되면 떨어진 은행에서 나는 야리꾸리한 냄새로 각 구청마다 민원이 많이 발생학이 떄문이라고 하는군요.게다가 예전에는 서로 가지려고 했던 은행마저도 각종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은행 씨알이 작아져 약재로는 물론 소소한 간식거리로의 역활도 못한다고 해서 은행나무는 더욱 천덕꾸러기가 되는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예전 책갈피에 항상 끼어져 있던 은행의 위상은 어디로 갔는지 참 세월이 무상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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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비가 내리면서 거리의 단풍잎들이 다 떨어졌네요.핸폰 정리하다 가을 단풍찍은 사진을 한번 올려봅니다.

 

 

 

 

그나저나 길거리 낙엽쓰시느라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이 참 고생이 많으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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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려고 하는데 창밖에 붉은 기운이 보입니다.그래서 뭔가 자세히 봤더니 길건너 건물 옥상에서 불기운이 보이네요.

 <사진이 어두워서 그렇지 확실히 불이 보입니다>

 

불이 난줄 알고 119에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카메라를 들고 10배 줌을 당기니 불 앞에서 사람이 어른거리는 것이 보입니다.좀더 자세히 보니 건물 옥상에서 웬 사람이 무언가를 태우는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히 보니 불 앞에 웬 남자가 있는것이 보이지요?>

불앞에 사람이 있는것을 보고 일단 119에 신고하는 것은 관두었는데 한참 뒤에 다시보니 불 기운이 보이질 않는것으로 보아 남자분이 불을 확실히 끄신것 같군요.

근데 왜 야심한 밤에 옥상에서 불놀이를 하고 있었을까요??? 뭐 단순히 한밤(약 12시경)에 바베큐 파티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고 혹은 옛연인의 편지를 불태우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그리고 만약 이것이 영화나 소설 속이라면 제가 범죄 현장의 목격자가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ㅎㅎ 마치 영화 목격자의 한장면이 연상되는군요)

 

물론 영화나 소설속의 범죄 현장을 제가 목격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여겨지지만 저렇게 한 밤중에 불놀이(?)를 하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고 여겨집니다.저야 줌으로 당겨서 사람이 불앞에 있다는 것을 알아서 119에 신고하지 않았지만 그걸 모르는 사람이 119에 신고했다면 소방대가 헛걸음을 할수 있었기 때문이죠.하지만 한밤중이라 다들 주무셔서 그런지 아무도 신고를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게다거 옥상이라 웬만해서 불이 있는지 확인이 안된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저처럼 한밤중에 불놀이를 하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주변에서 놀라 119에 신고해 소방대가 헛걸음을 할수 도 있지만 갑자기 불이 커져 진짜로 건물에 불이 붙을수도 있으니까요?

어른이라도 밤에 불놀이하면 오줌을 쌀수 있으니 절대 불장난을 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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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8-08-17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더운날 옥상에서 뭔가를 태우다니 이상하기도 하고 위험한 사람이네요

카스피 2018-08-17 22:51   좋아요 0 | URL
한밤중에 그러니 더더욱 섬뜻하더군요ㅡ.ㅡ

icaru 2018-08-17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좀체 목격하기 힘든 광경이긴 하네요~ 사람도 두 사람으로 보여지고, 왼쪽 남자분 머릿쪽에 십자가로 추정되는 게 보여지는데,,, 저 지금 추리소설 쓰는건가요? ㅎ;;;

카스피 2018-08-17 22:52   좋아요 0 | URL
사실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죠.저도 영화 목격자를 보는듯 좀 섬뜻하더군요^^;;;

skarly 2018-08-17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려다가 창밖의 불을 보고 일어나서 카메라로 찍는다...영화의 한장면 같네요.ㅎㅎ 히치콕의 ‘이창‘ 같아요.

카스피 2018-08-18 12:36   좋아요 0 | URL
ㅎㅎ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지요.게다가 사람까지 보이니 더 ㅎㄷㄷ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