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무슨 썸머 페스티벌을 한다고 하네요.그 이벤트중의 하나가 여름날의 추억을 써서 보내주면 열명을 추첨하여 스벅 아이스 커피를 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무더운 날 열명중에 뽑히려면 개인적인 생각에 최소 한 시간 정도는 끙끙거리면서 글을 써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알라딘이 좀 쩨쩨하게 구는 것 같네요.뭐 알라딘의 살림살이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도서 정가제나 알라딘 중고서점등의 판매호조로 이익이 많이 난다는 신문기사를 예전에 본 기억이 납니다.그리고 알라딘의 충성고객도 많기에 뭐 영업이익이 나쁘지는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알라딘이 고객한테 행하는 마케팅 이벤트는 해가 가면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독자들한테 리뷰 이벤트등 나름 꽤 성대하게 진행을 했었는데 지금은 알랄디너의 사랑을 되돌려 주려는 그런 맘이 정말 논꼽만큼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아이스 커피를 안먹어서 잘 모르겠지만 가장 기본인데 비싸여 얼마나 비싸겠습니까? 열심히 글을 쓴 독자들 열명에게 아이스 커피를 쏜다니 참 통이 작단 말 밖에 나오질 않네요.이 무더운 여름날 한 백명에게 시원하게 아이스커피 하나 쏘지 못하는 건지 궁급해 집니다.그래봐야 많이 잡아 50만원 정도일텐데요.
돈이 부담된다면 더 저렴한 프렌차이즈 커피를 선정해도 되는데 가만보면 알라딘 예전에 비해 넘 째째해 지는 것 같다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지 궁금해 집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