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에 제가 구매를 희망하는 책이 있어 살까말까 고민중이었습니다.3권 세트 상품인데 1~2권만 이었기 때문이었죠.게다가 중고서점이 집에서 좀 멀어서 차를 몇번 갈아타고 가야되는데 아무래도 눈이 불편해서 좀 망설여 지더군요.


그택 택배주문하면 편하겠지만 무슨 우주점 상품도 아니고 또 구매하려던 책이 솔직히 좀 마이너해서 보통 사람들은 흥미를 안가지는 책이다보니 좀 내가 안사면 누가사냐하는 좀 안일한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어제보다 날씨가 좋아 운동삼아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려고 책을 확인해보니 아뿔사 책이 이미 팔렸네요.어제까지 분명히 있었는데...

ㅎㅎ 그래서 원하는 중고책이 있으면 바로바로 사야되나 봅니다ㅜ.ㅜ

by cas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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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오랜만에 중고책을 2만원이치 정도 구매했습니다.그런데 집에와서 나의 계정에 들어가 보니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어 있네요.


눈이 안좋기 전인 2년전에 중고매장에서 채 구입시에는 마일리지가 발생한 것으로 아는데 안간사이에 이제 중고서점에서 책 구매시 마일리지가 없어진 것인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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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다빈치와 알라딘이 협업해서 븍펀드 형식으로 만든 책이 바로 한정판 노벨라 33입니다.세계 유명작가의 중편소설 33권으로 가격은 77만원일 정도로아 고가의 책이죠.(알라딘 북펀드에 총 182명이 참여했네요)


노벨라 33은 다빈치 출판사 사장이 출판사 폐간을 염두해 두면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워 만든 책으로 컴퓨터 인쇄가 아닌 과거의 활자인쇄로 만든 책입니다.게다가 인쇄에 사용된 활자는 페기처분해 더 이상 출판할수 없는 그야말로 배수의 진을 치고 만든 책이지요.


이같은 출판사 사장의 열정과 한정판이란 의미때문에 182명이란 많은 분들이 북펀드에 참여해 사전에 책을 구입한 것입니다.그런데 일반 독자의 경우 이 노벨라 33을 과연 77만원이나 주고 구입할 가치가 있을까 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란 상상을 했는데 솔직히 이 책이 현재 천부에서 얼마나 재고로 남아있을까 무척 궁금해 집니다.


사실 한정판이라 의미는 말 그대로 더 이상 책이 나올수 없는 천부 한정이란 의미인데 구입하신 분들은 출판사를 응원하는 측면도 있었겠지만 앞으로 이 한정판의 가치가 높아질거라는 희망도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노벨라 33의 매입가는 이런 희망을 무참하게 짓밟아 버리고 있네요.

정가 77만원짜리 노벨라 33의 알라딘 중고 매입가는 최상 기준 173,000원입니다.정가의 22.5%에 매입하고 있는 것이죠.

요즘 나오는 자동차의 경우 감가방어를 위해 3년가 구매가의 약 60%선까지 중고가를 보장하는 마케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주식의 경우 처음 상장하는 회사 주식의 경우 상장업무를 맡은 증권사가 일정기간 주식하락의 책임을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알라딘에서 스스로 협업해서 만든 책을 1년도 안된 시점에 정가의 23%선에서 재 매입한다는 것은 스스로도 이 책의 가치가 없단 사실을 독자들에게 알리는 꼴이 아닌가 싶습니다.

북펀드에 참여해서 이 책을 선 주문한 사람들이라면 사실 노벨라 33을 팔 분은 거의 없단 생각이 들고 실제 알라딘 중고매장에도 이 책은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의 가치를 그렇게 선전해 놓고서 실제 중고매입가를 이토록 낮게 후려치는 것은 참 근시안적인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와 콜라보해서 북펀드를 하면 책을 공동 개발해놓고 1년도 안된 책을 그것도 한정판의 중고가 가격방어도 스스로 안한다면 어떻게 사람들에게 이 책을 구매하라고 권할 수 있는지 참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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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나귀님이 서재글에서 알라딘 중고서점이 양아치 짓을 한다는 글을 올리셨더군요.그래 무슨일인가 봤더니 개인간 중고거래나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매입 거절 상품을 등급을 속여서 팔았다는 것이었죠.받은 책 사잔을 보았는제 중고매장에서 직접 보았으면 사지 않을 수준의 책을 택배발송 했더군요.(나귀님 서재에서 사진을 보면 어떤 상태의 책이 배송되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과거 인터넷 서점 초창기 시절 일부 서점들이 이런 양아치짓을 해서 헌책방 커뮤등에 난리가 낫고 불매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도 알라딘 중고매장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가끔씩 다른 분들이 책을 판매하는 것을 구경하곤 하는데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는 단계에서 직원들이 검수를 하는데 나귀님이 받은 책 같은 경우는 매입불가를 통보하기에 어떻게 저런 책이 중고매자에서 매입되었고 또 어떻게 판매 배송되었는지 매우 의아하긴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라딘 중고매장의 경우 각 지점마다 소비자들에게 중고책을 받아 검수하고 매입한 뒤 바로 가격택을 붙이고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질 제일 정확한 방법은 모든 책은 지점에서 받은후 물류센터로 보내고 거기서 책등급과 매입가격을 확정받은후 판매자에게 대금을 송금하면 되는데 이럴경우 시일이 많이 걸리기에 현재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중고매장에서 책 매입하는 것을 구경하다 보면 과연 직원마다 동일한 기준으로 검수를 하는지 약간 의심이 가기도 하더군요.

무슨 말인가 하면 판매자는 새책같은 상태라고 주장하는데 직원은 약간의 꼬투리라도 잡아서 책의 상태를 하향조절을 하는 것 같더군요.(가끔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하는 경우 보면 출판사인지 아나면 알라딘인지 모르겠지만 관리불량으로 책에 약간 흠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은 반품하기 귀찮아서 그냥 책을 읽고 알라딘 중고매장에 판매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제가 옆에서 보면 대략 이 정도의 흠인데 이를 칼같이 잡아내더군요)

게다가 새책같은 책이지만 현재 지점에 책이 많아 매입이 불가하다고 하기도 하더군요.

사실 문제는 책 검수시 검수하는 직원에 따라서 책의 등급이 바뀔수 있는데 이건 복불복인데다 책 매입거절 역시 중고매장의 책 유무에 따라 달라지기에 책 판매자가 어느 지점에 가느냐에 따라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게다가 검수시에는 상급으로 판정하고 중고매장에서 판매시에는 최상급으로 가격을 붙이면 이거또한 문제인 것이죠.


사실 알라딘 중고서점도 일종의 기업이기에 최대한 싸게 매입해서 비싸게 판매하여 이익을 남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지만 가끔씩 보면 양아치 짓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적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에서 판매한 책인데 오천원의 판매가격택이 버젓이 붙어있음에도 알라딘 중고매장은 판매가격은 칠천원으로 떠억 붙여서 판매하고 있었던 것이죠.아마 이 책 매입시 천원도 안주었을것 같은데 상당한 폭리를 취한 것이죠.문제는 이렇게 팔거라면 적어도 아름다운 가게의 책가격은 떼어야 할텐데 그냥 판매했다는 점이죠.(ㅎㅎ 너무 황당해서 당시에 사진도 찍은 기억이 나는데 이 사진 파일이 어디에 있는지 당최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리고 책의 상태가 암만봐도 최상이나 상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데 등급을 나누었는데 이건 동일인이 다른 날짜에 검수했거나 아님 다른 직원들이 동일한 책을 검수했기 때문에 발생한 거란 생각이 듭니다(알라딘 중고서점은 매이한 바로 그날 책 가격을 붙여서 판매하기 떄문에 벌어지는 일일 겁니다)


자 그럼 알라딘의 중고책 매입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개인적으로 저는 알라딘의 중고책 매입 가격 산정 방법에 문제가 있단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즉 알라딘 중고서점 초창기에는 무슨 보장제라고 알라딘에서 구입후 한달안엔가 되팔적에는 책가격의 60%까지 보장해준 것으로 기억합니다.이는 동네에 있는 헌책방에 책을 팔러 가거나 아님 이사시 책을 일괄로 방문수거케 하던 일반인들에게 기존 헌책방보다 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알라딘 중고매장으로 방문토록 유도한 조치였던 것이죠.(하지만 이런 정책은 알라딘 중고서점이 대세가 되면서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알라딘 중고서점 초창기에 집에서 거리가 멀음에도 불구하고(알라딘 중고매장은 현재 전국에 40여군데 넘게 있음) 캐리어에 책을 담아 간 이유는 기존 헌책방보다 매입가격이 좋았기 때문입니다.일반 헌책방의 경우 일반적으로 막 출간된 책이 아니라면 보통 정가의 10~20%선에서 매입했는데 알라딘에선 대략 25%에 매입했기에 알라딘 중고서점을 많이 이용했던 것이죠.그래서 동네 헌책방에 책을 납품하던 나까마들마저 알라딘 중고매장으로 책을 판매하러 오는 이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즉 초기에는 알라딘 중고서점의 경우 책 상태에 따라 달라겠지만 최상기준으로 정가의 25%선에서 매입하여 정가의 50%선에서 판매했습니다.사실 일반 헌책방의 경우 일반적으로 10%선에서 매입하여 50%선에서 판매하는데 이는 책이 팔리지 않을 경우와 이를 보관하기 위한 비용및 최종적으로도 판매가 안된 폐기처분 할 것까지 감안해서 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알라딘의 경우 25%선에서 매입하고 50%에서 판매한 것은 매입 가격을 더 줌으로써 많은 이들이 알라딘 중고매장에 책을 팔도록 유도했고 이를 통해 더 많고 다양한 책들이 알라딘 중고매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많은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해당지점에서 안팔리는 책들은 다른 지점으로 회전해서 판매할수 있기에(사실 이점이 일반 헌책방에선 불가능한 영업방식 임) 재고부담이 훨씬 적었던 것이죠.


그런데 알라딘 중고매장이 생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정도 정상 궤도에 오르고 일반 헌책방이나 예스24 헌책방등 경쟁자가 없어졌다고 판단됨에 따라 알라딘의 중고책 매입방침도 살살 변하게 됩니다.즉 암묵적 룰이었던 최상급 기준 25% 매입이란것이 사라지게 된것이죠.


자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일단 근자에 본 책이나 제가 언급했던 책 위주로 진행하겠습니다.

요즘 서재브링핑에서 자주 봤던 다문화주의와 페미니즘이란 책입니다.

2017년 간행/정가 29,000원/매입가 최상 2,900원/상 2,900원/중 2,900원▶최상~중할것없이 정가의 10% 매입


2010년 간행/정가 36,000원/매입가 최상 5,600원(정가 15.5%매입)/상 5,000원/중 4,400원


2016년 간행/정가 26만원/매입가 최상 41,700원(정가대비 17.1%매입)/상 37,600원/중 33,400원


2006년 간행(절판)/정가 35,000원/매입가 최상 상 중 0원


2022년 간행/정가 15,000원/매입가 최상 1,500원(정가의 10%매입)/매입가 상 중 각 1,500원


2017년 간행/정가 12,000원/매입가 최상 상 중 천원(정가대비 8%매입)


2023년 간행/정가 77만원/매입가 최상 173,000원(정가대비 22.5%매입)/상 155,7000원/중 138,400원


2016년 간행/정가 3만원/매입가 최상 4,300원(정가대비 14.3%매입)/상 3,900원/중 3,500원


2020년 간행/정가 15,000원/매입가 최상 2천원(정가대비 13.3%매입)/상 1,800원/중 1,600원


2024년(5월)간행/정가 22,000원/매입가 최상 5.300원(정가대비 24%매입)/상 4,800원/중 4,200원


2021년 간행/정가 72,000원/매입가 최상 상 중 5천원(정가대비 7%매입)

2004년 긴행(절판)/정가 13,000원/매입가 최상 1,700원(정가대비 13%매입)/상 1,600원/중 1,400원


2015년 간행/정가 11,000원/매입가 최상 상 중 0원


2002년 간행/정가 8,500원/매입가 최상 상 중 0원


대충 그간 제가 언급한 책들을 올려보았는데 인문서적,역사서적,아동서적,고전명작,일반소설,시까지 다양하게 망라되었으며 간행시기도 2002년부터 2024년까지 골고루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게 100%라고 말하기 그렇지만 대강 추세를 반영한것 같은데 알라딘의 경우 최근에 간행된 책의 경우(24년 5월기준) 대략 25%선에서 매입하고 있으며 그전에 간행된 책들(대략(2010~20년 사이)은 책의 가치나 종류에 상관없이 보통 15%선 내외에서 매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 오래된 책들이나 아동용 도서같은 매입가가 0인것으로 보아 매입을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웃긴것은 이 책들이 매장에서 판매가 되는 것입니다(아마도 이전에 매입했으나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예 매입을 금지시킨듯)


아무튼 현재 알라딘의 중고책 매입 정책은 책의 종류에 상관없이 간행시기에 따라서 매입가를 결정하는데 몇개월 이내 간행 책은 25%선에서 매입하고 그 전 책들은 시기에 따라 15%선 내외에서 매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건 그동안 출판계나 서점들이 도서정가제를 하면서 줄기차게 외쳤던 책은 단순한 공산품이 아니라 지적 문화상품이란 대명제를 정면으로 반박한단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문제는 중고책을 저렴하게 매입했으면 저렴하게 판매하면 좋은데 실제는 훨씬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죠.뭐 회사의 입장에선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알라딘을 일반 영리회사가 아닌 문화기업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좀 배신감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번에는 매입된 중고책이 어떤 가격에 팔리나 고찰해 보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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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노벨라 세트 33권중 현재 알라딘에서 구매 가능한 책들을 알아보았습니다.

01 개들의 대화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 고영일 옮김 / 152쪽


02 마틸다 / 메리 셸리 / 정미현 옮김 / 176쪽


03 공놀이하는 고양이 상점 / 오노레 드 발자크 / 백선희 옮김 / 104쪽


04 고故 이반 페트로비치 벨킨의 이야기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 김준석 옮김 / 152쪽


05 사형수 최후의 날 / 빅토르 위고 / 백선희 옮김 / 136쪽


06 두 이반의 싸움 /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 박미령 옮김 / 96쪽


07 첫사랑 /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 김강철 옮김 / 176쪽


08 벗겨진 베일 / 조지 엘리엇 / 김율희 옮김 / 96쪽


09 지하로부터의 수기 /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 / 최은경 옮김 / 216쪽


10 악마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이나미 옮김 / 112쪽

11 해들리버그를 부패시킨 남자 / 마크 트웨인 / 김율희 옮김 / 112쪽


12 나사의 회전 / 헨리 제임스 / 이재경 옮김 / 224쪽


13 각성 / 케이트 쇼펜 / 이봉지 옮김 / 240쪽


14 비곗덩어리 / 기 드 모파상 / 김병욱 옮김 / 80쪽


15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묘한 사건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박유진 옮김 / 136쪽


16 결투 / 조지프 콘래드 / 이은경 옮김 / 168쪽


17 결투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 조준래 옮김 / 248쪽


18 터치스톤 / 이디스 워튼 / 황금진 옮김 / 168쪽


19 타임머신 / 허버트 조지 웰스 / 서홍원 옮김 / 176쪽


20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토마스 만 / 원당희 옮김 / 168쪽


21 야성의 부름 / 잭 런던 / 박성식 옮김 / 152쪽


22 데미안 / 헤르만 헤세 / 박정미 옮김 / 272쪽


23 체스 / 슈테판 츠바이크 / 박영구 옮김 / 112쪽


24 변신 / 프란츠 카프카 / 오석균 옮김 / 112쪽


25 인스머스의 그림자 /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 지여울 옮김 / 168쪽


26 메이데이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이은정 옮김 / 120쪽


27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 박찬원 옮김 / 136쪽


28 남방 우편수송기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이현희 옮김 / 176쪽


29 동물농장 / 조지 오웰 / 금정연 옮김 / 144쪽


30 이방인 / 알베르 카뮈 / 김병욱 옮김 / 152쪽


31 태풍 / 나쓰메 소세키 / 박현석 옮김 / 232쪽


32 아Q정전 / 루쉰 / 심규호 옮김 / 120쪽


33 냉동어 / 채만식 / 방민호 감수 / 192쪽


앞서 말한대로 한정판 노벨라 세트 33권의 권당 가격은 평균 23,400원입니다.한정판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비싼 가격임에 틀림없습니다.게다가 33권중에 대략 72%의 책은 타 출판사에서 이미 간행된 책들입니다.즉 이미 많은 분들이 읽으신 책들일 것이고 저 역시도 이미 읽은 책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만일 활판인쇄 한정판을 감안해서 77만원을 지불할 용의가 있지 않다면 이미 간행된 타 출판사의 책들(가격도 8천원에서 만오천원 사이임)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출판사에서 간행안된 초판 번역본의 경우 아마 한정판이 다 팔리면 일반본으로 간행될 것으로 추정되기에 그때 구매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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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24-08-26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트에 연연하지 않으면 편한 거 같아요^^

카스피 2024-08-27 17:02   좋아요 1 | URL
한정판 노벨라 세트의 책들이 최초 번역이었으면 아무래도 더 많은 분들이 구매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