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한 알라딘 강남역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앞서 말한대로 이전 강남역 점은 중앙차로 대료변의 건널목 CGV극장 지하에 위치해서 통행인들에게 한눈에 보이는 위치였지요.

하지만 새로 이전한 강남역점은 강남역 지하철 7번출구(?)인가 아무튼 지하철 입구 부근에 위치해 지하철로 방문하는 분들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통행인들이 오다가다 방문하기는 힘든 위치인것 같습니다.자세한건 약도를 보시면 쉽게 찾겠지만 아무튼 강남역 하나은행 지하에 위치하고 있네요.


지하로 내려가보니 매장 평수는 기존에 있던 강남역 점과 비슷한 크기 인것 같습니다.엄청 크거나 그런 것은 아니어서 뭐 별다른 감흥은 없지만 기존점보다 좋은 점은 대략 2개인데 하나는 기존점에서 없앤 화장실이 신규점에는 있다는 사실이고(왜 고객편의를 무시하고 있었던 화장실을 없앴는지 잘 이해가 안감),또 하나는 출입구가 3개란 점입니다.사실 지하에 있는 매장의 경우 이게 가장 큰 문제인데 만에 하나 화재라도 날 경우 기존 점은 좁은 지하 출입구 하나로 계단으로 이동시 사고의 위험성이 컸던 반면 신규점은 지하매장입에도 출입구가 3군데라 상대적으로 보다 더 안전하단 느낌이 듭니다.


나머지는 기존 강남역점과 큰 차별성이 없어 보이니 굳이 새로 생겼다고 가실 필요는 없고 사는 곳 주변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을 이용하시거나 강남역을 방문시 한번 쯤 방문하심 좋을 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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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적었듯이 오래만에 강남역에 갔다가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려고 했더니 간판도 철거하고 문을 닫아서 깜놀했었지요.

인근에 신논현점이 생겨서 강남역점의 철수 예정으로 미리 신논현점을 오픈한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수요일인지 목요일인지 다시 강나역을 갔는데 알라딘 중고서점 간판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가보았더니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닫혀 있어서 현재 오픈 준비중이구나 하고 여겼습니다.

그러면서 알라딘 강남역점은 폐점이 아니고 장소이전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이런 사항은 미리 공지사항으로 알렸으면 강남역점을 오래만에 찾는 사람들이 당황하지 않았을 텐데 알라딘 측에서 대응이 좀 미흡했단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새로 생긴 강남역점은 과거와 달리 강남역 지하철 출입구에서 도보로 한 30초 거리에 위치에 지하철로 방문하는 사람들의 경우 접근성이 더 좋긴 하지만 버스라든가 혹은 강남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의 경우 기존점보다 쉽게 눈이 띠지 않아서 접근성은 좀 더 낮단 생각이 듭니다.물론 알라딘에서 지도 확인하고 찾는 분들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그냥 저냥 문득 보고 찾는 분들은 기존 점보다는 확 줄어들 듯 싶네요.

참고로 스텔라님 말씀이 5월 30일 재 개장 했다고 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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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 국제 도서전이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6.18~22일 사이에 열린다고 하네요.

알라딘도 국제도서전에 참석해 부스를 연다고 하는데 알라딘 부스를 방문해서 책을 구입하는 분들에게 많은 혜택을 준다고 하네요.

구매 혜택이 나름 빠방하니 혹 6월달에 책 구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도서전에 방문해서 책을 구입하시고 많은 혜택을 받아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도서전에 출판사들이 참석하는 것은 알았지만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도 참가한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는데 혹 이번이 처음 참석인지 아니면 과거에도 참석했는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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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 들렸다가 환승을 하기위해 강남역 대로변에 내렸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 뭐가 이상한가 살펴보았더니 CGV영화관 건물 지하에 위치했던 알라딘 중고서점의 간판이 안보여서 그런 것이더군요.그래 무슨일인가 가보니 간판을 없어지고 뭐 철거를 하는지 내려가는 계단은 예전과 달리 깜깜합니다.

아마 알라딘 강남역점이 철수를 한 모양입니다.그래 지금 알라딘 중고매장 현황을 보니 강남역점이 삭제되어 있군요.


사실 얼마전에 강남역점에서 한 정거장위에 있는 신논현점이 생겨났을 적에 굳이 강남역점과 가까운 곳에 왜 또 알라딘 중고서점을 open했을까 의아했는데 아무래도 이미 철수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미리 신논현점을 연것이었더군요.위치도 좋은 강남역점을 왜 철수 했을까 생각해보니 재계약이 안되었든가 임차료가 올라서가 아니면 임대료대비 판매가 높지 않아서 적자매장이라 철수 한것이 아닌가 싶군요.

근데 신논현점은 강남역점에 비해 유동인구가 적고 매장 크기도 작아서 강남역점 만큼의 판매를 올리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유흥업소 위주의 강남역 상권에서 그나마 문화 공간이라고 한다면 교보문고와 알라딘 강남역점 그리고 예스24 강남역점이 책을 좋아하는 이들의 발길을 머물르게 하던 곳인데 예스24는 몇년전에 철수하고 알라딘도 올해 철수하니 이제 자주 강남역을 들리는 일이 없어질것 같아서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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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알라딘 독자선정 필독서100(추리편)고찰이란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이번에는 두번째 이야기네요.


알라딘이 독자선정의 이름하에 책 투표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과문해서 그런지 몰라도 알라딘에서 추리/미스터리 분야에서 독자가 선정한 필독서 100선이란 이벤트를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알라딘에서 왜 이런 이벱트를 진행했을까요?

첫째는 글 그대로 알라딘에서 추리소설의 불모지였던 국내 도서계애 추리문학을 활성화 시키고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였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물론 2천년대이후 추리문학이 서서히 부흥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의 많은 작품들이 번역 출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국내 문학계에선 추리소설을 비록한 장르문학들은 비주류이기 때문에 이런 시도는 매우 좋다고 여겨집니다.

둘째는 알라딘이 문화 기업을 표방하고 있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기에 말 그대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어 더 많은 책을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것이죠.사실 이런 이벤트의 본질은 두번째가 제일 크다고 여겨집니다.


그럼 이런 이벱트가 책 판매에 얼마나 큰 효용이 있는지 한번 검증해 볼까요?

참고로 이 이벤트의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필독서 100 - 추리/미스터리소설 :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browse.aspx?BrowseTarget=List&ViewRowsCount=50&ViewType=Detail&PublishMonth=0&SortOrder=2&page=1&Stockstatus=1&PublishDay=84&CID=230679&SearchOption=&CustReviewRankStart=&CustReviewRankEnd=&CustReviewCountStart=&CustReviewCountEnd=&PriceFilterMin=&PriceFilterMax=

①        ②             ③     ④    ⑤

23 홍학의 자리 1 한국 2021

59 13.67       2 중국 2023

2 용의자X의 헌신 3 일본 2017

24 악의              4 일본 2019

32 탄금              5 한국 2021

63 해바라기 피지 않는 여름 6 일본 2014

33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7 한국 2023

18 고백              8 일본 2018

97 살육에 이르는 병 9 일본 2016

19 돌이킬수 있는 10 한국 2018

6 장미의 이름 11 이탈리아 209

51 테디베어는 죽지않아 12 한국 2023

79 이상한 집       13 일본 2022

25 곰탕             14 한국 2021

43 붉은 궁       15 한국 2023

3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6 영국 2013

37 13계단       17 일본 2005

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8 영국 2002

8 오리엔트 특급살인 18 영국 2013

9 가면산장 살인사건 20 일본 2014

62 백광         21 일본 2022

22 얼음나무 숲 22 한국 2020

26 레베카       23 영국 2018

48 마인드 헌터 24 미국 2017

15 백야행       25 일본 2016

21 앨리스 죽이기 26 일본 2015

35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27 영국 2013

13 모방범       28 일본 2012

4 7년의 밤       29 한국 2011

96 이누가미 일족 29 일본 2008

7 셜록 홈즈       31 영국 2002

71 누굴 죽였을까 32 한국 2024

36 성은이 냥극하옵니다 33 한국 2023

66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34 영국 2023

64 매스커레이드 게임 35 일본 2023

14 마당이 있는 집 36 한국 2018

57 그레이스        37 캐나다 2017

1 다빈치코드    38 미국 2013

28 빙과              39 일본 2013

100 시계관의 살인 40 일본 2005

52 빅슬립        41 미국 2004

85 감찰무녀        42 한국 2024

58 이리하여 아무도 없었다 43 일본 2023

10 검은 고양이 44 미국 2023

34 밀실 살인게임 45 일본 2022

65 노랜드       46 한국 2022

53 우울의 중점 47 한국 2021

50 콩가루 수사단 48 한국 2020

54 둘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49 일본 2019

49 여름 어딘가 시체가 50 한국 2016

①t선호도순위 ②제목  ③판매순위    ④국가    ⑤한국발행년도)

위 표에서 알수 있듯이 작년 알라딘 추리 100선 선호도 조사에 있는 순위와 실제 책 판매순위는 서로 잘 매치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즉 작년의 인지도나 선호도가 현재의 판매순위와 일치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뭐 이건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 있는 결과 있니다.

선호도 상위 50개의 작품중 재간행 된 작품들(크리스티,도일.퀸등)의 경우 20세기 전반의 작품들이고 에코의 두 작품 역시 90년대에 나온 작품이고 나머지 일본과 외국작품은 최소 2010년데 간행되었기에 인지도가 당연히 높지만 판매순위는 높지 않을 수 있는 겁니다.무슨 말인가 하면 이런 인지도 높은 외국 작품의 경우 이미 읽어본 사람들은 다 읽어 보았기에 투표에 선정되었다고 갑자기 판매량이 폭증하지 않는다는 것이죠.이건 투표순위 4위인 한국작품 7년의 밤에서 잘 알 수 있는데 2011년에 간행 되어서 그런지 선호도(인지도)순위는 높지만 판매순위는 29로 상당히 낮은 것에서 잘 알수 있죠.
다만 알라딘의 판매량 순위가 실제 어느 기간을 정해서 산출하는 것인지 아님 누계 데이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판매순위 상위 10개 작품이 도일이나 크리스티 작품을 능가한다는 것은 당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아무튼 알라딘 독자선정 추리/미스터리 필독서 100선중 현재 판매량 상위 50개 작품중 한국 작품은 총 17개 작품입니다.선정된 40개 작품중 17개니 상당히 많은 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 판매량이 보이질 않으니 얼마나 판매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17개의 작품중 3~4개 작품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2020년 이후 간행된 작품들이 대다수 이기에 알라딘 추리 100선을 통해서 부족한 인지도를 메꾸면서 판매가 올라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알라딘 독자 선정 추리/미스터리 필독서 100선에 선정된 한국 작품의 경우 모두 각기 다른 작가의 작품들(그중 대다수가 2020년 이후 간행)된 것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알라딘 측에서 알라딘 독자선정 추리/미스터리 필독서 100선 투표를 통한 판매량 증대가 이루어 지도록 각각의 출판사와 작가들을 고려해 고루 안배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이건 영미권이나 일본의 경우 몇몇 유명 작가의 작품이 다수 선정되었고 또 대부분 2010년대 이전에 간행된 것과 비교해 보면 극명히 들어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작년에 한 알라딘 독자 선정 추리/미스터리 필독서 100은 알라딘이 추리 소설의 판매증진(특히나 한국 추리문학)을 위한 이벤트 행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한국 추리문학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기 하지만 일부 상위의 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실제 작년에 100선에 들은 한국 추리 문학들의 판매는 참담하기 그지 없기에 굳이 무리하게 이런 이벤트를 꼭 했어야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50권 밖의 판매순위에서 나머지 한국작품들은 거의 판매 순위 80위이후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ㅜ.ㅜ

단순히 한국 추리소설의 판매 증진을 위해서 였다면 알라딘 독자선정 한국 추리/미스터리 필독서 100선을 했으면 깔끔했을 터인데 굳이 추리/미스터리 필독 100선이라고 하면서 영미와 일본의 작품을 끌어넣으면서 한국 작품을 추가하려다보니 이런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즉 한국 작품을 다수 넣기 위해서 후보 작품들에 많은 왜곡이 있을 거라고 추축합니다.

사실 추리/미스터리소설의 고인물(?)의 시선으로 본다면 작년에 선정한 알라딘 독자선정 추리/미스터리 100선에 선정된 작품들 중 다수가 과연 꼭 100권의 추리 소설을 읽는다면 반드시 읽어야 될 작품인가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과연 공정한가 하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물론 100권 목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알라딘의 추리 문학을 포함한 장르문학의 판매증진과 활성화를 위한 이런 이벤트행사는 찬성하지만 적어도 판매를 위한 이벤트 투표와 추리/미스터리 필독서 100선과 같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투표는 엄격하게 분리해서 진행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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