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만때도 하늘은 화창하게 맑은데 갑작스레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군요.날씨가 좋아서 비가 올 거란 생각은 전혀 안해서 우산없이 외출했다가 갑작스레 말은 하늘에서 많은 비가 내려서 비를 피하기 위해 얼른 건물안으로 들어가 버렸지요.ㅎㅎ 이런 비를 흔히들 여우비라고 합니다.

여우비는 해가 떠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를 일컫는 말로 소나기와 비슷하긴 하지만 여우비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내리고, 소나기는 비구름이 있는 어두운 날씨에 내린다는 것이 다르다고 하겠네요.


문득 여우비란 노래가 있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오래전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이선희님이 부른 OST가 있는데 저도 언뜻 들은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츄가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의 OST로 이선희님의 여우비를 리메이크해서 다시 부릅니다.


ㅎㅎ 이선희님의 여우비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츄님의 여우비가 좀더 호소력츄 있게 다가와서 리메이크 버젼이 더 좋아 보입니다(ㅎㅎ 아무래도 츄님이 더 상큼 발랄해 보여서 그런듯 ^^;;;)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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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가 정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지요.실제 직장인들은 자신들의 월급 외에는 모든 물가가 다 올랐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외식도 거의 안하고 집에서도 라면(제일 싼 봉지라면)이나 한번 해놓으면 오래먹을 음식위주로 생활하는등 정말 짠돌이(버는 것이 없으니 어쩔수 없지요)이첨 생활하다보니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사실을 그닥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뭐 배우 유해진님 말마따나 가난한 사람들은 IMF시절이 왜 힘들었는지 (자신은 IMF전후 힘들게 사는 것은 매한가지 였으므로) 당최 이해를 하지 못했다는 말이 극 공감되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물가가 정말 천정부지로 올랐다는 사실을 느낄때가 있습니다.그건 바로 유일한 외식인 와퍼(그것도 세일한정)를 구매할 때 이지요.

와퍼는 한 10년전에만 해도 세일시 3천원이었고 코로나시기 대략 21년전후까지는 3,500원 했던것 같습니다.

 저

그런데 현재는 와퍼 세일 가격이 4,700원입니다.


ㅎㅎ 정말 와퍼값도 상당히 많이 올라갔네요.솔직히 프렌차이즈 햄버거중 와퍼가 세일시 특히 가격 메리트가 있기에 늘 와퍼 세일시에만 햄버거를 먹는것이 소소한 낙이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다른 물가도 천정부지로 올랐으니 와퍼값도 오른것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너무 오른 느낌이라 선뜩 지갑 열기가 힘드네요.

게다가 버거킹도 힘든지 아니면 야박해 지는지 와퍼 세일율도 44%>39%>34%로 매번 낮아지는 것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물가가 너무 오른 지금 와퍼 가격이 오른 것은 이해하지만 세일율만이라도 과거처럼 44%로 맞추어 주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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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거의 보지 않기에 에능 프로그램도 잘 보지 않는데 요즘은 연애 프로그램이 대세인지 유튜브등에도 나는 솔로가 자주 보이곤 합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원하는 남녀가 모여서 데이트를 하는 프로그램인데 아무래도 시청율에 목숨을 거는 예능 방송이다보니 매 기수마다 악마적 편집으로 빌런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시켜 시청율을 견인하는 악습이 있습니다.그러다보니 빌런으로 욕이란 욕을 다먹은 남성출연자가 직접 물어보살에 출현에 고충을 털어놓기도 하더군요.하지만 25기까지 그래도 12쌍의 커플이 결혼을 했으니 나름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잘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26기는 골드미스,골드 믹스터 특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남자는 39~46세 여성은 37~39세의 출연자들이 나오는데 모두 만혼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더군요.하지만 나이가 나이다 보니 스펙은 남녀 모두 정말 빵빵한 분들만 나오신 것 같습니다.

얼마나 인기가 많은 지는 몰라도 나는 솔로가 방영되고 하루 이틀이 지나면 각종 유튜브채널에서 출연자들에 대해 마치 무슨 정신의학과 의사마냥 마구 털고 있습니다.나원 참 일반인 연애에 왜 그리 관심이 많고 비판도 많은지....

실제 이번 26기는 남녀 모두 나이가 많은 분들이 나오시다 보니 특히 나이에 관한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특히 여성 출연자들이 모두 나이가 많다보니 도를 넘는 조롱성 내용도 상당히 많아 보기가 상당히 불쾌하더군요.(특히 여성의 경우 나이가 많은데도 눈을 낮추지 않는다는 비판이 주를 이룹니다)


이번 26기의 여성 출연자들은 모두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 대학에서 공부하고 해외유학까지 다녀온 인재들이 많고 또 경력을 살려서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결혼이 늦어진 분들인 것 같습니다.그리고 이처럼 자기 커리어와 자기 관리를 잘하신 분들에게 나이가 많다고 눈을 낮추라고 함부로 말하는 것은 참 무례한 행동이죠.

자신들의 능력이 출중한 만큼 배우자도 자신과 걸맞는 사람을 찾는 것은 어찌보면 인지상정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나이가 많고 커리어가 훌륭한 골드 미스들은 생각보다 결혼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골드미스들이 눈높이에 걸맞는 남성들은 실제 결혼한 분들이 많기에 더욱더 자신의 주변에서 찾기 힘듬것이 사실이지요.그러다보니 골드미스들이 결정사에 가는 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게다가 임신과 출산이라는 것이 결혼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오지랍이 넓은 이들이 주로 골드 미스들에게 나이도 많은데 눈높이를 낮추어라,자기 객관화가 안되어 있다와 같이 막말을 퍼붓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일입니다.

골드 미스들도 자기와 걸맞는 남성들과 충분히 결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26기 나는 솔로를 보면서 갑자기 아저씨 뻘의 친척분이 생각났습니다.두분모두 진정한 의미의 골드 미스/골드 미스터로 이미 18년전(특히 여성의 나이가 더 문제가 되던 시절이죠)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을 했기 때문입니다.

남성은 당시 42세 미국대학의 교수였고 여성은 40세 국내 종합병원 신생아실 실장이었습니다.남성은 최고대학 석사까지 마치고 국비유학생으로 미국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미국 주립대학의 교수를 하고 있었고 여성역시 인서울 의대를 나와 전문의(교수)로 활동하고 게셨죠.

교수님은 당시 엄청나게 많은 선(집안이 좋은 20~30대 여성분들)을 보았지만 미국에서 잠시 나오다보니 잘 이루어 지지 않았고 실장님은 전문의를 따기까지 오랜기간 공부만 했고 내향적인 성격이라 연애도 잘 안해서 친구여의사분과 결혼하지 못하면 둘이서  함께 살자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수님이 방학떄 한국에 와서 실장님과 소개팅을 했는데 역시 기간이 짧아서 이루어 지지않고 미국으로 되돌아 가셨습니다.그런데 인연인지 실장님이 다음해 미국으로 학회차 출장을 가게 되고 무슨 용기인지 교수님께 연락을 했고 만나서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두 분의 결혼은 사실 반대가 많았는데 특히 교수님측 부모님의 반대가 많았다고 합니다.가장 큰 이유는 실장님이 학력/경력/집안이 다 좋으나 남편을 뒷받침할 지원이 부족(실제 당시 선본 여성중에는 경제적 지원을 약속한 분들이 많았다고 함)했고 외동아들인데 실장님의 나이가 많아서 임신과 출산이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 때문이었죠.

실제 실장님은 결혼하기 전에 교수님께 의학적으로 자신은 나이가 40세라 자연 임신이 매우 어려울 수 있고 또한 임신이 되더라도 기형아 출산의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고 이에 교수님은 (미국 생활을 오래해서인지) 임신이 안되면 둘이 행복하게 살거나 입양을 하면 된다고 쿨하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여러 반대를 무릎쓰고 두 분은 결혼을 강행했고 다행이 건강하고 이쁜 따님을 출산하게 되는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됩니다.이후 교수님은 한국으로 와서 수도권 유명대학의 대학원장님이 되었고 교수님 역시도 종합병원의 실장님으로 재작중이시죠.


이 두분의 결혼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골드 미스와 골드 미스터간의 결혼이 불가능 한 것만은 절대 아닙니다.다만 남성이 여성의 자연 임신이 어려울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딩크족으로 살거나 입양을 할 자세가 되어 있어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사실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후손을 남기고자 하는 본능적인 욕구가 DNA에 각인되어 있어서 젊은 여성을 배우자로 맞이하고 싶어합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이번 26기 나는 솔로를 보면서 남녀 출연자 모두 골드 미스/미스터로서 선남 선녀라고 생각되기에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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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갖고 있던 노트북(삼성)이 좀 황당하게 망가져서 없는 살림에 당근에 중고로 노트북을 구입해서 아무튼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고라 그런지 알라딘 서재를 하다가도 가끔 먹통이 될때도 있고 ㅁ키가 같은 경우 눌러도 잘 입려기 되질 않아서 자주 오타가 나서 글쓸때 일부러 꾹 꿀 눌르는데도 불구하고 키가 잘 먹히지 않네요.

삼성 AS센터를 방문하긴 해야 되는데 집에서 멀어서 좀 귀찮긴 하네요.개인적으로 고칠 방법이 없나 혹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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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05-11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 노트북을 고친 적이 있는데 방문해 줘서 고쳤어요.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요즘은 비용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한번 알아보시길..

카스피 2025-05-11 21:1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5-05-15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보드가 문제라면 노트북에 usb 키보드 연결해서 쓰시는 것은 어떨까요.

카스피 2025-05-16 01:05   좋아요 1 | URL
그래도 되기하는데 현재 쓰는 책상이 굉장히 협소해서 키보드를 따로 사용하면 엄청 불편할것 같에요ㅜ.ㅜ
 

살고 있는 건물의 현관에 센서등이 두개 있습니다.빌라등에 흔하게 설치하는 저가 LED 센서등입니다.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현관의 센서등이다 보니 다른 층보다 훨씬 빨리 수명이 다하는 편이죠.

한 2년전인지 센서등 2개가 모두 수명이 다해서 동네 전기가게에서 센서등을 모두 교체했습니다.말을 들어보니 게속 건물의 등등을 교체한 곳이라고 하더군요.그런데 교체하고 나서 센서등 한개가 계속 불이 들어오지 않아 센서등이 작동하지 않아 1~2번 교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계속 센서등이 작동하지 않아 전기가게 사장님께 물어보니 건물 배선등이 잘못 된것 같다면서 배선을 모두 점검하고 교체하는데 대략 70~80만원이 든다고 하셔서 고대로 쥔장 영감님께 말씀 드리니 쥔장님이 별 미친 소리 다 듣는다고 화를 내시더군요.


센서등의 경우 몇변이나 해당 전기 가게에서 교체했고 아무 탈 없이 수명이 다해 교체했는데 갑자기 무슨 건물 배선등이 잘못되서 센서등이 작동하지 않는다니 말이 안된다는 소리죠.뭐 제가 들어도 쥔장님의 말이 맞단 생각이 들었습니다.아무튼 당시 그냥 놔두라고 해서 현재까지 교체하지 않고 있지요.

그런데 갑자기 며칠전부터 몇년간 전혀 작동하지 않던 센서등이 갑자기 작동하기 시작합니다.뭐 누가 손을 대서 고친것도 아닌데 어느날 갑자기 혼자서 작동하다니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인것 같습니다^ㅇ^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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