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아맘이란 분이 예전글에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로마인 이야기를 다 읽은 초등학교 5학년 자제분이 뤼팽전집을 읽기를 희망하는데 과연 어떤 책을 사주면 좋을이 조언을 구하는 글을 다셨더군요.댓글을 달아드렸지만 2년전의 글이라 혹 댓글을 못 보실수 있어서 페퍼퍼에 새로 글을 남깁니다.

 

초응학교 5학년이 15권이나 하는 로마인 이야기를 다 읽었다고 하니 상당히 독서열이 높은 학생이구나 하는 생각과 더블어 어른이 저역서 책을 구매했지만 다 읽지 못하고 있는 점을 새삼 반성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 군요^^;;;

15권이나 되는 로마인 이야기를 다 읽은 초등학생이 어머니께 뤼팽전집을 사달라고 하니 어머님 입장에서도 좀 난감하신 모양입니다.로마인 이야기야 어떻게 보면 인문교양 소설이니 초등학생이 읽는다면 다른 어머니들꼐 자랑할 만 하지만 뤼팽같은 추리소설은 아무래도 어머님들 입장에서 왜 그런 허접한 책을 읽나 하는 생각을 가지실수 있기 떄문이죠.아마 많은 부모님 특히 어머님들은 추리소설이란 아이들의 교양이나 학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쓸모없는 책이라고 생각하시기 떄문이죠.ㅎㅎ 뒤돌아보니 그건 저역시 마찬가지 였던것 같습니다.

 

일단 어머님께서 어떤 뤼팽책을 사주는 것이 좋냐는 질문에 잠깐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네요.만약 성인이 물었다면 저는 두말않고 성귀수씨 변역의 완전판 뤼팽 전집을 권했을 겁니다.

 

프랑스어 전공자신 성귀수씨가 번역한 작품으로 뤼팡 소설에만 한정한다면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뤼팽 전집이기 떄문이죠.

하지만 읽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라면 다소 난감하단 생각이 듭니다.왜냐하면 어린이용 뤼팽은 어떻게보면 쾌걸 조로리같은 느낌을 주지만 성인용의 경우는 범죄소설이다보니 내용도 어둡고 초등학생이 읽기에 다소 부적절한 내용도 상당수 있기 떄문입니다.게다가 뤼팽의 경우 아르테 판본의 경우 상당히 두껍고 무겁기에 읽기 상당히 힘들수 있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초등학생용으로 나온 뤼팽을 권할까 생각했습니다.

 

위에 같은 책들 말이죠.그런데 살펴보니 초등학교 3~4학년용에도 니용도 많이 축약된것 같아 권하기 힘드네요.813같은 경우 상당히 두꺼운 책인데 아무래도 심하게 다이어트한 측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 초등학생의 경우 이미 로마인 이야기를 읽었기에 위와 같은 아동용 뤼팽은 아마 매우 시시하다고 여길수 있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초등학생용으로 나온 뤼팽의 경우 전집이 전무하다보니 뤼팽 전집을 추천해 드릴수가 없네요.

 

그럼 어쩔수 없이 성인용(사실 대부분의 추리소설이나 범죄소설은 거의 성인용입니다.우리가 흔히 아동용으로 치부하는 셜록 홈즈의 경우도 사실 성인들이 읽었던 소설입니다)을 추천해 드리는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제일 추천하고픈 전집은 아르테판본이지만 10권 가격이 무려 31만원이나 되기에 초등학생이 읽기위해 구매하기 위해서는 어머님이 분명히 망설이실것 같네요ㅜ,ㅜ

 

물론 코너스톤등에서 나온 저렴한 뤼팽전집도 있는데 이건 20권에 6만 7천원 정도 합니다.

 

물론 아래 지식의 숲에서 나온 뤼팽도 있지만 이건 20권 전집이 아닌 그중 11권을 선정한 걸작선에 가격도 10만이 넘어서 추천해 드리긴 좀 워 합니다.

 

 

솔직히 성인이라도 단순하게 뤼팽을 읽고 싶다면 코너스톤 판을 아님 정말 애독자라면 아르테판을 권해 드리겠지만 문제는 초등학교 5학년생이어서 사실 많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우선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까치판 뤼팽을 낱권으로 먼저 구해 어머니께서 읽어보시고 자제분에게 권해드리는 조언을 뎃글로 남겨드렸습니다.일단 까치본은 아르테판처럼 성귀수씨기 번역(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까치본을 비팅으로 아르페 판이 나왔는데 솔직히 말하면 아주 약간의 보완이 있을뿐 대동소이하단 말씀을 드립니다)했기에 좀더 믿음이 가고 가장 큰 장점은 2천녀대에 나온 책이어서 정가 자체도 저렴해 좀 얇은 책의 경우는 대략 3~4천원에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역시나 20권을 한번에 중고서점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점이죠.차근차근 시간을 들여서 구입해야 되기 떄문이죠.

 

아무튼 어머님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시고 구입해 주시길 바랍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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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법의 그물망
60. 『그렐 미스터리』 - 프랭크 프로스트
61. 『요크 공의 계단』 - 헨리 웨이드
62. 『헨던의 첫 번째 사건』 - 존 로드
63. 『녹색은 위험』 - 크리스티아나 브랜드 

 

 

추리소설 황금기의 영국을 대표하는 여류 추리작가 3인(애거서 크리스티,도로시 세이어즈)중의 한명인 크리스티아나 브랜드의 녹색은 위험이 국내에서도 번역되었지만 아쉽게도 절판이네요.

고전추리소설 100선에 들어갈 정도로 영국을 대표하는 추리작가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애거서 크리스티>>>>>>>>>>>>>>>>>>도로시 세이어즈>>>크리스티아나 브랜드 답게 국내에서도 1권만이 번역되었습니다.

2차대전중 영국의 시골마을 병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 수작입니다.절판되었지만 꼭 구해서 읽어야될 작품이죠.


15 정의의 게임
64. 『시행착오』 - 앤서니 버클리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자신의 저지른 살인의 누명을 쓴 사람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움직이는 색다른 추리소설
65. 『12인의 평결』 - 레이먼드 포스트게이트
66. 『법정의 비극』 - 시릴 헤어
67. 『고 스몰본』 - 마이클 길버트


16 증식하는 살인
68. 『완벽한 살인사건』 - 크리스토퍼 부시

완전범죄를 선언하며 경찰과 신문사에 정면으로 도전한 괴짜 범인은 철벽 알리바이를 준비한다. 알리바이 소설의 대가 크리스토퍼 부시의 대표작. 솔직히 부시의 국내 인지도는 제로라고 할수 있는데 이 책이 국내에 번역된것은 오로지 동서추리문고에서 번역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9. 『죽음은 이스트렙스를 걷는다』 - 프랜시스 비딩
70. 『X 대 렉스』 - 마틴 포락
71. 『Z 살인사건』 - J. 제퍼슨 파전
72. 『ABC 살인사건』 - 애거사 크리스티

 

역시나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솔직히 100선에 애거서 크리스트의 작품이 3개나 포함될지는 몰랐는데 아마도 저자가 애거서 크리스티를 무척이나 좋아한듯 싶네요.


17 범죄 심리학
73. 『강가의 집』 - A.P. 허버트
74. 『지급 연기』 - C.S. 포레스터
75. 『벽옥 성벽은 없다』 - 조안나 캐넌
76. 『악몽』 - 린 브록

18 도서 미스터리
77. 『늙은 선원의 최후』 - G.D.H.와 M. 콜
78. 『어느 살인자의 초상』 - 앤 메레디스
79. 『막다른 사건 부서』 - 로이 비커스

19 아이러니스트
80. 『살의』 - 프랜시스 아일즈

살의는 앤소니 버클리가 다른 필명인 프랜시스 아일즈로 지은 추리소설입니다.영국의 한 시골의사가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후 범행이 밝혀지는 것응 그린 도서추리소설의 걸작으로 흔히 세계 3대 도서추리소설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작품이죠.
81. 『가족 문제』 - 앤서니 롤스
82. 『중산층 살인』 - 브루스 해밀턴
83. 『나 자신의 살인범』 - 리처드 헐

20 팩트에서 픽션으로
84. 『죽음의 구출』 - 밀워드 케네디
85. 『핍 쇼를 구경하는 구멍』 - F. 테니슨 제스
86. 『흙에서 재로』 - 앨런 브록
87. 『프랜차이즈 저택 사건』 - 조세핀 테이
 

영국 리처드3세 치하를 그린 역사추리소설의 걸작으로 뽑히는 시간의 딸 저자인 조세핀 테이의 또다른 역사추리물.18세기 영국에서 일어났던 실제 유괴사건을 모티브로 이를 20세기에 재해석한 역사 추리소설의 걱잘물.팩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필이 일독을 권하는 작품입니다.

21 유일한 작품
88. 『펨벌리의 어둠』 - T.H. 화이트
89. 『표결 신호종 수수께끼』 - 엘렌 윌킨슨
90. 『제1박에 맞춘 죽음』 - 시배스천 파

22 대서양 건너편
91. 『데인 가의 저주』 - 대실 해밋

 

추리소설하면 사실 미국에서 발생해서 영국에서 꽃을 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하지만 고전추리소설 100선은 영국인이 저자여서 그러진 몰라도 너무 영국쪽 작가와 추리소설로 몰아져 있는것이 단점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그래선지 추리소설의 대쵸적 국가라고 할수 있는 미국작가의 경우는 겨우 5명으로 한정한것이 매우 아쉽단 생각이 드네요.

더실해밋은 기존의 명탐정의 등장하는 추리소설에서 벗어나 리얼리즘을 추구한 하드보일드 작가의 대표적인 인물로 그의 대표적은 그간 피의 수확만이 국내에서 번역되었는데 황금가지에서 그의 전 작 5편을 모두 번역 했든데 데인가의 저주도 그 중 하나입니다.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참맛을 알고 싶다면 필히 읽어야 될 명작입니다.
92. 『별난 태런트 씨』 - C. 달리 킹
93. 『재앙의 거리』 - 엘러리 퀸

 

   

앨러리 퀸은 미국을 대표하는 추리작가중의 한명으로 흔히 추리의 왕이라고 일컬어지는 작가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추리작가중의 한명입니다.앨러리 퀸은 흔히 독자에의 도전으로 유명한 국명시리즈의 작가로 유명한데 정통적의미의 본격 추리소설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분이죠.요즘 일본에서 주류인 신 본격은 앨러리 퀸을 추종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입니다.

하지만 재앙의 거리는 기계적인 추리를 강조한 본격 추리물인 국명 시리즈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감정을 내세운 이른바 라이츠빌 시리즈의 걸작중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앨러리 퀸은 추리소설의 왕답게 국내에 많은 작품이 소개되어 있는데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필히 읽어야될 고전 명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94. 『붉은 오른손』 - 조엘 타운슬리 로저스

연쇄살인을 다른 걸작물.
95. 『열차 안의 낯선 자들』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영화 태양은 가득히 유명한 리플리 시리즈의 원작자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작품으로 달리는 열차안에서 일어나는 교환살인을 그린 작가의 데뷔작입니다.


23 코스모폴리탄 범죄소설
96. 『사망자 여섯 명』 - 스타니슬라-앙드레 스티멍
97. 『수상한 라트비아인』 - 조르주 심농

국내에서는 황색개로 잘 알려진 조르주 심농의 작품입니다.흔히 프랑스 추리 소설하며 괴도 루팡이나 팡토마와 같은 매력적인 범죄자가 주인공인 소설들을 많이 기억하지만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탕정인 메그레 경감이 나오는 추리소설이죠.국내에선 선집 형태로 간행되었는데 영미권의 탐정이 아닌 프랑스어권의 텀정을 보고 싶다면 필히 읽어야 되는 작품입니다.
98. 『이시드로 파로디의 여섯 가지 사건』 - H. 부스토스 도메크

 

스페인어권을 대표하는 작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15살 연하의 부스토스 도메크와 함께 쓴 추리 단편집으로 앨러리 퀸이 선정한 126권의 단편집에도 들어가 있는 명작입니다.살인 누명을 쓰고 복역중인 이발사가 감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안락의자 탐정의 전형을 그린 작품입니다.

24 앞으로 나아갈 길
99. 『야수는 죽어야 한다』 - 니콜라스 블레이크

 

야수는 죽어야 한다는  1968년 계관 시인으로 임명된 영국 문학계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비평가 세실 데이루이스가 니콜라스 블레이크란 필명으로 쓴 추리소설입니다.우리식으로 말하면 김소월이 추리 소설을 쓴것이락 할수 있을 정도인데 영국에서 추리소설의 지위가 어는 정도인지를 알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100. 『살인의 배경』 - 셸리 스미스
101. 『살인자와 피살자』 휴 월폴
102. 『2월 31일』 - 줄리안 시먼스 

고전 추리소설 100선은 제목 그래도 추리소설 초기부터 대략 1960년대까지 간해된 수많은 추리소설중 작가가 선정한 100편의 작품인데 위에서 적었듯이 저자가 영국사람이어서 그러진 몰라도 너무 편향적으로 영국 작가 위주로 작품을 선정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하지만 그간 국내에는 전혀 알려지 않은 고전 추리소설의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기에 추리소설을 좋아하사는 분들이라면 필히 일독해야 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적었듯이 국내에 번역된 작품은 상당히 적은데 물론 판매를 생각한다면 국내엥서 거의 번역될 가망성은 없다고 여겨지지만 추리 소설 애독자의 입장에선 그래도 다 번역되길 희망해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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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레이 업! 플레이 업! 플레이 더 게임!”
27. 『떠다니는 제독』 - 추리 클럽
28. 『사일로의 시신』 - 로널드 녹스
29. 『그녀는 틀림없이 가스를 마셨다』 - 루퍼트 페니

5 기적 같은 살인사건
30. 『메드버리 요새 살인』 - 조지 림넬리우스
31. 『귀부인 살인사건』 - 앤서니 윈
32. 『세 개의 관』 - 존 딕슨 카

 

불가사이한 범죄를 다른 존 딕슨 카의 대표작중 하나인 세개의 관이 선정되었네요.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이른바 불가능한 밀실 사건의 트릭들ㅇㄹ 설명하는 것인데 밀실 트릭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필히 읽으셔야 될 고전 명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6 에덴동산의 뱀
33. 『하이 엘더셤의 비밀』 - 마일스 버턴
34. 『항해 중의 죽음』 - C.P. 스노
35. 『서식스 다운스 살인』 - 존 뷰드
36. 『시니스터 크랙』 - 뉴턴 게일

7 대저택 살인사건
37. 『다이애나 웅덩이의 범죄』 - 빅터 L. 화이트처치
38. 『누군가는 지켜봐야 한다』 - 에델 리나 화이트
39. 『의뢰받은 죽음』 - 로밀리 존과 캐서린 존
40. 『생일 파티』 - C.H.B. 키친

8 런던의 범죄 사건
41. 『브로드캐스팅 하우스에서의 죽음』 - 발 길거드와 홀트 마벨
42. 『종탑의 박쥐』 - E.C.R. 로락
43. 『무엇이 유령을 불렀나?』 - 더글러스 G. 브라운

9 휴양지 살인사건
44.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 이든 필포츠

 

2명의 탐정이 등장하는 이든 필초츠의 대표작입니다.읽은지 오래되서 내용이 가물가물한데 역시 영국 미스테리의 맛을 즐기기 좋은 작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45. 『린든 샌즈의 미스터리』 - J.J. 커닝턴
46. 『흑백 살인』 - 에블린 엘더

10 살인 조롱하기
47. 『퀵 커튼』 - 앨런 멜빌
48. 『세 탐정 사건』 - 레오 브루스
49. 『움직이는 장난감 가게』 - 에드먼드 크리스핀

11 교육, 교육, 교육
50. 『학교 살인사건』 - 글렌 트레버
51. 『케임브리지 살인』 - Q. 패트릭
52. 『학장 사택에서의 죽음』 - 마이클 이네스

12 정치놀음
53. 『밴티지 스트라이커』 - 헬렌 심슨
54. 『보라색 셔츠의 침묵』 - R.C. 우드소프
55. 『요양원 살인』 - 나이오 마시와 헨리 젤레트

13 과학 수사
56. 『사건 문서』 - 도로시 L. 세이어즈와 로버트 유스터스
57. 『사라진 젊은이』 - 프랜시스 에버턴
58. 『조종사의 죽음』 - 크리스토퍼 세인트 존 스프리그
59. 『A.B.C.의 다섯 수수께끼』 - C.E. 벡호퍼 로버츠

 

4~13항목에서는 국내에서 단 2권의 책만이 번역되었습니다.아마 대부분 영국 작가의 작품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추리소서를 좋아하는 저 역시 생전 듣고 보지 못한 작가의 작품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수 있네요.이중 49번째인 에드먼드 크리스핀의 움직이는 장난감 가게는 동서 DMB에서 향후 발간하겠다던 추리소설중의 한권이었으나 판매 부진 탓인지 결국 간행되지 않은 작품입니다ㅜ.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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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고전추리소설 100선에 소개된 작품중 국내에 어떤 책들이 번역되었는지 궁금해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책에 소개된 추리 소설 100선을 살펴보니 제가 나름 고전 추리소설을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르는 책들이 상당히 많이 있네요.

그런데 저자가 영국 출신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추리소설하면 영미 작가들이 상당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100선중 상당수가 주로 영국작가의 작품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좀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1 새 시대의 여명
1. 『배스커빌 가의 사냥개』 - 아서 코난 도일

  

명탐정의 시조라고 할수 있는 셜록 홈즈의 책이 첫번째로 나오네요.코난도일이 쓴 4편의 홈즈 장편소설중 최고작이라고 일컬어지는 버스커빌가의 개가 역시 선정되었네요.
2. 『네 명의 의인』 - 에드거 월리스

셜록홈즈가 활동했던 추리소설 초창기의 작품인 네명의 의인도 국내에서 번역되었네요.추리소설의 역사를 다룬 책에서는 항상 등장하는 작가중의 한명인 애드거 월리스의 4명의 의인이 국내에서 번역되었네요.월리스의 작품은 단편 형태로 한 두편 소개된것으로 기억나는데 이처럼 책 형태로 번역된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3. 『미스 엘리엇 사건』 - 바로네스 오르치

 

역시 셜록 홈즈의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오로지 여사의 구석의 노인이 선정되었네요.미스 앨리엇 사건은 아마 영미에서 나온 책의 제목인데 국내에선 모두 구석진 노인의 사건집이로 제목이 번역되었습니다.상기책에 미스 앨리엇 사건이 번역되었습니다.이 책은 단편입이죠.

 

4. 『눈 속의 자취』 - 고드프리 R. 벤슨
5. 『이스라엘 랭크』 - 로이 호니먼
6. 『거래 일계표』 - E.F. 벤슨
7. 『브라운 신부의 순진』 - G.K. 체스터턴

 

역시 셜록홈즈의 라이벌중 한명인 브라운 신부가 선정되었네요.카톨린 신부인 브라운 신부는 셜록 홈즈와는 다른 멋진 개성을 보여준 탐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국내에서는 5권의 단편집이 모두 번역되어 있는데 추리소설 입문자라면 필히 구독하여샤 될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8. 『빌라 로즈에서』 - A.E.W. 메이슨
9. 『오시리스의 눈』 - R. 오스틴 프리먼

 

역시 셜록 홈즈의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프리먼의 손다이크 박사가 나오네요.손다이큰 박사는 도서추리및 과학적 수사의 원조라고 할수 있는 탐정인데 국내에서는 주로 단편집이 간행되었습니다.오시리스의 눈은 손다이크 박사가 나오는 장편으로 아마도 국내에서 번역된 첫 단편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역시나 읽기를 강추래 드립니다.
10. 『하숙인』 - 마리 벨록 로운즈

11. 『맹인탐정 맥스 캐러도스』 - 어니스트 브래머 

셜록 홈즈의 대인기로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에 영국 추리소설계에서는 홈즈와 겨룰려는 많은 명탐정들이 나오게 되지만 아무래도 홈즈의 캐릭터를 이기긴 힘들었습니다.그러다보니 여러 개성을 가진 명탐정이 다수 등장하게 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맹인이라는 캐릭터를 가진 맥스 캐러도스란 탐정이 나오게 됩니다.맹인 탐정 맥스 캐러도스는 80년대 자유추리문고에서 간행된 적이 있는데 이후 많은 애독자들의 재간을 바랬지만 간행이 안되었지요.그런데 이번에 보니 맥스 캐러도스가 간행되었네요.이 책 역시 단편집으로 추리소설 애독자나 입문자라면 필히 읽으셔야 될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2 황금기의 도래
13. 『밤중에』 - 고렐 경
14. 『미들 템플 살인사건』 - J.S. 플레처
15. 『곁쇠』 - 버나드 케이프스
16. 『통』 -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통의 탐정인 프렌치 경감은 명탐정이 주를 이루던 당시에는 특이하게되 이른바 발로 뛰는 탐정으로 나오는 작품입니다.밤인의 알라바이 트릭을 발로 뛰면서 하나하나 파헤치는 프렌치 경감의 노력을 읽어보심 좋을듯 싶네요.

17. 『붉은 저택의 비밀』 - A.A. 밀른
 

붉은 저택의 비밀을 쓴 밀른이라는 작가는 아마 추리소설 애독자라도 잘 모르실것 같습니다.왜냐하면 저자는 추리소설은 이 책 한권만을 썼기 때문이죠.하지만 저자는 매우 유명한데 왜냐하면 바로 아이들이 좋아한 곰돌이 푸의 저자이기 때문입니다.아동작가 쓴 추리소설 어째 흥미롭지 않나요.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3 명탐정들
18. 『스타일즈 저택의 괴사건』 - 애거사 크리스티

 

추리소설의 영황이라고 불리우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첫 작품인가 동사에 홈즈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회색 뇌세포 벨기에 명탐정 포와로가 등장하는 첫 작품입니다.
19. 『증인이 너무 많다』 - 도로시 L. 세이어즈

국내에서는 애거서 크리스티보다 인지도가 매우 떨어지지만 추리소설의 본 고장인 영국에서는 추리소설 황금기의 영국을 대표하는 여류 추리작가 3인중 하나인 도로시 세이어즈의 귀족탐정 시리즈중의 한 작품입니다.웸지경 작품은 국내에서는 대략 3~4작품이 번역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크리스티와 다른 느낌의 추리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필독해야 돨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20. 『줄』 - 필립 맥도널드
21. 『포춘 씨, 부탁입니다』 - H.C. 베일리

베일리의 포츈씨 부탁입니다는 단편집으로 의사인 포츈의 색다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작품이지요.이 책은 80년대 자유추리문고에서 나온뒤 절판되후 현재까지 아직 재간되지 않은 작품입니다.

22. 『독 초콜릿 사건』 - 앤서니 버클리

 

앤서니 버클리의 독 쵸콜린 사건은 색다른 작품입니다.한개의 사건을 두고 6명의 탐정이 그 사건을 해결하는 것인데 마치 구로사와 아키라의 나생문을 보듯이 하나의 사건에 대한 6개의 시각을 느낄수 있습니다.
23. 『푸줏간의 수수께끼』 - 글래디스 미첼
24. 『목사관 살인사건』 - 애거사 크리스티

역시 크리스티의 대표작중 하나인 목사관 살인사건이 선정되었네요.
25. 『작고한 피그 사건』 - 마저리 앨링엄
26. 『폴 템플을 불러오라』 - 프랜시스 더브리지와 존 듀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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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 블로그의 글을 자주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추리소설을 선호한다는 것을 아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워낙 다양한 추리 소설이 많이 나오기에 예전처럼 추리소설을 자주 읽거나 수집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1950년대 이전 이른바 추리소설 황금기라고 하는 본격 추리소설을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본격 추리소설들은 워낙 오래전에 간행된 책들이다보니 본고장인 영국이나 미국에서도 이 시대 작품들은 재간행이 잘 안되는 편이라고 하는군요.그래선지 국내에서도 코난 도일이나 애거서 크리스티.앨러리 퀸같은 몇몇 인지도 높은 작가의 작품이 아니고는 읽기 힘든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50년대 이전의 고전 추리소설에 대한 정보조차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 혹 책이 출간되어도 이를 알지 못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왕왕 있지요.

 

그런데 저도 교보문고같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고전 추리소설을 소개하는 책이 있더군요.

 

대략 1950년대 이전까지 간행된 추리 소설중 저자가 추천하는 추리소설 100가지를 선정한 책인데 국내에 번역된 작품도 있지만 아닌것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본격추리소설을 좋아하시거나 추리 소설에 입문하시고자 하는 분들이 읽으시면 상당히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 추리소설 황금기의 책들이 더 많이 번역되길 희망해 보지만 아무래도 출판사에서 판매를 생각해야 되기에 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추리소설 애독자 입장에서 참 안타깝단 생각이 드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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