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과 성수에 있는 공씨 책방입니다.
서 점 명 : 공씨책방
위 치 : (신촌점)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 55-2 지층
(성수점)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130 서울숲IT캐슬 16호-라
취급도서 : 전분야 )고서, 레코드, CD 포함)
영업시간 : (신촌점) 12:00~21:00 / (성수점) 10:00~19:30
연 락 처 : 02-336-3058
서가 No : 10
아마 한국의 헌책방 중에서 일반인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헌책방이 공씨책방이 아닐까 싶습니다.공씨책방은 70년대부터 헌책장사를 했던 1대 주인장 공진석씨가 광화문 교보뮨고 부그네 헌책방인 공씨책방(흔히 헌책방 교보문고라고 불리었음)을 운영해서 유명세를 탔는데 그당시 기록을 보면 2층 규모의 건물에서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수십만권의 책을 취급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찍 돌아가시면서 조카분이 인수해 신촌역에서 동교동 삼거리 사이에서 공씨책방을 계속 운영하셨습니다.
사실 신촌에 있던 공씨 책방은 광화문의 공씨 책방에 비해 매장 크기도 작고 헌책도 적어서 과거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고 그냥 저냥한 헌책방으로 전락하게 됩니다.차라리 인근의 숨어있는 책이나 글벗서점이 오히려 매장 평수나 보유 헌책량이 더 많을 정도였지요.
그러다 헌책방의 건물주가 바뀌면서 공씨 책방을 살리자는 운동도 벌어졌고 현재는 신촌점(기존 자리에;서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로 이전한곳은 잘 모르겠음),성수점(현재 이곳이 주력이라고 함) 2곳을 운영중입니다.
과거 신촌 시절의 공씨 책방도 많이 다녔지만 작은 매장에 CD, LP까지 취급하다보니 다양한 책들이 없어선지 명성에 비해 뭐랄까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성수점도 안가다보니 실제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쪼록 공씨 책방의 명성을 계속 유지해 주길 바랍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