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제 서재에 오신 분들을 하루 단위로 세어보면,
평균 해봐야 열댓...
좀 많다 싶어도 스물을 쬐금 넘기는 정도였는데...  왠걸?!




홍 홍 홍 기분이 좋아서 5월4일이 지나기 전에 캡쳐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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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자판 2006-05-05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고 나니 5월 5일이네용...
2006-05-05 00:00

착한성지 2006-05-25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ㅊㅋㅎㅇ
 

살빠졌습니다.

살을 뺄거라고 특별히 노력한 적은 없었는데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 알게 모르게 조금씩 빠지더군요. (이럴 때 쓰는 표현이 시나브로던가???)


왠만해선 넘지 못했던 85Kg 이라는 벽을 훌쩍 넘어 83Kg 대까지 왔습니다.
우헤헤헤헤헤헤


입을 수는 있으나, 입고 나면 질식할 것 같아 
몇 년째 내팽겨쳤던 바지가 쑤욱 하고 들어갔을 때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T^T     (세상에 그 바지를 입고 앉아도 배에 압박이 없어요~~)
공짜로 바지 한 벌이 생겨도 이렇게 기쁘지는 않았을 겁니다.


회사 사람들한테 살빠졌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출퇴근 한다고 하루 1시간씩 걸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하니...
어째 반응이 다 비슷합니다.

"회사 생활이 힘들었군요."

"에구...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 받았으면..."


쩝...   그런가...  ? ? ?  (-_-;)a

뭐 여튼 살이 빠져 기분이 참 좋습니다.   우헤헤헤헤헤



이 제
다 시 는
돌 아 가 지   않 으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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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성지 2006-05-25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 예전 사진보다 훨~~~~ 귀여워 지셨네용~!! ㅋㅋ

세벌식자판 2006-05-26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그렇게 봐주신담 고맙지용~~~ (^m^)

기인 2006-05-31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부럽습니다. 한시간씩 걷기라.... ;;;

세벌식자판 2006-06-01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짜든동 교통비를 아껴 볼거라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된거지요 뭐... ^^a
 

생활비 지출목표 : 210,000 원 이하
생활비 실제지출 : 185,851 원
---------------------------
               = 이익  24,149 원 


식비 지출 목표 :  100,000 원 이하
식비 실제 지출 :    75,390 원
---------------------------
               = 이익 24,610 원


4월달에 거둔 총이익        : 48,759 원
3월달 부터 누적한 총이익 : 13,399 원   (3월 달에는 35,360원 손해봤음.)

생활비 정의 :
책값
핸드폰 요금
하루 세끼 밥 먹는데 들어간 것들을 제외한 모든 먹고, 마시는 것들
교통비
부조금
DVD 타이틀
친한 사람 케익 사준것 ---> 요런 종류에 들어가는 돈
건전지, 치약, 비누 같은 생활용품 사는데 쓴 돈
머리 깎는데 쓴 돈
만화방, 영화 같은 문화생활에 쓴 돈
(왠만한 곳에 다 들어가는 비용이라고 보면 됨...)



식비 정의 :
군것질이나, 입이 즐겁자고 쓴 돈이 아닌
하루 세끼 밥 먹는데 쓰인 돈.



우~헤~헤 (^o^)  드디어 빵구를 내지 않고 한달을 버텼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지난 4월달도 빵구입니다.
어버이날 기념 금일봉(^^;) 때문에 말이죠. (지난 주말에 부산에 갔다왔습니다.)
근데 요 금일봉은 성격을 좀 달리해야할 돈인 것 같아서 생활비 목록에서 빼버렸습니다.

직장생활하는 마당에 아끼거나, 줄일 수 있는 돈이 아닌 것 같아서 말이죠.  ^^;

어떻게 보면 제 만족을 위한 분식회계... 일 수도 있지만...  헐 헐 헐...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렵니다.


요번 5월에도 아끼고, 아껴서 순이익(?)을 내야겠습니다.    앗싸 조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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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5-03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하세요,,

울보 2006-05-03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7775

울보 2006-05-03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7776

세벌식자판 2006-05-03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뭐 장할 것 까지야~~~ ^^a

울보 2006-05-03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총각이 그런것 지키기 어디 쉬운가요,,

울보 2006-05-03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7777

행복하세요,


세벌식자판 2006-05-03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고맙습니다. (T^T) 이 야심한 밤까지...
 

다음 아고라에서 본 글입니다.
경제방에 먼저 올라왔다가, 아고라 토론방 대문에 들어섰던 글이지요.


엄청난 조회수와 추천, 그리고 수 많은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직접 긁어오니 요렇게 뜨네요.  ^^;)

43563 | 2006-04-19
추천 : 199 / 신고 : 9 | 조회 : 305229  | 스크랩 : 711

ID가 suk33180  이라는 분이 쓰셨구요.
글 제목은 ★서민이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습관★   입니다.

퍼온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읽어보세요.  ^^;
------------------------------------------------------------------------
요즈음 경제방 이슈가 아파트값, 집마련 이야기, 가계부 이야기 등 주로
서민들의 당면 과제를 논하고 있는데......

주지하다시피 IMF 이후 중산층은 무너지고 극빈자,서민,부자의 3계층이
한국 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부자들은 더욱 부를 축적하고 극빈자들은 가난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대물림"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졌고, 대다수 서민들은 생활형편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하루 하루 힘들어하는 이른 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

현재의 모순된 경제구조는 정부의 잘못된 경제계획 및 정치 지도자들의 무능
력 탓도 크지만 옛말에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각
자 스스로 해결해야 된다고 본다.

본인의 경우 서민층에 속하는 지, 중산층에 속하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확실한
것은 극빈자의 울타리는 벗어났다는 것이다.

학창시절 생활보호대상자로 어려운 생활을 영위하다가 직장생활 십수년한 결과
지방이지만 아파트 2채 마련했고 금융권 부채없고,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고
있는 생활형편 정도니..................................

나는 수많은 부자들도 만나 보았고 가난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 보았는 데
한가지 극명한 사실은 부자들은 단돈 1원이라도 절대 함부로 사용하지 않
는 데 비해 가난한 사람들은 푼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부자들에게 우리 서민들이 배워야할 몇가지 습관이 있는 데 "서민이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습관"으로 제목을 붙이고자 한다.

[서민이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습관]

1.차를 먼저 구입하지 마라

요즈음 젊은이들 보면 직장만 잡으면 대부분 차를 산다.
목돈이 없으면 할부로 구입하는 데, 그것도 남의 눈을 의식해서 최소한
준준형차 이상을 구입하는 경향이 강하다.

요즘 신입사원들 연봉이 2천 ~ 3천(대기업) 정도 수준인 데 준준형차
사서 굴리면 연봉의 반을 그냥 날아간다.

직장잡자 마자 차사면 언제 결혼자금 마련하고 집장만 할 것인지......

사회생활 2 ~ 3년 정도하면 결혼하는 데 알뜰이 모아도 결혼자금 마련
빠듯한 데 차 사서 굴리면 결혼비용을 부모가 능력있어 보태주지 못한
다면 결국은 대출내서 마련할 덴데.....

시작부터 빚지면 나중에 엄청 힘들다는 것을 모르는가?

본인의 경우 직장 생활 10년만에 준중형차(아반데) 구입했다. 전액 현금
주고(물론 그 전에 작은 아파트는 장만했음)

돈이 없어 차 10년만에 산게 아니다.

최소한 사회생활 5년전에는 차 구입하지마라

사회생활 시작 후 5년을 알뜰히 살아야 30대, 40대가서 삶의 질이 향상
된다.

2.할부인생으로 살아가지 마라

가전제품,승용차 등 고가품을 할부로 구입하면 갑자기 예상하지 못
한 일이 발생하면 금적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월급쟁이는 한번 돈이 꼬이면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바,
왠만하면 할부하지 마라

고가품은 저축한 돈으로 구입하는 생활패턴을 길러야하며 차는 최소
한 자기돈 70%정도는 가지고 구입해야 한다.

3. 쓰고 남은 돈 저축하지 마라

100만원을 받던지 200만원을 받던지 반드시 한달에 얼마 저축하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그 나머지를 가지고 쓸 생각을 해야한다.
쓰고 남은 돈 저축하려다보면 한달에 10만원도 저축 못하는 꼴이 생긴다.
최소한 한달에 50만원 이상 저축하고 나머지를 사용하라 ~~
쓸 것 다 쓰고 언제 돈 모을 것인가?

4. 기분으로 소비하지 마라

직장생활하면서 가끔씩 술마실때가 있는 데 특별한 일 아니면 1차에서
끝내라. 괜히 기분낸다고 2차,3차가면 2~3만원이면 될것이 20~30만원
으로 늘어난다.

주변에 보면 어제 밤 술값이 얼마 들었다는 둥, 새벽 몇 시까지 마셨
다는 둥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결코 자랑할 것이 못 된다.

술습관 잘못 들이면 매달 술값으로 상당한 금액이 지출될 것이다.


5. 실천없는 계획은 세우지 마라

모든 사람은 남보다 잘살고 싶고 좋은 차 몰고 다니고 싶은 게
심리다. 항상 머리속에 앞으로 잘살아야지 생각만하고 아무런
행동이나 노력도 않하면 절대 발전이 없다.
실천할 자신 없으면 계획도 세우지 마라 ~~~~
인생에 3번의 좋은 기회가 온다고 흔히 말하는 데 노력하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직장만 왔다갔다 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기회가 오
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해서 남들보다 많이 벌지도 못하면서 할 것 다하고
쓸 것 다 쓰면 절대 가정형평 나아지지 않는다.

어떤 목표를 위해서는 절제력,인내력이 필요한 것이다.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자, 서민의 울타리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자는 위의
5가지만 지켜라~~
10년 뒤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


이 글을 다 읽어보니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저한테 해당되는 내용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1. 집을 사기 전에는 절대로 자가용을 사지 않을거라 다짐을 했고
      (지금도 이 생각엔 변함 없음!)

2. 할부로 뭘 사본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신용카드도 없음, 체크카드로 만족!)

3. 저축도 남들 하는 만큼은 하는 편이고
      (가계부를 그냥 쓰는게 아니라니깐!)

4. 술은 싸나이들 끼리 호프집, 고기집에서 마셔야 제 맛이라는 건전한(?) 생각을 가졌고
      (양주가 뭐에요?)

5. 작게나마 이런 저런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고...
      (요즘 통장을 만지작 거리며 혼자 즐거워하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더랬습니다.  ^o^)


" 딱 내 이야기구만!!!  "

무릎을 치며 혼자 흐뭇하게 읽었는데...

수 많은 댓글들 중에 날카로운 고드름이 되어 내 가슴을 찌르는 문장들이 몇 몇 있었으니...

문제는 결혼자금 모을려고 차를 안사면..결혼할 여자를 못사귑니다.!!!!

요즘 차 없이 어떻게 연애하고 어떻게 결혼합니까.
그렇게 돈벌면 30대 초반 넘어가서 중반정도 될텐데 그때까지 차 없는데도
불구하고 만나줄 여자 있을까요? ㅎㅎ 좋아하면 차 없이도 만나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정말 그렇게 쉽게 될까요? 다 맞고 좋은 ?

요즘여자들이 차없으면 개무시하는...   --->  이 글이 제일 가슴 아픔.  OTL


곰곰히 생각해 보면 결코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고. . . .    쩝...
갑자기 우울해지넹...
실제로 회사사람들 중에 장가간 사람은 거의 다 자가용이 있는 사람들... (T^T)

딱 한 사람 예외가 있었으니, 바로 내 옆자리에 앉아있는 고등학교 선배 형!

직장 동료들 앞에서 "난 AA형을 본 받을거에요, 자가용 없어도 장가 잘 갔잖아요!!" 를 외치면
직장 동료들은 이런 이야기를 해줍니다.

"AA씨가 직접 소유한 차가 없다 뿐이지, 집에는 차가 있잖아요.
  맘만 먹으면 AA씨는 차몰고 다닐 수 있는데요.  훗 훗 훗  ^o^"

(-_-;)   --->   (T_T)   --->   (ToT)   --->   OTL


쩝.............    에이쒸 몰라!!!   집 사고 차살꺼야!!!
짚신도 짝이있다는 우리나라 속담을 되세기며 저는 잠자러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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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성지 2006-04-26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희 신랑은 결혼할때 제가 혼수로 차를 사줬고, 결혼 후 10개월이 지나서야 지금의 직장에 취직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저처럼 착한 여자들 얼마든지 있습니다!!!

세벌식자판 2006-04-26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든지 많이 계신데... 문제는 다 임자가 있다는거죠.. 울컥.. T^T

착한성지 2006-04-26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너무 걱정마세요. 님께도 조만간 좋~~은 분 나타나실 터이니.. 아님.. 저보다 더 이쁘고, 착하고, 현명한 좋은분 소개시켜 드릴까요~?!! ^^;;

세벌식자판 2006-04-27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_+)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정확하게 말하면 늦잠 때문에 -_-;)
아침을 느긋하게 챙겨 먹기가 힘듭니다.

신입 시절에는 초코파이를 몇 통 사뒀다가 출근하는 길에 서너 개를 먹으며 회사에 갔습니다.
초코파이에서 시리얼(우유에 말아먹는거 아시죠?!)로 바뀌었다가
최근에는 삼각김밥 2개나 빵을 사다가 출근길에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근래에 들어서
기존 아침밥 메뉴( 초코파이,빵,삼각김밥,시리얼 + 우유)에 불만이 생기더군요.
일단 초코파이나 삼각김밥 같은건 여느 인스턴트 음식과 마찬가지로 몸에 좋지 않다는 점.
다른 빵이나, 시리얼은 비용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뭔가~~~ 몸에 나쁘지도 않으면서, 값도 싸면서, 든든한 게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 낸 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숫가루!!!


조선시대에는 미숫가루가 군인들 전투식량이었다고 하더군요.  ^^;


미숫가루가 가진 장점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몸에 안 나쁘다.  ^^;
표현이 이상한데... 헐~~~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훨씬 더 낫겠죠?!

2. 싸다.
한끼 해결하는 양을 기준으로 이것 저것 계산해 봤는데, 1000 원도 들지 않습니다.
약 800-900 원 정도 되더군요. 홈플러스 같은 대형 할인점보다 옥션 같은 곳에서
사는 게 훨씬 더 싸게 칩니다.  참고 하세요.

3. 든든하다.
말 그대로 입니다.

4. 간편하다.
출근하기 바쁠 때 후딱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여차하면 스포츠형 물통(왜 있잖아요, 락앤락에서 나오는 거.. 작고 원통형으로 된.. 밀폐용기라나?)에
미숫가루를 담아다가 회사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추가 설명을 덧붙이자면... 
여느 아침 메뉴와 다른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헐 헐 헐
자세하게 이야기 해보자면...

과일이나,
김밥,
셀러드,
샌드위치 같은건 업무 시작하고 나서 먹기가 상당히 껄그럽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사람 정서에 다른 사람들을 놔두고 혼자 뭘 먹는다는 게 여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과일이나 김밥 같은건 옆사람과 같이 나눠먹어야 한다는 불문율(?) 같은게 있고,
(제가 먹어야 할 양이 줄어들게 되는 엄청난 아픔이 있습니다. -_-;   쿨럭..)
샐러드나 샌드위치는 먹기가 번거롭습니다.
업무를 시작하는 마당에 음식 냄새까지 풍기게 되면 눈치밥까지 먹는 부담도 있습니다.

이럴 때!!!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담은 미숫가루는 스팀팩 3방 쓴 마린한테 달려온 매딕 같은 존재가 됩니다.

1) 안 나눠 먹어도 된다.
미숫가루를 훌훌 마시고 있던 차에 누구랑 눈이 마주쳤다!
상큼하게 눈 웃음을 치며 한마디 해주십시오.
"미숫가루 탄건데 좀 드실래요?"
대부분 마다할 겁니다.  헐 헐 헐

2) 냄새가 덜 난다.
밀폐용기 뚜껑에 따로 입대고 마실 수 있게 된, 작은 마개가 있으면 더욱 더 좋구요.
없더라도
마시고 바로 뚜껑 닫고,
마시고 바로 뚜껑 닫고를 되풀이 하다보면 냄새가 덜 납니다.

3) 마시는 것 == 음료
일 하다가 커피나 녹차 같은 걸 마시는데 눈치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업무 중에 뭘 "먹는" 것은 부담이 되지만
업무 중에 뭘 "마시는" 것은 별로 거리낄 게 없습니다.   (술 빼고)



아침밥을 챙겨먹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너무 바빠서 아침밥을 자주 걸렀다면,
이 참에 미숫가루로 건강하고, 든든하고, 식비 부담이 없는
아침을 맞이하심이 어떨까 합니다용.. 홍 홍 홍

뒷말 : 객지생활 9개월~~~ 생존력은 나날이 늘어만 간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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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20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존이 생활이 되셨군요 ㅠ.ㅠ;;;

세벌식자판 2006-04-20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사람 사는 게 뭐 다 그렇지요~~~ ^o^

실비 2006-04-20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숫가루에 우유타기도하고 꿀 조금타서 먹으면 맛있거든요~호호

세벌식자판 2006-04-21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꿀은 좀 비싼데... ^^a 전 꿀 대신 흑설탕을 한술갈 정도 넣어 먹습니다.

착한성지 2006-04-21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님은 빨리 장가를 가셔야 할듯.. 저희신랑은 아침을 안먹는 편인데 (아침에 식사를 하면 하루가 힘들다나~?!!)하지만 시어머님 왈..마누라가 무섭긴 무서운가보다.. 하침 먹으면 힘들다니까 그 의견을 존중하여 위에 부담가지 않은 것들을 매일 메뉴를 바꾸어 토마토쥬스, 인삼우유(인삼에 우유와 쿨넣고 간거, 딸기쥬스, 미숫가루, 검은콩+검은깨 기타등등을 준비해 줍니다... 허나.. 요즘은 이 사람이 객지 생활을 하기 때문에 어찌 하고 사는지 안봐도 훤하네요..
그래서 신랑이 오는 금요일 밤은 언제나 상다리가 뿌러지도록 만찬을 준비 합니다..

ChinPei 2006-04-21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부산 돌아가기 며칠전부터는 밥도 고기도 많이 먹고 살찌고 돌아가세요.
매일 아침이 미숫가루뿐이라면 절대 야위실 거에요. 야위신 님을 보면 부모님께서 걱정하시겠어요.

세벌식자판 2006-04-22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한성지 님 - 에효~~~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요. T_T 짚신도 짝이 있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요즘에도 통하길 빌어봅니다. 어흑...

Chin Pei 님 - 헤헤 아직 그 정도로 못 먹진 않습니다. 얼마나 잘 챙겨먹는데요
^0^ 날마다 아침식사를 미숫가루로 떼우는건 아니구요. 밥 먹을 시간이 없을 때에만 그렇게 먹는다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