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영휴
사토 쇼고 지음, 서혜영 옮김 / 해냄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같은 이름의 사람으로 계속 태어나 어느 누군가를 만나고자 하는 어떤 ‘존재‘에 대한 이야기라는 책소개에 혹하여 읽었다. 양파껍질 까듯 하나씩 발견되는 사실들이 짜임새있게 묘사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는 있었다. 그 이상의 감흥은 사실 별로 없었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8-01-23 16: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24 0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발코니에 선 남자 마르틴 베크 시리즈 3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부터가 멋진 이 책은,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흡족해할 내용이다. 현실감 그대로인 경찰들 이야기가 그들의 일상생활, 성격, 실패담들과 어우러져 강한 흡인력을 가진다. 과장하거나 지나치게 복잡한 플롯 없이도 범인 찾기에 심정적으로 응원하며 따라가게 만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광의 모험은 끝나지 않아! 박람강기 프로젝트 9
미카미 엔.구라타 히데유키 지음, 남궁가윤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모르는 일본 작가와 책과 영화와 배우가 잔뜩 나와서 재미없어.. 하다가 9장에 가서야, 아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이런 거지 맞아 맞아 라는 심정으로 읽게 되는 책이다. 책을 사고 쌓아두고 그러다 읽고 또 똑같은 걸 사고 이런 일들이 나만 하는 게 아님을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히포크라테스 우울 법의학 교실 시리즈 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편보다 나은 속편을 찾기 어려운데, 이 책은 전편보다 나았다. 훨씬 밝아진 분위기에 짜임새 있는 구조, 줄어든 장광설, 등장인물들간의 미묘한 관계포착 등이 잘 어우러진 책이다. 아울러, 죽은 자가 이야기하는 것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 귀를 기울이는 기분이랄까. 읽어볼 만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히포크라테스 선서 법의학 교실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라마로 잠깐 봤을 때는 너무 음침한 내용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책은 캐릭터들이 잘 녹아들고 전체적인 완결도도 있는, 무엇보다 음침하지만은 않은 작품이었다. 이런 류의 내용들이 워낙 많고 주인공 마코토의 장광설이 너무 길어서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았지만 별 생각없이 보기 나쁘지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