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피어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중단편집'구적초'가 나왔군요!!!!
살 책이 이렇게 자꾸 나오니 참 우째야 합니까...라고 하면서도 금방 보관함에 넣어버리는 비연.

책 좋아하는 우리들이야, 맘에 드는 작가의 책이 나올 때가 가장 행복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북스피어에서 나오는 책들은 대부분 좋았던 터라 이번에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북스피어의 책들...꽤 나왔네요^^ 전 에도시대 얘기가 참 좋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큐리 2009-11-11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젠 미미여사 책도 밀리고 있어요....ㅠㅠ

비연 2009-11-11 22:28   좋아요 0 | URL
저도 심지어 아직 못 읽은 책이 있답니다..속상해요..ㅜㅜ
 


어제 빈둥거리면서 읽은 책 중의 하나가 이것. '시인'이다.




















표지가 좀 섬뜩해서, 잘 안 읽게 되었다면 좀 웃긴가? 암튼 그랬다. 괜히 맘 약해지는 날에 보게 될라치면, 표지를 뒤로 해서 안 보이게 해놓고는 있었다. 원서(오른쪽)를 찾아보니 그렇게 무서운 표지는 아닌데. 뭐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우리나라 표지는 무섭게 느껴졌다. 두껍기는 얼마나 두꺼운지, 608페이지. 게다가 편집한 것이 위, 아래, 좌, 우의 여백이 상당히 좁다. 그래서 한바닥 다 채워진 것처럼 보이는 거다. 흠..그래서 산 지는 꽤 되었으나, 지금에야 읽었노라 장황하게 변명하는 비연...(그게 뭐 중요하다고..^^;;;;; 그래도 그래도~)

그런데, 읽고 보니 오. 괜챦다. 이걸 왜 지금 읽었지? 라는 후회가 엄습할 정도로 재미있고 짜임색 있고 유머 있으면서도 가끔 진지해지는 게 좋은 책이었다. 심지어 마이클 코넬리가 1996년이라는 아주아주 옛날(?)에 지은 책인데도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경찰인 쌍둥이형이 자살을 했다. 쌍둥이 동생인 잭(션)은 살인사건담당 기자이고, 형의 죽음을 파헤쳐가는 중에 에드가 앨런 포우의 시를 모티브로 한 연쇄살인의 징후를 발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FBI가 개입하게 되고, 점점 수사망을 좁혀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다. 그 속에는 기자들만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 경찰들의 관행들, FBI와의 관계, FBI 내에서의 인간관계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넘지 못하는 정신적 한계들 등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그래서 나중에 범인이 드러나는 과정이 꽤나 예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 1996년이라면 좀 색달랐을 지도 모르나, 지금 보면 다 보인다...;;;;) 재미있게 읽었고 나도 모르게 몰입해가는 것을 느꼈다. 난 저 600페이지 넘는 책을 반나절 만에 다 읽어치.워.버.렸.다.

덕분에 마이클 코넬리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번역서도 몇 권 나왔는데, 난 이 '시인' 하나만 가지고 있었다. 흠..이렇게 또 읽을만한 책이 생기다니. 갑자기 넘 행복해지는거다..흐흐.
 

.................................. 


번역된 책들과 원서를 비교해보자면, '시인'까지 포함해서 7권 정도? 이 중에는 오래 되어 품절된 것도 있지만 말이다.
 


1992. The black echo 1,2.

 

 

 

 

 

 


 

 1993. The black ice.  

 

 

 

 

 

 



1998. Blood work                           

 

 

 

 

 



  



2002. Chasing the dime
 

 

 

 

 



 

 


2004. The narrows   

 

 

 

 

 

  




2006. The Lincoln lawyer.

 

 

 

 

 

 

 

아직 번역되지 않은 것들을 찾아보니...흠!~



 

 

 

 

  

 

 

 

 

 

 

 

 

  

 

 

 

 




 

 

 


그냥 이름 넣고 쭈욱 훑어보아도 이렇게 많다는! 多作인 작가였구만!
슬슬 최근 책 위주로 번역이 되어 나오겠다는 기쁨이 다시 몽실몽실~
역시...책이란 좋은 것이여. 금새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버리다니. 호호호~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매지 2009-11-02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시인보고 링컨차 읽기 시작했어요 ㅎㅎㅎ

비연 2009-11-03 08:37   좋아요 0 | URL
오! 링컨차도 재밌나요?

다락방 2009-11-03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인 봤는데 링컨차 읽고싶어요. 링컨차가 그렇게나 재미있다는데 말이죠. ㅎㅎ

비연 2009-11-03 12:53   좋아요 0 | URL
앗. 그래요? 그렇게 재밌대요? ...빨랑 사봐야겠네요..룰루랄라~

다락방 2009-11-03 14:30   좋아요 0 | URL
비연님이 제 옆집에 살았으면 좋겠어요. 링컨차 빌려읽게 ㅎㅎ

비연 2009-11-03 18:0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ryck 2009-11-06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냥 원서로 사서 보셔 -_-

비연 2009-11-09 00:03   좋아요 0 | URL
흠? 원서로 사서 볼까? ㅋ
 


















데니스 루헤인. 그의 작품들 면면을 보면 뭐 하나 버릴 게 없지만, 난 특히 '켄지&제나로 시리즈' 를 좋아한다. 순서대로 안 나와서 좀 짜증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간만에 밀리언셀러클럽에서 신간이 나오니 이 아니 기쁠쏘냐.  그의 작품을 연대순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물만두님의 페이퍼를 봐주시도록!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172308 

보니까, <전쟁전 한잔> 다음으로 쓰여진 두번째 장편이란다. 세번째가 <가라 아이야 가라>이고 네번째가 <비를 바라는 기도>이다.












이 작품들은 모두 '켄지&제나로 시리즈'. 까칠하고 소심한 남자와 당차고 박력있는 여자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면서 특유의 유머가 배어나오는 동시에,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한 관심도 잃지 않는 내용들이라 늘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다.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 이 책도 사회적 소수자-인종적, 성적, 사회경제적-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엿보인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벌써 보관함에 퐁당..ㅋㅋㅋ  더 많이 알려진 것들은 아래의 책들일 거다.














<미스틱리버>는 영화로 제작되어 호평을 받았었고, 이번에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드카프리오 주연으로 <살인자들의 섬>도 제작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살인자들의 섬>은 읽는 내내 너무나 재밌었기 때문에 영화에도 아주 지대한 관심이 있다. 

가을이 되니 읽고 싶은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이들을 다 거두어 내 머릿속에 넣어주어야 할텐데 말이다..ㅋ 가을만 되면 더 바빠지는 사정으로 늘 마음만 있는데, 어쨌거나 올해 내로 이 책만큼은 꼭 읽어보련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밀크의초콜릿 2009-10-29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켄지&제나로 시리즈는 3번째 권에 하나가 더 있어요. 가라 아이야 가라가 4번째 권

비연 2009-10-29 11:41   좋아요 0 | URL
앗 그래요? 그렇다면 하나가 더 나올 수 있다는 행복한 기대감이 생기네요^^
 

 

 

 

 









지금 1권 열독 중인데 말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글 하나는 정말 잘 써서 입에 착착 붙게 눈에 착착 붙게 쓰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내 취향은 아니다, 특히 소설. 에세이는 아주 평범하게 쓰는데도 매우 인상적인 느낌을 주는데 반하여 소설은 아주 독특하게 쓰는데도 매우 찝찝한 인상을 주는 면이 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으니까 이 책이 아주 좋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나처럼 에구..재미있지만 어째 그렇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지. 조금씩 글의 맥락이 잡혀가고 있어서 재미나게 읽고는 있으나 아뭏든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은 계속 지니고 있다.

구절 하나하나는 정말 멋지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들은 기실 어디다 인용하기 좋은 문장들도 많다. 특히 내가 생각할 때는 단어 선택 능력이 탁월하다. 어떻게 이런 단어를 쓰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오늘 읽은 내용 중에는 이런 문장도 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면 인생에는 구원이 있어. 그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한다고 해도.  
   



이런 말은 아주 가슴팍에 팍 꽂히게 마련이다. 그 '구원'이라는 단어가 사무치게 느껴진다 이 말씀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심정을 알고 쓴 걸까.

아뭏든, 결말이 어떻게 날지는 좀 두고 볼 일이다.  예전에 '노르웨이의 숲 (상실의 시대)'를 읽고 나서도 상당한 찝찝함이 오래도록 갔던 기억이 있다. 일본인 특유의 노골적인 성묘사와 왠지 느껴지는 세기말적인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이 책도 그럴 지는 다 읽어봐야 알겠지.

그나저나 언제쯤 이런 소설을 일어로 척척 읽어낼 수 있게 될까. 내 책장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숨죽이고 있는 일본 원서책들이 내게 아우성을 치고 있건만. 무려, 마츠모토 세이조의 '모래그릇 1,2권', 쓰보이 사카에의 '스물네개의 눈동자', 미야베 미유키의 '이름없는 독'과 몇 권의 책...등등등. 오늘도 일어학원을 다녀왔는지 참으로 요원한 일이로다...쩝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들이 올려놓는 지름신 발동 페파들땜에 꼭 뭔가를 주문하고 나가게 된다..ㅜㅜ
오늘도...정말 안 보려고 외면하고 싶었으나 하이드님이나 다른 분들이 추천해마지 않는 코넬 울리치의 "밤은 천개의 눈을 가진다"를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어서 결국 그걸 장바구니에 골인시킴과 동시에 그냥 하나만 달랑? 이러지 못하고 마구 집어넣고 말았다...어흑.


..............................




이게 그렇게 화제의 중심에 서는 이유가 너무 궁금하여 바로 사버렸다. 코넬 울리치의 소설은 '상복의 랑데뷰' 읽었고 윌리엄 아이리시라는 필명으로 쓴 '환상의 여인'을 읽었더랬지. 물론, 다들 주옥같은 명작들이다.  












이건 계속 읽고 싶었다. 표지가 좀 섬뜩하긴 한데, 대단히 시적이라고 하고 재미있다는 평이 지배적인지라. 이거 괜챦으면 다른 것도 봐야지 '실종' 이런 거.  

 

 

 

 

 

 
요것도 계속 보관함에 담아두고 살까말까 하고 있던 책이다. 내 생각의 구멍들을 설명할 수 있을깐? 

 

 

 

 

 

 

개인적으로 딕슨 카를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명작들이라고 하다보니 자꾸 사게는 되는 것 같다. '벨벳의 악마'인가도 아직 서재에 꽂혀있는 상태...에서 또 산다..딕슨 카. 

 

 

 

 

 



신경숙의 문체는 식상할 정도로 비슷해서 왠만하면 이제 안 사는데, 이건 좀 괜챦겠다 싶었다. 주제도 주제고.














바람구두님 페파 보고 당장 구매하고 싶었는데 품절이었던가 해서 이제야 샀다. 홈피 가서 들어봤는데 따봉이었다는.









이제 연주회를 가야 하니...미리 좀 들어둬야지. 원래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이라는데 음반으로 나온 건 아직 눈에 안 띈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09-10-14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그거 아세요 이것도 지름신 페파라는걸요

비연 2009-10-14 17:05   좋아요 0 | URL
우헤헤~ 저만 당할 순 없슴다!

Forgettable. 2009-10-14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제 중고샵 갔다가 다 질러놨기때문에 오늘본 것들은 보관함으로.. ㅠ_ㅠ 보내고 싶은 마음을 일단 장바구니에 넣자는 마음이 이겼네요 -_-
코넬 울리치역시-_-

비연 2009-10-14 17:06   좋아요 0 | URL
forgettable님..그만..장바구니로..;;;; 코넬 울리치에 대한 페파들은
정말 강력지름신 도래의 요인이었슴다 (이렇게 어렵게 말을 꼬아서 저의
행동을 정당화시키고자 하는 노력? ㅜㅜ)

머큐리 2009-10-14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하늘바람님 말씀대로 이 페퍼도 무서운 페퍼에요...이미 난 파산했음다~~~

비연 2009-10-14 17:06   좋아요 0 | URL
파산..책으로 파산한 사람들..정말 알라딘에 많을거에요~흑!

비로그인 2009-10-14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멜니코프 연주회는 후기 베토벤이라는데.. 과연 어떤 연주를 들려줄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

비연 2009-10-14 22:59   좋아요 0 | URL
음악회 후기는 늘 제게 숙제인데..^^;;;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슴다!

비연 2009-10-20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 바예즈는 또 품절이란다..아 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