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시간 - 군주.국가의 시간에서 시민의 시간으로
송호근 지음 / 북극성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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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과 촛불의 정치를 넘어서 무엇을 할 지 성찰해 볼 필요는 있다. 대통령을 잘 뽑아서 촛불의 성과과 무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시민 누구나 2~3개의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것도 좋다. 메시지는 적절했지만 잘 만들어진 책인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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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기술
유시민 지음, 정훈이 그림 / 생각의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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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쓴 글쓰기 특강책이다. 많이 읽고 많이 써봐야 한다, 무엇보다 공감이 우선이다.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라 습관이 되지 않아서 못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들. 익숙한 사실이라도 한 번 더 들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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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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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읽고, 깊이 읽자. 그리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자. 이 두 가지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한다. 밑줄긋기로 땡치고, 100자평으로 퉁치는 책읽기를 그만하자고 생각하던 차에 만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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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 승부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삼국지 리더십 2
자오위핑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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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의 인물들을 통해 삶의 지혜를 뽑아낸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어떻게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 삼국지이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제갈량을 촉한이라는 그룹의 유능한 CEO로 되살려냈다. 그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그 배경에 얽힌 관리의 기술을 들춰낸다. 회사 생활에 지치고 답답할 때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이런 글들을 쓰고 싶다. 한 편의 사람이야기를 통해 역사와 지혜를 녹여내는 글들. 그래서 자오위핑의 팬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관리는 사람들 모두를 개조하여 천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모두가 천사의 행동을 하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관리를 잘한다는 것은 마귀에게 천사가 하는 일을 하게 인도한다는 것이고, 잘못된 관리란 천사를 핍박하여 마귀가 하는 일을 하게 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관리의 핵심은 한 사람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하려 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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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의 용기 - 앞으로 한 발짝 내딛게 만드는 힘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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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 없이 구입했지만, 예전보다 글을 이끌어나가는 힘도 성찰도 떨어져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가 말하는 `용기`라는 테마는 유효하다. 그리고 요새 점점 절실하게 느껴지는 단어이기도 하다. 다음 책에서는 조금 더 활력이 들어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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