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김하나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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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다 편차가 좀 있다. 김하나, 김금희, 김동영(적고 보니 모두 같은 성이네) 작가의 글이 특히 좋았다.

특히 김하나 작가의 글은 지하철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읽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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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사과 창비시선 301
나희덕 지음 / 창비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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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많고 떫은 야생사과의 맛. 몇몇 시를 보며 시인은 채식주의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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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예술혁명 - 방탄소년단과 들뢰즈가 만나다
이지영 지음 / 파레시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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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탄생과 그들의 팬의 활동이 매우 이례적으로 상호결합하여 이뤄낸 성과와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쓴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하지만 이 현상을 ‘네트워크-이미지’라는 저자가 밀고 있는 새로운 용어에 끼워맞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연구대상이 방탄소년단이 아니었다면 과연 책으로까지 출판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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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리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신인섭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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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다읽다 도저히 더는 못 읽겠어서 책에다가 화내고 덮었다. 살다 보니 책에 대고 텍스트로 화내는 일도 다 해본다. 


전쟁으로 인한 정신적 공황 운운하는 해설도 웃기고, 대체 왜 “주인공의 관념 속 이미지로 다른 여성들의 ‘몸’을 그리고 체현”하는지. 이 싱고라는 주인공은 딸도 외모로 평가하고, 며느리, 처형, 회사 직원까지 여성이라는 여성은 모두 성적대상으로 삼으면서 혼자 상상하고 난리가 난다. 심지어 아들 몸에 어떤 자국이 난 걸 보고는 며느리가 그런 건가 생각한다. 미의식이며 예술적 승화며 미화해 놓은 추천사 때문이라도 일단은 다 읽고 평가하려고 했는데 더는 못 읽겠다. 


설국도 읽으면서 짜증이 치솟았던 기억이 남아있다. 첫문장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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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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