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7월2주)
<타인의 취향>을 만든 아녜스 자우이가 만든 영화라고 한다.
세간의(배급사의) 평에 의하면 <타인의 취향>,
이후의 <룩앳미>보다 더 재미있는 코미디라고 하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있냐 말이다.
더구나 아녜스 자우이의 영화는 허무하게 웃기는 그렇고그런 코미디가 아니다.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정계 진출을 꿈꾸는 신인 다큐멘터리 감독,
따뜻하면서 따끔하기까지한데 웃을 수도 있는 영화일 것 같다.
요즘, 이런 영화 흔치 않다. 보지 않고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개봉 예정인 영화 가운데 이번주에 보고 싶은 영화라고는 달랑 <레인> 한 편이다. (지난 주엔 달랑 2편 새로 개봉!)
이것 역시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영향인 것 같아서 자꾸만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 싫어지려고 한다.
영화라도 만족스러웠다면 또 모르겠지만 '영화라기보다는 영상'이라는 40자평을 남기게 했던 영화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