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서부터 오직 한 기지 꿈만 가지고 평생을 산 사람은 이제껏 보지 못했다. 다들 많은 꿈을 꾸고 산다. 많은 꿈 가운데 하나만 남는 경우도 있고, 중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이루고 싶은 꿈이 많은 사람도 있다. 여러 개의 꿈을 조율하고 변주해가는 과정, 그러면서 때로 기뻐하고 때로 절망하는 과정, 어떤 면에서는 그러한 과정이 성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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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의 멋진 점은 뭐죠?“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아요.” “다른 어디서도 누릴 수 없는 평화로움이 깃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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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랬듯 다른 소년들도 작가가 된다는 건 혈연과 계급의 문제에서 탈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작가들은 일상의 위계 서열 바깥에서 그들만의 사회를 이루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그들은 특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권력을 얻었다. 체제와는 한 발 거리를 둔 채 그 체제에 대한 이미지를 창조해내고, 그럼으로써 체제를 재단할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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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작가 당신의 이야기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나는 겁이 많고, 걱정이 많고, 좀처럼 스스로를 믿지 못하지만 내가 만든 이야기들은 나보다 씩씩하고 나보다 멀리 간다. 그 뒷모습을 지켜보면서, 이제 더는 나 자신을 의심하지 말자고 다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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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욕망은 의지로 억누른다고 해서 제어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역사에 이름을 남긴 현자도 아니다. 그러나 세상에 시달리며 지금 당장에 급급한 평범한 처지라고 해도 감정과 욕망이 들끓을 때 잠깐 성찰하는 시간, 자신에게서 한 걸음 물러나 관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 한 걸음 물러선다는 것은 자신과 자신의 감정을 잠깐 분리하는 것이다. 매몰되지 않도록 한 걸음 물러섰을 때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분명하게 볼 수 있다. 바로 볼 수 있다면 자신의 행동이 바른 도리에 근거하고 있는지를 따질 수 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다면 그 일에서 떠나야 한다. 부끄럽지 않다면 과감하게 계속하면 된다. 성인이 아닐지라도 일상에서 휘둘리지 않는 연습을 차근차근 실천한다면, 적어도 어제보다 나은 사람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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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11-10 0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스로에게 부끄럽다면 그 일에서 떠나야한다.
-가장 와닿습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에게 부끄러웠던 지난 수십년의 일에서 단호하게 떠나온지 14년째, 스스로에게 부끄럽던 어떤 자리를 부수고 나온지 2년째.

일상에서 휘둘리지 않는 연습을 차근차근 실천한다면, 적어도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것이다.
-두번째로 와닿는 말.
요즘의 저의 다짐입니다. 일상에 휘둘려서 순간을, 하루를, 내 인생을 쓸데없는고뇌로 살지않기.

덕분에 좋은 문장읽으며 단단한 다짐을 다시금 다집니다.
스콭님의 시간과 인생 또한 점점 나아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scott 2019-11-10 20:01   좋아요 1 | URL
yaribaba님의 댓글에 힘이 솟네요.
최근 가라앉아있던 심정을 다독이려고 고른 책인데 새겨둘 글귀가 많습니다.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 하는게 정말 힘들죠. 이런 글귀들을 읽고 나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 11월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