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바이블 (VOCA Bible) 4.0 데스크북 + 미니단어장 (스프링) - 공무원, 편입, 토플, 텝스, SAT, GRE 대비서 보카바이블 4.0
허민 지음 / 스텝업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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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연상 훈련으로 암기하는 보카 2.0 2020년 캘린더를 보카바이블로 넘기면서 한페이지씩 외우고 출퇴근시간에는 원어민 발음으로 반복반복 암기동영상까지 학습하고나면 1000단어가 머릿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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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은, 내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조 페슬러 지음, 홍한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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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한 파묵의 '새로운 인생' 이라는 작품의 첫문장


“어느 날 책 한 권을 읽었고, 내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미국 문예지 애틀랜틱 편집장은 파묵의 새로운 인생의 첫문장을 읽는 순간 그동안 자신이 취재했던 작가들은 어떤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어떻게 창작으로 이어지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그는 작가들과 인터뷰 할때 '당신의 인생을 바꾼 문장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이 질문에 대한 33명의 작가들이  다른이들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작품이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어떤 문장이 창작의 영감으로 이어졌는지에 관한 답변들이 담겨 있다. 

 

 시한줄이 문장 한줄이 한명의 예술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세상을 처참하면서도 경이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잭 길버트의 시를 본 후 엘리자베스 길버트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이 구절이 명확하게 말해준다”고 고백한다. 

주노 디아스는 '빌러비드'를 읽고 문학이 역사의 희생자들을 위한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다.모든 예술의 스타일은 완벽한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잘 못하는 부분에서 출발한다.

 

아주 평범한 경험에 대해서 특별하게 쓸수 있는 재능을 갖고 태어난 작가는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온전한 언어로 표현하지 못해도 오로지 글쓰기 만이 삶의 결핍,불균형을 채워주고 있다는 희망 그희망을 품고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삶의 중심이 되어줄 단어, 문장을 다듬어나가는 작가들

 

 “문학은 죽음의 리허설” 독자들은  그 리허설을 읽어나가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알수 있을것이다.

 

거창한 문장이나 현학적인 문구가 아닌  문장하나 시한구절을 적은 종이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스스로가 어떤 기분인지 생각해 보고 표현해볼수 있다면 문학은 예술은 우리의 삶에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가 되어주지 않을까?

“당신의 인생을 바꾼  문장은 무엇인가?' 아니 내인생을 바꿔줄 문장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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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20-01-09 0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한창 혈기왕성하고, 사춘기며, 미묘하고 소극적인 반항기일때~ 그때는 해적판이였고, 지금은 정발로 가지고있는 만화가 미나코 나리타의 사이퍼라는 만화책을 읽었는데, 그 속에 ˝인간에 대한 최고의 존칭은 친구라는 말이다˝ 라는 대사가 향후 십여년이 넘도록 저를 지배했었습니다. 선배, 후배, 동기... 그들을 최우선에 두고 살았었거든요. 참 파란만장했던 시절이였네요...... 지금은 문장 하나에 휘둘리지못할만큼 이미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인간이 되었지만서도요.....

scott 2020-01-09 19:56   좋아요 1 | URL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간은 수많은 관계(인간)속에 살아가게 되지만 결국에 믿고 의지할건 내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네요. 문장 하나에 인생 전체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

어차피 인간은 고독한 존재 인거죠.

야리바바님 2020년 건강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야리바바 2020-01-09 2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차피 고독한 존재~~옳소^^/

scott 2020-01-09 20:58   좋아요 1 | URL
^.~
 
호텔 창문 - 2019 제1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편혜영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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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편혜영 작가의 '호텔창문'


형편이 어려워 큰집에 더부살이를 하게된 주인공 운오는 사촌들로 부터 밥도둑 처럼 취급 받고 있다. 

어릴 적 형들과 냇가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 운오는 정신없이 허우적 거리며 간신히 바위를 밞고 물밖으로 나와 살아 남는다.

하지만 자신이 밟고 올라섰던것이 바위가 아니라 그토록 구박 했던 사촌형의 머리 였다.

사촌형 가족들은 살아 돌아온 운오에게  살인자라는 죄를 뒤집어 씌어버린다.

19년이 흐른 뒤, 사촌 형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간 운오는 식당에서 우연히 사촌형의 친구를 만난다. 

사촌형의 친구가 일했던 수도관 보온재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자연 발화로 판명이 났지만 자신은 해고 당했다며 자연 발화인지 자신의 담배꽁초가 원인인지 모르겠다며 운오에게 토로한다

때마침 동네 시장 근처 호텔, 은오가 어린 시절  자주 놀던  길위치에 있던 그곳에서 불이 나는데 ...

"네가 누구 덕에 산 줄 알아야 한다." 

큰엄마의 문자를 받은 운오, 그토록 운오를 짓밟았던 사촌 형은 죽어서 의인이 되었다.

살아남은 운오는 세월이 흐를수록 죄의식에 올가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호텔의 불은 누가 질렀을까?

불은 점점 커져서 옆 건물까지 빠른 속도로 번져나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걸 알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한 스스로에게 환멸이 느껴졌다."

운오는 살아남은 인간으로서 어떤 도리를 지켜야 할까?

죄가 없는데 죄인처럼 살아야만 하는 운오

어떤 죄로 단정 지을수 없는 것을 죄로 규정하는 사회 과도한 죄의식을 타인에게 떠넘기는 시대의  모습을 담았다.


*편혜영 작가의 작품이 워낙 뛰어났다 (다른 후보작들과 비교해서)

문장이 치밀했고 구성도 탄탄해서 단숨에 읽어나갔다.

특히 현재 사회를 관통하는 시대의 모습을 짧은 스케치처럼 잘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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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0-01-04 2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연이어 “죄” 를 만나게 되네요. 오늘저녁 붙들리는 단어가 되고 말았어요 ^^

scott 2020-01-04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죄와벌‘ 읽고 있다가 뜨끔하네요 ^.~
 
밀크맨
애나 번스 지음, 홍한별 옮김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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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십남매 중 '중간 서열'로 항상 걸어가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열여덟살 여자다

그때, 열여덟살 때, 나는 일촉즉발인 사회에서 자랐고 이곳에서는 신체 폭력이 없는 한, 명백한 언어적 모욕이 가해지지 않는 한, 눈앞에서 조롱당하지 않는 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는 게 기본 원칙이었으니, 그러니 일어나지 않은 일에 피해를 당했다고 할 수도 없었다.

 

 항상 그랬듯이 책을 읽으며 길을 걸어가던 어느날 한 남자가 흰 승합차를 세우고 나의 가족을 아는 척하며 말을 건넨다.

 이남자는 주변 사람들이 '밀크맨'으로 부르는 41살의  우유배달부다.

하지만 실제로 북아일랜드 무장 독립투쟁 조직의 주요 인사로 지역사회에서 명망의 두터운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그 밀크맨은 저수지 공원에서 조깅을 하고 있는 '나'를 언제 어떻게 따라 왔는지 나란히 옆에 뛰며 내가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출근할때 몇시에 버스를 타는지 알고 있다면 말을 걸기 시작한다. 이 밀크맨은 내가 저녁에 프랑스어반 수업을 마치고 나올때도 자신의 차를 타라며 친절을 베푼다. '나'는 밀크맨이 언제 어떤 장소에서든 말을 걸면 대꾸를 하지 않는다.

그가 나에 대해 알고 있는것도 싫었고 그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았다.

'열여덟살인 나는 ‘웃고 다정하고 친절한‘ 것을 보면 바로 경계심이 솟았다'

하지만 어느날 부터인가 나와 밀크맨이 내연의 관계라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하더니 엄마와 언니들은 나에게 행실을 똑바로 하고 다니라며 그와 어떤 사이인지 다그치기 시작한다.

대로변에서 폭력과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그시절 밀크맨은 나에게 어떤 언어적 폭력이나 행동을 한적이 없었다. 그는 여전히 나에게 말을 걸어왔지만 어떤 음란한짓이나 말을 건넨적도 없었고 신체적 접촉조차 없었다. 하지만 나는 서서히 가족과 이웃에서 멀어져 스스로 고립되어 무기력에 빠져들고 있었다.

'아무개 아들 아무개가 내 가슴을 총으로 찌르고 고양이 같은 년이라고 하면서 나를 쏘려고 한 날이 밀크맨이 죽은 날이었다.' 

가장 믿었던 친구 어쩌면 가장 사랑한다고 믿고 있던 남자 친구마저 나의 태도를 탓하고 나의 모든 행동과 말투때문이라고 몰아부친다.

거리에 수십명이 목숨을 잃고 길 건너 건너편에 사람들의 폭력과 죽음의 울부짓음이 땅과 하늘을 굉음처럼 뒤흔든다. 이렇게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폭력과 죽음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나를 향한 폭력 이곳에 홀로 내던져져버린 '나'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믿었던 집과 가족 친구,연인으로 부터  버림받게 만든 '밀크맨' 그는 도대체 왜 '나'에게 접근했을까?

그는 나를 이런 폭력의 고립상태에서 구해줄수 있는 사람인가?

 

'둔감하게 있지 않고, 상황을 인식하고, 사실을 알고, 사실을 받아들이고, 현재에 존재하고, 어른이 되는 일이란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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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1-03 1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친절한 사람을 보면 경계심부터 가져야 한다면 슬픈 일입니다만, 그렇게 해야 안전한 건 사실이죠.

어른이 되는 일이란... 저는 아직까지도 어른답게 처신하는 게 어려운 1인입니다.
어른이 될 준비를 못하고 살다가 갑자기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

scott 님, 좋은 일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scott 2020-01-03 19:40   좋아요 0 | URL
저도 어른답게 굴지 못하는 1인입니다.
우리모두 00이 될 준비를 못한채 시류에 이리저리 휩쓸리는것 같아요.
이렇게 독서라도 해서 스스로의 위치 사회적 책무 등등을 되새겨보는것 같습니다.

페크님도 2020년 새해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0^
 
습관의 완성 - 매번 시작만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범용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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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이 직접 해본 작은 습관의 기적을 담은 이책에서 많은 사람들이 매번 좋은 습관 만들기를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가 뭘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 실패하는 이유는 의지 부족이 아닌 잘못된 습관 전략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것을 500명이 넘는 ’습관홈트’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한 습관 실천 과정과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해서 올바른 습관 전략으로 ‘습관 엄선/기록/평가/보상’ 기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2020년 1월 시작으로‘습관 4가지 게이트(3일, 21일, 66일, 90일)’의 벽을 넘을 수 있다면 ‘이책의 실린 부록 90일 습관달력‘을 완성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12월이 끝나기전 하루 10분 안에 3개를 모두 실천할 수 있는 습관 목록부터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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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12-24 07: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표적인 의지부족민인 전, 이 책이 큰 위로가 될듯합니닷!!! 이 책 도서관에 신청해서 꼭 읽어봐야겠어요! 2020년에는 좀 더 잘하는 내가 되길~

scott 2019-12-24 19:36   좋아요 1 | URL
이책 앞부분은 대충 훝어봇고 90일 습관 달력을 펼치면 소박한 목표를 설정해서 단계별로 실천할 용기가 생기는것 같아요.
저도 의지 박약 ㅎㅎ
야리바바님 2020년은 꽉찬 한해가 되실겁니다!

서니데이 2019-12-24 1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scott님, 2019년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scott 2019-12-24 19:35   좋아요 1 | URL
우와! 서니데이님이 알려주시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어요.
가장 먼저 축하해주시다니 ㅎㅎ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항상 하루 마감하는 멋진 사진 올려주셔서 매일 출근도장 찍고 있어요.
미세먼지가 뒤덮혀서 호흡기 건강 챙기세요.
서니데이님도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