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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종일 책을 읽었고, 내가 다른 곳에 있다고 상상했으며, 곧 시작될 새 학년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1월 중순에 있을 종합 시험과 그 직후에 있을 구두시험은 말할 것도 없고, 강의, 과외, 회의,로웰 기숙사 근무, 학생 면담, 학과 파티, 그 밖의 여러 모임과 의무가 수반되는 새 학년에 대해선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박사 과정 일 년 차 일 때 로이드-그레빌 교수는 우리 동기들에게 영문학과 도서관에 있는 책을 전부 읽으라고 지시했었다.

교수님이 진심으로 말씀하시는 거예요? 사 년 차 선배에게 내가 물었었다.

교수님은 농담 안하셔.

교수의 말은 나를 겨냥한 말 같았다.

대가를 치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하버드를 잃는다는 생각만 해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 공포에 휩싸였고, 그 후로는 다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카페 알제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독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지만, 카페 알제에 있으면 깨어 있는 동안에도 나를 쫓아다니는 듯한 그 수많은 유령을 피할 수 있었다.

우리는 날마다 막심스에서 라 수프 포퓔레르 까지 걸어 다녔고, 가끔 셰 누(카페 알제를 우리 집이라고 부름)에 잠깐 들르기도 했다.

우리는 셰누에서 책을 읽고 백개먼을 하고 친구를 사귀고 어느 저녁에는 둘러 앉아서 사바티니의 연주를 들었다. 가끔 그 기타리스트는 안단테 스피아나토를 연주할 줄 아는 유명한 문하생을 데리고 다녔다.

....새 학년이 시작 됐고, 일요일 저녁마다 우리는 각자 1달러씩 내고 하버드 엡워스 교회에서 예술영화를 보곤 했다.

I would  read all day, pretend  I was elsewhere, and find all manner of ways to avoid worrying that the new academic year was just round corner. I didn't  want to think of the academic year with all of its attendant duties and obligations: teaching, tutorials,committee of this and that, responsibilities at Lowell House, students to meet and interview, departmental parties and get-togethers- to say nothing of my second attempt at passing comprehensives in mid-January and, if I succeeded,my  orals following immediately after. Lloyd-Greville had told all first-year graduate students to read every book in the English Literature library.

Was he serious, I had asked a fourth-year graduate student. he never jokes, he replied.

the joke was on me.

Perhaps I even wanted to pay that price. But the thought of losing Harvard would wake me up at night and stir up a massive state of panic. There was no sleeping after that.

I knew that spending time at Cafe Algiers was not helping my reading regimen, but Cafe Algiers helped stave off the many phantoms that seemed to haunt me even during my waking hours.

Our daily walks usually took us from Maxim's to la soupe populaire, with an occasional stop back Chez Nous.

Chez Nous was where we read, played backgammon,made  friends, and on certain evenings would sit around and listen to Sabatini.

From time to time, the guitarist would bring his star pupil along who'd know to play andante spianato...

On Sundays evenings, once the school year got under way, we'd always manage to catch an art film at the Harvard Epworth Church, for a dollar 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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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2-01-16 02: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영문학과 도서관에는 책이 얼마나 있을지...

scott 님 주말 하루가 다 가고 하루 남았네요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scott 2022-01-18 00:27   좋아요 3 | URL
청교도 목사가 1600년대 자신이 소장한 책들 380여권을 기증한 것으로 시작한 하버드 와이드너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책들은 300만권
현재는 오백 만권이 넘는다고 합니다
영문학에 관한 도서는 아마도..
하늘에 빛나는 별 만큼 많을 것 같습니다 !ㅎㅎ

희선님 화요일 즐겁게 ^ㅅ^

미미 2022-01-16 09: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스테인글라스 창이 예술이네요!
하버드 엡워스 교회인가요??
영문학과 도서관 책들을 다 읽으라니 역시 하버드 교수ㅋㅋㅋㅋ👍

scott 2022-01-18 00:28   좋아요 3 | URL
엡워스 교회
청교도적으로 아주 소박하고 규모가 작은 교회로
스테인글라스도 소박(유럽에 비해 ㅎㅎ)

하버드 교수도 도서관책 전부 다 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전, 쟁여둔 책 부터 전부 읽어야 하는 운명!^^

새파랑 2022-01-16 09:3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교수님이 시키면 다 해야하는건가요? 😅 영문학과 도서관에 몇권의 책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40대 넘어야 졸업하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ㅋㅋ

미미 2022-01-16 11:57   좋아요 4 | URL
새파랑님은 가능하실것 같아요!ㅋㅋㅋ저는 살아서 졸업할 수 있을지ㅋ(입학 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중😆)

새파랑 2022-01-16 12:07   좋아요 4 | URL
저는 미국하고 안어울리는 사람입니다 😆

scott 2022-01-18 00:28   좋아요 4 | URL
새파랑님은 읽으라고 하면 즐겁게 읽으실 것 같습니다 !ㅎㅎ
40넘어 하버드 졸업해도 대단 !ㅎㅎ

scott 2022-01-18 00:29   좋아요 4 | URL
미미님도 가능 책 읽는 속도를 넘어 잃시찾 거꾸로 읽기
다양한 장르의 책들 독보적으로 걸으면서 읽기
탑 👌^^

scott 2022-01-18 00:30   좋아요 4 | URL
새파랑님은 러쉬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도끼옹 도서관?기념관으로 !!^^

Persona 2022-01-16 12: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실제로 알제 커피하우스가 하버드 대 근처에 있었다가 폐업했네요. 그런데 여긴 Algiers로요. ㅎㅎㅎ 뭔가 불과 몇 년전 이야기를 듣는 거 같아서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네요. ㅎㅎ

scott 2022-01-18 00:31   좋아요 3 | URL
알제 커피 하우스 폐업 시키고(건물 소유자가) 바로 앞에 별다방이 어마어마한 규모로(전면 유리)생겼습니다.
모금도 하고 학생들이 알제 어떻게 해서든 살려낼려고 했지만,,,ㅎㅎ

Persona 2022-01-18 00:32   좋아요 3 | URL
에고… 저도 정말 그리운 카페가 있어서 그 마음이 참 공감가네요. ㅎㅎㅎ

scott 2022-01-18 00:35   좋아요 3 | URL
코로나 시국에 자주 가는 곳 폐업 하는 것도 넘 맘이 아픕니다.

이제 맘 편히 갈곳 없는 도시인들ㅜ.ㅜ

Persona 2022-01-18 00:39   좋아요 3 | URL
맞아요. 진짜 저기가 없어지다니 싶은 곳이 요즘 너무 많아져요. 너무 좋아했던 곳들도 못 견디고 없어지네요. ㅠㅠ
홍대나 이태원 명동 젠트리피케이션 남일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동네에도 휑하고 쎄한 곳 많고 매매 임대 붙은 건물도 더 많아졌어요. ㅠㅠ

blanca 2022-01-16 12: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거 왠지 원서로 질러서 함께 읽어야 할 것 같은...요새 또 전자책에 멀어지는 시기라 실물로 사야 하나...

scott 2022-01-18 00:31   좋아요 3 | URL
블랑카님은 전자책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사강 처럼 턱을 괴고 종이책을 넘겨 보실것 같응 ^ㅅ^

스파피필름 2022-01-16 12: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이건 원서로도 읽고 싶네요 출간되기 전에 원서부터 구입할까봐요 ㅋㅋ

scott 2022-01-18 00:32   좋아요 2 | URL
원서 표지가 구매욕을 ㅎㅎㅎ^^

mini74 2022-01-16 17: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콧님 이 책 언제 나오나요 ㅎㅎ 넘 읽고 싶어요 ~ 저 노란 표지로 !!

2022-01-18 0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18 0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테 좋아 해요? 나폴레타나 모카포트로 라테 만들 건데.'

그녀는 나폴레타나 모카포트는 처음 들어본다고 말했다.

'오면 보여 줄게요.' 내가 말했다.

'근데 커피 마셔도 된대요?' 그녀가 물었다.

'술 마셔도 된다니까, 커피는 당연히 되겠죠.'

'좋아요.' 그녀가 말했다.

물이 끓은 후 나는 모카포트를 뒤집는 과정을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그녀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전 과정을 좀 느리게 했다.

'커피가 좀 연하게 나오지만, 그래도 꽤 진 한 편이에요.' 내가 말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브람스를 들으면서 라테를 마셨다.

'브람스의 작품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요.'

'그러네요. 진짜 가을 정취가 느껴져요.'

이 늦가을 오후에 그 음악이 우리 두 사람의 마음에 깊이 와 닿았던 것은 구슬프게 울부짖는 듯하면서도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만드는 클라리넷의 음색 덕분이었다.


'Would you care for a latte?' I was going to make one for myself on a Neapolitan coffeemaker.' She had never heard of Neapolitan coffeemakers.

'You'll see,' I said.

'But are you allowed to drink coffee?' she asked.

'I can have booze,ergo coffee is good.'

'OK,' she said.

When the water boied, I showed her how to turn the coffeemaker upside down. I dragged out the whole process a bit, if only to show her something she'd never seen before.

'The coffee comes out milder though still quite strong.' I said.

Then we listened to the brahms.

We drank lattes. 'Brahms is so autumnal.'

'yes,' she said, 'Brahms is so autumnal.'

It was the sound of the clarinet, almost keening with melancholy while trying to seem serene, that made the music so suitable for the two of us on this late,late fall afternoon.



요렇게 생긴 나폴레타나 모카포트로~ 뽑아낸 커피랑,,

배배 꼬인 꽈배기, 주말 양식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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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1-15 05: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꼭 음식 잡지 특히 저기 프랑스 쪽 잡지 같아 보입니다.^^
잘 구워진 꽈배기...맛있겠어요^^
모카포트로 뽑아낸 커피는 어떤 맛일까?궁금키도 하구요~
암튼 요 책은 스콧님 페이퍼만 읽어도 한 권 거뜬히 읽겠어요.
달달한 주말 되세요.
저도 늘 응원 합니다^^

scott 2022-01-15 22:07   좋아요 3 | URL
이번에 장만한 알레시 포트입니다 ㅋㅋㅋ
물끓이는 주전자 뒤집어 놓은 듯한 저 자태에
집안 가득 커피 끓어오르는 향기로 가득!!

별다방 콩다방의 오늘의 커피 보다 맛나능!!
원두 원산지의 맛과 향을 가장 잘 살려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대단한 경지는 아니지만 나름 ^^

요책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생략 하느라
라테 이야기 줄창 !ㅎㅎ
나무님 주말!!
책에 열중 하게 식구들 모두 각자 도생으로!^^

새파랑 2022-01-15 08: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아침에 스콧님의 글을 보다니 ㅜㅜ 나폴레타나 모카포트 처음 보네요 ㅎㅎ 하버드는 커피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대화가 뭔가 다른거 같아요. 저도 아침에 커피마시러 가야겠습니다 ^^
스콧님 꽈베기 다 드시고 더 맛난거 많이 드세요~!!

2022-01-15 2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15 2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스파피필름 2022-01-15 08: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소설은 라떼 때문에라도 꼭 읽어야겠어요. 라떼를 좋아해서... 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scott 2022-01-15 22:10   좋아요 3 | URL
제가 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하느라
방향을 라테로 끌고 가게 되네요 ㅎㅎㅎ

스파피 필름님 주말 고소한 라테!로 행복 가득한 시간 보내세요 ^^

blanca 2022-01-15 08: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라떼 마시는 중....정취가 확 느껴지네요. 달달이가 없어 아쉬울 뿐. 애치먼은 문장이 진짜 섬세하네요.

scott 2022-01-15 22:11   좋아요 2 | URL
블랑카님 역쉬!
커피 취향 유럽 스톼일 !ㅎㅎ

작가 애치먼이 관찰력이 뛰어난것 같습니다
문장 마다 프루스트의 영향도 많이 받은 것 같고
블랑카님 행복한 토요일 밤 보내세요 ^ㅅ^

레삭매냐 2022-01-15 09: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이 빨랑 나와야 하는데 -
하 언제나 만나게 되나요.

1월이 가기 전에는 만나지
않을까 싶네요. 속히 출간하라.

2022-01-15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미 2022-01-15 11: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나폴레타나 모카포트가 저렇게 생겼군요! 꽈베기가 츄러스를 꼬아만든것처럼 보여요ㅎㅎ저는 커피에 모카롤 먹어야겠어요.🤭

scott 2022-01-15 22:14   좋아요 3 | URL
나폴레타!
알레시에서 나온건 저렇게 좀 예쁜 크기인데
오리지날 나폴레타는
집에 흔히 있는 물 주전자와 냄비 위 아래로 엎어 놓은 것 처럼 생겼습니다 ㅎㅎㅎ

미미님 역쉬 간식, 맛점 장인 이쉼!!👍👍
프랑스 서래 마을에서 파는 츄러스 입니돠 ㅋㅋㅋ

페넬로페 2022-01-15 12: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올려주신 브람스곡 넘 좋아요.
나폴레타나 모카포트도 알게 되었고~~
꽈배기도 더 맛있어 보입니다.
휴일 오전에 딱 어울리는 것들 이네요^^

scott 2022-01-15 22:16   좋아요 4 | URL
어제는 거의 눈꺼풀이 내려 않을 때 올려서
브람스 클라리넷 작품 설명 생략하고 동영상만 ㅋㅋㅋ

커피와 꽈배기 조합!!
페넬로페님 꼬옥 드셔 보세요
주말 간식으로 찜!👆^^

Persona 2022-01-15 12: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꽈배기 설탕 안 묻은 것 사와가지고 시나몬이랑 자일리톨에다가 다같이 흔들어서 묻혀 먹고 싶으네요. ㅋㅋ
배고파요 아직 식사를 안해서 ㅋㅋ

scott 2022-01-15 22:16   좋아요 4 | URL
시나몬에 묻힌 맛은 아주 좋아해서 매일 먹을 수 있지만
자일리톨가루 라면 혹쉬 페퍼민트!!

오! 꽈배기도 민트 맛이 ㅋㅋㅋㅋ

Persona 2022-01-15 22:30   좋아요 4 | URL
설탕 대체용으로 제가 즐겨 먹는 감미료인데요. 시원하긴 하지만 민트맛은 아닌 거 같습니다. ㅎㅎㅎ 그 설탕 있는 코너에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처럼 -ol이 붙는 것들 대부분이 당 알코올이라서 혈당을 웬만해선 잘 안 올리고 중발해서 체내를 빠져나가고요. -ose 오스/로스로 끝나는 애들은 당 흡수가 설탕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당은 당인지라 비정제당이랑 -오스 계열 보단 톨로 끝나는 걸 저는 주로 먹어요. ㅋㅋㅋ 에리스리톨은 쓴맛이 있고 가열시 더 심해져서 슈가파우더 대체로 에리스리톨 파우더로 사용하고요. 설사를 유발하지만 자일리톨을 더 즐겨 먹는 거 같습니다. ㅎㅎㅎ 이제 적응해서 설사 안하기도 하고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탄수화물 튀김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면서도 설탕은 빼달라고 하는 이중적인 인간이네요. ㅋㅋ
사실은 저 흑설탕에다 시나몬 가루 듬뿍 뿌려서 푸지게 먹고 싶습니다 ㅋㅋㅋ

scott 2022-01-15 22:31   좋아요 4 | URL
시나몬 가루는 혈당을 올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일리톨에도 당 성분이 있군요

전 소화기관이 좋지 않아
민트를 달고 살고 있습니다 ㅎㅎ

페르소나님 아프지 마삼 ㅜ.ㅜ

Persona 2022-01-15 22:35   좋아요 4 | URL
페퍼민트는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저혈당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던데 ㅋㅋㅋ 혈당 낮출 필요가 있는 저는 차로 즐겨 마셔요. ㅎㅎㅎ
아 자일리톨은 대체당이에요. 단맛은 나는데 당을 올리지는 않아서 자일리톨 첨가는 거의 무가당이라고 보셔도 됩니당. ㅎㅎㅎ
단맛인 줄 알고 충치균이 먹었다가 뱉어버리는 바람에 충치균을 아사시킨다는 그 자일리톨이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요즘 특별히 관리중(?)이라 상태는 더 좋아요. 걱정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스캇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scott 2022-01-18 10:49   좋아요 2 | URL
민트가 식욕을 억제하고 입맛이 사라지게 한다는데
저혈당에 영향이!
건강에 관한 건 페르소나님에게 물어봐야겠어요
ㅎㅎ
오늘 하루 따숩게 ^ㅅ^

Persona 2022-01-18 10:55   좋아요 2 | URL
저는 저에 관한 것중 경험한 것만 가지고 저에게 맞는 이야기만 알아요. 건강 관련 이야기는요. ㅋㅋ
오늘 아침에 영하 11도였더라고요. 스캇님도 따뜻한 한 주 되세요!^^

서니데이 2022-01-16 00: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과자 추러스 비슷해보이는데, 맛있을 것 같아요.
단맛 강한 과자는 진한 커피나 녹차처럼 진한 차와 같이 먹으면 맛있는데, 갑자기 밤에 보니, 먹고 싶네요.
scott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scott 2022-01-18 10:45   좋아요 2 | URL
추러스 맞습니다 ㅎ
추워지니 단게 땡기고
맛나는 것들 크기가 작아지고 가격이 올라가서 슬픕니다 ㅜ.ㅜ

서니데이님 추운화요일 따숩게 ^ㅅ^

오거서 2022-01-16 16: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제 오늘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들었어요. 커피 향이 음악에도 배어있는 것 같은 느낌 인데
꽈배기가 없어 아쉽다는… ^^;

scott 2022-01-18 10:47   좋아요 1 | URL
브람스의 클라리넷 선율은 커피 향기를 실고! ㅎㅎ
오거서님 추운 화요일
따숩게 ^ㅅ^

mini74 2022-01-16 17: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 스콧님 저 오전에 라테 마셨어요. 남편이랑 포켓몬 유투브 보면서 ~ 어떻게 잘 잡을수 있나 공략 공부하며 마셨어요 ㅎㅎㅎ 나폴레타나 모카포트 뭔가 과학기구 같기도 하고 ㅎㅎ 넘 예쁜데요 ~

scott 2022-01-18 10:52   좋아요 1 | URL
넘 행복하고 다정한 풍경입니다
라테를 마시며 아내와 포켓몬을 보는 남푠은 세상에 단 한 명!
미니님표 라테는 천상의 맛!ㅎㅎ

나폴레타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 하고 있습니다. ㅜ.ㅜ
 

'케임브리지에서 유일하게 스물 네 시간 영업하는 델리에 가서 소시지가 들어간 아침식사 정식을 주문하고, 카운터에 있는 그날 신문을 가져와서 읽었다. 케임브리지의 악명 높은 사발 커피를 마신 후엔 로웰 기숙사에 있는 내 연구실로 갔다. 나는 사람들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안마당은 텅텅 비어 있었다. 내가 로웰 기숙사에서 움직이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나는 이슬 맺힌 풀을 밟는 것이 좋았다. 여기서 살아도 좋겠는데. 나는 생각 했다. 다들 깨어 있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러나 그러려면 몇 시간 더 기다려야 했다. 

학교 식당이 문을 열고 아침 식사를 제공 할 때 까지 너무나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유감이었다. 나는 학기가 시작될 때가 정말 좋았다. 바쁜 하루를 마감하는 학생들로 온 도시가 북적일 때, 사람들이 매사추세츠 대로를 바쁘게 오가는 모습이 좋았다.

나는 하버드 광장의 가을을 사랑했다.'-p231


I went straight to Cambridge's only twenty-four-hour deli and ordered a full breakfast,sausages included. I took the day's newspaper from the counter and read it. Then after Cambridge's notorious bottomless coffee, instead of going home, I headed to my office at Lowell House, I wanted to see people. But the courtyard was entirely deserted. I was the only one alive at Lowell House.

... I liked stepping on the dewy grass. I could live here, I thought. I couldn't wait to see everyone up. How I liked the beginning of the school year, with its busy ferment of people rushing up and down Mass Ave when the town was abuzz with students winding up for a busy day. I loved Harvard Square in the fall.



'보스턴에서는 내리쬐는 햇볕의 느낌도 다른 곳과 묘하게 다르고, 시간도 특별한 방식으로 흐른다. 빛은 약간 비스듬하게 쏟아지고, 시간은 약간 변칙적으로 흐르는....것처럼 보인다.'

                                             <찰스 강변의 오솔길―보스턴>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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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1-13 23: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처음에 노란색 사진 보고 잘 몰랐는데, 아래쪽에 비채 브랜드 보이는 것 같아요.
아직은 출간전이라 검색되지 않지만, 비채 (김영사)에서 나올 수도 있겠네요.
영문원서 번역 잘읽었습니다.
scott님, 좋은 밤 되세요.^^

2022-01-13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ni74 2022-01-13 23: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사발커피 ㅎㅎ 문장들이 참 예뻐요. 이슬 맺힌 풀을 밟는 것이 좋았다. ~ 스콧님 요즘 올리시는 글들 참 예쁩니다 *^^* 스콧님 편한 밤 보내세요 ~

scott 2022-01-13 23:51   좋아요 3 | URL
원문에서는 bottomless coffee
마셔도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실제로 스프 컵에 줌)크기 인데 번역가가 한쿡식 사발 커피로 ㅎㅎㅎ

안드레 애치먼 문장이 시적입니다
프랑스 작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인지 문장 마다 프랑스어들이 마구 튀어 나와여 ㅎㅎ

미니님 따숩게 굿!밤 ^^

미미 2022-01-13 23: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넘 기다려지는 발췌문이예요!ㅎㅎ 하루키의 말도 눈에 그려지는것 같습니다. 하버드 도서관도 가보고 싶고요🤭

scott 2022-01-13 23:53   좋아요 3 | URL
미미님 하버드 도서관 한 번 들어가시면
안나가실지도 몰라여 ㅎㅎㅎ
24시간 불이 켜진 곳!

원래는 음식 사진(버거+도넛+커피) 올리려다가
나무님이 올리신 국수가 더 맛난 것 같아서 급 취소 ㅎㅎ

미미님 따숩게 굿!나잇 ^ㅅ^

희선 2022-01-13 23: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 많이 보셨네요 하루만 더 보시면 다 보시겠습니다 가을 하버드 광장이 멋진가 봅니다 하버드 대학은 이름만 알았는데 보스턴에 있군요 이런 곳 알아도 거기가 어디쯤인지 잘 모르기도 합니다


희선

scott 2022-01-14 00:03   좋아요 3 | URL
책은 이틀 만에 완독! ㅎㅎ

보스턴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ㅎㅎ

희선님 따숩게 굿 나잇!^^

페넬로페 2022-01-14 00: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인용문은 약간 무라카미 하루키 분위기가 나네요~~
가을의 하버드!
넘 멋져요^^

scott 2022-01-14 00:07   좋아요 3 | URL
스포일러 피하면서 올리고 있습니다

하루키옹 문장은 제가 🖐올림요 ^^

가을의 하버드, 전 세계인들이 달리는 곳 !^^
페넬로페님 굿!나잇 ^^

페넬로페 2022-01-14 00:22   좋아요 4 | URL
아! 첫구절은 해석하신 내용인줄 알았어요 ㅋㅋ

scott 2022-01-14 10:36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오늘 하루 따숩게 😊

독서괭 2022-01-14 00:1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 사발커피 “사”를 첨에 잘못 읽어서 😂
스콧님덕에 번역출간 전 책도 구경하네요^^

scott 2022-01-14 10:37   좋아요 1 | URL
ㅋㅋ
괭님 금요일 따숩게 활기차게 😊

바람돌이 2022-01-14 00: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하버드 하면 닥터스만 생각나는... 가을사진 진짜 아름다워요. ^^

scott 2022-01-14 10:38   좋아요 1 | URL
에릭시걸이 묘사한 보스턴 하버드가 인상깊죠 😊

그레이스 2022-01-14 06: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혹시 이 부분만 이 정도 난이도인가요? 아님 전체적으로 이렇게 평이한가요?
갑자기 원서가 읽고 싶어지는...
24시간 델리, 이슬젖은 잔디,,,

2022-01-14 1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파랑 2022-01-14 06: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토익 리딩읽는 기분입니다 ^^ 역시 하버드는 공부의 낭만이 있는거 같아요 ㅋ 사발커피 맛이 궁금합니다~!!

scott 2022-01-14 10:48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 리딩 만점😃
하버드 낭만은
찰스 강 산책로 😊
사발 커피
스프 머크컵에 담아줍니다😊

coolcat329 2022-01-14 08: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사발커피의 악명이 맛이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바닥이 안 보일정도로 양이 무식하게 많아서 일까요? ㅋㅋ
저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보면 스콧님 생각나는데 이 작가를 좋아하시는군요.
아~~커피가 또 땡깁니다~좋은 하루되세요!

scott 2022-01-14 10:51   좋아요 3 | URL
맛이 없어서 일것 같습니돠
이 작품 속 남주는 이집트 프랑스 스톼일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셔서 ㅋ ㅋㅋ
콜미 ♡
파인미 후속 영화는
안 나올것 같습니다
쿨켓님 올 하루 행복 만땅😊

coolcat329 2022-01-14 11:18   좋아요 3 | URL
아 그렇군요! 에스프레소 마시는 유럽사람들 미국 아메리카노 양말 빤 물 같다고..😅
근데 저 커피는 싸구려 커피니 ㅋㅋ

scott 2022-01-15 01:52   좋아요 0 | URL
커피는 진하게! 양은 적게 ^ㅅ^

blanca 2022-01-14 08: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점점 더 읽고 싶어지네요. 뭐랄까 애치먼은 어떤 풍경 묘사에 특장점을 가진 작가 같아요. 그런데 하루키 저 발췌는 어디서 나온 건가요? 역시 문장이 정말 감각적이네요.

2022-01-14 1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22-01-14 19: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번역할 때 원문을 직역하는 것도 좋긴 한데, 가끔은 잘 맞는 단어로 바꾸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scott님, 즐거운 주말, 기분 좋은 금요일 저녁시간 되세요.^^

scott 2022-01-15 01:34   좋아요 1 | URL
그쵸!
사발! 한쿡인의 그릇 크기! ㅎㅎ

서니데이님 주말 건강하게
행복 만땅 ^ㅅ^
 

'저기, 에스프레소 만드는 방법 알아?' 내가 당황해서 허둥 지둥 하며 물었다.

앨리슨은 에스프레소를 너무 좋아하지만 만드는 법은 모른다고 대답했다.

'오 분만 기다려줘.' 내가 말했다. 아주 맛있는 라테를 만들어주겠다고 덧붙이며.

나는 이 상황에 흥분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앨리슨은 내 책 꽂이를 자세히 살펴 본 게 틀림없었다. 내가 샤워기 물을 틀기도 전에,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초판본을 전부 갖고 있다니 놀랍다고 소리쳤다.' 294-295 p


'Tell you what, do you know how to make espresso?' I asked in my distrcted and flustered state.

She loved espresso but didn't know how to make one.

'Five minutes,' I said. I'd make us two terrific lattes.

I was trying not to allow myself to get aroused by the situation.

She must have taken a good look at my bookcase and, before I'd even started the water running, shouted that she was amazed I had the complete first edition of Proust's A la recherche du temps perdu.


“우리는 세상을 그 자체로 보지도 읽지도 사랑하지도 못하며, 세상의 흔적을 그 자체로 알지도 못한다.(…)손을 내민 우리의 몸에 결국 와 닿는 것은 세상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세상에 투영한 찬란한 빛이다. 편지가 아닌 봉투이고, 선물이 아닌 포장지이다.'

                                                                                    <알리바이> '친밀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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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2-01-12 23:4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게 초판본 사진인가요 영롱해요😃

scott 2022-01-12 23:48   좋아요 5 | URL
작가 안드레 애치먼 서재에 꽂혀 있다고 합니다
애치먼이 프루스트 연구로 석 박사를 받으쉼 ^ㅅ^

mini74 2022-01-12 23:5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우와 초판본. 비싼가요 ㅎㅎㅎ

scott 2022-01-12 23:58   좋아요 6 | URL
비쌀 것 같습니다
자유로운 영혼 사강도 몇 권 손에 못넣었다공 ㅎㅎㅎ

새파랑 2022-01-12 23:5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역시 하버드도 좋아하는 프루스트의 잃시찾 이군요~!! 이 책 나오면 읽어야 겠어요 ^^

scott 2022-01-13 00:07   좋아요 5 | URL
새파랑님도 하버드!!🖐

새파랑 2022-01-13 00:10   좋아요 5 | URL
저는 하버드가 미국 대학인거나 알지 어느 주에 있는지도 몰라요 😅
스콧님을 명예 하버드 문학 교수로~!!

미미 2022-01-13 00:0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알리바이>사두길 잘했네요ㅋㅋㅋ저 문장 꽂혀요!
프루스트 연구한사람 다운 문장입니다😄

scott 2022-01-13 00:08   좋아요 5 | URL
역쉬! 읽고 싶은 책은 쟁여 두어야 합니다
택배 대란 설 연휴 겹치니!
쟁이기!ㅎㅎ

오거서 2022-01-13 00: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알리바이 눈여겨 봐두고요!
scott님 편안한 밤을 맞으시길! ^^

scott 2022-01-13 11:48   좋아요 1 | URL
오거서님 맛!점!
오후시간 따숩게 ^ㅅ^

페넬로페 2022-01-13 00: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버드도 좋지만 일단 잃어버린 시간들을 읽어야겠어요~~
오늘 저녁 넘 추워요^^

scott 2022-01-13 11:49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2022년 도서 목록에
잃시찾 추가!👆^^

점심 맛나게 ^ㅅ^

책읽는나무 2022-01-13 06:0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와....저게 그 그~~
읽어야 말이 나온다던...잃시찾??ㅋㅋㅋ
저도 페넬로페님 말씀에 동감!!!^^
올 해는 읽고 싶은 작가를 몇 분 섭외해 놨어요.
1 년 동안 천천히 읽어 보고픈 작가 중 한 사람입니다^^

scott 2022-01-13 11:49   좋아요 2 | URL
나무님! 2022년 독서의 열정으로!활!활!

책에 열중하는 모습 알흠답습니다 ^ㅅ^

페넬로페 2022-01-13 12:58   좋아요 3 | URL
책나무님!
같이 읽어요^^

책읽는나무 2022-01-13 14:22   좋아요 3 | URL
그럴까요? 페넬로페님^^
책 사다 놓은지는 몇 년째인데 책을 펼치기가 힘드네요.ㅋㅋㅋ
첫 권부터 조금씩 읽어나가 봅시다^^

scott 2022-01-13 21:59   좋아요 3 | URL
프루스트옹 10-11권 반복 재독 중!(읽었던 부분만 제자리 ㅋㅋ)
나무님과 페넬로페님 두 분 프루스트옹의 잃시찾 열차에 탑승! 하삼 =3=3=3

  o
  °
 ┳┳ ∩∩
 ┃┃(・∀・) ☆  ★
┏┻┻┷━O ┏┷┓┏┷┓
잃시찾 탑승┠┨★┠┨☆┃
┗©━━©┛ ┗©┛┗©┛

스파피필름 2022-01-13 08: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두근두근 다음 페이퍼도 기다려지는데요 ㅋㅋ 모르는 작가이지만 번역되어 나오면 바로 읽겠습니다. 스콧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scott 2022-01-13 11:51   좋아요 1 | URL
스포일러가 될 것 같은 내용은 빼버리고 있습니다 ㅎㅎ

영화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가! 안드레 애치먼!!

스파피 필름님 오늘 하루 따숩게!
맛!점 ^^

희선 2022-01-13 23: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드레아 애치면 잘 모르지만, 밑에 책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초판본이군요 소설에 그걸 썼네요 책 제목만 알고 본 적 없는 소설... 오래전에 한번 보려다 그만뒀군요


희선

scott 2022-01-15 22:02   좋아요 0 | URL
작가 안드레 애치먼이 프루스트의 작품으로 석박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망명자로 세계 곳곳을 떠돌면서 프루스트의 잃시찾이 그의 인생의 책인 된 것 같네요
잃시찾을 완독 했다해도 완전하게 이해 한 이들이 드물 정도죠. ^ㅅ^
 

'금요일 밤 활기가 넘치던 하버드 광장, 1월 중순 기말시험 준비 기간의 하버드, 커피 또 커피, 사방에서 들리는 타닥타닥 타이핑하는 소리, 시험 직전의 로웰 기숙사, 봄기운이 완연한 잔디밭에 학생들이 몇 시간이고 눕거나 앉아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때, 초여름의 소리에 묻혀 더 작게 들려오던 그 목소리들...'19 p



Friday nights; Havard during reading period in mid-January-coffee, more coffee, and the perpetual patter of typewriters everywhere; or Lowell House on the last days of reading period in the spring, when students lounged about for hours on the grass, speaking softly, their voices muffled by the sounds of early summer.


390페이지 분량 첫 장 펼치자 마자 87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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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22-01-11 22:5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열독 하시는 scott님 모습이 그려지네요 ㅎㅎ

scott 2022-01-11 23:05   좋아요 5 | URL
새해 집중력이 👆min ㅎㅎ

오거서님 낼 강추위 대비 귀마게 필수!ʚ(•”̮•)ɞ

오거서 2022-01-11 23:06   좋아요 4 | URL
내일 영하 17도… 안 그래도 어떻게 막아낼지 고민 중 ^^;
scott님도 낼 따쓰하게요!^^

scott 2022-01-11 23:24   좋아요 3 | URL
귀를 따뜻하게 해야 감기에 걸리지 않는 다고 합니다(한의사 절친의 조언 ㅎㅎ)
오거서님 낼 무조껀!
귀 막귀 ๑◕‿◕๑

새파랑 2022-01-11 23:0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내일 아침까지 완독하실거 같아요 ^^ 역시 대학은 하버드~!!

scott 2022-01-11 23:04   좋아요 4 | URL
아닙니다 ㅋㅋㅋ
저얼대 책 한권만 집중을 못합니다

대학은 하버드 o(^-^)o

미미 2022-01-11 23: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어릴때 하버드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에릭시걸도 더 좋아했던것 같아요~♡ 표지도 너무 예뻐요!! 무조건 읽겠습니다ㅎㅎ👍👍

scott 2022-01-11 23:30   좋아요 3 | URL
에릭 시걸!!
닥터스!!! ㅎㅎㅎ

미미님의 열독 로망으로 지금도 하버드 충분히 입학 하실 수 있습니돠!
ヾ(≧∇≦)ノ

mini74 2022-01-11 23: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하버드 하길래 러브스토리 떠올린 ㅠㅠ 전 옛날사람 ㅎㅎ 스콧님 순간이동 아니고 페이지 이동 ㅎㅎ 리뷰 기대됩니다 ~

scott 2022-01-11 23:30   좋아요 3 | URL
러브 스토리!!!ㅎㅎ
미니님 눈밭에서 똘망이 끌어 안고!❤*.(๓´͈ ˘ `͈๓).*❤

스토리가 콜미 바이 하버드 편으로 흘러 갈 것 같은 예감이 사~알 짝 ㅎㅎㅎ

그레이스 2022-01-11 23: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버드의 공부벌레를 추억하는 건 무리겠죠?

scott 2022-01-11 23:34   좋아요 4 | URL
공부!
도서관-교실 보다

하버드 광장이 중심 ㅎㅎㅎ



mini74 2022-01-11 23:38   좋아요 4 | URL
저 알아요 그레이스님. 열심히 봤어요. 그 드라마 보면 하버드 갈 줄 알았던 ㅎㅎ

그레이스 2022-01-11 23:38   좋아요 4 | URL
ㅎㅎ
책도 있다는...!

scott 2022-01-11 23:40   좋아요 4 | URL
한쿡식 작명 !세계 쵝오!👍ㅎㅎ

2022-01-12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12 0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2-01-12 02:3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 하버드~~
이 단어만 들어도 뭔가 있을듯 해요^^
scott님의 열독, 응원합니다☕⏰📕📖

scott 2022-01-12 10:58   좋아요 2 | URL
그쵸!
뭔가 있을 것 같은 ㅎㅎㅎ

페넬로페님 오늘 정말 춥습니다
무조건 따숩게 ^ㅅ^

책읽는나무 2022-01-12 06:3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버드....😃😚
나만 그런가?싶었는데 다들 하버드에 대한 로망이 있군요?ㅋㅋㅋ
저는 학창시절 하버드의 공부 벌레들이란 책을 읽었어요.밤 새서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괴물 학생들에 대한 선망이 어찌나 강렬했던지? 지금도 도서관이나, 기숙사, 잔디밭에 누워 열공하는 학생들 보면 모두 하버드생 같아 보인다는~~ㅋㅋㅋ
딱 그 지점을 옮겨서 번역해 놓으셨어요^^
아...하버드, 커피 또 커피!!! 아~커피 마시고 싶네요ㅋㅋㅋ

scott 2022-01-12 11:02   좋아요 2 | URL
공부 벌레들이라는 작명 정말 잘 지은!ㅎㅎ


몇년전 이비에스 다큐에서 보여준 하버드 재학생들 도서관에서 열공 하는 분위기
그 모습이 가장 현실에 가깝습니다 ^^

기숙사-도서관-잔디 밭- 하버드브릿지(Havard Bridge), 찰스강 유유히 산책하는 거 하버드 생 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응 ㅋㅋㅋ

커피! 커피!
나무님 지금 커피 마실 시간 ^ㅅ^


레삭매냐 2022-01-12 09: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너무 읽고 싶어서
원서로 사두었었는데...

드디어 나오는가 보네요 :>
기대하겠습니다.

scott 2022-01-12 11:11   좋아요 2 | URL
원서로 완독?

무조껀 쟁여 두귀 ^ㅅ^

blanca 2022-01-12 09: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헉, 이거 당장...장바구니로...

scott 2022-01-12 11:11   좋아요 2 | URL
한쿡어판은 아직 ㅎㅎㅎ요 ^ㅅ^

서니데이 2022-01-12 23: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노란색 사진이 우리나라 번역판 표지인 줄 검색했는데, 아직 번역판은 없나보네요.
영문판보다 노란색 디자인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이 작가의 책이 콜미바이이유어네임 이후로 더 나온 것 같으니, 이 책도 나중에 번역되면 봐야겠어요.
scott님, 좋은 밤 되세요.^^

scott 2022-01-12 23:41   좋아요 3 | URL
아! 서니데이님은 노란색 한쿡어판 표지가 더 멋진!ㅎㅎ
전 아이들 스쿨버스로 보여서
표지는 차라리 하버드 광장 돌길을 새겼으면 했는데!ㅎㅎ

서니데이님 날이 갈 수록 강추위가 더욱 기승을!!
무조껀 따숩게!!

굿 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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