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 / 베를린 연대기 발터 벤야민 선집 3
발터 벤야민 지음, 윤미애 옮김 / 길(도서출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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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이 기억하는 유년 시절의 조각들 속에는 죽음과 화해한 나비,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는 나비가 박제 되어 마치 임종을 앞둔 사람의 눈에 ‘전 생애‘가 스쳐지나가듯1900년대 가스등 불빛으로 가득 찼던 베를린의 풍광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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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7-11 23: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벤야민의 나비들. 멋진 표현이에요 스콧님 *^^*

scott 2022-07-11 23:53   좋아요 1 | URL
벤야민의 나비는
나보코프가 상징하는
나비보다 어려워여 ㅎㅎㅎ

거리의화가 2022-07-12 09: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1900년대의 베를린의 풍광! 저는 여기가 꽂히네요~ 베를린을 직접 방문한 적이 있어서인지ㅎㅎ 하지만 벤야민의 책이라면 분명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scott 2022-07-12 23:39   좋아요 2 | URL
1900년대 베를린 시내 곳곳에 가스등이 켜져 있었다고 합니다

21세기 베를린은 유럽에서 가장 핫! 한 도시 ㅎㅎㅎ

벤야민 글이 어렵기도 하지만
유려한 번역문 만나기도 힘드네요 ^^

서니데이 2022-07-12 18: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 세기 전의 베를린은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겠지요. 도시는 그대로 있지만 계속 달라지니까요.
scott님, 오늘도 더운 하루입니다.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scott 2022-07-12 23:41   좋아요 2 | URL
맞습니다
도시는 그대로이지만 인간이 바꿔버리능!ㅎㅎ
낼 비가 왕창 쏟아진다고!
서니데이님 비조심!
건강 잘 챙기세요.^^

yamoo 2022-07-18 07: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있어요. 벤야민의 책은 10여 권 정도 있지만. 완독한 책은 한 권도 없다는..ㅎ
벤야민의 체계적이지 않은 글쓰기가 제게 잘 안맞는다는 느낌이에요. 니체도 그렇고..
베르그손을 좋아하는 제 성향상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scott 2022-07-18 15:43   좋아요 1 | URL
벤야민 저작들이 유독 잘 읽혀지지 않는 (가독성) 번역에도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야무님 말씀처럼 벤야민의 사유적 철학적 글쓰기가 한 번에 읽혀지지가 않죠
니체도 동감 합니다,
아무래도 독일어법과 문형이 한국어 어순과 많이 달라서
더더욱 ㅎㅎㅎ

프레이야 2022-07-18 16: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아하는 책 반가워요
벤야민의 공부법이랑
베를린 가기 전 읽고 갔어요.
아케이드^^
 
앨리스 B. 토클라스 자서전
거트루드 스타인 지음, 권경희 옮김 / 연암서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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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에 파리에서 만나 평생 함께 했던 예술가 거투루드 스타인,헌신적인 반려자 앨리스 B 토클러스 언어의 박물관에 살았던 거투르드의 예술 둥지를 만든 반려자 토클러스의 시선으로 바라본 연인 거투르드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더이상 읽을 책이 남아 있지 않을까봐 공포심에 떨었던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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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22-07-05 09: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두 사람다 몰루는 작가들이네요..

지독히 다독했던 사람들인듯합니다..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scott 2022-07-05 21:29   좋아요 0 | URL
그림 사릉하시는 야무님 거투르드 스타인은 아실 것 같습니다!
미쿡인으로 파리에 머물 면서 수많은 화가와 작가들의 후원자 컬렉터 였거든요 ^^

yamoo 2022-07-08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사람 이름이 거투르드인 건 첨알았네요. 지금생각해보니 거투르드 부인이있었는데 이름을 몰랐는데, 그게 앨리스 토클러스였군요. 이 책은 그녀의 자서전이구요..헐~
 
드립백 파푸아뉴기니 쿠아 마운틴 #4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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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그램 원두가 들어간 파푸아뉴기니쿠아마운틴 아이스로 내려보면 우선 컵 두개를 준비해 놓고 한 컵에 커피가루를 적실 수 있는 정도의 물 양을 얇은 물줄기로 달팽이를 그리듯이 한 바퀴 돌려서 붓고 30-40초 뜸을 들여서 원두가루가 충분히 불어나서 가스가 빠져나가면 두번째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물 양은 (얼음을 넣어야 하니 80미리정도가 적당) 얼음을 적당히 채운 컵에 내린 커피를 부어주세요 감귤맛의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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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2022-07-03 00: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아이스커피가 제맛이죠!

scott 2022-07-03 23:35   좋아요 2 | URL
그쵸!
얼음 가득 시원한 아~~아~~
청량감에
하루 시작의 기운을 받습니다 ^^

서니데이 2022-07-03 16: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꼭 해보겠습니다. 메모.^^

scott 2022-07-03 23:36   좋아요 3 | URL
감귤맛이 추가 되어서
청량감이 느껴질 겁니다(산미때문에)

첫 번째 물을 부으실 때 충분히 원두가 불어나게 해주세요
적셔진 원두 가루가 아래로 쭈욱 내려갈 때 가스가 빠져 나가는 것 ^^

꼬마요정 2022-07-03 18: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전 한여름에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마셔서 흑흑 아이스 커피의 그 청량함을 느끼지 못해 아쉬워요ㅜㅜ 따뜻하게 마셔도 괜찮을까요?

scott 2022-07-03 23:37   좋아요 3 | URL
체내 온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
뜨~아는 넘어가기 힘들어여 ㅎㅎㅎ

진하게 뽑은 에스프레소(샷 두개)에
얼음 가득 채워 마셔 보는 것도 요정님은??

mini74 2022-07-04 08: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스콧님 !! 커피 리뷰가 한 편의 시같아요 ㅎㅎㅎ

scott 2022-07-04 21:33   좋아요 1 | URL
이 커피(파푸아 뉴기니 ㅋㅋ)
꼬옥 아이스로 마셔 보세요
12그램으로 커피 가루가 이전보다 넉넉해서
얼음 동동 띄워 먹는 맛 ^^

그레이스 2022-07-04 11: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드립 방법까지 단계별로!^^👍

scott 2022-07-04 21:33   좋아요 2 | URL
이거 오늘
아포카토 해봤는데
아포카토는 역쉬 진하게 뽑은 에스프레소로 ㅎㅎㅎㅎ

오거서 2022-07-04 12: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scott님의 레시피와 감귤 맛이 나는 청량감이 궁금해서 쿠아 마운틴 커피도 당장 구매해야겠어요. ^^;

scott 2022-07-04 21:36   좋아요 2 | URL
오거서님 무더위 건강 잘 챙기세요
오늘 서울 비가 잠깐 뿌리고 난 후
사우나 공기 ㅠ.ㅠ

감귤의 신맛이
얼음과 만나니
청량한 맛으로 !!

무더위에는 아~ㅏ~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
플루타르코스 지음, 신복룡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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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성찰 할 수 있는 자만이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그리스 시대와 달리 로마 시대의 지도자들은 현재 눈앞에 펼쳐져 있는 난관과 문제, 골치 덩어리를 단번에 해결 할 수 있는 ‘행동하고 실천 하는 지도자‘ 들이 로마를 이끌었다 시대가 영웅을 탄생 시키는가? 아니면 대중의 열망이 영웅을 나타나게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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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2-06-28 02: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많은 걸 바라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리스 시대와 로마 시대 지도자가 섞인 지도자가 좋을 것 같은데... 자기 성찰도 하고 지금 일도 잘 해결하고 앞날도 생각하는...


희선

scott 2022-06-28 22:56   좋아요 0 | URL
자기 성찰도 잘하고
국가를 위하는 지도자
진정
우리 앞에 나타 나 줄지 ㅎㅎㅎ

mini74 2022-06-28 13: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시대와 대중 반반 이 아닐까요 ㅎㅎ 스콧님 *^^*

scott 2022-06-28 22:56   좋아요 0 | URL
완숙/반숙 계란 처럼 ㅎㅎㅎ

미국 트럼프가 들썩 거리는 것 처럼
민심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
 
폐허의 형상
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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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현대사를 뒤 흔들었던 네 발의 총탄, 내전의 지뢰밭으로 변해버린 콜롬비아, 인간을 어떻게 억압하고 탄압했는지 피로 얼룩진 그 날의 진실 역사적 비극을 유산으로 물려 받은 세대가 써 내려간 ‘폐허의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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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2-06-20 23:5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책 띠지에 있는 글 같습니다. 너무 잘 쓰셔서...^^

scott 2022-06-21 00:09   좋아요 5 | URL
이책은 띄지가 없어서 좋습니돠!ㅎㅎ

페크님 칼럼 올라 올때 마다

칼럼 ❤👆 누르고 있어요 ^^

바람돌이 2022-06-21 06: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니까 요즘 스콧님 100자평은 그냥 책광고로 그대로 쓰면 될듯하다니까요. ㅎㅎ

scott 2022-06-21 22:45   좋아요 2 | URL
문동에 문의 해볼까여 ㅎㅎㅎㅎ

거리의화가 2022-06-21 08:5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크~ 스콧님의 100자평 점점 진화하여 이제는 예술!!!ㅎㅎ 어떤 사람이 읽어도 집중할 글귀입니다^^*
남미의 역사 너무 모르는 게 많아서 언젠가 들여다봐야 할 것 같습니다.

scott 2022-06-21 22:46   좋아요 2 | URL
제가 오로지 100자평만 쭈욱 올려서,,,
어느 날!
서재의 달인 마크를 붙였던 적이 ^ㅎ^

mini74 2022-06-21 17: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 뒷면에서 만난 글같아요 스콧님 👍전 스콧님 추천으로 불꽃~ 샀는데 오늘 왔어요. 행복합니다 ㅎㅎ

scott 2022-06-21 22:47   좋아요 2 | URL
오! 미니님 손에 불꽃이! ✨

미니님의 멋진 리뷰 기대 합니다 ^ㅅ^

서니데이 2022-06-21 20: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중남미도 현대사를 보면 평온한 나라가 별로 없을거예요.
100자평 잘 쓰셨네요.
scott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scott 2022-06-21 22:48   좋아요 3 | URL
남미 대륙 곳곳 정말 아름답고 이토록 축복 받은 땅이 있을 까 싶을 정도로 굉장한데
정복자들 외부 세력들의 침략과 개입 약탈로 붕괴 파괴 부패 ㅜ.ㅜ

서니데이님 본격 무더위!
시원 하게 보내세요!
굿!밤 ^^